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광주전남소설가협회는 최근 총회를
열어 신임 회장으로 소설가 전용호씨를 선출했다. 전용호 회장은 “다양한 미디어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소설이 위축돼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때일수록 회원 개개인들이 작가 정신을 발휘, 좋은 작품을 많이 창작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 회장은
1998년 광주매일 신춘문예에 단편 ‘물안개’로 등단했으며 스토리텔링 작가회의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뮤지컬 ‘화려한 휴가’를 제작 공연하고
있는 ‘메이엔터테인먼트’의 대표를 맡고 있다. 협회는 해마다 실시해온 문학기행과 5월문학제 등 기존 사업을 더욱 내실있게 진행하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독후감 대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회원간 친목도모와 소통에 역점을 두고 광주·전남의 문학적 위상을 세운다는
복안이다.
광주전남소설가협회 9·10일 광양·보길도 답사
2015년 10월 07일(수) 00:00
광주전남소설가협회(회장 전용호)는 오는
9일과 10일 1박 2일 일정으로 故 주동후 소설가의 고향 광양과 윤선도의 문학적 자취가 남아 있는 보길도로 답사를 떠난다. 이날
모임은 ‘소설문학’ 동인으로 활동했던 주동후 작가의 고향과 문학적 흔적을 둘러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주 작가는 1964년 광주일보(옛
전남일보) 신춘문예와 1966년 신아일보 소설 입선으로 문단에 나왔고 ‘혼의 소리’ 등 작품집을 펴냈다. 이날 모임에는 고(故)주동후 소설가
문학비 건립 추진상황 보고와 동인지 발간 일정 공지 등이 있을 예정이다. 광양을 둘러본 후에는 부용동정원, 세연정 등 윤선도의
문학이 오롯이 남아 있는 보길도를 방문해 고산의 생애와 문학 세계를 조명할 계획이다. .
광주전남소설가협회, 새봄 문학으로 하나되는 시간
2015년 03월 19일(목) 00:00
작가들이 새봄을 맞아 문학을 매개로
하나되는 시간을 갖는다. 광주전남소설가협회(회장 전용호)는 오는 25일(오후 7시) 남구 봉선동 산따라물따라에서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모임은 최근 작품집을 출간한 신석현 ‘정남진’(장편소설), 박신영 ‘어떤 일탈’(산문집), 전용호 ‘천개의
소원’(장편동화) 회원들과 문예연구 작가상을 수상한 신동규 회원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다. 또한 신입회원으로 가입한 서용좌, 이연초
소설가에 대한 소개도 있을 예정이다. 서용좌 작가는 장편 ‘열하나 조각그림’ 등을 펴냈고 이연초 작가는 2015 광주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는 고(故)주동후 소설가 문학비 건립 추진상황 보고와 동인지 발간 일정을 공지했다.
광주전남소설가협회 ‘어느 오후의 탈출’ 발간
2014년 01월 06일(월) 00:00
광주전남소설가협회(회장 전용호) 작품집
‘어느 오후의 탈출’(시민의 소리 간)이 발간됐다. 242쪽으로 발간된 작품집에는 회원들 작품 ‘사랑에 대한 사소한
삽화’(김경희), ‘엑시브 탈출’(김영미), ‘표적’(박경화), ‘아내의집’(박신영), ‘바람의 추억’(선석현), ‘사흘’(이은유), ‘자선의
계절’(이진), ‘어느 오후’ (전용호), ‘길 밖의 모노가미’(홍광석)가 실렸다. 전용호 광주전남소설가협회장은 “항상 우리 지역
작가들의 발전을 위해 협회가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을 하고 있다”며 “회원들이 협회는 한 그루의 나무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1970년 광주전남소설문학회로 출발한 소설가협회는 첫 해 ‘소설문학’ 창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8권의 작품집을 냈다.
운주사 천불천탑 속 ‘못난이바위’ 희망은 뭘까
전용호 광주전남소설가협회장 ‘천개의 소원’ 펴내
2015년 02월 12일(목) 00:00
광주전남소설가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전용호(58) 씨가 동화를 펴냈다. 운주사 천불천탑 속에 숨어 있는 ‘못난이바위’를 토대로 형상화한 ‘천개의 소원’(북멘토)은
희망과 상상의 가치를 다룬다. 사실 천불천탑 설화는 구전설화 가운데 평범한 사람들의 실패와 좌절을 다룬 이야기로 유명하다. 운주사에서 가장
인기를 끄는 바위는 ‘누워 있는 불상’으로 알려진 못난이바위다. 이야기는 바위도 걸어 다니던 옛날, 메주 같이 일그러진
못난위바위에게 꿈이 생기면서 시작된다. 많은 바위들과 사람들이 미륵사로 몰려가지만 걸음 불편한 못난이바위는 그마저도 쉽지 않다. 그럼에도
어렵사리 길을 떠나게 되고, 갖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다. 저자는 “운주사의 많은 부처를 누가, 왜, 깎았을까라는
의문이 생겼다”며 “와불을 일으키면 한양이 그곳으로 옮겨 와 가난한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이 온다는 이야기에 매력을 느꼈다”고
말한다. 전 작가는 1998년 광주매일 신춘문예에 단편 ‘물안개’로 등단했으며 ‘광주 다시 읽기’ 등을 펴냈다. 삽화는
EBS다큐프로임 ‘인간과 개’의 일러스트를 작업했던 가아루씨가 맡았다.
광주·전남소설가협회, 30일 '목포 문학기행' 개최
광주전남소설가협회, 2013년 06월 17
광주·전남소설가협회(회장 전용호)는 30일 작가들과 일반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2013년 전반기 문학기행을 개최한다.
이번 기행은 '문학의 산실을 찾아서'란 제목으로 박화성(소설가), 차범석(극작가), 김현(평론가), 임백호(문인)의 고향인 목포를 찾아간다.
전용호 회장은 "이번 기행을 통해 그동안 장흥, 순천에서만 문학이 부각됐었는데 여류문학의 근대적 효시인 박화성 선생의 작품이 잘 정리돼 있는 목포문학관을 방문해 목포가 문학하고 깊은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려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목포해양문화재연구소(목포해양박물관), 목포문학관, 나주 백호문학관을 방문하는 이번 기행의 참가신청은 선착순 20명이다.
‘문림장흥’ 문학기행
광주전남소설가협회, 11월 2일
2014년 10월 30일(목) 00:00
깊어가는 가을 광주전남소설가협회(회장
전용호)가 ‘문림장흥’으로 문학기행을 떠난다. 오는 2일 작가들과 함께 떠나는 문학기행은 장흥의 정자 문화를 볼 수 있는 동백정과 부춘정을
답사하고 장흥이 낳은 이청준, 한승원, 이승우 소설가의 작품 배경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짜여진다. 특히 이번 기행에는 고향에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승원 작가가 동행해 창작 과정 등을 소재로 문학 좌담회를 나눴다.
광주전남소설가협, 29일 해남 문학기행
2014년 06월 27일(금) 00:00
광주전남소설가협회(회장 전용호)가 문화와
역사의 고장 해남으로 문학기행을 떠난다.
오는 29일 작가들과 함께 떠나는 문학기행은 고정희 시인 생가와 김남주 시인 생가를 비롯
고산 윤선도의 고택 녹우당, 해남의 고찰 대흥사와 미황사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짜여진다. 이번 기행에는 해남 출신 김경윤(김남주기념사업회장)
시인이 동행해 해남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고정희 시인과 김남주 시인의 시와 삶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