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신도시 [봉평메밀촌]

[최연숙]

내가 찾은 맛집 그 두번째는 -봉평메밀촌-

광교 신도시의 중심상가 뒤편에 자리 잡은 봉평메밀촌!

지난 해 봄에 문을 열어 여름에 대박을 맞았지요.

겨울의 침체기를 벗어나 다시 북적이기 시작합니다.

순 우리 메밀인 봉평 메밀로 모든 음식을 만든다는 문구가 시원합니다.

찬 음식으로는 물막국수와 비빔막국수가 있는데 양도 넉넉하고

메밀 특유의 약간 거친 느낌이 좋습니다.

더운 음식으로는 들깨칼국수와 메밀칼국수, 팥칼국수, 떡 메밀만두국 등이 있으며

만두는 왕만두와 꿩만두 감자만두가 있읍니다.

*메밀전병과 함께 먹으면 더없이 맛있는 무피클은 인기가 아주 좋은 음식입니다.

여럿이 가서 술 한 잔 생각나면 수육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집의 바깥주인은 기업체에 근무하다 은퇴한 분이며

안주인은 공무원하다 퇴직한 분인데

두 사람 다 장삿속이 없어서 질 좋은 재료를 아낌없이 쓴다는 사실이 매력입니다.

게다가 서너가지 메뉴를 제외하면 모두 6.000원이라는 착한 가격표를 달고 있습니다.

신도시인 만큼 가게도 아주 예쁘답니다.

공터가 많아 아직 중심가는 아니지만 도로명이 법조로이니

주변에 법원 등이 들어서면 명소가 될 것 같습니다.

봉평메밀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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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17-5969경기 수원시 영통구 하동 9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