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2회 전남노회 남선교회 여전도회 연합체육대회
격년제로 실시되는 전남노회 체육대회가화순 하니움 문화 스포츠센터에서 6월 8일(토) 오전 9시 전남노회 남선교회연합회 회장 강성모장로(광주대인교회)의 사회로 시작되었다.
연 이틀 이어진 비가 갠 날씨는 화창한 봄 날씨로 착각할 만큼 쾌적하였고 푸른 하늘은 의미 있는 행사가 잘 진행되리라는 예감을 들게 하였다. 어느덧 전남노회의 역사가 40여년의 역사가 되어감에 수많은 전국노회 중에서도 중견노회로서 노회의 면면을 볼 때 성도의 한 사람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남선교회 표어인 “ 일어나 빛을 비추어라(이사야60:1)” 라는 말씀은 역동적인 발전을 하고 있는 전남노회 남선교회의 비전을 제시해주는 좋은 말씀이라는 생각이 든다. 3천여석이 되는 관중석에 빈자리가 조금은 있었지만 그런대로 거의 꽉 찬 상태여서 참여한 각 교회들이 이 행사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개회 예배의 말씀은 월광교회 김요한목사가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라는 제목으로 이 행사의 참 목적인 성도 간에 단합하여 하나가 되자는 내용의 은혜로운 말씀을 전하였다. 이어진 본 체육대회 개회식은 전남노회여전도회연합회 회장인 정은희 권사(광주서석교회)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식전축하공연은 드림예술선교단의 공연이 흥겹게 펼쳐졌고 선수선서가 있은 후 본격적인 체육대회 행사가 시작되었다.
이번 체육대회의 두드러진 특징은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듣지도 경험해보지도 못한 종목을 다양하게 준비함에 있었고 이 대회를 준비한 임원들의 노고가 많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익숙한 종목인 족구, 배구, 변형된 농구, 25m왕복달리기(남여),등이 있었고 기존운동을 재미있고 다중이 참여할 수 있게 변형된 인간컬링, 한 몸 훌라후프, 신발양궁등 단체참가 종목이 흥미 있게 진행되었다. 번외경기로는 다수가 참가한 스트라이크존 맞추기와 65세 이상 장년이 참가하는 골프퍼팅등의 경기가 열렸고 특별히 어린이 참여자를 위주로 진행하며 참여자 전원에게 참가 선물을 지급하여 열띤 참여를 유도하였다.
마지막 폐회 여흥시간에는 전문MC의 재미있는 입담을 과시하여 경품추전 전 모든 참가자들을 아주 즐겁게 하였다. 경품은 다양하게 준비를 하였으며 특히 우리 교우들이 제법 좋은 경품을 받아 참여한 모두의 부러움을 받았다. 격년제로 치루는 행사를 위하여 기도하고 준비한 남선교회연합회( 회장 장신 장로 )와 여전도회연합회( 회장 정효정 집사) 임원 모든 분들의 수고에 감사드린다.
취재: 이해정 기자, 사진: 강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