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요일에는 아침에 남부연습장의 파3를 갔다 왔습니다. 최근영, 이진구 팀장이랑
비씨디씨에서 1만4천원에 행사를 하더군요. 진구가 쿠폰 10개를 샀습니다.
이 날 후반에 버디2개, 파6개, 더블보기1개를 했습니다.
(ㅋㅋ, 공 두개를 쳐서 좋은 걸로 선택하여 플레이 하다 보니......)
수지 주변에는 파3도 많습니다. 제가 가봤던 파3들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ㅇ 88CC 파3 (용인)
거리도 다양하고, 그린이 쉽지도, 어렵지도 않은 수준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좋아하는 곳입니다.
그린 상태가 좋습니다. 공 좀 잃어버립니다. 그리고 사람도 별로 없습니다.
ㅇ 남서울 파3 (판교)
생긴지는 몇 년 안되었는데요. 그린이 좀 어려운 편입니다. 여기도 공 좀 잃어버립니다.
어려운 퍼팅 연습하기는 최고입니다.
ㅇ 파라다이스 파3 (분당 새마을연수원 가는 길)
제법 거리도 있는 곳이고, 아일랜드 홀도 잘 만들어 뒀고, 좋습니다. 다만 사람이 너무 많다는 거
분당 분들이 많이 오시는 곳이라 홀마다 5분 내외로 항상 대기했다가 친다 보시면 됩니다.
가장 긴 거리가 마지막 홀 120미터가 정도가 있습니다. 이게 장점입니다.
타 파3 하고 비교할 때는 거리들이 좀 있는 편입니다.
ㅇ 남부 파3 (민속촌 입구)
어제 처음 가 봤는데. 그린이 무척 평이합니다.
그리고 가장 아쉬운 점은 거리가 70미터 안팎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거. 그래서 거의 어프로치 연습 수준.
가장 긴 거리도 내리막을 감안하면 80미터 정도. 어제는 비씨디씨에서 1만4천원에 행사를 하길래 10장을 사서
지인들과 두 바퀴 돌고 왔네요. 남부CC의 명성에 비하면 좀 수준은 낮다고 보여집니다.
ㅇ 영재 파3 (여주)
18홀로 구성된 파3 인데요. 얼마인가를 내면 하루종일 무제한으로 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홀인원 한 번 했습니다. 그날 54홀 돌았다는.
그런데 매우 거리가 짧은 홀이 많아서요. 정말 어프로치 연습이라 생각하셔야 합니다.
특징은, 벙커에서 샷을 해야 하는 홀도 있습니다. 방커샷 연습을 어쩔 수 없이 하게 됩니다.
ㅇ 서창 파3 (광주 오포)
생각보다 멀지 않습니다. 여긴 거의 산에서 친다 보시면 되요. 운동 됩니다. 아기 자기하고.
산에서 치다 보니 쉽지는 않더군요.
ㅇ 화산 파3 (화산체육공원)
골프 배우고 처음으로 갔던 파3 골프장이네요. 체육공원 내에 만들어져 있어서, 완전 평지입니다.
초창기에 4번인가 갔었는데, 그 이후로는 거리가 좀 있어서 안 갔네요. 깔끔합니다.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