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소리 장영진님 출연 : 12월 26일, 30일, 31일, 1월 3일 (램찹스역)
배역공연이 아닌 날엔 코러스로 출연하십니다.
■ 공연일시 : 2003년 12월 19일 - 2004년 1월 4일 오후 8시
(월쉼,1/1쉼,12/24,31-pm6시,9시30분 2회공연)
■ 공연장 : 올림픽공원내 한얼광장 빅탑씨어터(페임)
■ 입장권 : R석 50,000원 / S석 40,000원 / A석 30,000원
■ 주최 : 에이콤 인터내셔날 02-417-6272
■ 관람등급 : 8세이상
* 프리뷰3회공연전석50%할인 (중복할인적용불가)
* 11월 30일까지 조기에매시 10%할인
* 단체20인이상20%할인(동일 공연일시적용)
* 초,중,고 A석 30%할인(현장 학생증확인)
* 공연예술관련학과(음악,무용,연기)(중,고,대)
- 학생을 위한 특별할인 50%(현장 학생증확인)
* 당일 현장구매시 할인없음 * 중복할인불가
예비스타를 꿈꾸는 젊은이들의 꿈과 열정의 무대
2003 뮤지컬 <페임(FAME)>
빅탑 시어터 공연
뮤지컬 명성황후를 제작한 에이콤은 오는 12월 19일부터 끝나는 날을 정해놓지 않는 오픈런(open run)방식으로 올림픽 공원 내 한얼광장 빅탑 시어터에서 뮤지컬 페임(FAME)을 공연한다. 1995년 런던에서 초연된 뮤지컬 <페임>은 현재 2003-2004년 시즌을 겨냥해 브로드웨이 공연을 비롯하여 미국 100개 도시에서 순회공연을 할 예정이다. 에이콤은 99년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한국 초연을 통해 재능 있는 뮤지컬 스타들을 산출하며 오리지널 런던 공연보다 박진감 있는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바 있다. 1999년(예술의전당 토월극장), 2000년(LG 아트센타)에 이어 세 번째인 이번 공연은 올림픽 공원내 한얼광장에 설치된 빅탑 시어터에서 공연되어 그 어느 때보다 폭발적인 에너지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페임에 관하여..
뮤지컬 페임(FAME)은 매년 1만 5천명이 넘는 재능 있는 젊은이들이 응시하는 미국 최고의 예술학교, "라구아디아"(la guardia school)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이다. 미국에서는 TV 프로그램으로 제작되어 큰 인기를 끌었으며 영화로도 제작되어 아카데미상을 수상하였다. 스타를 꿈꾸는 학생들의 열정과 사춘기 청소년들의 사랑, 선생님과 학생들 사이의 끈끈한 정이 브로드웨이식의 다채로운 춤과 노래 속에 드라마틱하게 그려진다. 무대가 예술학교인 만큼 발레와 악기 연주 등 볼거리도 많으며 다양한 캐릭터의 등장인물, 풍부한 에피소드, 화려하고 신나는 춤과 재즈, 힙합, R&B,발라드 등 폭 넓고 다양한 음악이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뮤지컬 페임은 배우들에게는 교과서와 같은 작품으로 평가 받으며 예비스타를 꿈꾸는 젊은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무대에 서보고 싶어 하는 선망의 작품이기도 하다.
치열한 오디션, 빛나는 캐스팅.
이번 공연을 위해 실시한 오디션에 3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자신들의 끼를 마음껏 뽐냄으로써 공연 전부터 화끈 달아오른 뜨거운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열띤 경합 속에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20여명의 배우들은 자신들의 꿈과 사랑에 부합되기도 하는 뮤지컬 페임에서 그들의 기량을 아낌없이 선보일 것이다. 초연 당시 열띤 가창력으로 무대를 사로잡았던 가수 쏘냐가 다시 주인공 카르멘 역을 맡고, 흑인 분장이 이색적인 여성 4인조 그룹 '버블 시스터즈'의 멤버인 김수연이 개성 있는 메이블 역할을 맡으며 치열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뮤지컬 전문 배우들의 열띤 무대가 펼쳐진다.
새로운 형식의 공연장, 빅탑 시어터 (Big Top Theater)
이번 공연이 올려지는 무대는 에이콤이 뉴질랜드에서 직접 구입한 천막극장 '빅탑 시어터'이다. 뉴질랜드에서 제작한 텐트에, 무대, 조명, 음향 등의 내부시설은 에이콤이 설치한 21세기형 최첨단 극장인 빅탑 시어터는 이미 지난 7월 뮤지컬 <둘리>공연을 통해 국내에 소개 된 바 있다. 12월에 올림픽 공원내 한얼광장에 세워지는 빅탑 시어터에서는 뮤지컬 페임과 뮤지컬 둘리를 매일 오후 8시와 2시에 각각 공연함으로써 관객들을 직접 찾아가는 새로운 공연장 문화를 만들어 가려 한다. 빅탑 시어터는 무대나 로비 시설이 기존 극장 못지않으면서도 이동식 극장의 친근하고 서민적 풍취를 느끼게 해주는 장점이 있으며 무대와 객석사이가 가까워 배우와 관객이 혼연일체로 교감할 수 있다.
12월 24일,31일은 심야공연을 추가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중이다.
예비 예술인을 위한 특별할인 이벤트
에이콤은 작품의 성격에 맞게 스타를 꿈꾸는 예비 예술인들을 위해 특별한 가격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예술관련 학과 학생을 위한 특별할인 (Student Rush Ticket)이 그것이다. 음악,무용,연기를 전공하는 중,고,대학생들에게 50%특별할인을 통해 스타의 꿈을 키우는 젊은이들의 많은 관람을 유도하고자 한다. 단, 공연 관람시 학생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아울러 23일 본 공연에 앞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프리뷰(preview)공연 기간동안 전석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세계적인 뮤지컬, 선망의 뮤지컬-그 이름도 유명한 페임(FAME)!
뉴욕의 유명 예술학교인 라 구아디아의 학생들과 선생들의 교육과정과 성장모습을 감동의 드라마로 엮어가는 뮤지컬 페임(FAME)>은 이미 그 전에 미국에서 TV 프로그램으로 제작되어 큰 인기를 누렸으며, 영화로도 제작되어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뮤지컬은 이에 힘입어 95년 런던에서 처음으로 제작 되어 웨스트엔드 초연 당시, 뮤지컬 <페임(FAME)>은 노래와 춤 그리고 연기의 삼박자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뮤지컬로 손꼽혔다. 현재는 전세계 20여개 국가에서 공연되고 있는 세계적인 뮤지컬로 성장했고, 한국에서도 80년대 TV에 방영되면서 높은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스타 산출의 보고, 2003년 새로운 스타 탄생 기대
뮤지컬 <페임(FAME)>은 99년 국내 초연 당시 가수 쏘냐와 배우 배해선, 박채봉, 방정식, 김선영 등을 일약 스타덤에 올리는 등 스타 산실의 역할도 톡톡히 해낸 작품이다. 현재 이들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뮤지컬계에서는 실력 있는 배우로 확실하게 자리 잡았지만, 당시만 해도 크게 주목 받는 배우들은 아니었다. 더군다나 아직도 이들을 뮤지컬 <페임(FAME)>에 나왔던 배우들로 기억하는 관객들이 있을 정도로 사람들 마음에 깊게 새겨진 작품이다. 누구보다 뮤지컬 <페임(FAME)>하면 쏘냐가 바로 떠오르게 되는데, 이는 그녀의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를 사로잡는 카리스마 때문일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비교해 봤을 때도-특히 그녀가 부르는 'in L.A'는 막힌 가슴을 확 뚫어줄 수 있는-카르멘 역을 쏘냐만큼 확실하게 소화하는 배우도 극히 드물다. 2003년 역시, 스타를 꿈꾸는 많은 배우들의 도전이 이어졌다. 계속해서 또 다른 스타 군단이 탄생되는 것을 지켜보는 재미 또한 쏠쏠할 것이다.
고난도의 춤과 노래 그리고 감동의 줄거리-뮤지컬의 정수!
뮤지컬 <페임(FAME)>은 재즈, 힙합, R&B, 소울에서 발라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수준 높은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자유 분방하고 유머 넘치는 예비 예술인들의 다이나믹한 춤과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내는 서병구 안무의 고난도 춤 역시 <페임(FAME)>에서 놓칠 수 없는 볼거리이다.스타를 동경하며 뉴욕 라 구아디아 예술학교에 모인 '끼' 넘치는 학생들의 생활을 2시간 30분 동안 흥겨운 춤과 노래로 보여주는 이 작품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 해도 폭발적인 가창력이 돋보이는 'Fame'과 'in L.A' 장면이다.작품의 주제를 응축해 보여주면서 수준 높은 뮤지컬 넘버를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I'm gonna make it to heaven FAME! 하면서 부르는 주제곡 'FAME'은 아이렌 카라의 노래로, 한때 국내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히트곡이기도 하다. 아울러, 한국어와 영어가 적절하게 어울어져 듣기 좋게 번역된 노랫말과 뮤지컬 <명성황후>의 연출가 윤호진의 짜임새 있는 연출력 또한 놓칠 수 없는 감상 포인트이다.
시놉시스
제 1막
무대는 뉴욕 46번가에 위치한 세계적인 예술고등학교 라 구아디아(La Guardia School). 어두운 가운데 예술의 도시 뉴욕의 오디션 정서를 느끼게 하는 노래, 연주, 악기 소리와 복잡한 버스, 지하철 소리가 교차된다. 이어 예술고등학교에 들어가고 싶어하는 학생들이 하나 둘씩 등장하여 노래를 부르고, 잠시 후 손에 합격통지서를 하나씩 든 상큼한 신입생들이 쏟아져 나와 신나게 춤추며 노래한다. 무슨 일이든지 해낼 것 같은 젊은이들의 패기가 노래와 춤으로 리드미컬하게 그려진다.
학생들은 새롭게 만난 동료들에게 서로 관심을 갖는다. 한창 이성에 관심이 많은 이들은 각기 제게 맞는 색다른 친구들을 찾는 설레임과 순수한 아름다움에 젖어있다. 꿈 많은 이들은 정통 고전음악과 클래식을 중시하는 선생들의 의도와는 다르게 틈만 나면 비트 있는 록 음악을 통해 자신들의 에너지를 쏟아내곤 한다. 장난끼 있고 어수룩해 보이는 이들이지만 목표는 오로지 하나다. 언젠가는 유명한 예술인이 되는 것. 이때 카르멘을 중심으로 학생들은 열정적으로 춤추며 뮤지컬 넘버 FAME을 노래한다.
2학년에 올라가면서 카르멘과 슈로모, 세레나와 닉이 각각 가까워진다. 그리고 예술을 향한 그들의 길은 끝이 보이지 않는다. 닉은 고전연극을 두루 살피며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 몰입하고, 세레나는 슬럼프에 빠진다. 카르멘은 조급한 마음에 학외 뮤지컬 오디션에 참가하고 싶어하고, 타이론은 영어성적이 좋지않아 경고를 받고 학교를 뛰쳐나가 버린다. 한편, 셔먼을 중심으로 한 선생들은 학생들의 방황에 걱정하고 가슴 아파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학생들의 사랑과 갈등 그리고 어려움은 더해만 가는데...
제 2막
닉은 세레나에게 그녀가 '로미오와 줄리엣'의 줄리엣으로 캐스팅 되었다는 얘기를 전한다. 그리고는 죠가 로미오 역을 맡았고 자신은 로미오가 아닌 머큐쇼 역이라고 말한다. 메이블은 뚱뚱한 몸매 때문에 결국 무용이 힘들어 전공을 연기로 바꾸기로 결심하고, 카르멘은 엘리엇 그린이라는 사람이 그녀를 스타로 만들어 주겠다면서 LA행 비행기표까지 보내왔다고 흥분 한다. 그리고는 슬로모에게 사랑한다는 한마디만 남기고 할리우드에 진출하기 위해 학교를 떠나 버린다. 영어 시간에 셔먼 선생이 만화책을 보고 있는 타이론을 꾸중하자 타이론은 읽던 책을 셔먼 선생에게 내던진다. 한치의 움직임도 없는 두 사람의 팽팽한 긴장. 학생들과 선생들과의 갈등은 극에 달한다. 그리고 셔먼 선생은 학생들에 대한 가슴 아픈 사랑을 노래한다.
어느새 학교 생활도 종반을 달린다.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을 연습하면서 닉과 세레나는 서로의 오해를 풀고, 타이론과 아이리스는 다시 춤을 춘다. 세인코프 선생은 벨 선생에게 타이론의 영어 실력이 제 실력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통과 시켰다고 질책하면서 타이론을 졸업 시킬 수 없다고 말한다. 한편 사회생활에 지쳐버린 카르멘은 학교에 다시 나타나 할리우드 생활의 어려움을 전하면서 흐느낀다.
학교는 어느덧 졸업식을 앞두게 되었다. 타이론은 셔먼 선생에게 4학년 과정을 한번 더 밟겠다고 말한다. 반면 세레나는 브룩클린 칼리지에 들어갈 예정이며, 닉 역시 예일대학을 목표로 제 갈 길을 찾아 나선다. 이어 슈로모를 중심으로 카르멘이 가사를 붙인 '내일이 오면'이라는 곡을 다 같이 합창 한다. 그리고는 슈로모는 하늘을 쳐다보며 슬프게 말한다. "카르멘 듣고있니? 우린 언제나 너의 이름을 기억할거야" 슬픔을 딛고 한층 성숙한 그들이 꿈과 이상을 위해 끊임없이 전진하겠다고 약속하며 주제곡 페임(FAME)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