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가 두번 바뀌니....
세대가 두번 바뀌니 이렇게 바뀌었넹?!
어른 알기를
1950년대 이전 : 어른 같이 깍듯이 알아 모셨다
1980년대 전후 : 나이 먹은 늙은이는 조용히 지내야 했으나 최소한도 존대 해야 한다는 의식은 있었다.
2010년대 이후 : 직접 모시지 않으며 간접적으로 디게 귀찮은 존재
젊은이들은 절대로 늙지 않을 줄 착각한다
어린애가 잘못 하면
1950년대 이전 : 일단 맞고 본다. 내 부모든 옆집 아저씨든 혼내킨다
1980년대 전후 : 때리지는 않지만 여전히 혼난다.
2010년대 이후 : 아무리 잘못해도 기 살린다고 "옹야"다
자칫 남의 애 버릇 가르치려다가는 따귀 맞는다.
담배 피우기
1950년대 이전 : 60살 먹었어도 1살만 위면 그앞에서 못 피운다. 여자? 화류계나 폭삭 늙어야 가능.
1980년대 전후 : 아버지만 아니면 30살 이상 차이나도 함께 피운다. 여자들 특히 지집아들은 숨어서 피웠다.
2010년대 이후 : 나이든이들은 건강상 금연, 쬐그만 넘들이 열심히 피운다.
여자나 기집애나 아무데서나 피워댄다. 아유~~ 매워 손에서 입에서 난다 담배냄새
승용차
1950년대 이전 : 외국서 만기 찬 차들 모셔다가 으시댔다.
1980년대 전후 : 국산차가 기특하게도 각집에 1대씩 있다.
2010년대 이후 : 1가구 2~3차는 기본이고, 좋은 국산차 놔두고 걸핏하면 불나더라도 외제차를 가져야 낯이 선다.
외제차일수록 제돈 내고 모는넘 거의 없다. 회사 차리면 외제차 부터 뽑는다.
까짓거 회사는 망해도 외제차는 남잖니?!
고부간
1950년대 이전 : 며느리는 시어머니 밥. 스트레스 풀고 한대 쥐어 박아도 탈 없다.
1980년대 전후 : 경제권이 며느리한테 가고 아들이 며느리 신랑이 되어 뒷방서 숨죽이고 살았다.
2010년대 이후 : 며느리 직장 나가신후 손자 잘 봐야 한다. 자칫 상처라도 나면 며느리한테 따귀 맞는 수도 있다.
자식들에게 올인하여 노후 대책이 없다. 그나마 손주가 다 크면 나가서 박스 주워야 한다.
한리어카 가득 모아봐야 만원이다. 애들같이 골프나 스키 타려면 8톤 트럭 가득 주워야 한다.
빈부 격차
1950년대 이전 : 다같이 가난해서 못입어도 못먹어도 집이 없어도 서럽지 않았다. 가난한사람들이 더 다정히 살았다.
1980년대 전후 : 빨간바지 여자들이 온통 서민들 집값을 올려 놓고 차액을 가져 갔다. 서민들은 갈수록 집을 못 갖고,
온갖 재주 피워 분양 줄 잘 선 빨간 바지만 떼돈 번다. 골프도 치고 외국도 다니고 외제차 굴려도 돈이 남는다.
2010년대 이후 : 빨간바지들은 드디어 백억,천억대 빌딩도 갖게되어 박스 줍는 사람들은 인간으로 보이지 않는다.
월세만 한달이면 몇천~억대 들어 오는데 뭐? 전세돈 모자라 죽겠다고? 느들은 죽어야 돼. 왜 사니?
참 세월은 유수와 같이 흘러
꿈 많고 희망에 부풀었던 젊음이 가고
힘없고 여기저기 아픈 한 늙은이가 되어 돌이켜보니
이 풍진 세상에 태어나
해놓은것 없이 노후대책 없이 늙음을 맞고 보니
오래 사는것도 걱정되고
디지게 어디가 아플까봐도 걱정되네
국민연금 받아보니 핸폰 요금이고
개인연금보험 죽어라 부어놓은것도 껌값일세
건강보험 아직도 개인 부담 너무 많고
실손보험 들면 건강보험 누락 커버 되는줄 알고 열심히 부었더니
이핑게 저핑게 보상 피할 궁리만 하네
내 피 같은 보험료 받아 먹고
거지 구걸하듯 내 팽개 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