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시리즈3) 민수기 14:28~30 /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민 14:28)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민 14:29) 너희 시체가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라 너희 중에서 이십 세 이상으로서 계수된 자 곧 나를 원망한 자 전부가
(민 14:30)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내가 맹세하여 너희에게 살게 하리라 한 땅에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아멘.
출애굽 1세대 이스라엘 백성들은 불신자들입니다.
하나님은 불신한 자들은 하나님을 청종치 않은 자라고 하십니다. 믿음에서 순종이 나오고 불신에서 불순종이 나옵니다. 출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행하시는 이적을 보고도 열 번이나 하나님을 시험하고 하나님을 멸시하였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멸시한 이들이 한 사람도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여 그리스도가 되신 예수님을 믿지 않고 멸시한 자들은 결단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들과는 달리 갈렙과 여호수아에게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은혜를 베풀어주셨습니다. 가나안 땅을 정탐한 후에 갈렙과 여호수아는 가나안 땅에 들어갈 약속을 받았습니다. 그럼 갈렙과 여호수아는 열 두령과 무엇이 달랐을까요?
그들은 열 두령과 다른 영인 하나님의 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영을 소유한 자이기 때문에 그를 후계자로 세우라고 하십니다. 열 두령은 합리적인 말을 했지만, 사단의 영을 가진 자들입니다.
그러나 갈렙과 여호수아는 비합리적인 말을 했지만, 하나님의 영을 가진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갈렙과 여호수아는 그들과 다른 영, 즉 하나님의 영을 가졌다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면 하나님의 영을 가져야 합니다.
열 두령의 말은 맞습니다. 그곳에는 철병거가 있고 그곳에 사람들은 키가 큰 사람들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전쟁 연습을 한 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싸우면 패배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합리적인 생각이 사단의 생각입니다.
그들은 사단의 영을 가진 자들입니다.
예수님은 메시아로서 십자가에 죽고자 하셨습니다.
베드로는 주님께 결코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하였습니다.
제자로서 베드로의 말은 예수님을 위하는 말이고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베드로의 말 속에 있는 사단을 보셨습니다. “사단아,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않고 사람의 일을 생각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열 두령은 합리적인 말을 하지만 사단의 말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부정적인 영을 소유한 자들입니다. 이들은 사단의 영을 소유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갈렙과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영을 소유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영을 소유한 사람들은 하나님 편에서 바라봅니다.
하나님 편에서 보면 가나안 사람들은 이스라엘의 밥입니다. 심판을 받아야 하는 사형수들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사형을 집행하는 간수들입니다.
2. 갈렙과 여호수아는 하나님을 온전히 따랐습니다.
이들이 하나님의 영에 충만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을 온전히 좇았기 때문입니다. 온전히 좇았다는 말은 전심으로 하나님을 따랐다는 말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과 마음이 합한 자들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과 마음이 소통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지금 시대에 리더십에 첫 번째 요소를 소통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무엇보다 하나님과 소통해야 합니다. 그러면 사람과도 소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열 두령은 하나님의 마음을 몰랐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과 막히고 세상과 소통하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자기중심적이었습니다. 이기적이었습니다. 그들은 희생하기를 싫어하였습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으로?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하시고 우리를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십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루게 하셨습니다. 다윗을 통하여 연전연승하게 하셨습니다.
마음은 심장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목숨을 드리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어떤 희생이라도 각오하였습니다. 절대 신앙을 가진 자들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이 정탐한 가나안의 헤브론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십니다.
특별히 헤브론 땅을 기업으로 주십니다. 나중에 갈렙은 헤브론 땅을 달라고 하여 그 땅을 차지합니다. 열 두령과 백성은 불신으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였습니다.
3. 믿음이 미래를 결정합니다.
여기서 우리의 믿음이 우리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사실을 배웁니다.
하나님을 멸시하고 불순종하는 자들의 미래는 파멸입니다. 저주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는 자들에게는 아름다운 약속의 땅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지 않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저는 부정적인 사람들에 대해서 예언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망할 것입니다.
그러나 1년 후나 10년 후에 예수님 안에서 잘될 것으로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에 대해서도 예언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잘될 것입니다.
가수 겸 탈렌트 아이유는 1년 동안 스무 번 넘게 오디션을 보았다고 합니다.
그는 나는 어차피 가수가 될 사람이니까‘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오디션에서 떨어져도 상처받지 않았답니다. 심사위원이었지만 내 노래를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짜릿하고 좋았다고 하였습니다. 그는 한 번도 떨어지지 않은 것입니다.
이 말을 들은 이수근도 한 마디 덧붙였습니다. 자신도 항상 무명의 시절에 나는 미래의 유명한 개그맨이라고 소개하였다고 합니다. 이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았지만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 안에서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4. 말이 미래를 결정합니다.
다같이 28절을 읽겠습니다.
(민 14:28)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하나님은 원망하는 자들을 지금까지 참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오래 참으셨습니다.
지금까지 이스라엘 백성이 원망하는 것을 참으셨습니다. 그들이 물이 없다고 먹을 것이 없다고 고기가 없다고 부추가 없다고 길이 없다고 원망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지금까지 이 모든 것을 참으시고 물을 주시고 만나를 주시고 메추라기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사랑하여 그들을 2년 동안 오래 참으셨습니다.
하나님이 오래 참으신 것은 회개하기를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들이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계속하여 불신과 불순종의 죄를 지었습니다. 다시 원망하는 죄를 지었습니다. 하나님은 원망하는 그 말을 들으셨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은 우리의 소리를 들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오랫동안 회개하지 않을 때 하나님은 더 이상 참지 않으시고 이들을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삶을 두고 맹세하며 단호히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네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너를 심판하신다고 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차라리 이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그 말씀을 들으시고 그 광야에서 죽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죽고 싶다고 하니 죽여주겠다고 하십니다.
우리는 마음으로는 원망해도 원망하는 말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20세 이상으로 계수된 자는 다 광야에서 죽습니다. 이스라엘 인구는 40년 동안 거의 증가하지 않았습니다. 이 불신의 사건으로 모두가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아주 귀중한 진리를 배웁니다. 매일 부정적인 말을 하고 불평과 원망을 하고 불순종하는 자들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모든 죄 중에서 불신과 불순종이 가장 큰 죄라는 사실입니다.
다만 갈렙과 여호수아는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하나님이 인도하신다고 말하였으므로 그들은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십니다.
우리는 여기서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혀는 세치의 작은 혀입니다. 이 혀는 배의 키와 같습니다. 작은 키로서 큰 배의 방향을 잡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작은 혀로 우리 미래의 방향을 결정하십니다.
우리의 혀는 불과 같습니다. 불은 작은 것으로 산을 태우고 마을을 태웁니다.
밥을 짓기도 하고 비행기가 날게도 합니다.
마찬가지로 작은 혀가 우리를 지옥 불에 태울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하실 수도 있습니다. 수로보니게 여인이 귀신 들린 딸을 고쳐 달라고 나왔습니다. 예수님은 개와 같은 이방인의 병을 고쳐 줄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여인은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 아래 개들도 이이들의 먹던 부스러기를 먹습니다‘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여인의 말을 들으시고 “이 말을 하였으니 돌아가라 귀신이 네 딸에게서 나갔느니라.”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자 무화과나무는 번개를 맞은 것처럼 바짝 타 버렸습니다.
이를 보고 놀라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막11:22,23).
예수님은 우리가 말한 대로 이루어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말을 잘해야 합니다.
(롬 10: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마 12:37)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