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화) 오전
현재 전국에 확산중인
흑염소 사육 붐을 따라 광양상공회의소 소회의실에서
전국 흑염소전업농협회 광주전남 동부지부(지부장 박상옥)가
임원진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 했다.
(박상옥 : 전국흑염소전업농협회 광주전남지회 동부지부장)
현재 광양시 상공회의소 회장직을 맡고 계시는
박 지부장은 결성식 서두에 "미래지향적 계획적인 사고방식으로
과학적인 사육방법이 필요할 때" 라고 강조했다.
축산중에 육질이 제일 좋은 흑염소사육을 위해
산지 자원화 방식을 통해 주변 환경을 보호하면서
사육할 수 있는 방법이 연구, 검토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권식 흑염소전업농협회 광주전남도지회장
녹색흑염소주식회사 대표이사
(좌측부터 강순주 도지회 부회장, 민권식 도지회장, 박상옥 동부지부장)
흑염소 사육농가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간단한 논의를 하고 있다.
청년시절 꿈을 실현하기 위해 흑염소를 키우게 됐다는
박 지부장은 흑염소도 정상적인 축산물로서
육고기 가공을 통해 브랜드화하여 세계시장에 도전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민권식 도지회장(녹색흑염소주식회사 대표)는
흑염소사육의 실패율을 낮추고 농가소득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현대화시설을 갖춘 표준모델의 시설이 시급하다며
도협회와 녹색흑염소(주)에서 앞장 서서 3차년의 계획 아래
대단위 종축장 및 양축장을 신설하여 우량흑염소 보급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결성식을 마치고 참여한 일부회원들과 오찬의 시간을 갖고 담소를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