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에 유명한 밀양돼지국밥집...^^


「밀양돼지국밥」은 동김해IC에서 직진해 인제대쪽으로 300m쯤 동서사거리를 지나며 좌측 도로변에 있다. 김해는 물론 경남지역의 토속음식인 돼지국밥을 가장 세련되게 끓여내는 집으로 손꼽힌다.
전혀 돼지고기로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냄새가 없이 담백하고 구수한 국밥 맛이 젊은 주부들은 물론 어린이들까지 아무런 거부감 없이 즐겨 찾는다.
돼지사골과 등뼈를 하룻밤 푹곤 구수한 진국물에 밥을 말고 돼기고기 삶은 것을 숭숭 썰어 한줌씩 얹어내는데, 질박하고 푸짐한 모습이 옛 장터국밥이나 다름 없고 싱싱한 부추나물을 얹어 훌훌 떠먹으면 누구나 즐길 만한 별미국밥이다.
이같은 국맛을 내는 손맛의 주인공은 주인 김윤철(55세)씨다. 그날 쓸 신선한 부추와 맛있는 양파, 마늘 등을 직접 확인하고 들여오기 위해 10년 간 새벽장을 거르지 않고 있다는 세심한 성품이 돼지냄새는 물론, 누구나 한 번 찾으면 단골이 된다는 기막힌 돼지국밥을 말아내고 있는 것이다.
통마리로 들여온 돼지를 맑은 물에 하룻동안 재워 핏물을 씻어내며 숙성과정을 거친 뒤, 냄새의 근원이 되는 지방과 부위들을 말끔히 제거해 낸다. 돼지고기를 삶을 때에도 은은한 불에 밤새 올려놓고 계속 기름과 거품을 걷어내며 냄새나는 지방층이 모두 빠져나가고 가장 맛있게 삶아졌을 때 건져낸다고 한다.
이렇게 정성을 들여 삶아낸 돼지고기는 맛있는 부위들을 골고루 섞어 국에 얹어 내는데 투명할 정도로 신선한 비개층과 살코기가 부드러우면서 구수한 맛으로 누구의 입맛이든 사로잡고 남는다. 돼지사골과 등뼈를 곤 뽀얀 국물도 은은하게 감치는 맛으로 국에 말은 밥과 돼지수육을 하나로 어우러지도록 제 맛을 내주어, 먹고 나서 2~3일이 지나면 다시 먹고싶은 생각이 지워지지 않아 다시 찾게 된다는 것이 고객들의 이야기다.
고객의 60~70%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손님들이고, 아이들과 주부들의 성화로 이끌려 왔다는 가장들은 맛은 쇠고기의 갑절이고 가격은 절반이어서 크게 부담없어 더욱 좋다고 이야기 한다. 돼지국밥과 내장국밥 4,000원. 따로국밥 5,000원. 수육백반 6,000원. 내장수육 1만2,000원. 수육 1만2,000원이었는데 지금은 가격이 조금 올라 돼지국밥과 내장국밥 5000원이며 다른건 안먹어봐서 잘 모르겠네요..
저녁시간에 잘못 걸리면 30분정도는 기다려야합니다...^^
밀양돼지국밥
경상도지방에 토속음식인 돼지국밥을 전혀 냄새가 없이 구수하게 끓여내 젊은 주부들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고객들이 60~70%를 차지한다는 집이다.
경상남도 김해시 어방동 1130-13(자성병원 옆)
055-337-1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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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명절은 쉰다. 오전 10시~밤 10시까지.
카드 사용, 주차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