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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향기(詩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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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축◇문 스크랩 제사 상차림과 축문 쓰는 법
이제민 추천 0 조회 154 15.10.10 16:3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제사의 순서

 

01. 강신(降神) : 분향(焚香), 모사기(茅沙器)술 3번 - 祭主

 

02. 참신(參神) : 一同 再拜

 

     ◇ 밥, 국, 수저, 탕, 간장, 물김치, 나물을 상에 올림.

 

03. 초헌(初獻) : 헌작(獻酌) 및 독축(讀祝) - 無祝이면 단헌(單獻)

 

     (主祭者가 1人일 때 혼자 三獻)

 

04. 아헌(亞獻) : 두 번째 잔을 근친자가 잔을 올림

 

05. 종헌(終獻) : 세 번째 잔을 아헌자의 다음가는 근친자가 잔을 올림.

 

06. 유식(侑食) : 첨작 - (술잔에 세 번 나누어 첨작한다)

 

07. 삽시, 정저 : 메(밥)에 숫가락을 꽂고 저를 고른다 - (主祭者만이 再拜)

 

08. 합문(閤門) : 문을 닫고 三分間 一同 俯伏

 

09. 진차(進茶) : 국과 숙냉으로 交換 - 밥을 3번 물에 말고 1분간 低頭(읍)

 

10. 철시, 복반 : 수저를 거두고 메(밥)그릇에 뚜껑을 닫는다.

 

11. 사신(辭神) : 下箸, 一同 再拜, 지방과 축을 함께 불사른다.

 

12. 철상(撤床) : 제수를 물리는 것으로 제수는 뒤에서부터 거둔다.

 

 

축문 쓰는 법

 

축문이란 제사를 받드는 자손이 제사를 받는 조상에게 제사의 연유와 정성스러운 감회,

그리고 간략하나마 마련한 제수를 권하는 글이다.

살아계신 어른에게 색다른 음식을 올릴 때 의당 권하는 말씀을 올리는 것처럼

조상에게도 제수를 올리면서 그 연유를 고하는 축문을 작성한다.

 

축문의 내용은 그 제사를 지내게 된 연유를 ‘언제’, ‘누가’, ‘누구에게’, ‘무슨일로‘, ’무엇을‘의

형식으로 고하고 제사를 받으시라는 줄거리로 이루어진다.

 

축문은 전통적인 방법에 따라 한지에 붓으로 쓰는 것이 좋으나 흰 종이에 다른 필기구를 써도

무방하다. 종이의 규격은 축문의 길이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략  A4용지 정도의 크기로 하는 것이

적당하다. 제사를 받는 조상을 표시하는 첫 글자는 다른 줄의 첫 글자보다 한자 정도 높게 쓴다.

즉 신위를 표시하는 첫 자, 신위의 가상적인 행동 등을 표시할 때는 줄을 바꾸고

한 자를 올려 시작한다.

 

01. 유(維): ‘ 이제’ 라는 예비음이다.

 

02. 세차(歲次): 해의 차례가 이어 온다는 뜻이다. 유세차(維歲次)는 축문의 첫머리에 쓰는 문투이다.

 

03. 경진(庚辰): 제사 지내는 해의 태세(太歲)이다. 즉, 년(年)의 간지(干支)이다.

 

04. 신묘(辛卯): 제사지내는 달의 초하루의 일진(日辰)이다.

 

05. 기유(己酉): 제사지내는 날의 일진(日辰)이다.

 

06. 효자(孝子): 효자(孝子)는 부모(父母) 기제(忌祭)에 맏아들이라는 뜻이고 이 효(孝)는

     맏이 효(孝)자(字)로  제사를 지낼 권리와 의무가 있다는 뜻이다.

     효손(孝孫)은 조부모(祖父母) 기제(忌祭)일 때, 맏손자라는 뜻이고,

     효증손(孝曾孫)은 증조부모(曾祖父母) 기제일 때 쓰며 맏증손자라는 뜻이다.

 

07. 명(名): 봉사주인(奉祀主人)의 이름이다.

     윗 사람이나 남편이 주인일 때는 이름을 안 쓰는 가문도 있다.

 

08. 감소고우(敢昭告于): 감소고우는 아내에게는 감(敢)자를 쓰지 않고 소고우(昭告于)라고 쓰고

     아들에게는 감소(敢昭)를 쓰지 않고 고우(告于)라고 쓴다.

 

09. 현(顯): 손위의 기제일 때 쓴다. 자손이 망부(亡父)에 대한 경어로 높여서 말하는 것이다.

     망(亡)은 손아래의 기제일 때 쓰고 부인일 때는 망실(亡室) 또는 고실(故室)이라고 쓴다.

 

10. 현고(顯考): 현고는 아버지의 기제일 때 쓰고 어머니의 기제에는 현비유인(顯?孺人)이라고 쓰고

     현조고(顯祖考)는 할아버지 기제일 때 쓰고 현조비유인(顯祖?孺人)은 할머니 기제일 때 쓴다.

 

11. 처사(處士), 학생(學生): 고인의 관직이 없을 때 처사 또는 학생이라고 쓰며

     고인이 관직을 가졌을 때는 고인의 관직을 그대로 쓴다.

 

12. 부군(府君): 높여서 하는 말이다.

 

13. 세서천역(歲序遷易): 해가 바뀌었다는 뜻이다.

 

14. 휘일부림(諱日復臨): 돌아가신 날이 다시 돌아오니 하는 뜻이다.

 

15. 추원감시(追遠感時):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생각이 난다는 뜻이다.

 

16. 호천망극(昊天罔極): 흠모하거나 공손함이 클 때만 쓰되 부모의 경우에만 쓴다.

     불승영모(不勝永慕)는 조부 이상의 경우에 쓰는데 뜻은 길이 흠모하는 마음

     이길 수 없나이다의 뜻이다.

 

17. 근이(勤以): 삼가라는 뜻이다. 아내와 아랫사람에게는 자이(慈以)라고 쓴다.

 

18. 청작서수(淸酌庶羞): 맑은 술과 여러 가지 음식이라는 뜻이다.

 

19. 공신전헌(恭伸奠獻): 공경을 다해 받들어 올린다는 뜻이다.

 

20. 상향(尙饗): “흠향하십시오”의 뜻이다.

 

 

歲次 庚辰 五月 辛卯 朔 十九日 己酉 孝子  O O  (O O은 祭主의 이름) 

 

세차 경진 오월 신묘 삭 십구일 기유 효자  O O  (O O은 제주의 이름)

 

 

 

경진: 제사 지내는 해의 간지(干支)를 표시(예: 2000년은 庚辰(경진))

 

신묘: 제사 지내는 달의 초하루의 일진(예: 2000년 5월은 辛卯(신묘))

 

기유: 제사 지내는 날의 일진(예: 2000년 5월 19일은 己酉(기유))

 

O O : 제사 지내는 사람의 이름

 

 

      - 아래의 첨부파일은 부모(父母)가 모두 돌아가신 경우의 예로 작성된 것이며,

         네 가지만 바꾸어서 사용하면 되고, 한지를 A4 크기로 잘라 프린트로 인쇄

        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왼쪽이 母 , 오른쪽이 父의 축문임)

 

          축문세로쓰기(부모).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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