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를 다녀와서~~
2011년 1월9일부터 11일까지 2박3일로 제주도를 여행한다.
송파보리산악회에서 매년 겨울산행을 메인으로 곳곳의 구석구석을 여행을한다.
이번이 다섯 번째라는데도 인원이164명이란다.
조금은 놀랬지만 이내 그러려니하고 아침일찍 새벽부터 택시를타고 잠실종합운동장으로 향했다.
연화와 경희 나 셋이서 말이다.
가서보니 버스4대가준비되어있었다.
모두탑승하여 공항으로이동~~
모두 짐을 부치는데도 많은시간이 소요된다.
거의다 등산을 준비해온사람들이라 소화물로 부쳐야만한다.
스틱 때문에.......
티웨이 항공이란다.
처음보는항공인데 아마도 저가항공인듯했다.
비행기정원이185명인데 송파보리산악회가 전세를 얻은듯한인상이 주어진다.
안내방송까지 인사말씀을 한다
송파보리산악회 어쩌구 저쩌구~~~~
50분정도 항공을날러가는동안 처음으로 기내에서 해뜨는광경을 보았다.
넘~~뿌듯한 광경에 두눈을 크게뜨고 한참을 보고있자니 어느새 눈부시게 온하늘을
비춰지는게 아닌가?
저마다 카메라에 담느라고 찰칵 찰칵~~~
제주항공에 도착!!
바로 성판악으로이동~~
가는길에 눈발이 내리기시작한다.
주말을 맞아 여기저기서 산악인들이 많이 와있었다.
우리일행이 내려서 뒤를이어 등반을시작한다.
어머나^^
눈이 바람과함께 내리기시작하여 앞이안보이도록 내리는게 아닌가?
온세상이 온통하얀세상이었다.
나뭇가지들도 모두흰옷을 두껍게 갈아입고 형형흰색으로 모두 모양만 있고 온통 흰세상이었다.
기쁨도 잠시 걱정이 오기시작한다.
이러다 오늘 정상불발이면 어떡하나하고.............
경치가 좋아서 사진을 찍고싶었지만 시간이 조급하여 몇장못찍고 시간맞춰가느라고 부지런히 진달래 대피소까지 열심히 간다.
숨이차도록 열심히 갔는데 겨우 2분전도착!!
이제 통과했나보다하고 안심하고 컵라면을 시켜서 먹기시작하는순간
뭔가 방송이 울려퍼진다.
자세히 들어보니 지금12시부터 정상통로를 막겠다는 것이다.
해가짧아서 12시전에 넘어가야 된다는말씀이다.
허기지고 춥고하여 대다수가 컵라면에 의지하는듯한 표정들......
약50명정도는 정상을 향해 통과를했고 나머지는 모두백코스로 다시되돌아가야한다.
왕복4시간정도의 길이.....
눈보라가심해 앞을가려서 잘안보여 그저 사람모습보면서 따라가야만 한다.
오는길에 몇장정도 카메라에 담아보지만 눈보라에 카메라가 습기가 차기시작한다.
찍을때마다 습기 때문에 맘에 들지않는다.
조금은 속상하여 짜증이 나기시작한다.
이럴땐 대비용 카메라가 있어야하는데......
이런저런 마음으로 하산한지 2시간만에 버스에도착!!
미리내려온사람들은 추위와 기다림에 배고픔까지 고생이 된다.
얼마쯤있으니까 정상으로 간사람들이 눈보라가 심해서 다시하산한다고 연락이온다.
모두들 걱정이 된다.
제발 아무일 없어야 할텐데 .....
아니나 다를까 일행한명이 기어이 관음사로 하산을 했다는 것이다.
홍회장님 걱정이 앞서 신경이 극도로 예민해지신다.
한참을 버스에서 기다리는데 일행들이 하나둘씩 도착하기시작한다.
해질무렵이되서야 모두하산!!
관음사로 이동한다.
한명을 태우기위해서 4대가 모두이동하는 것이다.
회장님의 방침!!
한명을 태워 숙소근처에있는 식당에서 된장찌개로 저녁을 했다.
그리고 나서 힘은들었지만 울 호야산악회일행 6명이 숙소내의 노래방에모인다.
첫날만 울식구끼리 시간이된다.
그래서 노래방에서 추억을 만들어본다.
경희의 재치와 익살~~ 연화의 청순함 ~~ 그리고 은희의 노래순서정리등등.....
모두가 즐거운시간을 갖는동안 어느새 자정이 다되었다.
숙소로 이동하는도중 보리미님과 정대장님이 시내에가셔서 횟감을 잔뜩떠오셨단다.
자기네 방으로가서 먹고 가라고하여서 다시 야식시작~~~
클났다 생각이든다.
대책없이 늦은시간에 이렇게 먹을게많아서......
그래도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이젠 정말 잠잘시간이 되었다
둘째날
아침일찍 서커스 공연을 본다.
어린소년소녀들이 여러 가지 묘기를 보여주는데 감동에앞서 측은한마음에 눈시울이
적셔오는걸 간신히 참았다.
볼때마다 항상 눈물이 나오는 것은 너무어린애들이 그힘든 훈련을 받았다는생각에
그냥 가엾은생각이들기 때문이다.
그리고나서 바로 마라도로 들어간다.
배로 1시간정도 들어간것같다.
지금은 옛날과 많이 달랐다.
수많은 짜장면집과 성당 보건소 마켓 학교 등등...
그럭저럭 사람들이 살게끔 문화가 좀 발전되었다는 것이다.
그지역사람들의 훈훈한 인심은 지금도 변한게 없었다.
한시간정도 시간을 보낸뒤 다시 육지로 나오게 되었다.
나와서 송악산 올레길을 걸어보았다
바다를 끼고 올레길을 걷는기분은 그 누구도 모를 것이다.
이렇게 해서 일정을 마치고 오늘저녁은 회를먹으러간다.
회를 정말 맛있게 배부르게 먹고 다시 돔나이트를 갔다.
약3시간정도 ......
처음가본곳인데 의예로 꽤 큰 나이트였다.
첨에 사회자가 회장님을 인사시킨다.
홍회장님 걸직하게 인사를 하시면서 오늘 나이트는 당신이 쏘신댄다.
모두 환호성~~~
디스크에 부루스 등등.....
쉴새없이 많은 사람들을 위해 흥을 띄워준다.
3시간이 어느새 훌쩍 가버렸다
모처럼 몸을 ~좀~풀어보았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10시30분에 모두 버스로 이동하여 숙소로 도착!!
셋째날
아침일찍 기념품가게에들려 선물을 준비한다.
와~~모두 엄청나게 산다
정말 대단한 사람들임에 틀림없는듯하다.
이런저런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으나 모두에게 체면은 유지다됐다고 본다.
그래서간곳이 일출랜드, 섭지코지.그리고 성읍민속마을이다.
민속마을에서 회장님 마지막 인사말씀과 함께 마무리식사를 멋들어지게 한다
조껍데기 술과 돼지불고기와 고사리등등............
결국 그많은 사람들이 먹고남은 것이다.
와~~~대단해~~~~
이렇게해서 어느정도 관광을 하고 마지막코스인 궤도열차를 타고 추억을 만들어본다
에코랜드라고 약 3만평규모의 코스를 기차를 타고 다니면서 추억을 만드는 것이다.
정말 흥미로운 관광이었다.
이렇게해서 궤도열차까지타고 이제는 다시 제주시내로 향한다.
공항근처에 가서 전복죽을먹고 저녁 8시50분비행기를 타야한다.
어머나~~~
클났다~~
눈이많이내려 비행기 30분정도 지연된단다
만약에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하루 묵을수도있단다.
걱정이 앞서기 시작했다.
근데 ~~방송이 시작된다.
예상대로 30분만 지연되고 서울로 갈수있단다.
와~~~감사하고 고마움에 가슴으로 새기며 서울로 고고씽~~~
모든분들게 감사하다고 생각하면서 제주여행기를 마칠까 한다. (2011년1월14일 조은희)
첫댓글 축하 합니다 아름다운 제주 여행 영원히 기억되겠지요,,,,아름다운 추억 정다운 친구들 모두 모두 영원히 간직하세요
멋진 추억여행 축하드립니다 건강하세요,,,,,
네~~정말 잼나는 여행이 되었어요~~돔나이트 정말 굿이었구요~~
눈덥힌 한라산과 식물은 모두 가본것이지만 오랜만에 다시 또보니까 감회가 새롭고 환상적이군요 사진 여행기글 너무 잘보고 갑니다 좋은 사진 또올려 주세요 ~~~
네~~다녀가셨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