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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사론> |
명 칭 |
초 |
분 |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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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라(刹那,(염(念)) |
0.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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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찰라 |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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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박(臘縛, lava, 나예(羅豫)) |
96 |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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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호율다(牟呼栗多, 수유(須臾)) |
2880 |
4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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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야(晝夜, ahoratra) |
86400 |
1440 |
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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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라(刹那,(염(念)) |
0.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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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瞬) |
0.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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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승기율> |
탄지(彈指 ; 손가락을 튕기는 것) |
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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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박(臘縛, lava, 나예(羅豫)) |
144 |
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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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호율다(牟呼栗多, 수유(須臾)) |
2880 |
4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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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야(晝夜, ahoratra) |
86400 |
1440.0 |
24 |
겁(劫)관념적 극대 시간
겁(劫)의 산스끄리뜨 원어는 깔빠(kalpa)로, 분별시분(分別時分)·분별시절(分別時節)·장시(長時)·대시(大時) 등의 의역어가 있다. 하지만 이것의 표기에서 대표어는 ‘겁(劫)’이다. 겁은 온전한 표기가 아니다. 깔빠에 해당하는 한자 음사어 ‘劫波’ ‘羯臘波’ 등으로부터 편리성에 의해 한 글자로 줄여 사용된 말이다.
마치 보리살타(菩提薩埵; bodhisattva)를 줄여 보살(菩薩)이라 하는 것과 같다.
고대인도 브라흐만교에서 익히 사용해오던 시간 단위인 겁(劫)은 불교에 차용돼 계산할 수 없는 무한히 긴 시간을 대표하는 술어가 됐다. 세계가 성립·존속·파괴·공무(空無)가 되는 하나하나의 시기를 말하며, 측정할 수 없는 시간, 즉 몇 억만 년이나 되는 극대한 시간의 한계를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