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키모, 날고기 먹는 사람?
북아메리카 얼음집에서 살던 사람들이 에스키모인데, 이 말의 뜻이 ‘날고기 먹는 사람’이라고 배웠습니다. 그런데 아메리카 인디언의 언어를 연구하던 손 모 교수는, 그 옛날 만주지역에 살던 우리의 조상들이 알류산 열도를 거쳐 아메리카로 건너가 흐트져 살았고, 이들 중 북 아메리카로 건너간 사람들이 에스키모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백인들이 처음 북 아메리카에 발을 들여놓았을 때, 이곳에 사는 사람들이 날고기를 가족과 같이 나누어 먹으면서 “애새끼 먹여!”라고 하는 말을 듣고는, 이들을 “애새끼 먹여”라고 불렀는데, ‘애새끼먹여’를 반복하면 나중에는 ‘에스키모’가 되지요. 우리는 이 말의 진정한 의미를 금방 알지요. 원시 에스키모들은 날고기나 혹은 날고기를 풀을 덮어 삭여서 먹었습니다. 그런데 이 원시 에스키모들의 건강상태를 조사해보니 이들이 양치질을 하지 않는데도 치아 1000개 당 충치 비율이 0.9개 불과했고, 악성 불치병, 즉 위, 십이지장궤양, 급만성 신장염, 괴혈병, 류마치즘, 열, 천식, 당뇨병 등이 없었습니다. 현대화되어 화식(火食)을 하는 에스키모들은 이들이 매일 양치질을 하는데도 치아 1000개 당 충치 비율이 130개였습니다.
날고기에는 생체를 유지하기 위해 존재하던 효소가 그대로 살아있고, 이를 삭이면(발효시키면) 효소량은 많이 늘어나므로, 날고기를 먹으면 효소가 살아있는 음식을 섭취하게 되는 것이지요. 처음 동물원에서는 동물들에게도 사람들이 먹는 것처럼 삶은 음식을 주었는데, 그러자 동물들이 시들시들 하다가 죽었습니다, 그래서 원래 동물들이 먹는 것처럼 날고기를 주자 건강해졌고, 그래서 요즘은 전 세계의 동물원에서는 날고기를 주지요. 그 비밀은 전부 효소에 있습니다. 효소는 섭씨 58도 이상의 열에서는 소멸하므로, 열을 가하여 삶거나 굽거나 한 음식에는 효소가 없지요. 미국의 하증계층 사람들에게는 비만이 매우 심각합니다, 미국은 낙농국가이므로 고기값은 채소 값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싸지요. 그래서 하층생활자들은 주로 고기를 사서 삶거나 구워서 먹지요. 이들 하층 생활자들에게 채소를 먹게 하자는 운동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서구에서는 돼지를 키울 때 감자를 삶아서 주었지요. 돼지는 빨리 키워 출하해야 사료값이 적게 들므로 단기간 내에 살을 찌워야 하는데, 날 감자를 주는 것 보다는 삶은 감자를 주니 살이 빠르게 쪘으므로, 사료값이 그 만큼 절약되었던 것입니다. 효소가 없는 식품은 왜 살이 찔까요? 살이 찌면 왜 질병에 쉽게 노출될까요? 몸에 들어온 단백질이나 지방을 전부 연소시켜 에너지로 만들어야 노폐물이 남지 않고 건강해지는데, 이런 작용을 하는 것이 효소입니다. 채소나 과일, 고기에는 전부 화학작용을 하는 효소가 있는데, 이 효소가 전부 죽어버린 음식을 먹으면, 우리 체내에 있는 효소만으로 이를 분해하고 연소시켜야 하므로 그 만큼 장기들은 할 일이 많아져 피곤해지고 무리하게되어 쉽게 병에 노출되는 것입니다. 소식(小食)을 하는 사람이 장수하는 것과도 일맥이 상통하지요. 화식을 하는 인간 췌장 크기의 비율이, 날것을 먹는 짐승들에 비하여 턱없이 크다는 사실이 이를 입증합니다. 소화 효소를 많이 만들어야 하니 그만큼 커져야 하고, 커진다는 것은 그만큼 빨리 노화하는 것이지요. 말하자면, 좋은 음식은 효소가 살아있는 음식이지요, 깨끗한 채소나 과일을 먹는 것이, 조리한 고기를 먹는 것보다 건강에 좋은 이유가 이 때문이지요.
다음에는 제가 만드는 효소제품에 대하여 이야기 하겠습니다.
첫댓글 다음글 기대돼요 ㅎ
와우 어떻게 아셨나요
저는 긴글은 왜이렇게 읽기힘든지.. ㅠ
오 신기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