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도서평
평범한 삶을 벗으려는 몸짓 (이수라님의 도서평입니다.)
경제에 밝은 사람은 아니다. 아니 전혀 알지 못하며 살았다. 빚지지만 않고 살면 어디냐며.. 그렇게 살아야 되는 줄 알았다. 가난한 아버지의 가르침 덕택에(?)..
나이가 들면서 욕심이 생겼다. 경제력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고, 이 책은 읽으면 읽을 수록 다시한번 사회, 교육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왜냐면 우리 집안도 철저한 교육자 집안이었기에 근검 절약을 가르치셨기 때문에 돈은 돼지들이나 버는줄 알았으니까. 하지만 교육 즉 배움이란 것은 소중하다. 어떻게 받아들여 이용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척도도 바뀌게 되니까.
꼭 읽게 해주고 싶다. 나의 사랑하는 막내남동생에게 그도 열심히 학교에서 공부하고있으니... 세상을 보여주고 싶다.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한번은 꼭 읽어야 할 책 (민경철님의 도서평입니다.)
주변을 돌아보면 열심히는 사는데 잘살지는 못하는 분들을 보면서 늘 안타까운
생각이 드는적이 많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바로 개인의 자산을 어떻게 운용해야 하는
지를 모르고 살아가고 있기에 그런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부자가 되기 싫어하는 이는 많지 않은것 같지만 그 방법은 모르거나 무모하기
까지한 방법만을 떠올리는 사람들에게 꼭 권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직장 후배에게도 이런 정도의 책은 살아가면서 꼭 읽어서 개인의 자산을 틈실하게
구성할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권했었다.
얼마를 버느냐의 문제이기 보다는 어떻게 쓰느냐의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다루어 놓은 책이란 생각이 들게했고 사람이 돈을 쫓기 보다는 돈이 사람을
위해 일할수 있게 하라는 자산운용의 기본법칙을 제시해준 것이 인상적이었
으며 좀더 나이가 어렸을때 읽을 기회가 있었다면 지금보다 훨씬 큰 부자가
되어 남을 도와주며 살아가고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가지며 읽었다.
빠른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미래의 시대에는 신흥 귀족계층과 노예계층으로
양분되는 삶을 살아게게 될거라고들 하는데 더 늦기전에 귀족계층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길을 이 책 안에서 발견하게 되시는 기회를 가져보시길 권해본다.
전혀 다른 세계를.... (김은주님의 도서평입니다.)
방학을 맞아 책을한권 읽어보겠다는 생각으로 베스트셀러류에서 유독 눈낄을 끄는 책을 한권 골랐다.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도대체 무얼 말하려는 걸까? 라는 호기심으로 읽은책이었다. 우선은 엄청난 흡입력이 있는 책이었다. 그리고 전혀다른 세계를 맛볼수 있었다고나 할까? 세상에 돈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그것은 진실이고 세상을 살아가는데 돈의 힘은 부정할 수 없는것이기에 돈에 대한 주제는 어쩌면 짜릿한 유혹이었다.
이 책의 첫 장에서 나에게 가장 큰 충격을 안겨준것은 부자아빠와 가난한 아빠의 전혀 다른 가르침이었다."너는 많이 배워 안정된 직장에 취직해야한다." ,"너는 많이 배워 너의 기업을 세워야한다."어쩌면 같을지 모르지만 그 밑바탕이 너무도 다르다는 충격이었다. 현재 대학생인 나도 앞의 생각으로 아둥바둥했던것이 사실이다. 그저 연봉에 연연하여 이것도 공부해야 하고 저것도 공부해야 취직이 잘되느니 해가면서 꼭 필요한 공부는 하지 못했다는걸 깨달았다. 비록 내게 억만금이 있음 무었하나? 그것을 유지하지 못하면 말이다.
그리고 또 한가지! 진리이지만 항상 잊고 살았던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란 말을 다시 한번 마음 속 깊이 세기게 된것이다. 어쩌면 우리 현대인들은 너무나 겁쟁이 인지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도전하지 않고 현실에 안주하는 것이다. 이책은 단순히 돈을 어떻게 투자하느냐? 어떻게 하면 부자가되느냐? 에 앞서 현실에 너무도 쉽게 적응해 버리고 도전과 실연에 대해 너무나 나약한 현대인들을 꼬집는 따가운 바늘 같은 책이었다고 생각한다.
나 또한 부자가 되고 싶지만, 그전에 용기 있는 현대인이 되고싶다.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이 명희님의 도서평입니다.)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1권을 읽는순간 혼동에 빠졌다..
나의 삶이 여태껏 잘못살아온것같고,,지나가는 사람들 모두 잘못된 방향으로 나가고 있는것은 아닐까??
여기서 나타내는 사분법 또한 생각해보지 않고 지출을 자꾸만 늘리기위해 전전긍긍하던 나를 적나라하게 꼬집어주고 있었다..
정말 나에게는 쇼크였다...
그리고 1권에서주는 경영.. 전문가는 성공할 수록 자기의 몸이 바빠지고..몸이아프거나 휴가를 갈때 수입도 휴가를 간다..
그러나 경영인은 자기가 없어도 돈은 계속해서 들어온다..
이러니 전문가라 자칭하는 나는 충격이아닐수 없었다...
그러다가 2권을 읽고 정리되었다..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가 말해주는것은 꼭 경영만이 부자가 되는길은 아니었다..
자기생활 아주작은 부분에서도 응용하여
꼭 큰돈을 벌고자하는것이 아니라
돈의 흐름과 활용할수 있는법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우리의 청소년과 젊은이들은 꼭 읽어야 하는 책이라 생각한다...
특히 10대에서 20대에게 가장필요한 책이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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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사신 분이 선택한 또 다른 책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 진명출판사 | 스펜서 존슨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인간경영 | 작가정신 | 도몬 후유지 저/이정환 역
나는 초단타매매로 매일 40만원 번다 | 청아출판사 | 최원철
맥킨지는 일하는 방식이 다르다 | 김영사 | 에단 라지엘
주식@살때와 팔때 | 한국경제신문사 | 한국경제신문증권부
지식의 지배 | 생각의나무 | 레스터 C.서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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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자본주의 시대속에서 돈을 제대로 아는 것은 더이상 악의 근원으로서의 돈을 아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돈의 부족이 초래하는 것들이 악함의 근원이 되었다. 이 책은 건전한 투자로 돈을 버는 방법과 새로운 금융지식, 투자원칙을 알려준다. 시장의 법칙을 연구해 금융지식을 높이자는 것. 잘못된 재테크 습관을 지적하고 잘아는 것이 약이 되는 돈에 대해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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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1. 부자들이 가는 길, 부자가 아닌 사람들이 가는 길
2. 부자들에게서 배우는 여섯 가지 교훈
3. 부자가 되기 위해 아직도 더 알아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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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으로
-지금하는 것을 중단하라.
바꿔 말하면, 잠시 여유를 갖고 무엇이 되고 무엇이 안 되는지 평가하라. 같은 것을 하면서 다른 결과를 바라는 것은 미친 짓이다. 안 되는 것은 더 이상 하지 말고 새로운 것을 찾아라.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아라.
나는 새 투자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책방에 가서 여러 가지 독특산 주제의 책들을 본다. 나는 그것들을 공식(formula)이라 부른다. 나는 내가 모르는 공새게 과한 소개서를 산다. 예를 들어, 나는 책방에서 조엘 모스코위치가 쓴 <16%의 해결책 16 Percent Solution)을 발견했다. 나는 그 책을 사서 읽었다. --- p. 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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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골프공을 한 번도 잃지 않은 골프 선수를 본 적이 없다. 또 실연을 한 번도 하지 않고 사랑에 빠진 사람을 본 적도 없다. 그리고 돈을 한 번도 잃지 않고 부자가 된 사람을 본 적도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돈 문제에서 이기지 못하는 이유는 돈을 잃는 고통이 부자가 되는 기쁨보다 훨씬 더 크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부자가 되는 꿈을 꾸지만 돈을 잃는 것을 더 무서워한다. --- p.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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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는 교육을 중요시한다. 당신이 비행기를 조종하고 싶다면, 나는 먼저 공부를 하라고 권유한다. 나는 늘 주식이나 부동산을사는, 하지만 가장 큰 자산인 마음에는 투자하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서 놀라곤 한다. 당신이 어떤 집을 산다고 해서 부동산 전문가가 되는 것은 아니다. --- p.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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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포함해 우리모두에게는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우리모두에게는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는 신이 준 능력이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종종 자기 의심때문에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우리가 주저하는 이유는 기술적인 지식의 부족때문이 아니다. 그보다는 자기확신의 부족때문이다. --- p.1권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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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소비자들은 늘 가난한가? 슈퍼마켓에서 화장지를 세일하면,소비자들은 마구산다. 주식시가가 하락할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붕괴나 조정을 예측하면서 그곳에서 도망을 친다. 슈퍼마켓에서 가격을 올리면 소비자들은 다른곳에서 쇼핑한다. 하지만 주식 시세가 상승할때 사람들은 사기 시작한다. --- p.268 발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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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골프공을 한번도 잃지 않은 골프선수를 본 적이 없다. 또 실연을 한번도 하지 않고 사랑에 빠진 사람을 본 적도 없다. 그리고 돈을 한번도 잃지 않고 부자가 된 사람을 본 적도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돈 문제에서 이기지 못하는 이유는 돈을 잃는 고통이 부자가 되는 기쁨보다 훨씬 더 크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부자가 되는 꿈을 꾸지만 돈을 잃는 것을 더 무서워한다. --- p.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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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분의 아버지는 몇 푼이라도 아끼려고 노력했고, 다른 아버지는 투자하는 쪽에 관심을 기울였다 --- p.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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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열심히 돈버는 법만 배웠을 뿐 돈을 관리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 이제 돈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돈이 우리를 우해 일하게 하는 21세기형 금융아이큐를 획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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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강력한 아버지의 영향을 받은 나는 사고의 차이가 삶에 끼치는 결과를 잘 볼 수 있었다. 나는 사람들이 정말로 사고를 통해 삶을 만든다는 것을 목격했다.'' --- 00/03/14 (ssing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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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에게는 두려움과 욕심이라는 두 가지 인간 감정이 있단다. 먼저, 돈이 떨어진다는 두려움이 우리를 열심히 일하게 만든다. 그리고 월급을 받은 후에는 욕심 혹은 욕망이 돈으로 살 수 있는 그 모든 멋진 것을 생각하게 만든다. 그렇게 해서 하나의 패턴이 나타나지. ......p.69
---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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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을 하면서 때로는 거부감도 느꼈다. 아마 나도 저자의 가난한 아버지와 비슷한 사림이었던 것 같다. 더구나 개인의 이익을 중요시하는 미국과 달리 사회적 책임감을 강조하는 한국에서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더욱 그랬을 것이다. 어쩌면 이제는 우리 사회도 변하고 있는지 모른다.
아니, 실제로 그렇게 변하고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돈을 헛되이 쓰지 말고 자산에 투자해서 불리하는 저자의 말은 가슴에 와닿았다. 사실 나는 지금까지 그러지를 못했다. 그리고 이런 책을 좀더 일찍 읽었더라면 하느 아쉬음도 느꼈다. 앞으로는 나도 변해야 할까? --- p.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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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는 돈이 자신을 위해 일하게 하고, 중산층이나 가난한 사람들은 한평생 돈을 쫓아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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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은 학교에서는 전문화된 분야를 더 많이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보상을 준다고 시인했다. 부자 아버지는 내게 그와 정반대되는 일을 하라고 충고했다 ''많은 것에 대해 조금씩 아는게 더 낫다'' --- p.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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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우리가 돈의 노예가 되지 않고, 돈이 우리를 위해 일하도록 만드는 방법을 터득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오늘날 우리는 생존을 위해서라도 더 높은 금융 지능이 필요하다.
돈이 있어야 돈을 번다는 생각은 경제적으로 똑똑하지 못한 사람들의 생각이다. 그렇다고 그들이 지적이지 않다는 말은 아니다. 그들은 단지 돈을 버는 과학을 배우지 않았을 뿐이다.
돈은 아이디어에 불과하다. 당신이 더 많은 돈을 원한다면 먼저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 자수성가한 사람들은 누구나 작은 아이디어로 시작해서 그것을 무언가 큰 것으로 바꾸었다. 투자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몇 달러만 있으면 시작할 수 있고 그것을 무언가 큰것으로 만들 수 있다.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평생 큰 건만 쫓거나 많은 돈을 모아서 큰 건에 뛰어들려 한다.
하지만 내가 볼 때 그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나는 똑똑하지 못한 투자가들이 그 많은 종자돈을 한 건에 넣고 금방 잃는 것을 보곤 했다. 그들은 일은 잘했는지 몰라도 투자는 잘하지 못했다.
돈에 대한 교육과 지혜가 중요하다. 일찍 시작하라. 책을 사라. 강연에 가라. 실천하라. 그리고 작게 시작하라 --- pp.280-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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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부자들은 자녀들에게 돈에 관한 지식을 가르칠까
왜 우리 아이들에게 돈에 관한 지식을 가르쳐야 할까?
1990년에 내 친구 마이크는 자기 아버지의 제국을 넘겨받았다. 그리고 이제는 자기 아버지보다 제국을 더 잘 운영하고 있다. 우리는 일년에 한두 차례 골프장에서 만나고 있다. 마이크 부부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재산이 많다. 부자 아버지의 제국은 훌륭한 아들에게 넘겨졌고, 마이크는 자기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이제 자기 아들에게 자리를 넘겨주기 위해 훈련을 시키고 있다.
1994년에 나는 마흔일곱 살의 나이로 은퇴를 했고, 당시 내 아내인 킴은 서른일곱 살이었다. 은퇴를 한다고 일을 안 한다는 것은 아니다. 우리 부부에게 은퇴는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한 우리가 일을 할 수도, 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우리의 재산은 인플레이션을 훨씬 앞서가며 자동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나는 그것은 자유를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자산은 스스로 자랄 만큼 충분히 많다. 그것은 나무를 심는 것과 비슷하다. 몇 년 동안 꾸준히 나무에 물을 주면 어느 날 그럴 필요가 없어진다. 나무의 뿌리가 충분히 깊게 내려갔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나무는 우리가 쉴 수 있는 그늘을 제공한다.
마이크의 선택은 제국의 운영이었고, 나의 선택은 은퇴였다. 내가 사람들에게 강연을 할 때, 그들은 종종 내가 무엇을 권장하는지, 또는 그들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묻곤 한다. ''우리는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하죠?'' ''당신이 추천하는 좋은 책이 있나요?'' ''우리는 아이들을 어떻게 준비시켜야 하죠?'' ''성공의 비결은 무엇인가요?'' ''당신은 어떻게 백만장자가 되었나요?'' 그럴 때마다 나는 늘 전에 읽었던 이 기사를 떠올린다. 내용은 이렇다.
가난한 아버지는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부자 아버지는 돈에 관한 지식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p.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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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 리뷰
돈에 대한 사고를 바꾸어라
요즈음 서점가에는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가 화제다. 이 책은 경영 서라 하기에는 경영과 직접 관련되는 논급이 없고 그냥 에세이라고 하 기에는 `돈''에 관한 치밀하고 세련된 지적이 많아 돈에 관한 교양서로 불릴 만하다.
그런데 이 책이 번역 출간후 현재까지 몇 십만 부가 팔 리고 있는 것이다. 이제 책의 장르들 사이에서도 퓨전이랄지, 또는 핵 분열이랄지 하는 변화가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미국에서 출간되어 단숨에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으나 그것은 미국 국민 80퍼센트 이상이 연금을 가지고 일상적으로 주식 투자를 하는 나 라니까 돈에 대한 논급이 관심을 끄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출판 풍토는 `돈''에 대해서 진솔하게 논의하는 것 자체를 꺼려왔다.
`개처럼 벌어서 정승처럼 써라''라는 우리 옛말도 있 지 않은가. 이 속담처럼 한국 사회는 돈에 대해 이중적인 태도를 보여 왔던 것이다. 그러니까 우리 사회는 주식 투자에 몸은 가 있으면서도 아직 마음은 좀 더 고상한 가치에 두려는 사람들 이분열증에 시달리면 서 살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도발적으로 이 책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는 이 자본주의 사 회에서 돈만이 당신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고 설파하고 있다. 돈이야 말로 지고한 가치이고 이 돈에의 추구가 인생경영에 결정적인 변수라 고. 그는 19세기 가치관을 지닌 자신의 아버지(가난한 아빠)와 21세기 형 경제관을 지닌 친구 아버지(부자 아빠)의 어록과 생생한 예를 들어 가며 독자를 설득하고 있다.
이제껏 다른 이재에 관한 책들이 흔히 ` 이렇게 돈을 벌어라'' 하는 방법론을 제시했었는데 이 저 자는 `돈에 대한 태도를 바꾸어야 돈을 벌 수 있다''는 부에 대한 마인드 자체의 선회를 선언함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돈에 대한 이중적 태도를 버리고 돈에 대한 추구에 어떤 정당성을 부여하게끔 하고 있다.
그래서 출판 기획자들은 이 책을 `자본주의의 면죄부''로 칭하고 우 리 사회와 출판계에 미치는 긍정적인 파급 효과에 대해 논의하곤 한 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난 후에도 저자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고 `그래 도 나는 영혼마저 자본주의에 팔고 싶지 않다. 가난한 아빠로 남고 싶 다''고 말할 수 있다면, 그것 역시 전적으로 독자의 몫이다.
--- 매일경제신문 매경춘추 00/7/3 정은숙 <시인?출판기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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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들 삶은 자녀 인생의 밑그림
아버지들 삶은 자녀 인생의 밑그림 <뉴욕=성철환 특파원> 인터넷 붐에 힘입어 백만장자가 양산되면서 부자들을 다룬 책이 미국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옆집의 백만장자''`백만장자가 되는 법'' 등 부자들의 행태와 거대한 부를 쌓은 비결을 다룬 책들이 날개 돋친 듯 팔리는 가운데 TV에서 는 `누가 백만장자가 되고 싶어 하는가''라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장기경제호황과 인터넷 투자 붐속에 부자열풍이 미 대륙을 휩쓸고 있 는 셈이다.
워너북스에서 펴낸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Rich Dad P oor Dad)''는 자녀 교육의 측면에서 부자들을 조명한 책으로 간결하면 서도 통찰력 있는 메시지로 미 출판계를 강타하고 있다.
뉴욕타임스?월스트리트저널?유에스에이투데이?비즈니스위크 등 권 위있는 신문?잡지의 비소설부문 베스트셀러에 공통으로 올라 있어 독 자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공동저자인 로버트 키요사키(Robert Kiyosaki)와 샤론 레치터(S haron Lechter)는 이 책을 통해 부자들이 중?하위층 부모들과 달리 어떻게 자녀들을 가르치는 지를 조명하고 있다.
키요사키는 미 하와이주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7개국에서 활동하는 국 제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레치터는 세 아이의 어머니로 장난감업 체 및 출판사의 컨설턴트와 회계사로 일하고 있다.
이 책의 제목인 `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는 키요사키가 모셨던 두 명의 부친을 의미한다. 즉 좋은 교육을 받았지만 경제적으로는 항상 쪼들렸던 자신의 친 아 버지와 중학교도 제대로 마치지 못했지만 백만장자였던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 아버지를 대비시키고 있는 것이다.
명문대 박사출신의 아버지는 결국 빚만을 자녀들에게 떠넘기고 세상 을 떠났지만 중학을 중퇴한 다른 아버지는 많은 유산을 남기고 사회단 체에도 거액을 기부하는 선행을 했다.
두 아버지의 충고는 같을 때도 있었지만 다른 때도 많았다.
`가난한 아빠''는 "돈을쫓는 것은 모든 악의 근원"이라고 말했으며 `부자 아빠'' 는 "돈이 없으면 악한 짓을 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두 아버지는 모두 "열심히 공부하라"고 했지만 공부하는 목적을 어디에 두어야 할 지에 대해서는 "좋은 직장에 취직하는 것"과 "좋은 회사를 인수하는 것"으로 서로 달랐다.
한 아버지는 이력서를 그럴 듯하게 쓰는 법을 가르쳤지만 다른 아버 지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서를 제대로 작성하는 법을 지도해 주었다.
저자들은 이 책을 통해 세상은 변하고 있는데 자녀들에게 가장 중요 한 스승인 부모들의 충고는 변하고 있지 않다는 강한 문제 의식을 드 러내고 있다. 물론 저자들이 좋은 학교교육이 중요하다는 사실까지 부정하고 있지 는 않다. 그러나 자녀들에게 그저 "열심히 공부해라. 좋은 학점을 얻어 라. 안정적인 직장을 구해라"라고 말하는 것은 자녀들에게 가장 위험 한 충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자녀들이 이 충고를 따른다면 결국 일은 죽어라고 하면서 보잘 것 없 는 월급을 받고 세금만 불공평하게 많이 내면서 평생 불안정한 재정상 태에서 허덕이는 신세에서 벗어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이 책은 당장 큰 돈을 벌 수 있는 비결을 소개하고 있지는 않다. 다만 돈에 대한 마음 가짐과 삶의 자세를 바꾸도록 도움을 주고 있으며 많은 돈을 버는 것이 복잡하지도 어렵지도 않다는 자신감을 심어 주고 있다.
--- 매일경제신문 특파원 리포트 00/6/24 뉴욕=성철환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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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가에겐 절세 방법 많아 전문직보다 돈벌기 좋아" - 저자 인터뷰
"돈 버는 건 게임과 같아요. 게임을 벌이고 싶지 않으면 그냥 지켜만 봐도 돼요. 제게는 이 게임이 세상 어떤 것보다 더 재미있어요. 또 전 돈 버는 방법을 압니다. "
돈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책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Poor Dad Rich Dad)'' 와 부자들의 돈관리 방법을 담은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2(The Cashflow Quadrant)'' (형선호 옮김.황금가지)로 미국 출판계를 뒤흔든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53)는 돈 얘기만 나오면 눈을 번쩍이며 신나게 떠들었다. 그는 인터뷰 내내 "난 직업은 없지만 취미는 있다. 바로 돈 버는 것" 이라고 말했다.
- 당신의 돈버는 방법 중 하나인 부동산 투기는 한국에서는 비도덕적인 일로 여긴다. 이에 대한 견해는?
"그렇게 생각하면 어쩔 수 없다. 그러나 누군가는 반드시 건물을 소유해야 한다. 그런데 왜 투자하는 것이 나쁜가?"
- 무엇 때문에 돈을 벌려고 하나?
"자유를 얻기 위해서다. 돈이 충분치 않으면 돈을 위해 일할 수밖에 없지만 돈이 많으면 일을 선택할 수 있다. "
- 돈을 많이 버는 것만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 않는가?
"나는 사람들에게 무얼 하라고 말하지 않는다. 단지 지금 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도 있다는 것을 보여줄 뿐이다. 누구나 부자가 될 필요는 없지만 누구나 부자가 될 수는 있다. 나의 진짜 아버지였던 ''가난한 아버지'' (책 속의 ''부자 아버지'' 는 친구 아버지다)는 다른 많은 사람들처럼 돈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물론 건강, 질 높은 교육, 훌륭한 의료 서비스, 좋은 음식 등 많은 것이 살아가는 데 있어 돈보다 더 중요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가운데 돈 없이 가질 수 있는 것은 단 한가지도 없다. "
- 돈 벌기에 좋은 직업은 무엇인가? 전문직인가?
"고소득 전문직보다 사업가가 되는 것이 좋다. 전문직은 소득이 올라갈수록 더 많은 세금을 내야하지만 사업체를 세우면 합법적으로 세금을 안낼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한해에 수백만 달러를 벌지만 세금은 아주 적게 낸다. "
- 그렇다면 소득세를 한 푼도 내지 않는 이가 국회의원등 공직에 당선되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매우 훌륭하다. 그러나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절세와 탈세는 다르다. 이 둘은 엄밀히 구분해야 한다. 절세의 결과라면 훌륭한 행동이지만 탈세라면 범죄자다. "
- 돈은 얼마나 벌었나? 앞으로 재산은 어떻게 할 생각인가?
"부동산과 주식투자로 남은 일생을 아주 사치스럽게 살 수 있을 만큼 벌었다. 한 때 한국에서 지갑공장을 운영한 적도 있다. 6년전 경제적 자유를 얻어 은퇴했다. 내가 죽으면 전 재산을 환경단체와 동물보호단체에 기부할 것이다."
지금도 많은 액수를 이런 단체에 많이 기부하고 있다. 그러나 가난한 사람에게는 한푼도 쓰지 않는다. 돈을 주는 것은 그들을 더 오랫동안 가난하게 만들 뿐이라는 생각에서다. 진정으로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길은 그들이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
- 성공의 비결을 들려달라.
"물론 운이 좋았다. 하지만 그게 다는 아니다. 남들은 실패하면 거기서 멈춘다. 하지만 난 멈추지 않았다. 사람들은 안정을 추구하지만 나는 항상 기회를 찾았다. "
하와이 출신 일본인 4세인 기요사키는 16년전 한 바에서 만나 첫눈에 반한 부인 킴과 둘이서 살고 있다. 지난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3 (Rich Dad'' s Guide to Investing)'' 을 출간했다.
앞으로 두 권을 더 선보일 예정. 이 시리즈가 끝나면 e-북도 출간한다. ''부자 아빠…'' 1권은 현재 50개국에서 번역됐다.
--- 중앙일보 00/6/9 뉴욕 = 안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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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 돈버는 방법소개 서점가 선풍적 인기
최근 베스트셀러 종합순위 집계에서 화제작은 단연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황금가지)다. ‘부자는 돈이 자신을 위해 일하게 하고 중산층이나 가난한 사람들은 한평생 돈을 쫓아서 산다’ 는 것을 간파한 이 책이 코스닥, 제3시장 가이드등 실전 투자지침서들을 제치고 각 서점의 경제경영 부문 베스트셀러 1위를 석권하고 있다. 파죽지세로 종합순위까지 밀어부쳐 서울 을지서적과 인터넷서점 ‘YES 24’(16일 현재)에서는 종합 1위, 전국규모로 집계되는 출판협회와 한국서점연합회의 공동순위표에서도 종합 2위에 올라섰다. 출판사측은 “하루 평균 2천부가량의 주문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왜 이 책이 화제인가? 인터넷서점 독자서평란등의 독후감들이 그 맥락을 가늠케한다.
‘나는 교육수준이 높다. 나는 회사에 매인 몸이다. 나는 아들을 하나 둔 아빠다. 거기다 나는 비정상적으로 일에 매여 산다. 금융감각이 없어 항아리에 월급을 쌓아놓고 꺼내쓴다. 어쩌면 내 자신이 가난한 아빠의 원형일지도…’ (www.yes24.com 독자서평 중)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퇴직 후 연금만 바라보고 사는 나는 바보라는 걸 깨달았다. 부수입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38세?교육공무원)
‘빌 게이츠@생각의 속도’류가 변화의 거대담론이라면 이 책은 그러한 변화 말단에 선 개개인의 경제 운용이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노동이 아니라 돈이 돈을 낳는 것으로 보이는 ‘벤처,코스닥 주도 경제시대’형의 금융 투자 수신서(修身書)인 셈이다.
그러나 우리사회의 뇌관을 건드리는 이 책의 가장 도발적인 메시지는 “돈이 부족한 것이야말로 모든 악의 근원”이라는 주장일 것이다. “돈 좋아하는 걸 내색하면 안된다는 우리사회의 오랜 허위의식을 정면에서 깼다는 점, 그것이 이 책의 폭발력이다.”(한기호 출판마케팅연구소장)
--- 동아일보 00/3/18 정은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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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자''와 ''못가진 자'' 돈을 대하는 방식의 차이
''가난한 아버지는 독서의 중요성을, 부자 아버지는 돈 관련 지식을 강조한다. '' 충격적인 고정관념의 파괴다.
하지만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원제 : Rich Dad Poor Dad.형선호 옮김.황금가지.9천원) 가 제시하는 부자와 빈자의 사고 방식을 읽어본다면 수긍이 간다.
가난한 아빠 : 돈을 좋아하는 것은 모든 악의 근원이다.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직장을 구해야지. 그리고 난 너희들 키우느라 돈이 많이 들어 부자가 못된 거 알지. 항상 돈은 안전하게 사용하고 위험은 피해라. 중요한 것은 돈이 아니다.
부자 아빠 : 돈이 부족한 것은 모든 악의 근원이다.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회사를 차려야지. 그리고 난 너희들 때문에 부자가 돼야한다는 것을 알지. 항상 투자할 때는 위험을 관리하는 법을 배워라. 돈을 제대로 아는 것이 힘이거든.
미국의 투자분석가 로버트 기요사키와 공인회계사 샤론 레흐트 쓴 이 책은 투자와 투기에 명확한 선을 그으면서 돈벌기의 고정관념과 편견을 깨뜨린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재산을 늘릴 수 있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지출보다는 수입을, 부채보다는 자산을 늘려야 한다는 것. 중요한 것은 ''재산'' 〓 ''자산'' 이 아니라 ''부채'' 도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들이 강조하는 것은 실제 투자하는 법이 아니다. 돈을 대하는 태도다. ''부자들은 절대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부자들은 남을 위해 일하지 않고 자신을 위해 사업을 한다'' 등 부자들의 여섯 가지 교훈은 저자들이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털어놓는 기본 원리들.
물론 자본주의가 성숙한 미국과 짧은 자본주의 역사를 가진 우리와는 부의 개념에 차이가 있어 그대로 받아들이는 데는 이견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경제의 기본 원리에 바탕을 둔 돈의 올바른 이해는 현대생활에서 꼭 필요한 사고의 토대임에 틀림없다.
--- 중앙일보 00/2/17 신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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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아버지는 이렇게 말한다. ''돈을 좋아하는 것은 모든 악의 근원이다.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직장을 구해야지.똑똑한 사람이 되거라'' 부자 아버지의 생각은 다르다. ''돈이 부족한 것은 모든 악의 근원이다.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회사를 차리거라. 네가 똑똑한 사람을 고용해야 한다'' 어느 아버지가 더 현명한 사람인가.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로버트 기요사키.샤론 레흐트 공저, 형선호 역,황금가지)는 후자의 손을 들어준다. 돈벌이에만 혈안이 되라는 말이 아니다. 돈을 관리하는 법을 제대로 배워야한다는 뜻이다.
저자는 ''부자들이 알고 있는 것을 학교에서는 가르쳐주지 않는다''면서 ''학교가서 공부 잘하고 안정적인 직장을 찾으라는 어른들의 조언은 가장 위험하고 나쁜 조언''이라고 주장한다. 많은 사람들이 좋은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면서 적지않은 보수를 받지만 항상 자금부족에 시달리는 이유는 ''돈에 대한 교육''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부자들이 저녁식사 자리에서 자녀들을 모아놓고 들려주는 ''살아있는 교육''을 보통의 부모들도 배워두라고 충고한다.
저자는 부자들에게 배울 교훈을 여섯가지로 요약한다.
첫째, 부자들은 절대로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 남을 위해 일하지 않고 자신을 위해 사업을 한다. 부자들은 세금의 원리, 기업의 역할에 대해 올바른 지식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간단히 말하면 돈에 끌려가지 말고 돈의 주인이 되라는 것이다. 돈의 노예가 되지 않으려면 돈보다 더 영리해지라는 말이다.
사람들이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는 뭘까. 두려움, 냉소주의, 게으름, 나쁜 습관, 거만함이다. 돈을 잃을까봐 지레 겁부터 먹는 사람은 절대 부자가 될수 없다. 나머지 이유들 역시 당연한 이야기다.
저자는 부자가 되기위해 갖춰야 할 10가지 힘을 제시한다. 정신적인 힘을 키워라, 친구들을 세심하게 선택하라, 마음속에 영웅을 간직하라 등 구체적인 조언들을 사례와 함께 들려준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고 행동으로 옮기라고 자신감을 불어넣는다.
두 저자는 잠언같은 문구로 에필로그를 대신한다. ''우리 모두는 마음과 시간이라는 두가지 훌륭한 선물을 받았다. 그것을 어리석게 쓰면 가난을 선택하는 것이지만 마음에 투자하고 자산을 얻는 법을 배우면 부자가 되기를 선택하는 것이다. 선택은 당신만의 것이다''
--- 한국경제신문 00/2/10 박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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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자동차도 알고보면 빚 돈버는 안목 ''금융IQ'' 키우기
‘부자들이 들려주는 돈과 투자의 비밀’이란 부제가 붙은 이 신간은 돈벌이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이 보다 책이 관심을 가지는 것은 돈의 속성이랄까, 돈에 대한 지식 일반이다. 돈버는 법보다 중요한 것은 돈을 관리하는 법이라는 것이다.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는 제록스사의 영업사원 등을 거쳐 자신의 회사를 설립, 수백만달러를 벌어들인 부자. 평생 먹고 살 돈을 벌어들인 뒤 마흔일곱살에 일찌감치 은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 즉 사람들에게 사업과 투자의 원리를 가르치며 살아가는 자유인이다.
부자의 속성을 대표하는 ‘부자아빠’와 중산층을 대변하는 ‘가난한 아빠’의 돈에 대한 상반된 시각을 대비시킨 뒤 책이 강조하는 ‘부자아빠’의 돈을 보는 시각의 기본은 “돈이 부족한 것이야말로 모든 악의 근원”이라는 것이다. 돈이 이렇듯 중요함에도 지금까지 보통 사람들이 열심히 공부하거나 일해 ‘돈을 버는 것’만 배우고, 그보다 중요한 ‘돈을 관리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 것은 평생 돈의 노예가 된 채 살아가는 가장 큰 이유다.
“사람들은 흔히 좋은 직장을 찾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직장에 들어간 뒤에도 평생 고용을 꿈꾸며 열심히 일하지만 어느날 구조조정 대상이 돼 대책없이 직장에서 쫓겨난다. 요행히 직장을 유지하거나 능력이 뛰어나 고임금을 받고, 진급한다 하더라도 돈에 찌드는 것은 비슷하다. 이 사이 자신도 모르게 노후가 가까워 오지만 그 대책이라야 불안하기 짝이 없는 연금 정도다.” 그러나 부자는 이와 다르다. 무엇보다 ‘돈의 관리’에 능하고 좋은 직장을 구하기보다 좋은 직장을 차리기 위해 애쓴다. 돈의 장점과 돈이 주는 자유를 솔직히 인정하고 돈의 속성을 파악해 이를 이용한다는 것이다. 돈에 대한 지식을 가지면, “사람이 돈을 위해 일하는 대신 돈이 사람을 위해 일하게 할 수 있다”는게 저자의 주장이다.
이런 시각을 전제로, 책이 전하는 돈버는 요령의 핵심은 자산과 부채의 차이를 이해하고, 자산을 늘리는 것이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자산과 부채에 대한 개념이 우리가 이해하는 것과 크게 다르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우리가 돈을 만들면 가장 먼저 사는 것 중의 하나인 주택이나 자동차는 자산이 아니다. 주택은 흔히 중산층의 재산 제1호이기는 하나, 집값이 빠르게 상승하지 않는 상황에서 은행융자나 재산세, 관리비등으로 ‘주머니에서 돈을 빼내가는’ 주범이기 때문이다. 자동차도 할부금이나 자동차세, 보험료 등이 들어간다는 점에서 부채에 속한다.
이에 반해 자산은 수입을 창출하는 부동산이나 지적재산권, 채권, 주식, 그밖에 즉시 시장성이 있는 것 등 ‘주머니에 돈이 들어오게 하는’ 어떤 것이다. 부채 대신 이런 것들을 모으고, 어느 정도 쌓이게 하면 자산이 자산을 낳고, 돈이 돈을 만들어 부자를 점점 더 큰부자가 되게 한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주식, 부동산, 채권 등 여러 종류의 자산 가운데 어떤 자산이 주머니에 돈을 많이 들어오게 하는 것인지를 알고 이에 투자할 줄 아는 능력, 즉 금융IQ를 높이는 일이다. 이렇게 부채를 줄이고 자산을 늘리다 보면, 어느 시점부터 사람이 일해서 벌어들이는 돈보다 자산이 만드는 돈이 많아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책이 전하는 부자가 되는 요령을 요약하면 자산 증식에 가속도가 붙는 어느 시점까지 부채 요인을 최대한 줄이는, ‘자기통제’와 수익성있는 자산에 투자하는 ‘금융IQ향상’에 있다 할 수 있다.
물론 책의 이런 주장은 문제도 없지 않다. 무엇보다 부자들이 재테크, 즉 부동산이나 증권으로 돈을 만드는 것을 보고, 뒤질세라 중산층도 달려들었지만 오히려 돈을 날린 이들이 많은 것은 우리가 목도하는 현실이 아닌가. 보다 근본적으로 삶의 목표가 돈이 아닌 행복의 증진에 있다면 ‘일’보다 ‘돈’으로 돈을 벌게 하자는 책의 주장이 인간의 행복에 얼마나 기여할 것인가. 그럼에도 돈과 부자의 속성을 드러내 보이면서, 발상의 전환을 요구하는 책이 열심히 일하면서도 돈에 찌드는 것을 면치 못했던 중산층들에게 부의 축적에 대한 중요한 것을 시사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 문화일보 서평 00/2/9 김종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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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 아빠는 옆집 아빠보다 돈을 못 벌까
저자의 아버지는 공부를 많이 했지만, 늘 카드대금 청구서 납부에 시달렸다. 반면 초등학교도 못나온, 친구 아버지는 사업으로 엄청난 부를 쌓았다. 저자는 두 아버지의 돈에 대한 태도를 비교하면서,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돈의 비밀을 알려준다.
가난한 사람들과 중산층은 평생 돈을 위해 일하지만, 부자들은 돈이 자신을 위해 일하도록 한다. 가난한 사람들은 좋은 학교를 나오고 안정된 직장을 얻어 월급이 많아도 늘 쪼들린다. 소득이 늘수록 세금을 많아지고, 소비도 늘기 때문이다. 그러면 더욱 필사적으로 일에 매달리고, 결국은 돈에 휘둘리는 인생을 살게 된다.
이들은 자신이 아니라 회사, 정부, 은행을 위해 일한다. 그러나 부자는 자신을 위해 일한다. 사업을 통해 돈이 돈을 낳도록 관리한다. 이를 위해서는 돈에 대한 지식이 필수적이다. 현금의 흐름을 파악해 돈을 관리해야 한다. 부자들은 저녁 식탁에서 이것을 자녀들에게 알려준다. 묵묵히 일한다고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회계와 마케팅, 법률지식이 합쳐져야 한다.
사람들이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는 돈을 잃을지 모른다는 두려움, 금융에 대해 알려고 하지 않는 게으름 때문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 조선일보 신간 브리핑 00/2/8 승인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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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벌기 ‘금융IQ 높여라’
“세 사람이 모인 술자리에서 최고 안주거리는 주식투자”라는 우스갯소리가 나돈다. 또 사무실에선 “누구는 벤처기업 주식을 사 떼돈을 벌었다”는 말이 끊임없이 나돈다. 주식투자와 재테크가 최고 관심사가 되고 있는, 천박하지만 부인하기 어려운 게 요즘의 현실이다.
미국의 투자분석가 로버트 기요사키와 공인회계사 샤론 레흐트가 쓴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황금가지?형선호 옮김)는 투자와 투기에 명확한 경계선을 그으면서 돈벌기에 대한 고정관념과 편견을 깨뜨리고 있다.
저자 가운데 한 사람인 기요사키의 친아버지는 미국 하와이주 교육감을 지낸 교육자였으나 늘 카드대금과 주택 융자금에 시달리며 쪼들리는 삶을 살았다. 그러나 그의 절친한 친구 아버지는 초등학교도 제대로 나오지 못했으나 적잖은 부를 축적했다.
기요사키는 성장하면서 돈에 대한 두 사람의 근본적인 사고방식의 차이를 발견한다. 그의 아버지는 자녀들에게 “돈은 모든 악의 근원이다. 돈은 필요하지만 중요하지는 않다”고 가르쳤다. 반면 친구의 아버지는 “돈을 제대로 아는 것이 힘이다. 돈이 부족한 것이야 말로 모든 악의 근원이다”라는 인식을 지녔다.
기요사키는 두 사람을 통해 “가난한 사람들은 돈에 의해 인생은 물론 영혼까지 통제받지만 부자는 ‘돈의 속박’에서 벗어나 오히려 돈을 지배하고 있다는 사실을 체득했다”고 말한다. 물론 그가 말하는 부자는 부정한 방법으로 부를 축적한 ‘졸부’가 아니라 건전한 투자를 통해 돈을 버는 사람들이다. 저자들은 “20세기형 ‘재맹(財盲)부모’가 N세대의 자녀들에게 21세기형 금융지식을 전달해줄 수는 없다”고 강조한다. 그래서 이들은 부자들에게 배워야 할 교훈을 일러준다. 우선 돈에 대해 제대로 알려는 노력을 포기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금융지식과 투자원칙, 시장의 법칙 등을 끊임없이 탐구해 ‘금융 IQ’를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들은 “세금은 부자들에게 세금을 거둬 빈자에게 나눠주는 ‘로빈후드 이론’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들이 보기에 로빈후드 이론은 현실과는 동떨어진 이론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1년의 절반 동안 ‘뼈빠지게’ 일해 번 수입을 모두 세금으로 내야 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또 부자가 되려면 ‘내가 투자한 기업이 망하면 어쩌나’ 등과 같은 ‘어쩌지’ 불안감, 경제흐름을 알려 하지 않는 게으름, 돈만 생기면 차를 바꾸고 더 큰 집을 장만하는 잘못된 재테크 습관 등은 반드시 버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들이 책에서 펴는 주장은 ‘약’이 될 수도 있고, ‘독’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저자들이 철저하게 자본의 논리로 무장돼 있다는 것을 감안하고 읽는다면 ‘약’이 되는 내용도 적지 않다.
--- 경향신문 00/2/8 박구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