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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캉첸중가「늘푸른나무님」 스크랩 칸첸중카 트레킹 2일째 11월 7일 (다란 - 타플링 수케타르)
늘푸른나무 추천 1 조회 368 13.12.16 13:34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 일자 : 2012년 11 월 6 일 ~ 12 월 3 일  (27박 28일) 11월 7 일 트레킹 2일째

 

- 간곳 : 다란 - 이터리 - 일람 차밭 - 타플링 수케타르(2500) (휴식시간포함 12시간 소요)

 

- 함께한이 : 백선생, 송산, 닥터리 부부, 그리고 늘푸른나무 (5명)

                 가이드 정가, 사이드가이드 시바, 쿡캡틴 푸르나, 쿡헬퍼 후렌지와 당쿠타외1명, 포터 18명 

 

 ** 아침 6시 기상, 6시 30분 출발, 18시 30분 도착 **

 

이른 아침 6시30분 호텔을 출발하여 숲이 우거진 사이로 잘 뚫린 아스팔트 길을 달렸다..

한시간여를 달려 "이터리"라는 도시에 도착했다..

아침을 먹기 위해 레스토랑을 찾았는데...이른 아침이라 아직 문을 연 곳이 없었지만..

미리 아침을 해줄것을 부탁했다..아침이 준비 되는 동안 릭샤를 타고 시내를 구경했다..

 

양 옆으로 숲이 우거진 도로의 아침 풍경이 인상적이다..

 

이터리에서 아침을 먹었던 레스토랑..

밥집이라기 보다는 술을 파는곳 같았는데..우리는 이곳에서 아침을 먹었다..

 

이터리는 상당히 큰도시였다..

아침이 분주하고..활기차 보였다..

 

 

 

거리에는 릭샤꾼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아침이 준비 되는 동안 릭샤를 타 보고 싶어 50루피를 주고 가까운 시내를 한바퀴 돌았다..

상가 밀집지역의 번화가 까지 10여분 동안 릭샤를 타고 돌아왔다..

 

아랫지방의 열대지방을 지나는 동안 주변에는 열대과일과 꽃이 피어 여름을 연상케 했다..

 

구불구불한 산허리를 돌고 돌아 일람 차밭을 지났다..

잠시 내려 끝도 없이 펼쳐진 차밭을 구경했다..

아이들은 소풍을 나왔는지..뛰놀고 있었다..

 

끝도 없이 펼쳐진 푸른 차밭의 풍경이 아름답다.

 

 

 

 

 

 

 

 

 

 

 

 

 

 

 

아이들을 뒤로 하고 일람 차밭 사이를 돌아 내려 오는 동안 차밭은 끝이 보이지 않았다..

일람 시내를 들어가  점심을 먹고 가자는데 백선생이 시간이 늘어질수 있다며 가다가 식당이 있으면 먹자고 해서 그냥 지나쳤다..

 

짚차는 2300m까지 올랐다 다시 1800m을 내렸다가를 반복적으로 오르 내리며 달렸다..

화장실도 가야 하고 오는 동안 식당이 없어 배도 고파 작은 가게에서 먹을것을 사기 위해 잠시 정차를 했다..

 

 

 

 

 

 

 

산마루에 위치한 시골 마을의 가게가 있는 작은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

이방인들의 방문에 마을 사람들이 구경을 왔다..

분주하게 가족들이 모두 합심해 점심을 준비하고 이방인에 대해 무척 친절했다..

이쁜 딸과 잘생긴 아들도 있고 다복해 보이는 가족들이다..

이 가게 가족과 마을 아이들도 함께 사진을 찍었다..

 

 

 

다시 울퉁불퉁한 길을 따라 차는 달리고 피곤에 지쳐 있을 무렵 칸첸중카가 조망 되었다..

모두 차에서 내려 카메라를 들이 댓다..한순간에 피로가 싹 가시는 느낌이다..

우뚝 솟은 설산을 바라보며 한동안 머물렀다..

 

 

 

 

 

 

 

제법 큰 바자르가 있는 마을을 지났다..

이곳에서 키친팀이 부탁한 부식과 연료등을 구입했다..

 

아이들이 몰려와 사탕을 나눠주고 사진을 찍어 주었다..

해맑고 천진한 아이들은 언제 보아도 너무 사랑스럽고 이쁘다..

 

다시 차는 달리고..차창밖으로는 누렇게 익은 들판의 풍경이 풍요로웠다..

아름다운 풍경들을 바라보며 달리는 동안 긴 여정길도 서서히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해는 저물고 이미 어둠이 내렸다..

18: 30 어두운 마을을 지나고 수케타르에 도착했다..

밤공기가 추웠다..캠핑사이트에 텐트를 치고 저녁을 준비해 놓고 스텝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쿡팀과 사이드 가이드 시바, 반가운 후렌지..그리고 포터들까지 분주했다..

 

저녁을 먹고 또 다시 캠핑 생활이 시작 됐다..

이미 밤하늘엔 히말라야의 별빛이 빛나고 은하수 물결이 유유히 흐르고 있었다..

칸첸중카의 첫날밤을 설레임으로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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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1.22 16:32

    첫댓글 지금부터 늘푸른나무님의 칸첸중가 트레킹을 동행합니다~^^벼가 익어가는 황금 들녘을 보니 네팔에 너무 가고파지네요.

  • 작성자 14.01.22 19:05

    네팔에서 보는 황금 들녘은 더욱 아름다웠던것 같았습니다..그곳이 그립고 또 그립네요^^

  • 15.10.26 15:30

    어디을가더라도 천진난만한 아이들은 정말 순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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