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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우의를 다지는 걸 목표로 한다는 헛소리와는 달리, 올림픽은 승자와 패자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리는 처참한 경쟁의 장(場)이다.(실제로 올림픽을 창설한 것도 프리메이슨이고, 이들은 극소수 엘리트 집단이 나머지 대다수 인류를 개, 돼지처럼 착취하는 걸 당연시하는 선민(選民)의식으로 충만한 집단이다.) 물론, 인간 능력을 최대치로 뽑아내기 위해서 1등(금메달)을 향한 무한경쟁은 불가피하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과연 그것이 진정 세계인의 우의로 이어질까? 글쎄... 자기 나라에 대한 맹목적인 애국심은 분명히 자극하겠지만, 세계인의 화합과는 거리가 멀 것 같은데...
어렸을 때는 그저 대한민국이 금메달을 따길 바라며 아무 생각 없이 응원을 했지만, 이제 나이를 좀 먹고 보니 국적을 떠나 시합에서 패배한 선수들의 눈물에 더 많은 시선이 간다. 금메달과 은메달, 메달리스트가 되느냐 못 되느냐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만큼 엄청나다. 하지만 실제 선수들의 실력 차이는 종이 한 장 차이도 안 나는 경우가 많다... 1등 내지는 극소수 탑클래스(top class) 선수만이 모든 명예와 부(富)를 독점하는 처절한 승자 독식 구조(스포츠만큼 이 구조가 두드러진 직업도 없으리라.) 속에서 자신의 몸을 갈아 넣어야 하는 선수들을 생각하면 경기를 지켜보는 마음이 즐겁지만은 않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전 세계적인 코로나 재확산세 속에서 무리하게 개최된 이번 도쿄 올림픽에 대해서 논하자면 할 말이 무척 많으나 굳이 길게 쓰고 싶지는 않다. 위 기사들은 너희가 인생을 살아가는 데 큰 교훈이 되겠기에 소개한 것이니 읽어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