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음유시인’ 박강수, 5집 음반 출시기념 라이브 콘서트

[하얀산(이상은)]

 

↑↑ ‘음유시인’ 박강수, 5집 음반 출시기념 라이브 콘서트
ⓒ (주) 경안일보

음악성과 감성을 가지고 있는 음유시인으로 불리는 남원 출신 싱어송라이터 박강수가 5집 음반 ‘소녀’출시기념으로 오는 30일 오후 3시, 6시 대백프라자 프라임홀에서 ‘가을대구’이라는 타이틀로 라이브콘서트를 펼친다.
박강수의 5집 앨범 ‘소녀’출시 기념으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프라임홀과 박강수의 4번째 인연이다.
대중음악의 꽃이라 불리는 싱어송 라이터 박강수는 10년간 소극장 무대에서 작사, 작곡, 노래까지 모든 것을 소화해 내며 관객들과 소통해 오고 있는 언더그라운드 가수다.
1972년 전북 남원에서 출생, 20대 초반에 서울로 상경한 그는 언더그라운드 가수로 활동하다 2001년 가수로 데뷔했다
이번 출시된 5집 음반에는 추억을 자극하는 타이틀곡 ‘소녀’를 비롯해 ‘소나기’와 ‘눈썹달 웃음 사이로’등 11곡이 수록됐다.
이들 노래는 서정성이 진한 노랫말, 그리고 어쿠스틱 타악기와 통기타가 어우러져 포크음악의 진수를 선사하고 있다.
더욱이 출시한 지 일주일 밖에 안된 이번 음반은 선주문이 끊이지 않아 빠르고 바쁘기만 한 비디오 형 음반들 사이에서 주목받을 만한 신보로 떠오르고 있다.
박강수는 매달 한 차례씩 서울공연을 토대로 가을에는 3개 도시 공연을 돌아가며 공연을 갖는데 그 첫 번째가 유년시절의 추억을 담고 있는 광주, 서울, 대구공연이다
특히 노래에서 묻어나오는 신선함과 깨끗한 창법을 유지하고 있는 그는 양희은 남궁옥분 유연실 양하영 등에 이어 포크 여가수의 계보를 잇는 한편 통기타의 세대를 이어갈 수 있는 유일한 가수로 꼽힌다.
박강수는 지난 2001년 1집 ‘Soon’, 2003년 2집 ‘나의 노래는 그대에게 가는 길입니다’, 2005년 2.5집 ‘OLD & NEW’, 2006년 3집 ‘사람아 사람아’, 4집 ‘노래가 된 이야기’를 발간했다.
2008년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여행 이야기가 담긴 포토 에세이 ‘나의 노래는 그대에게 가는 길입니다’를 출간했으며 아프리카를 여행하면서 자극받은 다양한 감성을 4집 음반에 발표하기도 했다.
박강수의 노래는 눈이 아닌 마음으로 만나는 노래다. 자연을 닮은 음악에 위로와 치유의 힘이 있다는 것이 박강수 음악의 매력이다.
입장권 구매는 티켓링크(1588-7890)와 홈페이지(www.parkkangsoo.co.kr, 02-718-3487)를 통해 선착순 예매 가능하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