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의 근원이신 그리스도
요 7:37-39
*근원(根源) ; 물줄기가 흘러 나오기 시작하는 곳.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가라사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 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못하신 고로 성령이 아직 저희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수가성 여인을 만나 ‘영생하도록 솟아내는 샘물’을 허락하신 예수님은 영적 목마름에 처해있는 인류의 갈증을 해결해 주고자 함이었습니다. 이처럼 인류에게 생수를 허락하신 하나님은 생수의 깊은 ‘수원지’가 되었던 반석을 가리켜 ‘그리스도’라고 하였습니다(고전 10:4).
그리스도의 생수는 폭포수처럼 솟아나는 생수입니다.
민 20:11절에서 공동번역 성경은 “모세가 손을 들어 지팡이로 그 바위를 두 번 치니 물이 콸콸 터져 나왔다”고 하였습니다. 광야에서 물을 먹이시되 폭포수처럼 콸콸 솟아나게 하셨다는 것은 그만큼 풍족하고 넉넉하다는 것을 뜻합니다. 온 백성이 마시고도 남는 생수를 광야에서 허락해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나를 믿는 자는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 넘치리라”(요 7:38)고 하셨듯이, 생수의 근원되신 예수님을 믿을 때 우리의 삶 가운데도 생수의 역사가 폭포수와 같이 임하게 됩니다.
그리스도의 생수는 모든 백성에게 흡족히 마시우는 생수입니다.
‘흡족히’라는 말은 만족스럽다는 뜻입니다. 모자라게 찔끔 마시는 것이 아니라 넉넉하게 마시고도 남음이 있는 것, 그래서 육신과 영혼이 만족함을 얻는 것이 ‘흡족’입니다. 시편 기자는 “저희에게 물을 흡족히 마시우셨으며”(시 78:15)라고 하였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는 것은 모자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께는 모든 것이 풍족하기에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요 7:37)고 자신있게 초청하고 있습니다.
종말에 예수께서는 샘물 근원으로 백성들을 인도하십니다.
생명의 샘물 ‘근원’으로까지 인도할 때 더위와 볕이 결코 성도를 상하게 하지 못합니다(사 49:10). 샘 근원은 온 광야를 적시고 온 인류를 먹이는 생명수의 근원을 뜻합니다. 이 물은 장차 성전 문 지방에서 흘러 나와 온 인류를 적시는 구원의 물이요 생명의 물입니다(겔 47:1). 예수님은 이 생명수 샘물 근원으로 우리를 인도하사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시되 흡족히 마실 수 있도록 허락하시는 사랑의 주님입니다.
<기도 제목>
여러분의 삶 가운데 어떤 답답함과 어려움이 있습니까?
생수의 근원되시는 주께 나아서 허락하시는 생수를 먹고 마심으로 영육간에 갈증을 해결하고 샘물 근원으로까지 인도함 받도록 기도하십시오.
오직 예수
Only Jes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