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코스 고덕-일자산(25.6km) 스탬프 4종 (출발: 광나루역 2번출구. 도착: 수서역5번 출구)
4코스 대모산-우면산(18.3km) 스탬프 3종 (출발: 수서역. 도착: 사당역) 중 양재시민의 숲 까지
실제 총 트래킹 거리 : 38km
06: 00에 아침을 먹으로 24시간 영업을 한다는 설렁탕집을 찾아 갔으나 문을 OPEN하지 않았다. 주변 식당을 다 돌아 봐도 문을 OPEN한 식당이 없다. 할 수 없이 CU광장점에 들러 도시락으로 아침을 해결했다. 생수 5병을 구입하고 숙소로 돌아와 배낭을 정리하고 트래킹에 나섰다. 광나루역 횡단 보도를 건너니 좌측으로 표시 깃발 하나가 보인다. 한참을 걷다 우회전 하는 곳에 깃발이 없다. 한참을 헤매다 횡단 보도 지점으로 되돌아와 트랭글을 재작동 시키고 다시 출발하니 내가 걸었던 길이 맞았는데 우회전하는 길엔 표시 깃발이 200m 정도 떨어진 광진교 직전에 걸려있었다. 아침부터 500m 정도 알바한 거 같다. 참 길 찾아가기가 애매하다.
암사동은 지금이나 예나 변한게 별로 없는 것 같다. 많이 낙후 된 모습에 짠한 마음이다. 암사동에서 구리로 연결되는 고속도로 공사현장 때문에 또 200m 정도 알바를 했으니 오늘 일진이 영 안 좋은 것 같다.
지도에만 의존하며 백두대간 3회와 9정맥을 종주했고 제주올레 길도 완주한 나로서 딱히 표현할 방법이 없다. 몇해 사이 내가 멍청해 졌는지도 모르겠다. 산행 게획을 세울때 가급적이면 18시 이전에 산행을 마치기로 계획을 세웠었는데 사당역 까지가 애매하다.
수서역에 도착하니 13:25분 겨 근처 빌딩 지하 식당가 진주시골밥상집에서 제육 겯들인 점심을 해결하고 걸음을 재촉해 본다
양재숲에서 산행을 종료하기로 하고 THE-K HOTEL에 전화를 하니 만실이란다. 할 수 없이 버스를 타고 양재역으로 이동하여 근처에 숙소를 찾으니 숙박 업소가 아예 없단다. 주차장 관리를 하는 본토박이 분이 금오장이라고 아주 작은 여관이 있단다. 물어물어 찾아가니 30 Month hotel이란 간판이 걸려 있다. 방에 들어 가니 여인숙을 내부만 리모델링 하고 호텔간판을 달아 놓았나 보다. 더블 침대에 작은 내부 진열장이 전부다. 침대와 진열장 사이에 내 40L 배낭를 가로로 놓으니 좌. 우 공간이 거진 없다. 옷을 걸어 놓을 곳도 제대로 없다. 객실이 1층 뿐인가 보다. 가로 50~ 60cm, 세로 20cm정도 되는 창문을 열어 보니 골목길이고 주차된 자동차 뒷 범버가 바로 눈 앞이다. 세면대 물도 하수관으로 빠져 나가는게 아니고 바닥 배수구까지 호스를 늘어 뜨려 물이 흘러 가게 해 놓았다. 숙박료가 카드 70,000원 이다. 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없으니 바가지도 이런 바가지가 없다. 리모델링 한지가 얼마되지 않았는지 그나마 깨끗해서 다행이었고, 주인도 의외로 친절했다. 왕족발 백반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좁디좁은 방에서 할 일도 없고 일찍 잠을 청했다.
오전
3코스
고덕-일자산(25.6km) 스탬프 4종
▲광진교 위에서 본 L-Tower
▲암사선사공원
오후
3.5코스
대모산-우면산 입구(11.7km) 스탬프 2종
▲유격백마부대 충혼탑
▲▼양재시민의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