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자 : 2025. 01. 18(토)
2. 산행장소 : 계방산(강원 홍천 내면)
3. 산행코스 : 운두령-계방산-권대감바위-계방산주차장(9.36Km)
4. 산행시간 : 4시간 39분
5. 누구하고 : 오산운암뜰산악회
(계방산)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과 홍천군 내면에 걸쳐 있는 산.
계방산의 높이는 1579.1m이다.
태백산맥의 한줄기로
동쪽으로 오대산을 바라보고 우뚝 서 있으며,
한라, 지리, 설악, 덕유산에 이은 남한 제 5위봉이다.
계방산 서쪽에는 남한에서 자동차가 넘는 고개로서는
꽤나 높은 운두령(해발 1,089m)이 있으며,
북쪽에는
수미상의 반달곰이 서식한다는 깊은 골짜기 을수골이 있고,
남쪽에는
몸에 좋다는 방아다리 약수와 신약수 등 약수가 두 곳이나 있다.
계방산은 각종 약초와 야생화가 자생하는 곳으로,
특히 산삼이 유명하여 사철 심마니들이 모여드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이산에는
회귀목인 주목, 철쭉나무들이 군락을 이루며 자라고 있는 곳으로
산세가 설악산 대청봉과 비슷하며,
이 일대가 생태계 보호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환경이 잘 보호되어 있는 곳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계방산(평창) (대한민국 구석구석)
오늘 산행은 정말 힘들었다,,,
어제 모임에서 너무 돌린 휴유증으로
목에 뭐가 걸린 듯 도무지 내려 가지도 않고
온 몸은 천근 만근,,, 아니 백만근이더라
가다 쉬고를 몇번이나 그랬는지 모르겟다.
때문에 시간도 디빵 많이 걸렸고,
홀로아리랑이 되어 버렸다는 것이로다
산악회 추억만들기는 당근 빠다로 1도 없다.
하산길에 눈은 무릅위까지도 빠지더라
백만근인데,,, 푹푹푹푹 빠지는 눈으로
억만근이 되었다 사실이 중하다
산행을 할까 말까,,,
여러번 고민 고민도 했다
스스로 자처한 일이나 누구를 탓하랴,,,,
몸뚱이가 그랬을 것이다.
힘들면 니 몸이 힘들지,, 내가 힘드냐고 말이다.
머 그렇다는 것이다
꼬불탕 꼬불탕 올라온 운두령고개
여기서 계방산은 시작한다
시작이 계단이다,,, 저기를 오르면서도 쉬었다
바닥에는 눈이 제법 쌓여 있다,
그런만큼 나는 힘들더라
누가 무식하게 멍충하게 돌리라 했남
이나무에 눈이 쌓여 있으면
아주 좋은 포토존인데 말임다
쉬엄 쉬엄 올라 가지만,
발도 몸도 말을 안 듣는다
쉼터전망대에 도착하여 바라 본 산그리메다
산이름은 정상에서 다시 바라보며
2022.01월에 홀로 아리랑 했던 시절
그 산그리메로 대신하기로 한다
그때는 자차로 혼자 왔었다.
치악산 방향이다
중간 가장 뒤가 치악산이 되겠구나.
그 앞 오른쪽이 태기산, 왼쪽은 휘닉스파크,,,
용문산 명지산 방향이다
왼쪽 가장 뒤가 용문산,
오른쪽으로 가장 뒤가 명지산이 되시겠다.
연인산, 명지산 화악산, 사명산으로
어어지는 라인업이다
오늘 날씨가 좋아 멀리까지 조망이 좋다.
중간에 방태산 산그리메,,,
그 뒤로 설악산 대청, 귀떼기청 라인업이다.
가운데 오대산 라인업이 되시겠다.
저기에 계방산 정상이 뵌다.
이제 쬠만 힘을 내자,,, 엉차 엉차, 어기어차,,,
설악산 라인업을 땡겨본다.
쉼터전망대를 지나면서 바라본다.
드뎌 정상이다
본시 정상은
바람이 아주 겁나게 격하게 쎈디
오늘은 그닥 바람이 불지 않더라
여기에서 다시 바라 본 산그리메다
아주 좋구나 좋아,,,
힘들게 올라 왔지만 좋기는 좋다
그러나 하산길이 더 힘들었다.
2022.01월 홀로아리랑 했던
산그리메로 산이름은 기록한다
오늘이 2년전 보다 쬠만쿰,
조망은 좋은 것 같기도 하구,,
거기서 거기다, 도찐개찐이라는 말이다
태배기 함배기도 보이고,,,
대관령도,,,
담달초에 선자령은 갈 것이다.
정상석 추억만들기에 열중하시는 산꾼들,
하간길이 이렇다
거의 2Km 구간이 이렇다는 말이다
올라 올때도 되지게 힘들었는디
푹푹 빠지는 눈길 하산길도 만만치 않았다.
여기쯤 올때까지
눈이 장난이 아니었다는 말이다.
갈길도 힘들다.
급경사에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한다
권대감바위란다.
내가 권가이니 나도 권대감이다
아래서 바라본 권대감바위
소나무군락지를 만나면
산행은 거의 끝이다
오늘도~ 안전산행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