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저는 데이트레이드는 안합니다.
그 이유는 주식시장도 예측과 판단이 필요한데, 신이 아닌 이상 하루의 상황을 예측,판단 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결국 여러분들이 선호하는 기술적 분석도 예측을 근거로 정의한 것인데....
정보가 제한된 개인은 도저히 외국인/기관의 정보에 맞설수도 없고, 그들과 게임해서 이길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각종자료나 뉴스를 접해보면 중,단기 예측은 가능합니다. 따라서 각종자료나 뉴스를 보고 자기 확신이 설때에.....
중,단기 관점에서 투자를 하면 장이 좀 흔들리더라도 확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덜 불안하고, 결국 자신의 판단에 옳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결국 데이트레이드는 전업자 외에는 안하시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단/중기 관점에서 투자 할것을 우선 권해 드립니다.
둘째, 돈을 빌리거나, 미수를 하지 않습니다
이 이유는 여러분들이 말씀을 많이 하셨기 때문에 설명 생략하겠습니다.
이렇게 두가지 요건이 충족되면 투자 준비를 합니다.
첫째, 거래소에서 10개, 코스닥에서 3개 정도 종목을 고르고 기본적 분석을
철저히 합니다.
예를 들면 제가
대백신소재를 코스닥에서 고른 이유는 금년도 영업이익이 작년도에 비해 2000%이상
늘어났고, 계속해서
04년에도 기하급수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20%선) 늘어날수 밖에 없는 주식입니다.
이유는 반도체와 TFT/LCD 가공을 할때 절단할때 쓰는 삼불화질소(NF3)가 주매출이기 때문입니다.
오성엘에스티나,탑엔지니어링과 같은 반도체 장비업체와는 전혀다릅니다.
오성이나/탑은 한번 장치를 하면 끝나지만 NF3는 삼성이나 하이닉스, 엘지필립스에서 공장을 신설할때
마다 기하급수적으로 사용량이 늘어난다는 겁니다. 한마디로 재료니까 계속 사용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대백신소재 실적과 기업정보를 자세히 보시기 바랍니다).
심지어 대백신소재 홈페이지까지 들어가서
주주로 등록하고 세부적인 사항까지 싸그리 흟어봅니다.
이렇게 하면 그 주식에 대한 확신이 서게 됩니다 (중/장기적으로 오를수 밖에 없는 주식이라는 걸 알게된다는 뜻)
이 주식으로 승부를 걸어도 된다는 자기 확신이 섭니다 (그럴경우 10중 8-9는 맞습니다)
둘째, 거래량을 파악하는 겁니다. 처절하리 만큼 자기 노력이 필요합니다.
네이버에서 대백신소재를 치면 날자별로 기관/외국인 매수 수량이 나옵니다.
그것을 수첩에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하고, 지분을 파악합니다,
대주주 몇%, 기관 몇%, 외국인 몇%, 개인 몇%하는 식으로 분석에 들어가고,
날자별로
기관이 평균 얼마에 매수, 외국인 평균 얼마에 매수,
개인거래량을 머리를 싸매고 분석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기술적 분석과 연계해서 다시 분석합니다.
그리고 갑자기 올른 날, 내린날 왜 올르고 내렸는지
관련종목 뉴스를 다 분석해 봅니다.
그러면 그 주식의 성격을 알수 있습니다, 이 주식은 얼마가 바닥, 얼마가 저항선인지 감이 잡힙니다.
즉 얼마에 사는 것이 최적이고 얼마에 매도하면 될것이라는 자기 확신이 섭니다.
세째, 매일매일 거래량, 매수주체에 대해 체크를 하다 매수가격대에 들어오면 앞으로 1-2주 동안에 주식시장을 예측을 해봅니다.
즉 2주동안은 각종뉴스/자료를 종합해 볼때 우상향 즉 상승장이다 싶은면 과감하게 매수합니다.
그리고는 계속 거래량을 2시간 단위로 체크를 해봅니다.
기관/외국인, 개인의 매수, 매도량을 파악하고 성격을 파악합니다.
이미 여기까지 분석이 된 상황에서 매수가격대를 본인이 결정했다면 차트분석은
무의미합니다.
즉 바닥에서 살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제는 가격이 내려가도 똥배짱이 생깁니다. 넌 분명 올라간다는..........
매도호가와 매수호가를 구분해 가면서 매도의 주체, 매수의 주체가 누군인가를 정확하게 잡아냅니다.
가령 평시에 대신증권에서 매도 3만주 매수3.5천주의 비율이 평균이었는데 어느날
매도 2만주, 매수 9만주이면
최소 6만주를 기관 매수 물량으로 판단하셔야 겠지요.
이렇게 며칠 계속하다 보면 이 주식을 손바닥에 올려놓고
그날 그 주식을 예측해보면 거의 정확하게 맞아 떨어집니다
오늘은 한 500원 정도 올리겠다, 내일은 1000원정도
올리겠다 하는게 거의 맞아 떨어집니다, 물론 떨어지는 가격대도 대개 맞을겁니다,
오
늘 한 500원 빠지겠다. 등등
네째, 파는 시기결정입니다. 이것도 무지 중요합니다.
주포가 매집을 위한 의도적 주가 내리기 하는 것을 잘 집어
내야 합니다.
이렇게 거래소 10개 종목, 코스닥 3개종목골라서 그 종목에 대한 반복투자 하는 겁니다.
1개종목 매수 들어가면
2주에서 2주반정도 보유하고 매도...........
매도한 그 종목을 계속 분석하면 2개월정도에 다시한번 기회가 옵니다.
그때사서 한 2주 보유후 매도, 그 종목에 대해서는 기관/외국인 보다 더 잘압니다.
심지어 연매출, 영업이익을
외울 정도가 됩니다......
ㅎㅎ 내가 기관/외국인 보다 그 종목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있는데 같이 공정하게 게임하면
10중에 8-9는 제가 이깁니다...............
첫댓글 우와 대단하십니다.
엄청나네요. @.@; 제가 얼마나 어리버리, 허술하게 주식을 사고 팔고 있는지 절감하게 됩니다. T.T 투자한 종목에 대해서 열심히 연구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