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영춘지맥 1회차 산행일자: 2015.1.7 누구랑: 여주 산사람들 영춘지맥팀
산행코스: 각동리-각동봉(620봉)-고씨동굴갈림길-태화산-흥교마을 산행거리: 11km 산행시간: 09:30 - 15:45(6시간15분)
▲ 드디어 여주 산사람들의 영춘지맥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맥중에서 가장 길다는 장장 272km의 영월지맥과 춘천지맥을 합쳐서 영춘지맥이라
부르는데 여주 산사람들은 20구간으로 종주할 예정으로 오늘 첫 산행입니다.
▲ 여주 영월루에서 아침 7시에 출발 들머리인 각동리 큰 도로에서 한참 올라온
지점에서 역사적인 영춘지맥을 시작합니다.(09:15)
▲ 첫 출발을 축하라도 하듯이 며칠째 기승을 부리던 날씨가 포근합니다.
한낮에는 영상 8도까지 오른다해서 얼마나 반갑던지요.
첫째는 손이 시리지않는다는것...(09:30 출발)
▲ 들머리 각동리에서 시작하는 기맥길이 많이 햇갈린다는 선답자들의 산행기..
일단은 전면에 보이는 620봉을 향해 갑니다.
▲ 아에 처음부터 아이젠을 착용하고...
아이젠은 산행 시작하면 가급적 빨리 착용하고 하산시에는 늦게 벗는게 원칙이지요.
▲ 포장도로를 거슬러 올라 갑니다.
▲ 기맥 표지기들이 펄럭이는 곳에서 산길로 오릅니다.(09:35)
▲ 위압적으로 버티고 서 있는 620봉입니다.
▲ 각동리가 해발 200여m에 불과한데 짧은 거리에 620봉을 오르려면 400m를 수직으로 올라야...
▲ 일단은 워밍업으로 한잔 나누며 호흡을 가다듬고...(10:20)
▲ 약 1시간 아주 힘든 오름길을 몇번 쉬어 가며 오른 620봉인데...(10:39)
이름이 각동봉이라 써 있는데 각동리에 있다 해 부친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 620봉에서 잠시 내려 가는가 했는데...
▲ 고도표에서 보듯이 다시 급한 오름길이 연속됩니다.(10:45)
▲ 두번째 쉴때까지 힘들게 오른후 홍어, 오징어를 안주로 마가목주를
벌컥 벌컥...날이 포근해 땀이 나니 갈증도 나고요. (11:20)
▲ 고씨굴 갈림길입니다.(12:05)
▲ 라면에 어묵,떡,만두를 넣어 끓였는데 너무 양이 많아 푸짐합니다.
▲ 나혼자 먹는다면 컵라면 하나면 충분할텐데 동료 대원을 위해
무거운 짐도 마다 하지 않습니다.
▲ 약 1시간 정도의 여유롭고 긴 점심시간을 즐기고 다시 발길을 옮깁니다.(13:00)
▲ 고씨굴 갈림길부터는 약간의 오르 내림은 있지만 완만하고 편한 길이 이어 집니다.
산 꼭대기에 웬 전신주가 있을까요?
▲ 올라온 각동리와 남한강 줄기가 보입니다.
조망이 좋으면 소백산도 보이는 곳인데....
▲ 눈이 제법 있지만 오고 가는 산님들이 많았는지 길이 잘 되어 있습니다.
▲ ....
▲ ,,
▲ 팔괴리 갈림길(13:14)
▲ 안내는 각동리는 없고 고씨굴만 있는데 태화산 정상까지 1.67km..(13:30)
▲ 올라온 산뒤로 남한강이 유유히 흐르고...
▲ 이곳에서 단양 소백산 구인사가 멀지 않습니다.
▲ 정상이 가까울수록 상고대가 오후인데도 피웠습니다.
▲ 오전 이른 새벽에는 장관이었겠네요.
▲ 멋진 상고대길 가는 우리 영춘기맥팀...
▲ .. (13:54)
▲ 날씨도 온화하고 좋은 사람들과의 산행이 마냥 즐겁습니다.
▲ 이 즐겁고 기분좋은 산행이 춘천까지 이어 지리라 다짐하면서...
▲ 구비 구비돌아 가는 남한강을 한눈에 볼수 있는 전망대에서...(14:04)
▲ 영춘지맥 첫번째 산행의 11명의 정예대원...
▲ 아침바다도 선수 바꿔 찰칵..
▲ 큰골 갈림길(14:11)
▲ 태화산 정상까지 600m...
▲ 목교를 지납니다.
▲ 겨우살이 군락지..
▲ ..(14:22)
▲ 정상까지 100m 전..(14:22)
▲ 태화산 정상 도착(14:30)
▲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입니다.
▲ 선수 바꿔서...
▲ 영월,흥교 방향으로 갑니다.(15:00)
▲ 뒤돌아본 태화산 정상입니다.
▲ 조림지 너머로 흥월리가 보입니다.
▲ 기맥길이 표지기가 많지 않아 헷갈릴것 같은 기맥길..
▲ 2회차 가야할 국지산 방향...
▲ 넓은 임도길 만납니다.(15:43)
▲ 우측으로 개인 전원주택이 보이고...
▲ 도로에서 차량을 기다립니다.(15:45)
▲ 물탱크가 보이는 도로를 따라 가야 합니다.
▲ 커다란 검둥개와 함께....
▲ 뒤돌아본 내려온 산...
▲ 흥원초등학교..(16:08)
▲ 흥교 태화산 농장..(16:09)
▲ 태화산에서 이어지는 기맥 마루금...
▲ 폐가에 깨끗한 문패까지 그대로 달려 있네요..
▲ 여주로 Go Go...(16:20)
▲ 목아박물관 대박 두부집에서.."산이 좋아 산에 가자"
시작이 반이라고 하잖아요.
우리 모두 완주합시다.
"http://cafe.daum.net/100mot" -아침바다-
첫댓글 바다형님 좋은 작품 잘보고 갑니다~~~~
같이 한 신년초의 영춘지맥 산행 깔끔하게 출발해 기분이 좋습니다.라면 잘 먹었구요..다음에도 버너 가져 오시길..
따스한 날씨와 좋은 산우님들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산행였습니다... 늘 좋은 기록을 남겨주시니 고맙습니다.
같이한 산행 즐거웠구요...먼길 같이 가야지요.감사합니다.
산행후 바다님의 푸근한 산행기가 재미를 더합니다~^^수고 많으셨습니다...
마치 날씨가 영춘지맥 첫 출발을 축하라도 하는것 같이 좋은데다가좋은 산님들과 함께 해 의미있는 산행이었다고 자부합니다.항상 뒷받침 든든하게 하는 행복한 님이 계시기에 영춘지맥 순항하리라 봅니다.
첫댓글 바다형님 좋은 작품 잘보고 갑니다~~~~
같이 한 신년초의 영춘지맥 산행 깔끔하게 출발해 기분이 좋습니다.
라면 잘 먹었구요..다음에도 버너 가져 오시길..
따스한 날씨와 좋은 산우님들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산행였습니다... 늘 좋은 기록을 남겨주시니 고맙습니다.
같이한 산행 즐거웠구요...먼길 같이 가야지요.
감사합니다.
산행후 바다님의 푸근한 산행기가 재미를 더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마치 날씨가 영춘지맥 첫 출발을 축하라도 하는것 같이 좋은데다가
좋은 산님들과 함께 해 의미있는 산행이었다고 자부합니다.
항상 뒷받침 든든하게 하는 행복한 님이 계시기에 영춘지맥 순항하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