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갑산(609m)시산제 (경기도 여주,충북 음성군)
경기도 여주군과 충청북도 음성군, 충주시의 경계를 이룬다. 삼국시대때는 오압산이라 불렀는데, 이곳에서 고구려와 신라가 농토를 확보하기 위해 잦은 싸움을 치러 정상에 진을 치고 군대를 주둔시키면서부터 오갑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임진왜란때는 중국 명의 이여송이 왜군과 싸우기 위해 진을 쳤으나 전투가 없어 그때부터 정상을 이진봉이라 하고 이진봉 북방 8부능선의 갈대밭은 진터라고 부르게 되었다. 삼태봉에는 봉화터가 있는데 날이 좋으면 사방 100리 길이 내다 보인다.
곳곳에 전설이 많이 전해내려 온다. 조선 인조 때 미인으로 소문난 한씨 부인이 감곡마을에 살고 있었는데 병자호란이 일어나 피신가다 오갑고개에서 오랑캐의 대장 파오차에게 붙잡히고 말았다. 그때 파초선을 든 낯선 처녀가 나타나 몸에서 강렬한 빛을 비추었다. 그 빛에 파오차의 칼이 자신의 목을 찔러 자결하게 되었고 한씨 부인은 무사히 피신할 수 있었기 때문에 오갑고개가 되었다고 전한다.
등산은 덕평리 버스정류장에서 뇌곡리로 들어가기도 하고 원부리에서 원부저수지 쪽으로 들어가기도 한다. 뇌곡리 계곡 끝부분의 외딴집에서 남쪽 고개를 넘어 마당재에 올라 군데군데 억새밭이 있는 능선길을 따라 정상에 오른다. 모점리 저수지 아래에 있는 저전리 마을에서 완장리를 거쳐 완장고개로 올라가서 585m봉을 지나 정상에 오르는 코스도 있다.
정상에서는 청미천과 원부저수지, 남한강과 국망산, 질마루 고개와 보련산 등이 보이며, 주변에 억새밭과 삼각점이 있다. 하산은 정상에서 서쪽 능선을 타고 오갑고개를 지나 복성저수지 쪽으로 내려간다. 정상에서 남쪽 웃오갑으로 하산하면 계곡에서 우거진 억새밭과 웃오갑 마을에서 수백 년된 느티나무를 볼 수 있다.
◈출발일시::2월24일08:00 (일요산행)
ps,요들산악회 5회이상 참석회원만 가능합니다,
◈회 비::35.000원(하산후 중식제공)*신한은행 110-002-253445 국민은행 023501-04-043050 신현기**
◆출발장소::지하철2/4/5호선 역사문화공원역5호선8번출구(경유지)지하철3호선양재역9번출구50m전방서초구민회관(08:20분)지하철8호선복정역1번출구GS칼텍스주유소(8:40분)중부고속국도 만남광장휴게소(8:50분)
◈등산코스:::문촌리~옥녀봉~오갑산(산제장소 오갑산 정상 12:00)~아홉고개~오갑저수지~문촌리 마을회관
◈등산소요::3시간30분 전후
◆문촌리출발::오후4시 전후
◈서울도착::오후6시 전후
◆관광버스::삼화여행사관광(40석 운행)
◈개 요::모 자,장 갑,아이젠,스패츠,스 틱,윈드자껫,여벌옷.개인구급약,간 식,보온병(중식 하산후 제공)
◈전 화::02/734-7677. 011/776-7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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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 시 는 글
* 지난 34년동안 요들산악회를 찾아주신 산악 동호인께 감사드리오며 2013년 한해도 뜻있고 보람된 산행과 안전 등반을 위하여 오갑산에서 요들 시산제를 거행하옵니다.회원 가족및산악 동호인 의 많은 참석바랍니다.
요들산악회 등반회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