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호의 변신을 기대 하면서
정말 너무 오랫만이다 약 20여년 전에 안동에 다녀 온 것으로 안다
처가쪽 형님의 초청을 받아 드디어 2019년 5월14일 우리부부는 약
25분정도 3호선 지하철과 동해선을 경유 부전역에 당도했다 07:20
분 부전-청량리행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우리 좌석에 앉았다 기차
여행이라는 환상에 젖을무렵 기차내부를 둘러보고 행복한 꿈이 깨
어져 버렸다 세상에 수십년 도배를 안한 시골방안처럼 벽이며 천정
묵은때가 덕지덕지 초라히기 짝이없는 실내 환경에 말이 우리열차
지 이게 제대로 굴러갈까 하는 걱정이 앞섰다 커텐 이어컨 모두 낡
아 조금가다 틀어주는데 공기가 엉망 창문을 열수도 없고 생고역이
였다 가난하고 어려운 서민들이 이용하는데 약한 이들을 두번 죽이
는 것같이 여겨졌다 부산시내 지하철이나 김해 경전철 4호선 동해
선 모두 새 객차에 앉기도 미안할 정도로 깨끗하고 상큼하고 아름
답다 새마을호 ktx 는 얼마나 좋은가 부한 사람들을 좋은열차를 타
고 다니는데 가난하고 없는 이들은 무궁화가 그들의 발이다 위정
자들이 입만 열면 국민의 눈높이 삶의질 하며 떠드는데 무궁화호를
새 객실로 모두 교체해 주었으면하고 청원한다 우리나라가 지금 이
렇게 살게 된것은 60대 이후 세대들의 피와땀이 있었기에 가능한것
이였다 이건 아무도 부정못한다 이제는 이들의 삶이 행복해 지도록
정부가 나서야한다 무궁화호 요금으로도 최소한 새마을호 객실처
럼 편안하고 안락한 여행을 즐기도록 만들어 줘야한다 서는 역마다
타는 이들을 시골 노인들이 태반이다 이들이 이세상에 유하는 날이
얼마나 될까 복지국가 선진국이니 말로만 하기 이전에 나는 무궁화
호의 변신 새옷을 갈아입던지 아예 새객차로 바꿔주던지 했으면 싶
다 국회의원들 무노동을 해도 천이백만원 월급을 받는다고한다 정
치인들 국민의 머슴이라고 하면서 고급승용차에 귀족처럼 살고있
다 상위 몇프로는 월 몇억을 번다고 야단이다 있는자들이 가진것을
좀 내놓고 고위직에 있는 이들이 통큰 결단으로 기부하고 전국민이
나서 모금을 해서라도 진짜 우리열차라 불러도 부끄럽지 않게 무궁
화호 변신시켜 주었으면 한다 이것은 코레일 만의 일이아니다 우리
나라 우리열차 국민의 발이다 국회의원 수를 늘리고 자신들 밥그릇
타령만 하지말고 국회의원들이 모두 부산 부전역에서 청량리까지
한번 강제로라도 타게 했으면 싶다 선거때만 되면 간 쓸개 빼 줄듯
하다 당선되면 말만 요란한뿐 진정 국민에게 와닿는건 전무하다 부
탁하노니 국회의원들이여 그리고 정부 고위 공직자들이여 너희들
도 한번 지금 타보라 그대로 두어야될지 고치고 바꿔야될지 무궁화
호나 탄승객이나 둘다 고령의 노쇠한 몸이다 둘다 앞이암담해 보였
다 제발 정치인들이 내글을 보고 새겨듣고 실천해 줬으면 한다 다행
히 늙은몸으로 무궁화호는 우리부부를 안동으로 무사히 실어주었다
왕복을 표끊어 왔지만 오후늦게 있어 그리고 또 타고가기 두려워 동
대구행 우등뻐스를 타고 동대구로 와 다시 우리집까지 열차로 해서
무사 귀환했다 시간도 반으로 줄고 환경이 좋고 편하게 왕래할수 있
었다 경부선 무궁화호로 동대구-구포를 타고 오면서 보았지만 엇 비
슷하다 하루속히 무궁화호 변신을 볼수 있기를 기도 하면서 아쉬움
가득한 여행을 마칠수 있었다.
-글:그리스도 예수의 종 新寧第一敎會 金世鎭牧師 (빌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