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꽃무렵의 봉평 여행]
메밀꽃향기가득하고
어릴적 고향같은 봉평 메밀꽃축제..
허브농장에서 찰카닥.
시원한메밀막국수에 메밀파전....
세상이 온통하얀 메밀꽃천지 봉평여행으로 초대합니다.^^
허브나라
허브 꽃이 지천으로 피어 있는 곳으로
허브를 이용한 레스토랑, 허브 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전시실, 통나무 별장 형태의 숙박시설을 운영하는 곳입니다.
허브의 어원은 라틴어의 "푸른 풀"을 의미하는Herba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옥스퍼드 영어 사전에 의하면 "잎, 줄기가 식용, 약용에 쓰이거나
향기나 향미가 이용되기도 하는 식물"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허브는 그 이용부위와 범위가 넓어져서 꽃, 뿌리도
허브에 포함되며 식용, 약용은 물론 세제용, 미용화장수,
염료용으로도 쓰이고 있습니다.
고대의 허브는 치유와 방부 보존의 신비한 힘으로 주술적 의미가 강해
제사에 바쳐지는 신성한 식물로서 이용되었습니다.
허브는 중세와 근대에 동방의 향료들이 유럽에 많이 전해지면서
유럽에서 더욱더 발전했으나, 18세기 이후 산업혁명을 통한 화학의 융성과
공업의 발전으로 자연에 바탕을 둔 허브는 서서히 힘을 잃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20세기 후반에 이르러 합성물질, 화학물질에 의한 공해,
환경문제가 대두됨으로써 인간성 회복에 바탕을둔 허브의 중요성이
재인식되게 되어 활발한 연구와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효석 문화마을
한국 현대문학의 대가 가산 이효석 선생을
배출한 곳으로 [메밀꽃 필 무렵]의 실제무대입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메밀꽃이 소금을 뿌린 듯
하얗게 피어 문학적 정감에 젖게 하는 곳입니다.
이효석 :
1907년 평창군 봉평면 창동에서 이시후의 장남으로 출생
1928년 조선지광에 단편 [도시와 유령]을 발표
1929년 조선문예에 [기우] [행진곡]을 발표,
이듬해 총독부 경무국 검열계에 근무하다가 경성농업학교 교편을 잡음.
이때를 기하여 본격적인 작품활동에 전념하였으며 더불어
9인회에 참여하여 [돈] [수탉]등 일련의 향토적인 작품을 발표하였다.
1934년 이 시기를 기하여 작품경향이 변모하여
인간본능의 순수성을 지적하는 작품경향을 보였으며 [분녀]
[개살구] [낙엽기] [화분]등의 작품이 좋은 예이다.
1942년 [봄의상] [풀잎] [일요일]등의 단편을 발표한 것을
마지막으로 그해 5월25일 뇌막염으로 별세했다.
봉평은 메밀꽃 필무렵 소설을 이해하고보면
더욱 더 애착이 가는 지역이다.
평창초등학교를 유학했던 작가의 어린 시절에서 소재가 된 소설은
남안동 생가 터에서 출발하여, 메밀밭이 무성한 시골길을 걸어
흥정천과 물레방아터를 지나고 다시 봉평장터를 만나게 되며,
노루목 고개를 지나 여울목을건너는 곳까지 그리고 이어지는
대화장과 평창장등 초등학교를 다닌 어린시절 반복하였을 코스
그 대로 소설의 배경은 펼쳐지고 있다.
지금은 생가터에서 걸어 나오다 보면 왼쪽으로 물레방아터를
만나기전 오른쪽으로 약 120평 면적의 비닐하우스로
[메밀꽃 필 무렵 야생화 연출] 이라는 곳이 있다.
언뜻 보기에는 무슨 내용인가 의아해 할수 있는데
일단 들어가 보면 이해가 가는 곳이다.
소설과 우리 야생화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 한 농민에 의해 이루어진 곳으로
소설 전문을 각 색션마다 나누어서 잉크로 그려진 삽화와 소설 구절
그리고 야생화와 접목된 미묘한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순서대로 진행하다 보면 어느새 소설에 심취하게 되는데
그 여운이 아쉬우면 나올 때 그가 작품으로 만든 책을 구입할 수 있다.
전시된 각 내용을 그대로 책에 옮겨 소설 전문과 각 색션마다
그려진 삽화가 함께 하는 책은 젊은시절 고향에 취해 서투른 문학에
심취하던 이곳의 주인 '김상기'(45세)씨가 직접 그린 것 이라 하여 또 놀란다.
소설속 그대로의 배경인 봉평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가와 고향을
사랑하는 뜻이 그대로 연출된 곳이다. 달빛에 흐드러지던
메밀꽃이 지더라도 그의 작품을 추모하는 이곳은 연중 운영되어
방문하는 이에게 아쉬움을 덜 하게 한다.
.... 알 림 ....
06시00분 연수구청옆(공항버스장)
06시05분 학익동금양APT앞(문학터널통과후)
06시15분 구시민회관사거리(SK생명앞,공항버스장)
06시20분 인천지하철시청역(후문쪽4번출구)
06시30분 만수동직행버스장(하이웨이주유건너편)
회비:20.000원(교통비.입장료.금요일 15시까지 예약시 레져보험료)
※보험은 은행마감시간전에 정리,입금을 해야합니다
(주민등록번호,실명)
연락:032-421-6700 / 011-282-8848 (홍수향)
"산으로 가는길"클릭~??
첫댓글 와아~~~ 정말 간다. 신나요. 사진도 너무 예쁘고 홍실땅님께서 올려주신 정보도 정말 정말.... 잘 보았습니다. 가슴이 설레여서 자꾸 오타가 나네요^^* 비가 오면 더 운치가 있을라나? 홍실땅님 감사합니다. 내일 뵐수는 있는건가요?
홍실땅님 안녕하세요? 가을이 이제는 깊어질려나 비가 많이 오네요.. 어쩜 낼은 더욱 높아지고 투명해진 하늘을 볼 수 있을런지도요.. 올려주신 글 잘 봤습니다. 저와 그린티는 시청역 후문에서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돈은 오늘 입금하겠습니다. 저도 홍실땅님의 환한 미소가 그립네요.. 고맙습니다.
^.~* ㅎㅎㅎㅎㅎ~~~ 비가 계속 오고 있는데~~~~~휴~우!!
많이 아쉽지만 하늘이 하시는 일인데 어쩌겠어요.. 다음을 기약해야겠네요.. 전화 드릴까 하다가 그냥 죄송해 글 올립니다. 산행은 담 기회에 가도록 하겠습니다. 내일도 즐산 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국민 164501-04-052924 김경례)
한껏 부풀었던 마음이 소박한 밥상님의 한마디에 꺼져버렸습니다.ㅠ.ㅠ 비를 무지 좋아하는데 오늘은 조금 원망스럽네요. 에휴~~ 홍실땅님께서 제가 실망할까봐 리플을 못다셨다고...죄송하네요. 너무 앞서갔나봐요..다음에 좋은 자리에서 꼭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낼도 산에 가신다구요?
비가 많이 내린다고 하네요 안전한 산행하시고 좋은 추억 만드세요.
그린티님~~~ 우째요~!!!ㅎㅎㅎㅎ 담에 그쪽으로 산행지가 잡히면 연락하리다~~~금당계곡을 끼고 있는 산행지 좋터라구요~~~~
본의 아니게 미안하게 되었넹~!!!!!!! 매년 출발했었는데~~~~~ 봉평에서 감사패도 받았었더랬어요~~~손님 유치해주었다고~~~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