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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 2-3구간(운봉읍-일월-장항-등구재-창원마을).
◈ 산행코소와 거리 및 소요시간. 도상거리 25 km .9시간 55분.
운봉읍-서림공원- 사반교-비전마을(황산대첩비.문흥록생가.국악의성지) -화수교(24번국도)-흥부골자연휴양림-월평마을-구인월교-
중군마을-황매암-백년사입구임도-수성대-장항마을-60번도로-매동마을뒤-중항마을위-상황마을위-등구재-창원마을.
◈ 일시 : 2010. 11. 24(수).
◈ 날씨 : 아침엔 쌀살하고 낮엔 흐림.
◈ 지도 :1/50000. 영진지도.둘레길안내지도.
지리산둘레길 2구간(운봉읍-일월-장항-등구재-창원마을).지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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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 2구간(운봉읍-일월-장항-등구재-창원마을).지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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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 2구간(운봉읍-일월-장항-등구재-창원마을).지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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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정리.
07 :30. 운봉읍의 둥지민박출발.
07 : 49. 시내를 돌아 읍사무소뒤서림공원.장승과 쉼터와 분충어난비.
08 :19. 제방뚝을 따라 내려가서 사반교를 건너 다시 제방둑을 따라가다.
09 : 16. 다리건너 비전마을.송흥록.박초월생가터.국악성지.서림공원 3.7km.흥부골휴양림 3.7km.
09 :46. 24번국도 화수교를건너 대덕리조트뒤로 올라간다.
10 : 28. 흥부골휴양림.
10 : 58/11 :41. 월평마을앞 구 인월교.다리건너 두꺼비집에서 어죽으로 점심.
12 : 10. 중군마을.
12 :23. 황매암가는 고갯길과 아래로 돌아서 백년사로 가는 세멘길 삼거리.황매암으로 올라감.
12 :37/45.황매암.전망좋고 정갈하고 산길이 호젓하나 힘은들다.
13 :24. 삥 돌아온백년사 가는 세멘길.잠시후 세멘길은 끝난다.
13 :33. 작은 지계곡의 수성대.
13 : 55. 배너미재.뒤로 황매암과 덕두산이 보임.높은 고개다.
14 :19. 장항마을입구.마을길따라 좌측 장항교로 간다.
14 : 25. 장항교.다리를건너 도로따라 우측으로 간다.
14 :30. 60번 도로를 따라간 대정리 삼거리.현대 주유소 못미쳐서 좌측 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14 :55. 매동마을입구을 지난다.통신탑이 있다.
15 :30. 길섶까페 갈림길 능선위.
15 : 45. 하항마을위.민박촌집앞을 지난다.
16 :18. 상항마을위를 지난다.
16 : 48. 등구재.좌측 삼봉산(1186.7m)3km,우측은 백운산(902.7m),금대산(847m)3km.
17 :25. 창원마을.
◈ 산행후기.
<운봉-비전마을-흥부골 휴양림-인월>.
07 :30. 운봉읍의 둥지민박출발.
07 : 49. 시내를 돌아 읍사무소뒤서림공원.장승과 쉼터와 분충어난비.
08 :19. 제방뚝을 따라 내려가서 사반교를 건너 다시 제방둑을 따라가다.
09 : 16. 다리건너 비전마을.송흥록.박초월생가터.국악성지.서림공원 3.7km.흥부골휴양림 3.7km.
09 :46. 24번국도 화수교를건너 대덕리조트뒤로 올라간다.
10 : 28. 흥부골휴양림.
10 : 58/11 :41. 월평마을앞 구 인월교.다리건너 두꺼비집에서 어죽으로 점심.
엊저녁에 금성식당에서 저녁을 먹으면서 내일 아침식사가 몇시에 되느냐고 물으니 7시가 넘으면 된다고해서
7시반에 민박집을나와 멀지 않은 식당으로 가보니 문도 잠겨있고 불도 꺼져있다.
근처에 요기할만한곳이 있나 이리저리 찾아봐도 그흔한 김밥집도 해장국집도 없다.
어제저녁에도 모텔을 찾다가못찾고 민박집에 들엇는데 운봉엔 민박집도 몇집없어
차라리 남원읍에서 자고 아침 6시면 시내버스가 있으니 그걸타고 오는 것이 편할지도 모르겠다.
결국 아침도 못먹고 둘레길이야 하천 뚝방으로 나가면 되겠지만
운봉읍시가지에 둘레길 표지가 어디에 있나싶어 아무리 찾아봐도 안보인다.
제주 올레길같이 전신주나 담벼락이나 길에 표시를해주면 좋을 것을 ...
차라리 어제 양묘장앞에서 이정표나 시내쪽으로 해놓치 말던지 안내도를 시내를 통과하게 하지말던지...
운봉읍 외곽도로가에 있는 읍사무소에서 인월쪽으로 조금 나와 서림교로 들어가는 사거리에나 와야 둘레길 이정표가 나온다.
람천을 건너는 서림교앞에 있는 서림공원엔 쉼터와 장승과 충혼탑 분충어난비가 있고
람천 제방길을따라 내려가 비전마을의 이성계가 왜구를 물리친 황산대첩비와 가왕 민흥록과 명창 박초월의 생가터를 둘러보고
황산(697.2m)자락에 있는 남원국악의 성지는 먼발치로만 건너다보고 황산정 활터를 지나 24번국도의 화수교를 건넜다.
화수교를 건너 대덕리조트뒤 옥계호 제방밑에서 지나온길을 뒤돌아보고
옥계호를 돌아올라가 잘 닦여진 임도를따라 지능선을 몇 개 넘어가면 흥부골 자연휴양림이 나온다.
휴양림에선 포장도를 따라 좌측으로 내려가다 산길로 들어 작은 둔덕하나를 넘어가면 민박집들이 많은 월평마을이다.
포장도로가 좌측 인월에서 우측 중군마을로 이어지고 있으나 둘레길은 좌측인월쪽으로 조금 내려가서 있는 구인월교에서
하천제방을 따라 우측으로 삥돌아서 중군마을로 이어진다.
아침을 황산대첩비에서 가지고 간 떡으로 때웠고 90년대중반에 운석봉부터 덕두산까지 태극종주를 할 때
들려서 먹었던 민물고기집이 생각나서 다리건너에 있는 두꺼비집(011 671 2979)을 들려 점심을 먹었다.
어죽 전문집으로 꽤 이름이 알려진집이다.
07 : 49. 2구간 시작점인 서림공원.
충혼탑과 양쪽에 장승이 있고 쉼터옆엔 분충어난비가 있다.
운봉읍시가지에 둘레길 표지가 어디에도 없고 서림공원 입구에나 와야 표지가 있다.
07 : 49. 2구간 시작점인 서림공원.
람천을 건너는 서림교뒤로 백두 대간의 고남산(846.4m)이 우뚝하다.
07 : 49. 2구간 시작점인 서림공원의 분충어난비.
사반교를 건너며 뒤 돌아 본 수정봉과 운봉읍모습.
수정봉 우측 안부가 여원재다.
사반교를건너 비전마을 가는길에 본 황산(697.2m).
산밑 허연곳이 조성중인 국악의 성지이고
사진 좌측 숲아래에 황산대첩비가 있고 그 우측 람천을 건너는 다리건너에 가왕 민흥록의 생가터가 있다.
고남산.
황산대첩비지전경.
황산대첩비각.
황산대첩(荒山大捷)은 고려말 1380년(우왕 6) 9월에 이성계(李成桂) 등이 황산(지금의 전북 남원시 근처)에서 왜구를 크게 무찔러
승리한 전투를 말하는데 그때 왜구의 적장은 아지발도라고하는 불과 16세의 소년이었고
아지발도는 자기들이 패한 것은 지리산 천왕봉에 있는 석모석상이 이성계를 도운 탓이라 여겨
패하여 도주할 때 천왕봉의 석상을 칼로 쳐두동강을 냈단다.
동강난 석상은 천왕봉에 있었으나 일부 몰지각한 광신도들이 1972년에 절벽아래로 굴려 버려 유실된것을
1986에 겨우찾아 지금은 산아래 천왕사에 모셔져 있다.
이때의 전투는 밤늦게끼지 이어져 날이 저물자 달을 끌어다 어둠을 밝혔다하여 지금의 인월(引月)이란 지명이름이 생겼단다.
황산대첩비.
1375년(우왕 1) 대대적인 왜구의 침략에 맞서 최영은 홍산(鴻山)에서 적을 쳐부수고 대승을 거두었지만 침입은 계속되었다.
1380년 8월 왜구는 손시제(孫時制)를 우두머리로 하여 500여 척의 배를 타고 금강 어귀에 있는 진포(鎭浦 : 지금의 서천)에 상륙했다.
고려정부에서는 나세·심덕부(沈德符)·최무선을 지휘관으로 삼아 왜구를 치도록 했는데 최무선이 화약을 사용하여 적의 함선을 모두 불태워 대승을 거두었다.
이 싸움에서 왜구들은 배를 잃어버려 바다로 나갈 수 없게 되자 경상도 상주·구미, 충청도 옥천 등 내륙지방으로 들어가 더욱 잔인한 약탈과 살상을 자행했다.
이에 고려정부는 이성계를 최고 지휘관으로 삼아 쳐부수도록 했다. 왜구는 경상도 상주·선산·경산부(지금의 星州) 등을 차례로 노략질하고
지리산 근방의 사근내역(沙斤乃驛 : 함양)에 집결하고 있었다. 이성계는 운봉을 넘어 황산 서북쪽의 정산봉(鼎山峰)으로 나아가
이지란(李之蘭)과 더불어 악전고투한 결과 왜구를 크게 무찔렀다. 이 싸움에서 고려는 왜구의 말 1,600여 필을 얻고 기타 무기도 많이 노획했는데,
이를 황산대첩이라고 한다. 이때의 전공을 기리기 위해 1577년(선조 10) 전라남도 남원시 운봉면 화수리에 황산대첩비를 세웠다. 비의 높이는 4.25m이다.
이 비는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이 파괴하여 원상이 훼손되었으나, 남아 있던 귀부(龜趺)와 이수(螭首)를 이용하여 1957년에 다시 세웠다.
비문은 김귀영(金貴榮)이 짓고 송인(宋寅)이 썼으며, 남응운(南應雲)이 전액(篆額)을 만들고, 박광옥(朴光玉)이 세웠다.
이 비문에는 황산대첩에 관한 사실과 비문을 세우게 된 목적·사정을 싣고 있다.
파비각.
이 비는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이 파괴한비다.
어휘각.
어휘각.
어휘각에서 본 람천과 운봉읍과 수정봉,여원재모습.
09 : 16. 비전마을의 복원한 가왕 송흥록과 국창 박초월의 생가모습.
가왕 송흥록과 국창 박초월의 생가 안내문.
황산중턱에 조성중인 국악의 성지.
09 :46. 24번국도 화수교를건너 대덕리조트뒤로 올라간다.
대덕리조트뒤 옥계댐제방밑에서 뒤 돌아본 고남산.
좌측에 비전마을이 보이고 좌측에 군화마을입구의 쉼터가 보이고 우측위의 2층집은 황산정 활터다.
옥계댐뒤로 바래봉능선이 보인다.
휴양림으로 내려서기전에 좌측으로 본 인월면과 88고속도로.
흥부골 휴양림.
흥부골 휴양림.
흥부골 휴양림을 내려와 뒤 돌아 본 덕두산(1149.9m).
월평마을.민박집들이 많이있다.
월평마을.
월평마을입구인 구 인월교.
2구간끝이며 3구간 시작점이다.
구 인월교 광천가의 영월정.
구 인월교 건너에 있는 붕어 어죽집인 두꺼비집.
꽤이름이 알려진집이다.
두꺼비집의 붕어어죽. 7000원.
<인월-중군마을-황매암-장항교(60번도로)>.
10 : 58/11 :41. 월평마을앞 구 인월교.다리건너 두꺼비집에서 어죽으로 점심.
12 : 10. 중군마을.
12 :23. 황매암가는 고갯길과 아래로 돌아서 백년사로 가는 세멘길 삼거리.황매암으로 올라감.
12 :37/45.황매암.전망좋고 정갈하고 산길이 호젓하나 힘은들다.
13 :24. 삥 돌아온백년사 가는 세멘길.잠시후 세멘길은 끝난다.
13 :33. 작은 지계곡의 수성대.
13 : 55. 배너미재.뒤로 황매암과 덕두산이 보임.높은 고개다.
14 :19. 장항마을입구.
14 : 26. 장항교를건너 60번번도로따라 우측으로 감.
점심을먹고 다시 다리를 건너와 달오름(월평)마을입구에서 3구간을 시작한다.
시작점엔 안내소가 0.5km거리라고 써있는데 둘레길쪽이 아니고 다리건너편 지리산으로 들어가는 도로가에 있으니
안내소를 들리려면 안내소에 갔다가 다시 구인월교 다리로 나와야 한다. 하천을 건너올 수 없다. 왕복 1km.
안내소는 둘레길을 가는 사람을 위해서있는게 아니고 홍보용인 모양이다.
제방따라 가다 복지시설인듯한 경애원 건물을 지나면 월평마을에서 온 포장도로를 만나서 중군마을까지 올라간다.
지리산 들어가는 60번 도로옆인 중군마을은 좀 높은 지대고 마을을 지나 10여분 더 올라가면 삼거리인데
좌측은 백련사 우측은 황매암 이정표가 있는데 황매암길은 덕두산중턱의 황매암을거쳐 지능선을 넘어가고
백련사길은 산줄기를 좌측 밑으로 삥 돌아가는 세멘길로 두길은 1시간후에 다시 만난다.
백련사길은 편하기는하나 지루한 세멘길이고 황매암길은 힘은 좀 들어도 조망도 좋고 산길도 좋다.
처음오는 사람은 어디로 갈지모르니 여기에 작은 안내판이라도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황매암은 생각보다 절이 크고 깨끗하고 정갈한 것이 비구니 사찰같다.
입구의 물도좋고 건너다보는 삼봉산(1186.7m),투구봉(1033m)조망이 좋다.
황매암 바로밑에서 둘레길이정표는 좌측밑으로 황매암을 거치지 않게 했는데 여기도 안내판이 필요한곳이다.
요샌 하도 말이많은 세상이라 최근에 개통한 KTX 경주역에 불국사를 병기한 것이 특정종교를 홍보하는것이라고
특정종교단체에서 이의 제기를 했다는 뉴스를 봣는데 여기도 마찬가지 이유일게다.
초등학교의 단군상이 우상이라고 깨부수고 불국사역 이름붙였다고 시비하니 좀 더 심해지면 우리의 국보문화재도
우상이라고 깨부술지 모를일이다.
하여튼 갈림길에선 황매암이 안보이지만 몇 발짝만 올라가면 멋진 조망이 터지는 황매암이고
황매암에서 이정표까지 내려오지 말고 바로 우측(내려다 본 방향에서)으로 건너가면 둘레길이 나온다.
황매암에서 산등성이를 두어개넘어 내려가면 삥 돌아온 백년사가는 세멘길을 만나고
만나는지점엔 1박2일이 들렸다는 매점이 있고 도로따라 조금 올라가선 백년사길은 우측으로 가고
몇발짝 더 올라가선 세멘길을 버리고 좌측 계곡으로 내려서면 수성대 표지목이 있는 매점이 나온다.
수성대가 고개 위이거나 무슨 전망좋은 암봉인이가 했더니 물이 졸졸흐르는 작은 계곡인데 근처에 어디 좋은 암반이 있는진 모르겠다.
인심넉넉해뵈는 할머니한데 사과와 배를 사넣고 식혜 한사발 사 마시고 돌아서다가
둘레길온 아들같은 젊은 총각이 마음에 걸려 되 돌아가 큼직한 사과 하나 사주고 산등성이에 올라서니 배너미재 이정표가 있고
20여분을 내려오니 장항마을입구의 당산나무가 나오고 마을입구에서 도로따라 좌측으로 조금 나가면 60번도로와 만나는 장항교다.
10 : 58/11 :41. 3구간 시작점인 월평마을앞 구 인월교.두까비집앞에 있는 안내도다.
광천변에 한가로은 소들.요즘은 이런풍경 보기힘들다.
안내소는 하천 건너편 지리산 들어가는 도로변에 있어 이 하천을 건너는길이 없으니
거길 들리려면 왕복 1km를 갔다와야하니 트레일러에겐 아무도움이 안되고 홍보용이다.
좌측엔 광천을 끼고 우측의 드넓은 논을 우에서 좌로 삥돌아 간다.
저 시설물은 지도에 경애원으로 나오는 복지시설같다. 뒤로 덕두산이 내려다 보고있다.
보통 노고단에서 시작해서 만복대,정령치 거쳐 남원고리봉 찍고 바래봉 거쳐 덕두산에서 인월로 내려오면 하루해가 빠듯하다.
중군마을로 오르며 뒤 돌아 본 경애원과 인월.
월평마을에서 도로따라 경애원으로 바로오면 좀 빠르지만 둘레길은 빨리가는것이 목적이 아니고 느림의 철학이니까...
12 : 10. 중군마을.
좌측다리 건너가 지리산가는 60번도로다.동네가 언덕바지에 있다.저집 좌측으로 간다.
12 : 10. 중군마을 이정표.
요런모습이 둘레길 트레드마크다.인월에서 시작해서 금계쪽으로가는6번째 이정표다.
둥구재에있는 이정표가 NO 47번이니 3구간만도 60여개가 있겠다.
중군마을.
중군마을을 지난 언덕위에서 본 덕두산.
가운데 윗쪽 골짜기안에 황매암이 있고 좌측 큰산줄기를 넘어간다.
12 :23. 세멘길 삼거리.
황매암길은 덕두산 중턱의 황매암을거쳐 지능선을 넘어 가고
백련사길은 산줄기를 좌측 밑으로 삥 돌아가는 세멘길로 두길은 1시간후에 다시 만난다.
백련사길은 편하기는하나 지루한 세멘길이고 황매암길은 힘은 좀 들어도 조망도 좋고 산길도 좋다.
처음오는 사람은 어디로 갈지모르니 여기에 작은 안내판이라도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황매암가는길에 거울에 비춰본 자화상.볼록거울이라 좀 이상하다.
12 :37/45.황매암.전망좋고 정갈하고 산길이 호젓하다.
수성대 1.4km,중군마을 2km.
황매암 바로밑에서 둘레길이정표는 좌측밑으로 황매암을 거치지 않게 했는데 여기도 안내판이 필요한곳이다.
요샌 하도 말이많은 세상이라 최근에 개통한 KTX 경주역에 불국사를 병기한 것이 특정종교를 홍보하는것이라고
특정종교단체에서 이의 제기를 했다는 뉴스를 봣는데 여기도 마찬가지 이유일게다.
초등학교의 단군상이 우상이라고 깨부수고 불국사역 이름붙였다고 시비하니 좀 더 심해지면 우리의 국보문화재도
우상이라고 깨부술지 모를일이다.
하여튼 갈림길에선 황매암이 안보이지만 몇 발짝만 올라가면 멋진 조망이 터지는 황매암이고
황매암에서 이정표까지 내려오지 말고 바로 우측(내려다 본 방향에서)으로 건너가면 둘레길이 나온다.
12 :37/45.황매암.
대웅전앞의 사자등이 담밖에 있는것도 좀 색다르다.
12 :37/45.황매암.
저앞에 걸린 글귀를 음미해보자.
천천히 음미해본다.
황매암에서 본 투구봉(1033m).
황매암 건너편에서 뒤 돌아본 황매암과 매점
13 : 24. 백년사가는 세멘길.
황매암에서 산등성이를 두어개넘어 내려가면 삥 돌아온 백년사가는 세멘길을 만나고
만나는지점엔 1박2일이 들렸다는 매점이 있고 도로따라 조금 올라가선 백년사길은 우측으로 가고
몇발짝 더 올라가선 세멘길을 버리고 좌측 계곡으로 내려서면 수성대 표지목이 있는 매점이 나온다.
13 :33. 작은 지계곡의 수성대.
황매암 1.4km장항마을 2km.
수성대가 고개 위이거나 무슨 전망좋은 암봉인이가 했더니 물이 졸졸흐르는 작은 계곡인데 근처에 어디 좋은 암반이 있는진 모르겠다.
인심넉넉해뵈는 할머니한데 사과와 배를 사넣고 식혜 한사발 사 마시고 돌아서다가
둘레길온 아들같은 젊은 총각이 마음에 걸려 되 돌아가 큼직한 사과 하나 사주고 올라가니 배너미고개다.
수성대의 위치가 대정리 삼거리 안내판 그림엔 황매암과 백년사 사이의 산중턱에 표기돼 있는데
표지목은 저 매점앞에 박혀있다.어느것이 맞는건진 모르지만 일단 이곳을 수성대로 적어본다.
3 : 55. 배너미재에서 뒤 돌아 본 황매암과 덕두산.
배너미재를 내려오면서 본 투구봉(1033m)과 삼봉산(1186.7m우).
아래 도로는 지리산 들어가는 60번 도로다.
장항마을로 내려오며 본 삼봉산(1187.6m.좌)과 등구재 백운산(902.7m.우)
좌측 아래에 현대주유소가 있는 삼거리가 보이고 좌측에 올라갈 산길이 보이고
사진 우측에 매동마을과 백운산 좌측의 등구재로 갈 산길이 대충 짐작된다.
장항마을로 내려오며 본 백운산과 우측 멀리 함양독바위쪽모습.
장항마을로 내려오며 본 투구봉과 삼봉산.
좌측 아래에 장항교가 보이고 우측엔 보호수인 400연생 소나무가 보인다.
장항마을.
앞산은 7개 암자를 품은 삼정산(1225m)이고 그 우측뒤가 연하천산장 뒤의 명선봉(1586.3m)이다.
장항마을뒤의 400년생소나무.
장항마을.
건너편 장항교.
장항교에서의 버스시간표.
<장항교(60번도로)-중황마을-둥구재-창원마을>.
14 : 25. 장항교.다리를건너 도로따라 우측으로 간다.
14 :30. 60번 도로를 따라간 대정리 삼거리.현대 주유소 못미쳐서 좌측 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14 :55. 매동마을입구을 지난다.통신탑이 있다.
15 :30. 길섶까페 갈림길 능선위.
15 : 45. 하항마을위.민박촌집앞을 지난다.
16 :18. 상항마을위를 지난다.
16 : 48. 등구재.좌측 삼봉산(1186.7m)3km,우측은 백운산(902.7m),금대산(847m)3km.
17 :25. 창원마을.
도로따라 나가 장항교를 건너면 지리산으로 들어가는 60번 도로이고 도로따라 우측으로 조금 내려가면
현대주유소와 남근전시장이 있는 대정리 삼거리다.
삼거리에서 큰길을 버리고 좌측 언덕길로 들어서면 둘레길 안내판이 있고
도로를 따라 쭈욱 올라가서 우측으로 세멘길로 산허리를 빙빙돌아가면 통신탑이 있는 매동마을입구가 나오고
조금 나가선 좌측 산위로 난 자갈깔린 비포장길로 15분쯤 올라가면 텐트형 농산물 판매장이 나오며 임도길은 끝이난다.
농산물판매장옆엔 길섶 900m 광고판이 있고 우측 산길로 들어서 호젓한 산길로 산허리를 돌아가 건너편 지능선위에 가면
길섶 광고판이 다시 나오고 이근처는 전에 마을이 있었는 듯 축대쌓은 농경지들이 있고 평평하다.
평평한 지계곡을건너가면 길은 수렛길이 되고 여기저기 민박집이며 매점을 알리는 광고물들이 있는 지능선이고
우측 아래로 조금 내려가면 새로 신축중인 민박집들이 여럿있고 길은 좌측으로 산허리를 돌아가며 하황마을 0.9km이정표가 있다.
둥구재와 백운산이 저 건너편에 건너다 보이는데 길은 바로 등구재로 이어지지 않고 좌측 안쪽으로 깊이 들아갔다
다시 산허리를 돌아가야하니 아직도 멀었다.
호음교를지나면 중항마을 하산길에 등구재 2.3km이정표가 나오고 삼봉암,천지사 갈림길을 지나서
논두렁위로 올라서면 새로짓는 비닐하우스 매점이 있고 조금 내려가면 산황마을 이정표에 금계5.7km 인월 13.6km이정표가 있다.
여기서부터는 세멘길이 등구재턱밑까지 올라가고 있고 3분정도 올라가면 등구재 1km 상황마을 0.8km이정표가 있고
우측 건너로 백운산과 백운산밑의 다랑논들이 건너다 뵈는데 다랑논의 돌로쌓은 축대가 인상적이다.
저큰돌들을 저 높이로 어떻게 쌓았을까? 지금같은 장비가 없던 시절에 얼마나 많은 노동력을들여 한뼘의 농토를 만들었을까?
1박2일팀이 쉬어갔다는 둥구재 아래의 등구재 황토방 민박집은 집도 크고 내려다보는 경치도 좋아 쉬어가기 좋겠지만
고개넘어 창원마을까지 가자면 시간이 없어 그냥 지나쳤다.
등구재 바로밑 세멘길이 끝나는 지점에도 봉고차가 올라와 장을 펴고 있는데 이양반은
도사 흉내를 내는 사람같은 모양새이고 체질이 어쩌고하며접근을 하지만 그냥 지나쳤다.
옆에 라디오 소리는 크게 떠들고 있는데 어제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 아직 모르는 듯 무슨일이 있었느냐고 묻는다.
등구재에 올랐다.좌측 삼봉산이 3km우측 금대산이 3km란다.
시간이 어지간하며 우측의 백운산(902.7m)은 가까우니 들려볼 생각이었는데 시간이 너무 늦어 포기했다.
다음에 연비지맥을 이어갈때 삼봉산에서 백운산,금대산으로 이어보고
다시 좌측 백장암에서 투구봉,삼봉산,오도재로 이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등구재를 넘어 15분쯤 내려가면 세멘길이 나오고 아래로 창원마을이 내려다 보이는 둔덕위인데 현수막이 걸려있다.
마을주민들 요청으로 둘레길을 기존 농로에서 좌측위로 산비탈을 돌아가게 새로 만든 모양이다.
농작물에 피해를줘서 그런 모양이라 생각하고 지금은 농사철도 아니고 날도 저물어서 기존 농로를 따라 내려오며 살펴보니
논농사 이외의 타 작물은 없는듯싶은데 피해가 어느정도 이길래 그랬을까 싶으며 둘레길을가는 트레일러들의 수준이 안타깝다.
창원마을에 들어서며 황매암에서 전화로 예약한 민박집으로 전화를 해서 찾아가니 땅거미가 지는데 장작불로 물을 데우고 있다.
이집은 간판도 없는 옛날집이라 화장실이 밖에 있고 더운물이 안나와 물을 데워쓰고 있어 불편하긴하지만
음식솜씨가 있어 음식이 맛있고 밑반찬으로 담근 여러가지 산야채 장아지류가 일미였다(010 2557 5882).
14 :30. 60번 도로를 따라간 대정리 삼거리의 안내판.
.현대 주유소 못미쳐삼거리에서 좌측 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대정리 삼거리 위에서 뒤 돌아 본 장항마을과 수성대에서 넘어온 능선.
14 :55. 매동마을입구을 지난다.
통신탑이 있고 뒤로 7암자를 품은 삼정산(1225m)이 보인다.
매동마을입구에서 뒤 돌아 본 황매암과 덕두산.
좌측 허언 도로가 장항마을 하산길이고 앞나무뒤 능선넘어가 수성대이고 그 우측 덕두산아래허연 곳이 황매암이다.
위로 쭈욱 올라가면이런 텐트형 농산물 판매장이 나오며 임도길은 끝이나고우측으로 꺽어 소로길을간 다.
지능선 능선위.
이근처는 전에 마을이 있었는 듯 축대쌓은 농경지들이 있고 평평하다.
평평한 지계곡을건너가면 길은 수렛길이 되고 여기저기 민박집이며 매점을 알리는 광고물들이 있다.
우측 아래로 조금 내려가면 새로 신축중인 민박집들이 여럿있고 길은 좌측으로 산허리를 돌아가며 하황마을 0.9km이정표가 있다.
신축중인 민박집들이 여럿있고 길은 좌측으로 산허리를 돌아가며 하황마을 0.9km이정표가 있다.
신축중인 민박집들을 지나며 본 앞쪽의 삼봉산(1186.7m).
저안쪽까지 갔다가 우측 비닐하우스쪽으로 건너간다.
신축중인 민박집들을 지나며 본 백운산(902.7m).
사진좌측끝이 등구재다.
신축중인 민박집들을 지나며 본 등구재(우측안부)
중황마을쉼터(앞파라솔집)지나며 본 민박촌과 뒤로 장항마을.
중황마을위의 약수마시고 쉬어가는집 뒤로 삼정산(1225m)이 우뚝하고 좌측 뒤로는 영신봉쪽 지리능선이 하늘금을 긋고 있다.
호음교위의 사방댐.
잠시후 삼봉산자락의 삼봉암과 천지사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작은 계류를 건너간다.
상황마을위.여기서 부터는 등구재 턱밑까지 세멘길이 이어진다.
인월 13.7km. 금계 5.6km.되고 3분가면 우측 아래로 상황마을 하산길이 있고 등구재 1km. 매동 4.8km.상황마을0.8km이정표가 나온다.
백운산과 다랭이 논.
저큰돌들을 저 높이로 어떻게 쌓았을까? 지금같은 장비가 없던 시절에 얼마나 많은 노동력을들여 한뼘의 농토를 만들었을까
등구재 아래의 민박집.
1박2일팀이 쉬어간곳이라는데 숙박과 음식을 같이하는 제법 큰집이다.
등구재 바로밑 세멘길이 끝나는 지점에도 봉고차가 올라와 장을 펴고 있는데 이양반은
도사 흉내를 내는 사람같은 모양새이고 체질이 어쩌고하며접근을 하지만 그냥 지나쳤다.
옆에 라디오 소리는 크게 떠들고 있는데 어제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 아직 모르는 듯 무슨일이 있었느냐고 묻는다.
16 : 48. 등구재.좌측 삼봉산(1186.7m)3km,우측은 백운산(902.7m),금대산(847m)3km.
시간이 어지간하며 우측의 백운산(902.7m)은 가까우니 들려볼 생각이었는데 시간이 너무 늦어 포기했다.
다음에 연비지맥을 이어갈때 삼봉산에서 백운산,금대산으로 이어보고
다시 좌측 백장암에서 투구봉,삼봉산,오도재로 이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등구재를 내려가며 본 법화산과 창원마을(앞동네).
사진 좌측위 안부는 오도재로 함양으로 넘어가는 2차선포장도로다.
등구재를 넘어 15분쯤 내려가면 세멘길이 나오고 아래로 창원마을이 내려다 보이는 둔덕위인데 현수막이 걸려있다.
마을주민들 요청으로 둘레길을 기존 농로에서 좌측위로 산비탈을 돌아가게 새로 만든 모양이다.
농작물에 피해를줘서 그런 모양이라 생각하고 지금은 농사철도 아니고 날도 저물어서 기존 농로를 따라 내려오며 살펴보니
논농사 이외의 타 작물은 없는듯싶은데 피해가 어느정도 이길래 그랬을까 싶으며 둘레길을가는 트레일러들의 수준이 안타깝다.
창원마을이다.
동네가 꽤 큰데 지대가 높은 동네라 축대들이 높다.
이집은 간판도 없는 옛날집이라 화장실이 밖에 있고 더운물이 안나와 물을 데워쓰고 있어 불편하긴하지만
음식솜씨가 있어 음식이 맛있고 밑반찬으로 담근 여러가지 산야채 장아지류가 일미였다(010 2557 5882).
민박은 보통 시내 모텔과 같은 하루에 3만원하고
둘이서 2식 1박에 5만원.
창원마을에서 1시간 거리인 금계로가면 새로지은 깨끗한 민박집들이 많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