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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처음 카페를 개설한 목적은 도시와 농촌간 중간 마진을 없애고 노농상생, 유통개선을 위한 취지로 카페를 설립해서 한우농가나 소비자에게 고루 도움이 되고자 함이 목적이었습니다. 이제 카페를만든지 5개월밖에 안됐으나 생각보다 회원들이 꾸준히 늘어나시고 있는데 비해 카페지기로서 크게 노력한것도 없는듯 합니다.
그러나 사람사는 세상 필요하신 분들이 있다면 그리고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고루게 모두 잘되는게 좋다는 생각을 하게됐습니다. 또한 때에 따라서는 중간에서 유통하시는 분들도 필요할때도 있을겁니다. 일례로 농가에서는 소를 직접 잡는다는게 법적으로 불가능할뿐만 아니라 그절차면에서나 비용면에서 쉬운일이 아닙니다.
어떤때는 유통이나 점육점 하시는 분들이 직거래를 원할수도 있고 소비자가 이카페에서 직접 직거래를 원할 수도 있을것입니다.
카페지기인 제가 별로 한것도 없었으나 앞으로는 그만큼 가능성 또한 많다고 생각중입니다.
저는 조그마한 경험이지만 고충들의 글을 보면서 어디가 문제가있는지 어느정도 파악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볼때에
가장 첫번째 문제는
맛있는 고기의 생산입니다. 아무리 요리를 잘해도 원재료가 엉망이라면이야 이건 도저히 팔 방법이 없을겁니다.
그래서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고 좋은기술을 꾸준히 올리고 서로 배워야만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개중에 나는 기술이 있으니깐 독보적인 존재니깐 나만의 기술만 보유하는게 좋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치 않습니다. 이것은 다같이 죽는 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공유하고 기술을전수해야 대한민국 전체의 한우가 맛있고 질좋은 고기가 될테고 앞으로의 세계정세가 어찌변할지도 모릅니다. 정말로 맛있는 고기를 농가에서 우선 생산하는게 첫째입니다. 우리의 한우가 세계로 나갈날을 저는 혼자 생각해 보곤했습니다.
어찌보면 이부분이 가장큰 어려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좋은기술이나 좋은 소종자가 있으면 서로 장려하고 보급해서 서로 도움이 되줘야만 합니다. 제가 보는시점에서는 한우의 사육만큼이나 중요한게 한우의 종자개량이라고 생각합니다. 똑같은 노력이라도 결과는 하늘과 땅차이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다양한 부분에서 노력을 하고 공부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 문제는 한우요리에 대한 연구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유통거래에서 가장 크게 문제가 되는 부분이 부분육이나 고급육 부분만을 소비자들이 원하기 때문에(원할 수도 있지만 다른게 안보일 수도 있음/일례로 한우사골국으로 끊인떡국은맛이 일품임/한우사골뼈떡국)모든 문제가 나오고 있다고 생각을 하게됩니다. 등심이나 갈비만 소비자들이 먹고 나머지 부분은 거의 폐기처분 하거나 거의 쓸모없는 부분으로 취급을 한다면 정육점이나 소비자 입장에서는 비싼 소고기를 사드실수밖에 없고 농가입장에서는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 아깝게 허비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왜 한우는 등심과 갈비부분만을 많이 소비하는지 어찌보면 이상한 일일수도 있습니다. 사실 뼈부분이나 다른부위도 요리하기에 따라서 천차만별로 맛이 달라지고 얼마든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한우정육점들이 정말 다양한 메뉴개발들을 하고 계신지 저는 솔직히 궁금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식당 정육점을 창업하시는 사장님들께서는 좀 쉽지않더라도 그런부분에 신경을 써주시면 상호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한방한우요리나 웰빙한우 요리를 개발해 내시는 노력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부위별로 음식이 개발되면 소비자는 저렴하게 음식을 먹을수있고 음식점도 매출이 높아지고 농가도 소득을 올릴 수 있습니다.
또한 저희 카페와 관련해서 창업하시는 정육점이나 식당은 반드시 성공하시기를 저는 기원합니다. 그래서 서로 살 수가 있습니다.
창업에 관해 부족함이 있으면 창업관련 카페같은데 가면 정말 좋은자료들이 많이 있습니다. 충분히 준비하셔서 반드시 성공하시는게 서로 사는 길이니 제가 만약 대장이라면 "모두 성공해라" 이러고 싶습니다.
그런곳에는 경영에 관한 것이나 서비스 관련, 메뉴개발의 중요성에 대해 충분히 인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까위에서 말한대로 반대입니다. 아무리 좋은 재료라도 요리가 엉망이고 정육점 서비스가 엉망이라면 어느 누구도 한우를 사려들지 않을것입니다. 그래서 꾸준한 서비스의 개선만 정육의 부위판매개발, 음식의 개발이 반드시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세번째 문제는 표준화와 공동화 입니다.
현재 우리회원들은 전국각지에 흩어져 있습니다. 수많은곳에서 단체에서 한우직거래를 시도해가고 있고 노력해가고 있으나 정작 우리 소비자가 우리농가들이 실질적으로 무슨만족을 느끼고 개선 됐다고생각할까요? 제가 볼때는 결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느지역에서는 그쪽만 전문적으로 집중육성해서 많은 성과와 결과가 나왔지만 상대적 빈곤이라고 다른지역이나 소농가들은 오히려 더욱 소외되는 역효과도 나왔습니다. 우리는 모두 다같이 잘사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역별로 떨어져 있기에 표준화와 공동화 작업이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사실 네트워크만 확실히 구축되어만 있다면 제주도가 아닌이상 소를 실어 나르는것은 그리 큰일만은 아니라고는 생각합니다. 소한마리당 가격대가 결코 낮는 가격은 아니니깐요.
제가 보기엔 올 봄정도부터 1년에 4분기정도는 정기모임을 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확장시키면서 어느지역에 한우타운이나 우리회원중에 도축장을 하시는분이 나오시면 그쪽으로 전량 밀어버리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그리고 그지역에서 한우를 규격화 하고 표준화 해서 인터넷을 이용해서 판매를 하는것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그러면 전국에 2틀이면 어디든지 택배배달이 가능합니다. 중요한것은 이런일은 정말 믿을만한분들로 구성되어가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오프모임을 통해서 많은 대화를 나누고 끈끈한 유대관계를 형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윈윈하는 전략입니다.
예를들어 대구에서 어느네트워크가 빨리 구축된다면 다른데서도 카페회원들이 서서히 네트워크를 구축해갈 수 있습니다. 그러면 지역에서는 오프모임을 더욱 자주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집중적으로 육성되는 부분에서 온라인 판매를 집중적으로 담당해서 소비자에게 직접 가도록 하며 중간단계 유통업자들이나 식당에도 다이렉트로 보냅니다.
물론 소도 소비만 가능하다면 그쪽으로 당분간은 집중적으로 미는 방법도 저는 좋은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온라인 판매의 경우 만약에 네트워크가 구축되고 체계가 잡힌다면 카페내에서만은 불가능 할것입니다. 아마 사이트를 개설해놓고 옥션이나 쇼핑몰에도 가고 다양한 팔로를 개척해야 할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물건도 팔지 못하면 소용이 없는 이치입니다. 카페내에 식당창업이나 정육점의 사진이나 동영상 자료만으로도 홍보가 될 수도 있습니다. 농가의 소사진과 동영상은 물론입니다. 그래서 많은 회원들이 유입되는게 좋기는 합니다. 그렇다고 아무나 마구잡이로 방문해서 한우와 관련없는 광고같은것은 안되겠지만요.
그래서 노력해서 우리카페 회원들이 구축한 탄탄한 네트워크와 신뢰를 바탕으로 온라인상에서 연락이 오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비자나 업체들에게 보내면 됩니다. 물론 사이트(공동사이트나 [개별사이트를 한사이트에 입점])운영은 순수한 한우농가와 소비자 유통업자에게 상호 도움이 되는거 이상의 어떠한 무엇을 바라고 운영해 가서는 발전이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발전이 있다면 다양한 방면(한우농기게,한우음직점집기관련,창업관련,한우먹이,각종 이익단체들)으로 한우전문 온라인 쇼핑몰을 개설할수도있지만 초창기에는 순수한목적의 한우 판매만이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세번째 문제는 온라인홍보의 중요성입니다.
지금당장은 아니겠지만 앞으로를 내다보면 식당을 운영하든 정육점을 하시든지 농가들도 실은 홈페이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이런게 복잡하고 카페는 장사를 맘대로 할수도 없으니 쇼핑몰을 통체로 하나 개설하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카페회원들이 누가 어디를 개업했다고 하면 누가 소를 판다고 하면 서로 홍보하고 도와주는 노력들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왕사는거라면 다른데서 사지말고 우리가 판 소를 우리가 운영하는 식당이나정육점에서 구입하면 더욱 좋은거니깐요.. 홍보도 하면서 다같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공동구매나 식당정육점 판매 소비자 판매또한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팔려고 해야 팔린다는것입니다.
네번째 문제는 아직정해지니 않은 역할분담입니다.
세상에 다양한사람들이 모이게 되면 다양한 기술과 능력별로 차별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아직 만나거나 오프모임이 없었으나 예를 들어 한우를 하시면서도 컴퓨터에 능한분들이 계시고 음식을 잘하는 분이 계실수 있고 경영에 탁월한 분도 계실거고 인간유대관계가 너무 뛰어나서 사람사귀는데에 탁월한 분들이 계십니다. 다양한 부분에서 능력들을 합칠수만 있다면 아주 좋은성과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따뜻한 봄날을 시작해서 년간 분기별로 4회쯤 정기모임을열었으면 하는바램이 있습니다. 이런 때에 허심탄회하게 고민들도 털어놓고 좋은 방안들도 마련하고 앞으로 같이 노력해 주실 분들의 좋은의견도 많이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온라인을 전문담당하시는분, 한우공급을 전문적으로 관리하시는분, 음식연구를 전문으로 하시는분,영업을전문으로 하시는분 등이 저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아니면 비슷한 그룹이나 성향대로 또다시모여서 토론하고 정기회의때 결과를 계속 체크해 가는겁니다.
"돈이 많이있으면 잘하는 사람 불러서 하면되지" 이럴수도 있지만 저는 이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앞으로 사이트를 운영하게 될기회가 된다면 사이트운영으로 우리회원님들께 어떠한 비용도 최소화하거나 거의 들지 않도록 하려고 생각중입니다. 물론 비용이 들더라도 다같이 회의하고 상의해가면 큰문제가 없을걸로 생각을 합니다.
완벽하지는 않아도 어느정도는 알아야하고 그리고 농가는 한우키우는데 집중을 하고 파시는분은 파시는데 집중을 영업하시는분들은 한우를 키우서도 그런일을 하자는 겁니다. 일례로 음식점 사장이 음식만 잘안다고 안됩니다. 시간날때 한우농가 견학이나 한우정보를 아는게 중요할 수 있듯이 어느정도는 이것저것 알필요는 있습니다. 또한 어느정도 영업력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집중적인 부분에는 관리를 하고 나머지 부분은 모두에게 서로 도움을 받는 구조를 구축해 가는겁니다.
다번째 문제는 우리의 불안한 잠재의식.
경제가 어렵다하고 쇠고기 수입파동으로 농가들과 국민전체가힘든시기 같습니다. 힘들기도 하지만 희망을가지고 노력해가다 보면 세상을 언제까지 이런상태는 아닐것이고 준비하고 있는자들에게 기회가 올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한우직거래장터 카페 회원들이 모두 잘되서 웃는 모습으로 자주뵙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P.S 저는 현재 이 한우관련 도메인을보유하고 있습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먼훗날을대비해서 모아놓은 도메인입니다.
이주소로 치면 이사이트에 접속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생각 입니다. 한우에 관한 주요도메인중 hanwo.com 이것만 빼놓고
제가 모두 차지해 놓았습니다. 나중에 쇼핑몰이나 한우관련 사이트가 구축되면 쓸려고 모아 놓았었습니다.
카페메인에도 올리도록하겠습니다. 이주소를 치면 이쪽카페로 접속되로록 하는것입니다. 솔직히 아주 오랜세월을 혼자서 썩고있던 아이디입니다. 쓸데없이 비용지불한 돈도 약간은 되구요 ㅎㅎ.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이도메인을 차지하기가 간단한 일은 아니었습니다. 이것을 쓰기위해 정말로 오랜시간을 기다린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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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읽었습니다,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