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4.15 주일대예배 설교문 / 마 4:1-11 / 신앙은 전투다
할렐루야! 좋으신 하나님께서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옆 사람 축복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설교제목을 보고 적지 않게 당황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전투?” 처음부터 너무 세게 나가시는 것 아니야?
제가 이렇게 전투적 신앙을 가진 이유가 있습니다.
- 군대 내에서 동성애 유혹과 핍박을 이겨내고 소대를 가장 좋은 소대로 만든 일들...
- 그러면서 야전군이 얼마나 중요한 지 알게 됨. 교회는 세상 끝에서 전투를 펼치는 하나님 나라의 야전군과 같다.
흔히 우리가 영적인 전쟁에서 이겨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 말은 세상에는 영적인 전쟁이 있고 지금도 그 전쟁이 계속 진행 중이라는 말입니다.
하나님 나라 대 사탄의 나라. 예수님 대 사탄. 그리고 주님께서 십자가 피로 세우신 교회는 이 영적인 전쟁을 수행하는 전투의 현장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마귀가 어디에 있습니까? 없는 곳이 없지만 주로 교회에 붙어 있습니다. 다른 것들은 이미 다 이겨서 그냥 놔두어도 멸망입니다. 그러나 교회는 아직도 마귀에게 넘어가지 않았으니까 교회를 공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마귀와 싸워서 이겨야 합니다.
1-2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오늘 예수님도 영적인 전투 한 가운데 계셔서 마귀의 시험을 당하고 계시고 있는 것입니다. 40일 금식기도후 가장 힘들 때 마귀는 시험하고자 달려드는 것입니다. 죽은 교회는 시험할 것도 없습니다. 교회가 살아있어서 기도, 찬양하고 말씀중심으로 나아가서 은혜에 열심을 내니까 귀신들이 들고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때 예수님처럼 이기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따라합시다. “승리합시다.”
1. 나 자신과의 전투에서 이기십시오.
사탄은 아주 치사하게 먹는 것 가지고 시험에 들게 합니다. 한 끼 안 먹으면 그만이지요. 그런데 그거 가지고 반찬을 잘했느니 못했느니... 이런 거에 시험드는 것은 아주 어리석은 것입니다. 먹는 거라는 것은 결국 돈을 말합니다. 사단이 가지고 장난치는 첫째가 오늘날 바로 ‘돈’입니다.
- 훈이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경험한 이야기(직장생활에서 못 받은 돈은 받지 않았더니 하나님께서 목사님을 통해서 17만원을 보내주심)
또한 마귀는 성전 꼭대기에 예수님을 세우고는 떨어져봐라 그러면 천사들이 너를 받들어줄테니 그러면 내가 너를 인정하겠다고 합니다.
남들에게 인정받는 ‘명예’를 말합니다. 속담에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고 합니다. 여러분 이 땅에 내 이름을 남기면 무엇하겠습니까? 좋은 묘지에 대리석에다가 내 이름을 남기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내 이름이 생명록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십시오.
따라합시다. “신자는 죽어서 생명록에 이름을 남긴다.”
세 번째 시험, 마귀에게 절하면 천하만국의 영광을 다 주겠답니다.
여러분 내 자존심, 내 자존감이 그렇게 중요합니까? 그것도 아무것도 아닙니다.
고린도전서 9:27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로다
신앙생활은 내 자존심을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나를 쳐서 낮게 만드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눈높이는 어디에 있다고 했습니까?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예수님처럼 항상 발에 있습니다. 우리는 더 낮아져야 합니다. 남이 나를 발바닥의 때보다 못하게 여기면 ‘당연하지!’ 이렇게 나가는 것입니다.
뭐니 뭐니 해도 머니가 최고인 세상. 돈이 재주를 부리는 세상, 명예와 자존심에 목숨 거는 세상... 사랑하는 여러분 이것을 이기는 것이 바로 나를 이기는 것입니다. 나와의 영적인 전투에서 이기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따라합시다. “나와 싸워 이기자”
2. 마귀와 싸워 이기십시오.
베드로전서 5: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우는 사자라는 것은 배가 고파서 으르렁거리는 사자의 모습을 말하고 있습니다. 마귀는 저와 여러분을 마귀의 제물이 되게 하고자 오늘도 으르렁 거리며 삼킬 자를 찾는다는 것을 깨닫기 원합니다.
마귀 중에 재미있는 놈이 있습니다. 도깨비.
도깨비 방망이로 금나와라 뚝딱 은나와라 뚝딱 해서 다 나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이것이 마귀가 하는 짓입니다. 모든 물권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나의 나된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절대 하나님 없이 금나와라 뚝딱 은나와라 뚝딱해서 뚝딱 뚝딱 나오지를 않습니다. 이게 마귀의 속임수입니다.
그리고 도깨비는 눈은 하나요 뿔이 달렸습니다. 눈이 하나라는 말은 하나밖에 보지를 못한다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말씀을 보니까 케루빔 천사는 앞뒤에 눈들이 가득하더라(계 4:6)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눈이 많다는 것은 양심부터 시작해서 못 보는 것 없이 다 본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마귀는 한 가지만 보고 그것이 옳다라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진실된 형편은 보지 못합니다. 오직 자기가 본 거 그것만 맞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싸움은 자기가 맞기 때문에 싸우는 것입니다. 내가 틀릴 수 있다고 생각하면 어찌 싸움이 나겠습니까? 눈이 하나요 오직 하나 밖에 보지 못하니까 열이 나가지고 머리의 뿔로 들이 받는 것입니다. 그 결과는 간단합니다. 모든 것이 황폐해집니다.
스바냐 2:15 이는 기쁜 성이라 염려 없이 거주하며 마음속에 이르기를 오직 나만 있고 나 외에는 다른 이가 없다 하더니 어찌 이와 같이 황폐하여 들짐승이 엎드릴 곳이 되었는고 지나가는 자마다 비웃으며 손을 흔들리로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러한 마귀는 대적하는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5:9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예수님께서 말씀으로, 믿음으로, 기도로 마귀와 대적하여 이기셨듯이 마귀는 타협하면 안 됩니다. 마귀가 “야, 같이 살자”고 애원해도 무조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싸워이기시기 바랍니다.
마가복음 16:17-18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3. 사랑으로 세상을 이기십시오.
믿는 사람들은 나와 싸워 이겨야 하고, 마귀와 싸워 이겨야 하고, 세상과도 싸워 이겨야 합니다. 세상과는 어떻게 싸워야 합니까? 오직 사랑입니다.
요한복음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보통 설교시간에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것은 세상의 돈, 명예, 자존심을 사랑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천하보다 귀한 영혼은 사랑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세상의 지옥 갈 불쌍한 영혼을 사랑하셔서 세상에 내려 오셨듯이 우리도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마태복음 7:2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자꾸 사람을 헤아리지 마십시오. 보듬고 품을 수 있어야 합니다.
- 노숙자인줄 알고 섬겼더니 교인이 된 이야기.
목회하다보니 떡 하나 때문에 실망하여 다른 교회 가신 분도 보았습니다. 물론 그 이유뿐이었겠습니까?
그러나 아주 사소한 것 때문에 넘어지고 시험에 들고, 심지어 예수님 욕까지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여러분, 신앙은 유희도 아니요, 재미있으라 즐기는 인터넷 게임도 아닙니다. 처절한 영적인 전쟁이요 전투입니다.
이 영적인 싸움에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십시오. 마귀, 사탄과의 싸움에서 이기십시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랑으로 이기십시오.
디모데후서 4: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요한계시록 3:11 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동문교회 강순욱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