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아파트로 선정된 천안시 불당대동다숲아파트가 지난 4일 최우수 아파트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현판식은 2013년 국토교통부가 전국의 아파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에서, 불당동 대동다숲아파트가 최우수관리단지로 선정되어 수상을 기리기 위해 추진한 행사다.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는 국토교통부가 아파트 입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공동체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각 시·도에서 자체평가 후 추천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것.
불당 대동다숲아파트는 공용 전등을 LED로 교체해 전기 사용량을 크게 줄이고, 폐식용유를 수거해 바이오디젤에너지로 활용하는 등 에너지 절약 및 친환경 아파트 조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매월 회계점검을 실시하고 층간소음 분쟁조정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는 한편, 애완견 등 동물사육대책 규정 제정, 무료 급식행사 추진 등 입주민들 간의 화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대동다숲 아파트 김찬진’(57) 입주자 대표는 “아파트 입주민들의 편의와 화합을 위한 노력이 최우수단지 선정에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재 우리 아파트가 하는 일들을 개선 발전시켜 전국 최우수단지에 걸맞은 단지가 유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