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_2025 ● 1월 1일
<창세기 1장> “말씀으로 말미암는 새 창조와 성화”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그 빛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창1:1-4)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창1:26-31)
“어두운 데서 빛이 비취리라 하시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취셨느니라” (고후4:6)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엡2:10)
“갓난 아이들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벧전2:2)
『창세기 1장은 하나님께서 만물을 창조하신 과정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하나님의 창조는 무(無)에서 유(有)의 창조(Creatio ex nihilo)로서, 창조의 첫째 날에 만들어진 처음의 땅(지구)은 공허하고 혼돈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1:2). 즉 무질서하고 그 안에 생명체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혼돈하고 공허한 땅에 먼저 빛이 비추어지고 하나님의 창조 사역이 하루하루 진행되면서 그런 애초의 혼돈과 공허는 점차 사라지고 마침내 질서가 있고 생명으로 충만한 세상이 된 것이 6일에 걸친 하나님의 창조의 과정이었음을 성경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창세기 1장의 창조의 이야기는 과거에 있었던 하나님의 창조 사역에 대한 기록인 동시에 우리 인간이 구원을 얻고 마침내 영화롭게 되는 성화 과정에 대한 은유적 설명이기도 합니다. 즉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기 전 우리의 마음은 무질서(혼돈)하고 공허합니다. 그러나 그런 우리의 마음에 빛이 비추일 때, 즉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생겨날 때 우리 영혼 속에서는 새 창조의 과정이 시작이 됩니다(고후4:6). 그리고 우리 안에 참된 하나님의 형상인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어 질 때 우리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은 하나님의 걸작품(God's workmanship)이 되는 것입니다(엡2:10).
그런 가운데 하나님께서 만물을 창조하신 각 날의 창조 기사는 ‘가라사대(말씀하시니) - 그대로 되니라 -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의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모든 만물의 창조가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임을 말해주는 동시에, 우리의 구원 이후 성화의 과정도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서 이루어져 가는 것임을 말해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은 받았지만(칭의),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영혼의 양식인 말씀에 의해서 양육되지 않으면, 우리의 마음은 여전히 무질서하고 공허한 상태에 머물게 됩니다. 그러나 날마다 말씀을 읽고 듣고 특별히 묵상함으로써 그 말씀이 우리 심령에 차츰차츰 자리를 잡을 때 우리의 내면은 질서가 있게 되고 생명으로 충만하게 되며,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성품을 닮은 사람으로 자라날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금년 한 해도 날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가운데 우리 안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어지는 새로운 창조가 힘차게 진행되어 나가기를 축원합니다.』
● 오늘의 기도 ● “금년에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내 안에 새 창조를 이루어주셔서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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