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번개모임을 10/10일(목) 오후 7시에
서울시 시청-광화문 사이에 있는 코리아나 호텔 3층 대상해(大上海)에서 모임을 갖었습니다.
송교수님, 그리고 이 선생님도 홍일점으로 참석. 그리고 춘봉이 행님, 저, 이총, 원캅 이렇게 6명입니다.
동창회 발전을 위해 건배!
오늘 원캅께선 특별히 오늘을 위해 멋진 모자를 쓰고 왔는데.. 깜박잊고 사진을 못찍었네요.
포항 누님들 보시면 꺄악~~ 하고 엄청 좋아하실텐데... 아깝당.
빼갈 3병을 가뿐히 비우고.. ^^
대상해(大上海)의 지배인께서 이총의 고등학교 절친인 관계로 공술을 마시고,
실크로드에서 먹던 맛있는 중국음식을 반값에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총, 지배인님 고맙습니다~ ^^
이제 먹을 것도 다 먹고, 마실 것도 다 마셨고~~
이총께서 무더운 여름날 더위와 싸워가면서 만든 <실크로드 동창회 앨범>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버젼 A
버젼 B
저는 버젼 B를 받았는데 단체사진 크기가 좀 더 커서 좀 더 편안하게 볼 수가 있더군요.
다음 동창회는 지난 1차모임에서 논의했던대로 지방순례를 하기로 했습니다.
1차 지방순례는 11월8일(금)-10일(토) 2박3일 일정으로 포항으로 정했고,
스타렉스 1대를 빌려서 11/8일(금) 오후 5시경에 서울시 양재동 (약속장소 미정)에서 출발하여 저녁 10시경 포항에 도착하여 하룻밤을 묵고, 11/9일(토) 포항/경주/남해 동창들과 하루 종일 풍광 좋은 곳과 문화 향기가 흐르는 유적지를 구경하고, 11/10일(일) 오전에 서울로 올라가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2차 지방순례는 내년 봄에 목포/순천 지역으로 가는 것으로 했습니다.
포항 동창 여러분~~
만나 뵙길 고대하며, 11/9일(토) 프로그램 기획/주관은 여러분께 맡기겠습니다~ ^^
첫댓글 어제 만나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좋은 음식에 좋은 대화 그리고 좋은 술; 마실 때는 기분 좋고 식당을 떠날 때는 이미 깬 것 같은 아주 좋은 술입니다. 어제 모임에서 우리 동창회의 연결고리를 생각해보고 의견을 나눴습니다. 아무래도 여행과 인문학인 것 같습니다. 여행에서 만나서 당연히 여행을 좋아하고, 대화 내용에 인문학적인 내공이 상당함을 느끼고 아주 유익했습니다. 분기별로 만나서 좋은 여행도 하고 재밌게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카페지기님,수고 많으셨습니다.오늘 메일하고 문자 보내서 카페가입을 촉구하도록 하겠습니다.어제 덕분에 맛난 음식과 유쾌한 시간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담달 정모 때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날들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