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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폰기초 |
■ 색소폰의 기초 1. 색소폰의 역사 색소폰은 1940년대 초 벨기에 태생의 아돌프 색스에 의해 창안되었으며 목관악기와 금관악기의 특징을 결합하여 만든 것이다. 처음에 제작된 나라는 프랑스로 클래식에 주로 사용되었으며 독주, 중주, 합주악기로 그 영역을 넓혀 현재는 재즈, 오케스트라 등 모든 분야의 음악에 사용되고 있다. << 아돌프 색스 >> -허락을 받지 않고 게재한점 원 번역자님께 양해를 구합니다.- 글을 쓴 사람은 Sigurd M. Rascher 로서 색소폰의 아버지로 불리는 사람입니다. ▶ 아돌프 색스는 왜 색소폰을 만들었나? 색스의 아버지는 악기제조상이었다. 벨기에의 디낭출신으로, 그 곳에서 오랬동안 여러가지 관악기를 만드는 일에 종사했다. 아돌프가 어렸을 적에 색스경은 브뤼셀로 가게를 이전했고, 거기서 성공적으로 일을 벌여나갔다. 어릴적부터 아들이 이 일을 배우는 것은 당연하게 여겨졌다. 또한 그당시에는 만든 사람이 직접 테스트를 해야 했으므로, 어린 아돌프는 일찍이 악기를 배웠다. 곧 그는 현악기와 관악기, 또 금관과 목관악기의 다양한 차이를 알게됐다. 즉, 현악기는 관악기와 비교하면 대개 음량이 빈약한 편이며, 또한 목관악기도 금관악기와 비교하면 역시 딸리는 편이라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차이를 음색을 통해 메꿀 수 있는 악기를 꿈꾸었다. 이를 위해서는 이런 악기들의 특성을 모두 모아 하나로 묶어야 했다. 이 악기는 현악기의 유연함, 목관악기의 다양한 음색, 금관악기의 풍부한 음량을 모두 지니고 있어야했다. 1840년대 파리에서의 첫 출현이후 색소폰은 모든 음악애호가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다. 반면 전통적인 악기제조상들은 이 새로운 경쟁자의 등장에 위협을 느끼고 악의에 가득찬 반대와 이러한 변화의 물결에 동조하는 많은 음악가들에 대한 공공연한 사보타지로 대항하였다. 그러나 새 악기에 대한 열정은 반대와 사보타지의 행렬을 뒤덮었다. 색소폰에 스며있는 아돌프 색스의 천재성은 이 모든 것을능가한 것이다. 색스 자신도 한때 치유불가능한 암으로 고생했으나 [역자 - 아돌프 색스는 입술암에 걸렸다고 합니다. 주위에서 수술을 권유했으나 입술을 잘라내면 악기를 테스트할 수 없으므로 이를 거부했고 민간요법으로 기적적으로 고쳤다고합니다.] 그를 비난하던 사람들보다 더 오래 살아 우리에게 그의 꿈과 노력, 업적을 누리게 해주었다. 1830년 열다섯살의 나이에 브뤼셀 박람회에 상아로 만든 클라리넷과 플룻을 출품했다. 이것들은 굉장히 좋은 제품으로 평가받았다. 스무살이 되자 그는 최초로 쓸만한 베이스 클라리넷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 일은 많은 칭송을 받았고 곧 그 시대의 훌륭한 많은 곡들에 사용되었다. 그는 또 피스톤 밸브의 원리도 연구했고 이를 뷰글에 적용해서 색스혼(saxhorn)계열을 만들었는데, 지금은 다른 이름으로 고적대에 사용된다 : 코넷과 바리톤이 그것이다! 그의 손을 거쳐 여러방식으로 개량되지 않은 고적대의 악기들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그의 연주 능력은 의심할 바 없이 이 위대한 악기제조능력에 일익을 담당했는데, 새로운 실험을 해보고 바로 그 악기가 실용적인지 연주하여 평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기초적인 법칙을 잘 이해하고 있는 것, 악기의 비례의 음향학적 결과를 결정할 수 있는 능력등은 그로 하여금 정확한 악기의 제조를 가능케 함으로서 오늘날까지도 그 악기들이 살아남게 되었다. 이제 한발짝 앞서나갈 시기가 되었다. 현존하는 악기의 개량뿐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음색의 창조를 해야하는 것이다. 이 앞에 색스가 새로운 악기가 능가하기를 바랬던 현악기, 목관과 금관악기사이의 음색의 차이를 이야기했다. 이전의 그의 업적들은 이를 향한 준비에 불과하듯이 보인다. 색스폰을 만드는데 대한 색스 자신의 기록은 남아있지 않다. 그러나 그의 친구인 카스트너의 다음 기록에 의하면 파리에 선보이기 전에 브뤼셀에서 완성되었던 것 갈다. "색스는 1841년 브뤼셀 전시회에 색소폰을 보냈었다. 그건 녹색으로 포장되었는데 누군가 고의적으로 소포를 험하게 다루었고, 악기는 심하게 망가져서 전시될 수 없었다." 아무리 점잖은 사람에게도 이건 심한 일이었다. 그 뒤로 파리는 그의 집이 되었다. 파리에 갔을 무렵 그는 28세였고 이후 죽을때까지 52년을 그곳에서 보내었다. "발명가의 이름을 딴 색소폰은 오피클레이드(ophicleide) 와 비슷한 따라서 색소폰은 리드가 있는 금관악기라는 새로운 종류의 악기들의 고음 F 이상의 음역에 대한 악보들은 매우 많으며, 여기에는 약간만, 다른 곳에는 한옥타브 이상이 나와있다. 하지만 이를 접하는 모든 학생들이 다 배음역을 습득한 것은 아니다. 이 음역을 피해야할 이유는 없다 ; 이런것을 실제 협연이 아닌 연습곡으로 작곡해준 작곡자들에게 고마워하자. 전문 연주는 어떤경우에도 작곡자의 요구에 충분히 응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야할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다 른 악기의 연주자들이 얻은 찬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악기에 대한 작품은 모든 카테고리에 다 있다. 수많은 소나타, 협주곡, 조곡, 심지어 소품도 있다. 대부분은 알토를 위한 것이지만, 점점 더 많은 우호적인 작곡가들이 테너, 소프라노, 심지어 바리톤과 베이스을 위한 곡을 쓰고 있다. 또 이제는 색소폰 사중주단을 위한 곡들도 많이 나오고 있다. 대부분의 곡은 SATB, 아니면 AATB의 구성을 가지고 있다. 사실 1932년의 베를린 공연 이래로, 사중주단을 만들만한 색소폰 애호가들을 만나기는 힘들었다. 1940년의 뉴욕에서도 비슷했다. 더 큰 악단을 위한 오리지날 곡도 매우 드물다. 하지만 바로크 음악을 위시한 많은 악곡들이 나오고 있다. 그 시대의 작곡자들은 주로 멜로디 조성을 염두에 두었었고, 따라서 그들의 작품은 잘 조화되어 있고 실내악으로 적합하다. 대부분 SAATBB의 편성으로 충분하지만, 소프라노나 베이스를 끼워넣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다른 현악기나 목관, 금관악기와 같이 편성한 실내악도 많이 있다. 비록 아직까지는 오케스트라에서 색소폰이 필수불가결한 것은 아니지만, 자주 사용되고 중요한 부분을 담당한다. 이를 사용했던 작곡자들은 카스트너와 플라이를 선두로, 비제, 마세네트,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힌델민드, 호네거, 미요,프로코피에프 등의 수백작품이 있다. 이미 살펴 보았듯이, 오랬동안 색소폰은 특정한 음악에만 사용되었다 - 베를리오즈의 찬양, 카스트너의 성서적주제를 가진 오페라, 플라이의 크리스마스 교향곡, 도데의 연극을 위한 비제의 무대음악, 그리고 더 많은 오페라, 교향곡, 마침내 많은 유명한 고적대까지. 최근의 수십년이전에는 이미 80년의 역사를 가진 이 악기를 댄스음악에 쓸 생각을 한 사람을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곧 상황은 일천해서 이 부드럽고 달콤한 음색은 찢어지는 트럼펫소리, 시끄러운 드럼, 바쁘게 움직이는 스텝과 어지러운 대화소리와 만나게 되었다. 목관악기의 소리는 마우스피스에서 만들어지므로, 단지 그것만 바꾸는 것이 합리적이였다. - 색스가 의도적으로 만들었던 크고 둥근 내부구조를 좁고 평평한 벽을 가진 클라리넷의 마우스피스와 거의 다를바 없는 형태로. 몸체와 마우스피스의 아름답고 일정한 원추형의 일체감은 이제 원추형의 몸체와 평평한 내부구조를 가진 마우스 피스의 이형으로 나뉘어졌다. 이제 더 이상이 악기는 초기에 음악가들을 매혹시켰던 적절한 배음역을 지닌 달콤한 음색을 지니지 않았다. 하지만 색소폰은 공격적이고 날카로운 고유음색을 지닌채로 시끄러운 댄스밴드의 토양에 서서 곧 주요 주자로 자리를 매겼다. 베를리오그, 메이어베어, 카스트너, 할레비, 로시니와 다른 많은 유명한 음악가들은 색소폰이 "더 즐거운" 소리로 "값을 메길 수 없는 만족"을 줄 미래를 이야기 했다. 이제 그 미래가 다가왔고 우리는 그 안에서 살 수 있는 특권을 지닌 것이다.
2. 색소폰의 종류
국내에 재즈 열풍을 일으킨 케니지가 주로 연주하는 악기로 B플랫의 음역을 갖고 있다. 가늘고 고운 소리를 낸다.
알토색소폰과 비슷한 것 같지만 크기가 더 크고 네크 부분의 모양도 알토와 다르게 되어있다. 음역은 B플랫으로 낮고 굵직한 소리를 낸다. 콜트레인 등 정통적인 째즈뮤지션들이 많이 이용해 왔다. - 바리톤, 베이스색소폰
위 세 가지에 비해 흔히 사용되지는 않으며 바리톤은 E플랫, 베이스는 B플랫의 음역을 낸다.
3. 악기 그립 자세 연주시 악기가 오른쪽 무릎 앞에 오도록 하고 멜빵을 악기에 연결하고 윗 몸과 머리를 똑바르게 하여 마우스피스를 물면된다. 서서 연주할 때는 앞으로 구부리거나 멜빵을 너무 짧게 매어 턱이 올라간다든지, 악기끝을 오른쪽 뒤로 너무 당겨 아래를 향하게 되도록 하지 말아야 한다.
4. 소리 내는법 색소폰은 악기와 입을 연결하는 마우스피스와 갈대로 만들어진 리드의 떨림과 공명에 의해 소리가 발생한다. 그러므로 마우스피스를 물고 소리를 내는 것은 무척 중요하다. 마우스피스를 무는 방법을 '앙부쉬르'라고 하는데 대략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아랫니에 아랫입술을 가볍게 씌우고 마우스피스의 끝에서 1cm정도에 윗니가 오도록 아랫입술 위에 마우스피스를 얹는다. 그리고 입술은 'M'을 발음할 때와 같은 상태로 모양을 유지하고 입김을 불어 넣는다. 이런 방법으로 마우스피스 무는 위치를 조금씩 조절해보며 자신에게 맞는 소리의 위치를 찾으면 된다. 소리내기에 익숙해 졌다면, 음을 내기전 혀끝을 리드의 끝에 붙여 호흡을 멈춘상태로 하고 'Tu'를 발음하는 요령으로 혀를 재빨리 뒤로 당기며 입김을 내보낸다. 텅깅은 무척 중요하므로 거듭 연습을 하여 익숙하도록 해야 한다.
5. 호흡법 목에 힘을 주고 아무런 생각없이 악기를 분다면 결코 좋은 소리가 나오지 않는다. 모든 관악기와 마찬가지로 색소폰도 배에 힘을 주고 호흡을 이용하여 소리를 내어야만 고운 소리를 낼 수 있다. 소리를 내는 것은 쉽지만 나만의 소리, 고운소리를 찾아내는 것은 무척이나 힘들고 초보자들이 넘어야 할 힘겨운 산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