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따뜻만 곰국으로 아침 빈 속을 달래고
곧바로 출국장에 들어서니 아침부터 검색줄이 만만찮다.

식당에서 식사한 후 게이트에 다다르니 한시간 반 정도 여유가 있다.
너무 서둘렀나 싶지만 어젯밤 잠을 설쳤으니 수면실을 찾아 잠시 눞고 싶었는데
마침 게이트 앞 휴게실 장의자가 비어 있어 얼른 자리를 잡고 길게 드러누워버렸다.
잠은 오지 않지만 편안했다.
타이항공으로 5시간30분을 비행하니 방콕공항 도착 현지시간 14시20분.(2시간 시간차)
국내선 치앙마이행이 18시40분이니 4시간 웨이팅이다.
경유가 귀찮지만 비행기 가격차가 많으니 선택할만 하다.

<경유지 방콕 수완나폼 공항>
아이쇼핑과 카페에서 기다리다 비행기를 갈아타고
1시간 20분을 날아 20시 정각에 치앙마이공항 도착.
한달살이 짐이 많아 곧바로 공항에서 van에 짐을 싣고 숙소로 향했다.
15km 거리에 400바트, 16000원 정도.
숙소는 치앙마이 중심지이며 구시가지인 올드타운의 북서쪽
님만해민 지역에 있는 Green hill place라는 아파트형 콘도이다.
교통과 쇼핑에 편리하고 올드시티에 가까워 한달살이 근거지론 최적이다.
hill이라서 언덕인가 했는데 그냥 평지이다.

<숙소 그린힐 플레이스 >
모두 세 동의 7층 건물이 있는데
각 동마다 스탠다드형부터 디럭스형까지 다양한 구조의 방을 가지고 있다.
수영장, 피트니스셴타, 배드민턴장, 카페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졌다.
디럭스형은 거실과 방 1개, 부엌이 분리된 3-5인가족 형태이고,
스탠다드는 10평과 18평이 있는데 1-2인 원룸형태이다.
18평엔 원룸 안에 화장실이 있고 작은 싱크대가 있어 취사가 가능하다.
단 취사도구는 접시 몇개 외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