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가 국화차를 만들기에는 감국 산국 그리고 금국이 적합한 것 같다. 이 꽃은 금국이다. 야생의 감국은 드물고 산국은 약간의 독성이 있다는데 주변의 자잘한 야생국화는 대부분 산국이다. 엊그제 따러 간 감국도 알고보니 산국이었다, 그나마 다 저버려서 겨우 한 주먹 채취했다. 감국은 맛이 좋아 문전성시를 이루는 뭍사람들의 발길로 인해 지금은 눈에 잘 안 띠는 모양이다. 내년에는 감국을 구해서 울안에 재배해 볼 생각이다. 산국은 오십 원(1.5cm) 짜리 동전만하고 감국은 백 원(2.5cm) 짜리 동전만하다니 이 크기도 글을 게시한 님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어서 딱히 정확하다고 말할 수는 없겠다. 금국이 개화를 마치고 나면 잘라서 머리가 맑아지고 두통에 좋은 베갯속을 만들 계획이다. 소금물에 쪄서 말렸다가 속을 넣으면 덜 부스러진다. 80% 정도 개화한 꽃송이로 차를 만든다지만 꽃에서의 향은 꽃가루이므로 개화의 상태보다는 수술이 온전한 것으로 체취해야 한다. 변질의 우려가 염려 되지만 김을 올려 찌는 방법이 화분의 손실이 적어 향미는 더 좋다. 냉장이나 냉동 보관을 하는 방법이 안전하겠다. 차를 만드는 방법에는 김을 올려 찌는 법과 물을 끓여 데치는 법이 있는데 이 방법은 데쳐서 찬물로 소금기를 씻어내는 장면이다. 데칠 때는 쓴맛을 제거하여 맛을 순화하고 엽록소의 유지와 부패 방지를 위해 죽염(소금)을 넣는다. 중화제의 용도로 쓰이며 맛을 살리는 또 하나의 방법으로는 감초와 대추 삶은 물에 데치는 방법이 있는데 감초를 구하지 못해서 죽염만 넣고 데쳤다. 나처럼 초보자는 손쉽게 취할 수 있는 이 방법들이 수월하고 전문가나 고수들은 덖는 법까지 섭렵한다. 덖는 법은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작업이라서 습득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배우고 싶어도 문호가 쉬 개방되지 않는다. 고로 검색한 방법 대로 따라쟁이다. 국화차(금국)를 전문으로 제다해서 판매하는 회사들도 이 방법을 선호한다. 다음에는 찌는 방법을 해볼까 한다, 그러면 건조된 꽃송이가 공기를 품고 생생 살아 있으려나? 아마도 꽃송이가 형태 그대로 보존되는 방법으로는 생 것을 말리거나 불에 덖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 아홉 번을 찌고 말리기를 반복한다는 구증구포라야 좋은 차를 얻을 수 있다는데 웬만한 정성으로는 언감생심이다. 구절초를 약으로 제다할 때는 이 방법이 쓰이나 차를 만들 때는 충분히 익히고 충분히 말린다는 의미로 해석됨이 가깝다 하겠다. 숙성 기간을 거치지 않은 이유도 있겠지만 한 번 데쳐서 말린 구절초차를 마셔보니 약간 독하다. 산국차도 꽃송이를 너무 많이 넣었는지 차를 마신 그날 밤 속이 울렁거려서 잠을 이루지 못했다. 인터넷에 소개된 제다법은 대개가 스크랩한 비슷비슷한 것이어서 이것이다 할만큼 맘에 드는 방법이 드물었다. 초보자가 무조건 야생차를 만드는 일은 숙고해 볼 일이다. 충분히 알아 보고 숙지한 다음 만드는 것이 안전하겠다. 제독을 거친 차는 바람이 통하는 그늘이나 따뜻한 온돌방에서 대바구니나 한지를 깔고 말리는 것이 좋다. 그 전에 물기를 거두는 작업이 필요한데 깨끗한 천 위에 차를 놓고 여러 번 갈아주는 일이다. 첫 번째는 경험이 없는 고로 물기가 너무 많아서 꾹 짜버렸더니 차가 쪼그라들었다. 두 번째는 천 위에 놓고 물기를 제거했으나 별반 차이는 없어 보인다. 처음에는 한참이나 개화가 덜 된 꽃송이를 따서 그러지 싶었는데 두 번째도 비슷하다. 50~80% 개화한 꽃송이를 땄더니 조금 더 컬러플한 느낌이 들긴하다. 『본초강목』에 국화의 효능을 이렇게 적고 있다. ‘쉬 늙지 오랫동안 복용하면 혈기에 좋고 몸을 가볍게 하며 않는다. 위장을 편안케 하고 오장을 도우며 사지를 고르게 한다. 그밖에도 감기, 두통, 현기증에 유효하다’. 이러한 국화의 약효를 얻으려면 그늘에 말린 국화꽃 10g을 물에 다려 매일 마시면 좋다. 국화로 술을 담가 먹어도 효과적이고, 국화꽃 말린 것을 베개 속에 넣어 베고 자면 머리가 맑아지고 단잠을 잘 수 있어 피로회복에 그만이다 이밖에도 증보 산림경제, 정일당잡식, 신농본초경 등의 문헌에서도 국화차의 효능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국화차가 이러한 약효를 지니는 것은 국화의 성분 중에 눈과 간 기능 회복에 좋은 비타민A, 비타민 B1, 콜린, 스타키드린, 아데닌 등이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특성 산국 또는 들국화라 하며 그 종류는 다양하다. 다년생 식물로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흰색털로 뒤덮혀 있으며 줄기의 밑부분은 약간 목화되어 거의 자홍색을 띄며 어린가지에는 모서리가 있다. 꽃은 황색으로 가을에 피며 분주,삽목으로 번식하고 전국야산에 분포한다. 그 중 식용과 약용으로 쓰는 국화(菊花)는 줄기가 붉은색을 띠며, 맛이 달고 향기가 높다. 다른 종류인 줄기가 푸른 색을 띠는 들국화를 약용국화와 구별하여 고의(苦薏)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줄기가 푸르고 맛도 쓰며, 식용으로는 이용하지 못한다. 성분 국화에는 약 1.5%의 정유와 아데닌, 베타인, 스타키드린,황색 색소인 크리산테민, 비타민A, 비타민B1 등이 들어 있는데, 이들 성분이 해열, 해독, 감기로 인한 두통, 현기증, 귀울음, 눈의 충혈, 종기 등을 해소한다고 한다. 효능 ▶[약효] 국화는 관상용과 생약 및 차로 이용된다. 두통이나 풍열을 없애고, 청열을 해독하고, 피로한 눈, 노안이나 백내장등에 좋은것으로 알려졌다. 눈의 통증(赤眼)이 있을 때는 들국화 보다 국화쪽이 효과가 크다. 국화는 일반에서 고고한 기상을 가진 감상용의 꽃으로 알고 있지만, 중국에서는 예로부터 불로장생의 영약으로 이용되어 왔으며 생약의 하나로 취급하여 한약재나 국화차,국화술로서 이용되어 왔다. 국화는 예로부터 머리를 맑게하는 민간요법으로 쓰여 왔는데 말린 국화 몇송이를 베개 속에 넣어두고 자면 머리가 한결 맑아지고 건망증,기억력 감퇴도 예방이 된다. 또한 눈이 침침하며 미열이 있을 때 달여 마시면 아주 효과적인데, 신경을 많이 써 항상 머리가 무거운 정신 근로자나 학생, 눈을 혹사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 특히 두통이 있는 사람에게 권할 만한 약초이다. 그밖에도 기침,신경통 등에도 유용하고 피부를 아름답게 하는 성분이 있으며,풍열을 없애고 해독작용을 한다. 또 술에 취해 잘 깨지 않는 체질에는 말린 국화를 가루 내어 1회에 한 숟가락씩 물과 함께 하루 두 세번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최근에는 국화를 차로도 많이 마시는데 은은한 향기가 일품으로 특히 간장을 보호하고 눈을 밝게하고 머리를 좋게 한다. 고혈압이나 소변불통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도 적당하여 특히 환자용으로 자주 사용된다. 주의점 : 잠자기 전에 먹는 건 조금 피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정신이 너무 맑아져서 잠을 이루지 못한다. 국화를 채취합니다. 되도록 이슬이 마르기전 오전에 채취하세요. 봉오리는 완전히 피지 않은 것이 좋다고 합니다.(완전히 핀 꽃은 차 만드는 과정에서 부스러질 위험이 많겠죠?!) 꽃만 따도 되지만 줄기까지 포함하셔도 되요. 유리 포트에 차를 우려내면 아주 이쁘거든요. 캐모마일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맛은 좀 다르지만;; 1.물에 조심스럽게 한번 헹구어 줍니다. 2.물을 팔팔 끓여 소금을 소량 넣어줍니다. 3.국화를 재빨리 데쳐냅니다.(오래두시면 안되요) 4.채반에 조심스럽게 펼쳐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말려주세요. 보통 2-3일 정도 말리는데 상태를 봐 가면서 완전 건조 될때가지 말리세요. 완전히 건조시키면 밀봉해서 보관하시면 됩니다. 국화차는 물을 팔팔 끓인후 살짝 식혀서;; 70-80도 정도 되었을때 국화를 넣어 우려내시면 됩니다. 국화차 만들기 1. 산이나 들에서 핀 국화(감국:甘菊, 山菊)를 채취한다. 2. 죽염을 물에 풀어 끓인다. (죽염의 양은 물맛이 약간 간간할 정도) 3. 물이 끓기 시작하면 국화를 넣고 데친다. (시간은 1~2분 이내) 혹은, 약간의 소금을 넣은 물을 팔팔 끓이고 그 위에 망을 놓고 그 김에 차를 찐다. 찌는 시간은 꽃봉오리가 뜨거운 김에 활짝 피면 그냥 내리면 된다. 4. 데쳐진 국화를 흐르는 찬물에 빠르게 씻는다. (소금기가 다 빠질 때까지 충분히 찬물에 헹군다. 5.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뺀다. 6. 물기를 뺀 국화를 한지나 냄새가 없는 종이에 널어 말린다. (온돌방을 이용하면 좋다) 혹은,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짧은 시간 내에 말린다. [주의] 찐차는 뒤집어 주면서 말리지 않으면 그릇의 바닥에 붙을 염려가 있다(소량의 차를 만들 때 바람직하며 약간의 공이 들기는 하지만 차가 맑고 맛도 좋다). 7. 완전 건조하여 밀봉한 상태에서 쓴다. 8. 마시는 법은 유리다관에 3~4송이를 띄워 뜨겁게 마신다. 뜨거운 물에 띄우면 꽃이 피는 것을 감상할 수 있다. 9. 녹차나 보이차 등을 마실 때 차맛이 다 우러날 즈음 넣어 마셔도 좋다. 우리나라 산에 자라는 식용국화 종류 중에서 노란색 꽃을 피우며 약재로 쓰이는 것은 감국甘菊과 산국山菊 밖에 없습니다. 꽃피는 시기는 쑥부쟁이나 구절초보다 늦으며, 10월 초에서 11월경에 핍니다. 예로부터 국화주를 담거나 약으로 쓸 때 귀하게 여겼던 것이 감국과 산국입니다. 꽃이 필 때 향기를 맡아보면 이 황색국화들이 은은하게 취하고 싶도록 으뜸으로 좋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감국과 산국은 꽃 피는 시기가 거의 비슷합니다. 산국은 야산이나 들판에서 쉽게 볼수 있고, 감국은 조금 귀한 편입니다. 잎이 작은 소감국小甘菊도 있습니다. 늦가을 서리가 내려도 꿋꿋한 모습으로 남아있는 꽃들은 몇 가지 되지 않는데, 감국과 산국도 그 중의 하나입니다. 감국은 그냥 말리거나 증제해서 차로 마셔도 되지만 산국은 독성이 있으므로 소금물을 끓여서 살짝 담구었다 말려서 차로 만들면 향이 정말 그윽합니다. 산국은 꽃잎이 가늘고 이빨이 빠진것 같이 터울이 있지만 감국은 꽃잎이 ?빽합니다. 감국은 꽃잎이 크지 않을 때 아침 일찍 따는 것이 약리 효과도 좋고 향도 좋습니다. 1. 재료는 주로 바닷가에 핀 감국(또는 산국이라 부름)을 이용한다. (간이 되어서인지 바닷가의 꽃을 이용해야 맛도 좋고 빛깔도 좋은 듯하다) 꽃은 아침해가 뜨거워지기 전에 수술이 피지 않은 것만을 이용한다. (해가 뜨거워지면 꽃잎이 축 쳐져 버리고- 시든 것은 아니다- 수술이 피어 버리면 차가 탁해진다) 2. 차 만드는 법 1) 약간의 소금을 넣은 물을 팔팔 끓이고 그 위에 망을 놓고 그 김에 차를 찐다 찌는 시간은 꽃봉오리가 뜨거운 김에 활짝 피면 그냥 내리면 된다. ->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짧은 시간 내에 말린다 (주의) 찐차는 뒤집어 주면서 말리지 않으면 그릇의 바닥에 붙을 염려가 있다. 소량의 차를 만들 때 바람직하며 약간의 공이 들기는 하지만 차가 맑고 맛도 좋다) 2) 팔팔 끓는 물에 살짝 데우친다. (위생이 걱정되시는 분들에게 아주 좋은 방법이다.) ->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짧은 시간 내에 말린다 3) 그대로 좋은 햇살에 말린다. (흐르는 물에 꽃을 헹구고 말리면 걱정되는 일이 해결된다 ) 4) 생국을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꺼내서 쓴다. 이 때 국화는 활짝 핀 것보다 3/1쯤 핀 것이 좋다. 뜨거운 물에 띄우면 꽃이 피는 것 을 감상할 수 있다. 3. 마시는 법 1) 녹차나 발효차의 마무리 부분에 3-5송이를 넣고 마신다. 2) 국화차 2-3그램을 넣고 우려서 차잔에 따른 후 꽃 1-2송이를 띄워 마시면 색, 향, 미, 멋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가까운분이 국화차를 직접만드셔서 드시는걸 봤습니다. 물어봤더니 감국(황국)이라는 작은 국화를 이용해서 만들더군요 활짝피기전에 따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전 지금 공부하면 마시고 있는데 이뇨작용이 탁월한것 같아요 ^^; 그리고 제가 마시는 국화는 삶거나 열을 가하지 않고 말린 그대로인데 독성이 있다고 하네요...(아래글.) 조심해서 마셔야겠어요 덕분에 저도 좋은 정보 얻었습니다. ♠[국화차 만들기]♠ 국화차는 직접 만들어 마실 수도 있다. 한국전통음식연구소에서는 다음과 같이 국화차 만드기를 권한다. <재료 및 분량> -황국(감국)...........100g -꿀........................300g -물.....................적당량 ◀[만드는 법]▶ ■ 국화차 만드는 법 1 ■ 산이나 들에서 핀 국화(감국:甘菊, 山菊)를 채취한다. ■ 깨끗하게 씻어 말린다. ■ 말린 국화를 끓인 꿀에 재운다. (국화와 꿀의 비율은 1:1 내지 1:2로 해도 무방하다.) ■ 3~4주 숙성한 뒤에 음용할 수 있다. ■ 1인분의 양은 1~2스푼의 국화차에 끓는 물을 부어 열탕으로 마신다. ■ 국화차 만드는 법 2 ■ 산이나 들에서 핀 국화(감국:甘菊, 山菊)를 채취한다. ■ 죽염을 물에 풀어 끓인다. (죽염의 양은 물맛이 약간 간간할 정도) ■ 물이 끓기 시작하면 국화를 넣고 데친다. (시간은 1~2분 이내) ■ 데쳐진 국화를 흐르는 찬물에 빠르게 씻는다. (소금기가 다 빠질 때까지 충분히 찬물에 헹군다.) ■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뺀다. ■ 물기를 뺀 국화를 한지나 냄새가 없는 종이에 널어 말린다. (온돌방을 이용하면 좋다.) ■ 완전 건조하여 밀봉한 상태에서 쓴다. ■ 마시는 법은 유리다관에 3~4송이를 띄워 뜨겁게 마신다. (노란 국화꽃이 다시 살아나면서 예쁘게 피어난다.) ■ 국화차 만드는 법 3 ■ 산이나 들에서 핀 국화(감국:甘菊, 山菊)를 채취한다. ■ 찬물에 깨끗이 씻는다. ■ 이를 한약재(사물탕 정도)와 물을 1:8로 섞은 물을 끓여 찜솥에 올려놓고 찐다. ■ 찌고 말리기를 반복하면 상당히 고급스런 국화향차를 얻을 수 있다. (구증구포) ■ 완전히 건조하여(수분 5% 이내) 밀봉하여 두고 사용한다. ■ 마시는 법은 유리다관으로 꽃을 감상하며 마신다. ■ 녹차나 보이차 등을 마실 때 차맛이 다 우러날 즈음 넣어 마셔도 좋다 ♠[참고사항]♠ 1.국화꽃은 피고 질때까지 보통 60일 정도 있는데 그 사이에 찬서리를 보름 가량 맞아야 약으 로서 효과가 있다고 한다. 무서리가 내리거나 열흘 이하로 찬서리가 내리는 지역에서 난 국 화는 약으로 효과가 없다. 2.국화는 보통 대국과 소국으로 나누지만 국화차에 사용할 식용 국화는 소국 중에서도 꽃 가운데 열매를 맺게 하는 심이 없고 솜털처럼 부드러워 씨가 맺히지 않는 종류여야 한다 3.국화가 혈압을 낮추고 풍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해서 한약재로도 쓰인다. 국화의 효능 은 『본초강목』에 '혈기에 좋고 몸을 가볍게 하며 위장을 평안케 한다. 감기, 두통, 현기 증에 유효하다'고 되어 있고 민간에서는 말린꽃을 베갯속으로 하면 두통에 좋다고 한다. 차로 마시지 않고 약으로 쓰는 경우에는 백국화, 황국화 등도 증상에 따라 사용한다. 두통에 는 황국화를 쓰고, 눈이 침침할 때는 백국화를 쓴다고 한다. 4.농약 등에 오염되지 않은 야생 구절초(혹은 선모초), 노란 감국의 꽃으로 만든다. . 그러나 감국은 독성도 있어서 그냥 말려서 먹어서는 안된다. 납작하고 꽃잎이 큰 중국산도 많이 수입되고 있는데 방부제가 든 것이 많으므로 잘 가려서 사야 한다. 5. 여러가지 제조법 중에 가장 쉬운 방법은 소금을 넣은 뜨거운 물에 꽃잎을 데친 다음(1-2분 정도) 소쿠리 에 건져 냉수로 헹구고(소금기를 완전히 뺌) 물기를 빼서 그늘에 2일 정도 말려 밀봉 보관하는 것이다. 3~4송이의 말린 국화를 찻잔에 넣고 90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1분 정도 우려내어 마시는데 4~5번 우려 먹을 수 있다. 따뜻한 물에서 3분 정도 지나면 예쁜 꽃송이가 활짝 피어나므로 녹차 위에 한송이씩 띄워 마셔도 향과 운치를 즐길 수 있다. 말린 국화꽃과 꿀(끓인 꿀)을 고루 버무려 오지그릇에 넣어 3~4주일 밀봉해뒀다가 끓는 물에 타서 마셔도 좋다. 감국화, 구기자, 찻잎을 1:4:5의 비율로 넣고 참깨나 검은 깨 조금과 함께 볶아서 가루로 만들어 마시는 기국차로 있다. 마실 때 한수저씩 넣고 소금을 조금 넣어 먹는데 기호에 따라 참기름을 넣고 끓는 물에 타서 마시기도 한다
|
출처: 선비네가 살아온 자국들 원문보기 글쓴이: 선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