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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의 수면부족으로 하루종일 몽롱한 가운데 일정을 소화하고
호텔에 돌아 오니 밤 9시가 넘었습니다.
그제서야 저녁 식사를 하고 호텔에 투숙하고 나니 그야말로 녹초가 됩니다.
그래도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를 합니다.
둘째날 동영상입니다.
우리만 일찍 일어난것이 아니네요.
일행들 모두 일찍 일어나 아침 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모여 듭니다.
4박 내내 5성급 호텔에만 묵다 보니 분위기는 아주 그만입니다.
으리으리한 로비며.
그 옛날의 못 살던 중국이 아닙니다.
호텔 아침 식사는 먹을만 합니다.
맛있게 배를 채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저 같은 경우는 호텔식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평상시에 이런 음식들을 구경도 못했으니...
식사후에 호텔로 다시 올라가 봅니다.
높은 빌딩도 많은데 지금 짓고 있는 건축물들이 어마어마 합니다.
가는곳곳마다 새로운 건물이 지어지고 있었습니다.
사회주의 국가라는것이 의심될 정도 입니다.
넓은 광장이 마련되어 있고
아침 일찍 주민들이 모여서 체조를 하고 있습니다.
사진 왼쪽 나무 사이의 깨알같은 점이 사람들입니다.
저 많은 빌딩에는 과연 누가 입주해 있을까요?
하룻밤 신세를 졌던 호텔입니다.
엄청난 고급 호텔입니다.
오늘의 일정을 소화 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마님들은 어디 가시고...
호텔에서 가까운곳에 있네요.
전날 지나가며 보았던 그곳이랍니다.
맛있는 과일들이 그득합니다.
철수하며 망고를 샀는데 600그램 한근에 6.000원이랍니다.
대략 한개에 천원꼴입니다.
입장객이 많지 않습니다.
월요일이라 그런가 보지요?
마령하대협곡은 지각운동으로 형성된 절단협곡으로,
그 거대한 흔적을 우주에서도 볼 수 있어
'지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상처'라고 불리워지고 있습니다
협곡 아래까지 내려가려면 500여개의 계단을 내려 가야 합니다.
하지만 엘리베이터를 타면 금새 내려 가는데 요금은 6.000원.
마령하대협곡은 우한(武漢)과 충칭(重京)사이의 은시대협곡, 태항산대협곡, 황산의 서해대협곡과 함께 중국의 4대 협곡에 속합니다.
싱이(興義) 시에서 약 3km 떨어진 거리에 있으며 무려 6500만년 전 강렬한 지각변동으로 융기되어
두 대지로 분리되었고, 절벽아래 형성된 깊은 골자기 협곡의 길이는 74.8km입니다.
하지만 여행객들이 들어 갈수 있는 구간은 약 1.7km정도만이 개방 되어 있습니다.
약 200여 미터의 계곡위에서 쏟아지는 폭포는 모두 100여개에 달하고 있고
양안의 지류, 지하하천등에서 물이 계속 흐르고 있습니다.
폭포를 뒤에두고 사진한장 박습니다.
날씨가 더워 쉬어갈 겸...
나무사이와 돌 사이로 이따금씩 보이는 폭포가 시원합니다.
많은 비로 인하여 황톳물만 보이는것이 안타깝기도 하지만
많은 수량의 물이 흘러 멋진 장관을 연출 하기도 합니다.
깊은 협곡사이에 난 잔도와 구름다리를 거쳐 웅장한 협곡과 폭포
그리고 곳곳에서 나오는 샘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바위 사이에 아슬아슬 길을 내어 걷는 재미도 있습니다.
몇 발작만 떼면 폭포가 보이고...
시원 스럽게 쏟아지는 물줄기 뒤로 지나갑니다.
지난해 갈수기에 이곳을 찾았던 사람들은 폭포도 볼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심한 가뭄으로 물이 말라 폭포가 없는 협곡만 보았다고 하니
그에 비하면 우리들은 행운아 입니다.
건너편의 폭포가 보입니다.
저 폭포 뒤로 길이 있어 장관을 연출합니다.
아직도 공사중입니다.
무거운 돌을 지고 올라가는 사람은 여성이였습니다.
바닥교체체를 위한 돌이였습니다.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는 폭포...
약 30분 정도를 걸었습니다.
무지무지 덥네요.
드디어...
마령하 대 협곡의 하이라이트...
여러개의 폭포가 한꺼번에 떨어 집니다.
출렁 다리를 건너면서 한없이 바라 봅니다.
하류권...
출렁 다리를 건너면 반환점을 도는것입니다.
다시 봐도 멋진 장면입니다.
곳곳에 이런 작은 폭포도...
예전에도 다리는 있었네요.
상류의 출렁다리...
많은 인부들이 작업중입니다.
강철 철근으로 연결하고 그 위에 시멘트로 보강을합니다.
이곳에는 많은 인부들이 작업중이였습니다.
장엄하기만 한 폭포
폭포 뒤로 들어가는 계단입니다.
폭포 뒤에서...
폭포뒤로 돌아 들어가니 그렇게 시원 할수가 없습니다.
폭포를 지나 오니 막바지에 다다릅니다.
협곡을 가로 지르는 다리...
저 다리공사중 많은 사람들이 희생 되었다고 하네요.
이제 다 온 것 같습니다.
시원한 그늘이 있는 매점.
한숨 쉬어 갑니다.
시원한 수박...
모두들 여기에서는 수박을 먹고 가나 봅니다.
가이드님이 수박 한통을 잘라 가지고 왔습니다.
땀을 빼고 난 뒤의 수박 한쪽은 정말 시원햇습니다.
바나나 꽃.
꽃이 지면서 바나나가 게속 열리나 봅니다.
약 2시간에 걸친 협곡 관광을 끝냅니다.
큰 땅 덩어리 만큼이나 거대한 협곡과 폭포...
잘 보고 갑니다.
그리고 달려 가는곳은 만봉호...
험하기만한 바위산 길을 꼬불꼬불 돌아서 갑니다.
드디어 멀리 호수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곳 산속에도 적지않은 소수민족이 살고 있습니다.
주로 옥수수와 바나나를 재배하는것 같습니다.
한뼘땅을 다락밭으로 만들어 곡식들을 재배합니다.
만봉호는 수력발전을 위하여
천성교댐을 쌓아 만들어진 호수로 중국의 5대 담수호 중 하나입니다.
귀주성과 윈난성, 광시성의 세 성 사이에 들어서 있는 만봉호는
봉우리가 10.800개라는 만봉림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충주호를 연상케 하는 호수
이곳에서 배를 타고 한바퀴 유람을 합니다.
귀주용 2호.
한국 관광객들은 모두 이 배에서 점심 식사를 합니다.
느긋 하게 식사를 하면서 만봉호의 아름 다움을 접합니다.
현지식이라 입맛에 맞지않을테니 컵라면이나 밑반찬을 가지고 오라는 가이드님의 말씀.
하지만 잘들 먹습니다.
접시가 싹싹 다 비워졋습니다.
현지식도 먹을만 했습니다.
물이 있으면 꾼이 있습니다.
가만히 보면 낚시대는 외대일침...
무엇을 잡는지는 확인을 못했습니다.
만봉림 사이에 놓여진 인공 호수
마령하 하류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방강대열곡단층지대에 속합니다.
면적은 무려 156제곱키로미터에 이른다고 합니다.
식사를 끝내고 유람선 뒤쪽을 찾아갑니다.
집사람과 사진도 한장찍고...
무릉 도원이라고 했나요.
이런곳이 바로 무릉 도원이 아닌지...
아침,점심,저녁의 풍경이 모두 달라 1일 3경이라는 명칭도 있습니다.
호수연안으로 산봉우리와 석림, 종유동,석굴등이 보입니다.
제주도에서 오신분들...
여행 코스가 겹치다 보니 자주 만나게 되네요.
인솔자로 오신분...
제주도에서 여행사를 하신다는데 제주도가면 찾아 뵙겠습니다.
건너편에도 꾼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가보고 싶지만 단체 여행이라 가볼수가 없습니다.
산 사이 사이에 물이 담겨 있고 봉우리는 첩첩이 쌓여 있고
물고기도 많으니 낚시꾼들의 천당이라고 합니다만...
낚시대 담그고 싶은 맘이야 굴뚝 같지만...
한바퀴 돌고 오니 내리랍니다.
관광객은 모두 한국인 뿐입니다.
만봉호는 운귀고원위의 하나의 명부로서 서남부 최고 여행지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다시 험한 길을 돌아 나오고 있습니다.
아찔한 높이의 낭떨어지 길입니다.
만봉림에 도착을 했습니다.
쑥쑥 솟아 오른 봉우리가 모두 1만 8백개라는데...
공연장입니다.
정동카를 타고 약 30분가량을 돌아 봅니다.
산허리를 깍아 포장 도로를 만들고 곳곳에 전망대를 세워
전동카로 여행중 내려서 절경을 감상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수 없이 많은 봉우리들...
어떻게 저렇게 아름답게 형성 될수 있을까?
전동카를 타고 달리며 절경을 찍어 보았다.
곳곳에 만들어진 전망대.
8궤전...
인공으로 조성된 것이 아닌 자연적으로 형성된 모양이라고 합니다.
소수민족 부이족의 마을입니다.
정부에서 보조금을 받고 생활한다고 합니다.
자자...
한장 찍고 갑시다.
그려?
그럼 우리도...
만봉림 사이사이에 마을과 농지가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아마 오래전 부터 전해저 오는 것이겠지요.
산뜻한 풍경만큼이나 맑은 공기는 가슴을 시원하게 해 줍니다.
좋은곳을 보는 내내 내 눈은 호강을 합니다.
육봉림...
관광객들을 위한 마을조성...
뭐 어찌 되었던 잘 된일이 아닐까요?
그림은 정말 예술입니다.
우주인을 태운 우주선이 다녀갔나요?
기하학적인 도형.
무슨 의미 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안에 만봉사라는 큰 절이 있다는데...
동굴속에 있는 사찰도 가 보았으면 좋을텐데 그냥 통과 합니다.
귀주성 서남부 홍의시 인근에 있는 만봉림.
평균 해발 고도 1.000미터이상의 고원지대.
카스트르 지형 특유의 그릇을 엎어 놓은것 같은
둥글둥글한 모양의 기이한 산들이 천지에 널려있는곳입니다.
수 많은 봉우리들이 겹겹이 포개져
마치 병풍을 친듯 늘어서 있는 이곳이 신선이 사는곳이 아닐가 생각을 해 봅니다.
산허리를 돌며 운행하는 전동카에서 신선의 마을을 감상합니다.
오랜 태고적 바다의 융기 작용이 이루어 놓은 경관이라니...
부이족 마을의 집들은 2~3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옥상에는 물이 담겨져 있습니다.
이는 불교를 맏는 주민들의 신앙에서 오는것이고
온도 조절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고 합니다.
이른 봄에 오면 유채꽃이 만발해 온통 노란색을 띤다고 합니다.
전동카를 운전하는 기사님이 왼쪽을 보라고 합니다.
우뚝 솟은 봉우리가 눈에 들어 옵니다.
논과 논 사이의 경계는 시맨트로 견고하게 만들어 졋습니다.
우리나라의 논뚝 하고는 많이 다릅니다.
소수민족이 사는이곳에서는 민박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소수민족 부이족의 마을...
차를 세우고 사는모습을 들여다 볼수는 없지만
그런대로 살기 좋은 마을같습니다.
중국도 산업화의 바람을 피할수는 없는지 여행하는곳마다 빈집이 많이 보였습니다.
아마 농촌에서 살기 어려워 도시로 빠져 나간것이 아닌지...
한적한 시골길을 여유있게 지나갑니다.
생각 같아서는 마을에 잠깐이라도 내려 사는모습을 보고 싶은데...
삼륜 오토바이와 삼륜차는 아직도 중국의 주요 교통수단입니다.
만봉림의 관광을 끝내고 안순까지 다시 먼길을 달려가야 합니다.
첩첩산중에 뚫린 고속도로를 타고 3시간정도를...
가는곳곳마다 절경이 이어집니다.
높은 산과 깊은 계곡...
고지에 형성된 오지 마을.
높은 산위에 조성된 다락논과 밭들...
평지처럼 보이는 이곳이 높은 산위의 분지형태 입니다.
주로 옥수수가 보이더니 녹차 밭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중국 사람들은 커피를 잘 마시지 않습니다.
대신 녹차를 꼭 휴대하고 다니며 수시로 마시고 있었습니다.
작은 연못 같은곳...
제가 좋아하는 곳인데요~~
험준한 산속에 건설된 고속도로.
중국의 힘을 보는듯 합니다.
차량이 뜸하게 지나가는곳이지만 길은 4차선 도로로 잘 닦아 놓았습니다.
이곳도 만봉림과 다르지 않은 산세입니다.
산 봉우리를 지나면 하나씩 마을이 나타납니다.
안순에 도착을 했습니다.
오늘의 저녁 식사는 소고기 샤브샤브.
이틀만에 한식으로 식사를 합니다.
먹음직한 음식이 한상 차려져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하셧습니다.
맛있게 드십시요.
잘들 먹습니다.
이렇게 푸짐하게 식사를 끝내고 호텔로 이동합니다.
AHN SUN PUHUA HOTEL로 오성급이랍니다.
하룻동안 고생들 했습니다.
푹 쉬고 내일 만나자구요~~
둘째날은 여기까지입니다.
첫댓글 좋은곳에 마니 여행다니시네요 부러워요~~
덕분에 좋은 구경 사진으로 잘 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