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회원 여러분, 안녕하신지요.
또 한 번의 새봄을 맞이하는 일들도 순조로우시리라 믿습니다.
[2]
이번에 상임회장 소임을 맡으면서 여러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궁리 끝에 두 가지를 얻었습니다.
하나는 회원중심주의, 또 하나는 홈페이지 활성화입니다.
[3]
지난 연말 간행된 『포에지충남』 제24집 부록에 의하면 회원은 198명입니다.
이 회원 한 분 한 분께서 충남시인협회의 구성원으로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지니실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우선 충남지역을 세 개의 생활권역으로 나눠 회원 모임을 구축하겠습니다.
권역별 회원 모임을 통해 상호협력과 유대를 강화하고 역량과 긍지를 드높일 수 있도록 강구하겠습니다.
충남시인협회는 이러한 활동을 전제로 더욱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아울러 회원명부를 잘 살펴서 그 실질에 부합할 수 있도록 부단히 애쓰겠습니다.
[4]
인터넷 세상이 되면서 '홈페이지'란 게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어떤 기관이나 회사가 인터넷 공간에 마련한 가상의 홍보 창구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던 그것이 지금은 한몸이 되었습니다.
어떤 기관이나 회사가 운영하는 홈페이지가 바로 그 기관이나 그 회사 자체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충남시인협회의 홈페이지(다음카페-충남시인협회)는 충남시인협회 그 자체입니다.
사무소가 없는 충남시인협회로서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충남시인협회 홈페이지가 홈페이지로서의 위상과 기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5]
문학은 결국 그 사람 혼자의 일입니다.
그렇더라도 문학가에게는 문단이나 독자와의 소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따금 창문을 열어야 실내 공기가 청신해지듯이 말입니다.
충남시인협회는 충남이라는 정서적 기반을 공유하는 시인들이 모여 만든 공동체입니다.
충남시인협회 그 자체인 이 홈페이지를 잘 가꿔주십시오.
회원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사랑을 청합니다.
첫댓글 고였던 물이 봇물이 터질 듯 회장님의 깊은 뜻을 충남시인협회 회원들은 잘 알 것입니다.
물이 고이면 썩어도 흐르는 물은 맑은 법이지요. 우리 홈페이지 역시 흐르는 물처럼 맑게 흘러갈 것입니다.
네, 회장님
회원 한사람 한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회장님의 큰 뜻에 박수를 드립니다.
잘 짜여진 카페가 더욱 활성화 되는 모습에 감사와 박수를 보냅니다. 자주 들러 좋은 말씀과 함께 소식도 듣겠습니다.
회장님께서 홈페이지에 등불 달아주셨기에
충시협이 회원중심으로 의사소통 되겠습니다.
옳으신 말씀입니다!
요즈음 카카오톡 소통이 일반화 되어 있으나 기록이 남지 않으니 카페와 밴드가
모임의 구심점이 되어야 합니다.
김명림 시인과 제가
카페와 밴드 운영에 힘을 써왔으나 역대 회장님들 관심 적으셨고 이제야 카페가 활성화 되는가 기쁜 마음 입니다.
윤효 회장님의 추진 방향에 대해 공감합니다.
충남을 사랑하고 시인을 사랑하는 마음이 온전히 전달되는 것 같아 감사드립니다.
오랜 동안 카페 담당으로 관리해오신 김명림 시인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곁에서 도움을 주신 정완희 시인님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앞으로 윤효 회장님께서 추진하시고자 하는 뜻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곧 경칩입니다.
개구리가 깨어나고 두꺼비가 찾아와 알을 낳을 것입니다. 봄을 맞이할 생각하니 벌써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봄이 다가 오는 금강가의 바람이 훈훈합니다.
윤효희장님의 말씀에 동의하며, 따뜻하고 정겨운 공간이 되기를 소망 합니다.
김영림선생님!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