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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무시한.. 채소?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004-01-20/짝재기양말
마늘 더미에 어린 싹이 돋아난다.
더미를 헤쳐보니 고개 내민.. 고개 내밀.. 싹수가 꽤 있고..
흠, 이 찬 계절에 건조한 환경에서 말이지..
햇빛은 간접차광 불량한 편, 온도는 0도쯤, 공기 중 습도는?
(갑자기 동물적 감각이 되어 후각과 촉각을 곤두세운다) 흠, 습한 기운이 있어~
암만 엽기적인 식물이지만 괜히 이유 없이 나오겠어?
습기에 순발력 있게 고개 내민 놈부터 선발해 챙겨 모은 뒤
패트병에 물을 채우고 선발된 놈들을 담가놓았다.
하루가 다르게 위로는 싹이 밑으로는 뿌리가 기지개 펴듯 뻗치는데..
1주일 쯤 지난 지금 무식하게 자라난 싹은 20cm 정도..
--- 순전 물만 먹고? 참 무시무시한 생장력이다.
잡초보다 더 지독한 놈.. 인간 손만 타지 않았다면 이게 잡초제왕이다.
남극 북극 빼고 땅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자라날 놈이고..
참고로 이놈은 동서양을 상관 안 하고 지구촌 어느 나라 건 빠짐없이 재배되는 작물이다.
종교를 초월해.. 기후와 토양을 막론하고.. 나라와 종족을 떠나..
마늘은 공해 물질 위협에서 그 엄청난 인명을 구한 '채소의 그린피스'다.
그 무수한 식물 중에.. 인간이 찜 했던 그 수많은 채소 중에..
해서 2000년이 넘은 오늘날 세계 전체적으로 무식했던
의학과 과학이 반성하고 방방 뜨며 연구하는 작물이라니 이참에 공부 좀 해볼 참이다.
무식했던 딱 하나의 이유는 쓰레기처럼 너무 흔했기 때문이라고..
마늘과 인삼이 한통속으로 만나는 먹이는 삼계탕이다.
늘 귀족대접 받는 인삼에게 늘 평민대접인 마늘로서 늘 할말이 얼마나 많겠는가~
편파적 신분 차별에 반발해 민주적 평가를 늘 갈망해온 마늘..
인삼보다 존나 구하기 쉽고 돈 안 드는 놈이지만
인삼보다 1000배 가량, 인간에게 기막히게 좋은 물질과 기능을 갖고있다고..
마늘에게 마땅히 기자회견 하면 대뜸 이 말부터 할 거다.
인삼보고 '웃기고 자빠졌네 풀 주제에 귀족흉내 내냐?'면서
'오리엔트 몇 나라에서만 껄떡대는 옹색한 놈아~'
'지구라는 땅덩이 어디든 가봐!'
'우리처럼 빠짐없이 퍼져 살며 종족 퍼트려 논 식물 있음 함 나와 보라 그래~'
'인간들 생명구원 건강보전~ 재주 몇 개 갖고 폼 잡긴..
'꼴에 넌 체질에 따라 아무나 못 먹게 하잖아~ 골라 나누기는 빙신..'
'이제 그 잘난 신비감도 점점 바닥나 가지?'
'날 봐봐! 과학 한다는 온갖 메뉴의 인간들이 이제야 알아보고 연구실험분석을 한다잖아~'
'날 써 먹을 재주가 지금까지 밝혀진 게 겨우 100가지라는데..'
'얄팍하고 굼뜨고 편견 덩어리 인간 과학이란 게 그래 요새 마구 헷갈리고 있지..'
'인간들 살려내는 숨겨진 요소는 아직도 무진장 빵빵한데..'
--- 인터뷰 내용은 '한字 부끄럼 없는' 100% 맞는 말이다.
인간이 살고 죽는데 있어 마늘만큼 많이 관여하는 건 없다.
三精水(삼정수)가 들어있다는 마늘 - 血精水(혈정수) 肉情水(육정수) 骨情水(골정수).
쉽게 풀면, '피가 되고 살이 되고 뼈가 되는' 종합 영양제다.
이 말에 이해가 잘 안가는 '입시교육 + 강단과학'으로
교육이 버무려져 필한 자는 주입식이 아닌 자가실험적으로 공부를 다시 해야 할 거다.
원소의 근원과 사물의 본질에 접근 못한 껍데기교육을 받았으니..
공부는 나홀로 스스로 함이 진짜다.
호기심으로.. 모험심으로.. 관찰력과 집중력으로.. 끈질기게 끝까지..
왜놈들 글자에도 마늘이 人肉(인육)이란 뜻이있다.
마늘냄새 존나 싫어하고 마늘 안 먹기로 세계적으로 희한한 종족인 왜놈들도,
요새는 마늘 무지 밝히며 연구에 요리개발한다 법석이다.
과학자들.. 식품영양학자들.. 생물학자들.. 의사들은
마늘을 흙속의 '진주'라고도.. 癌藥(암약)이라고도.. '맛있게 먹는 약'이라고도..
'마늘환'이 '우황청심원'보다 졸라 싸면서 흔하고 훌륭하단다.
--- 가만, 잠깐 癌藥이라..
일개 풀 주제에.. 푸성귀가.. 채소일 뿐인데 '약'이라고? 그것도 '암약'~
웬만한 잡스런 보약보다 마늘이 똑 소리나게 낫다고..
작물채소지만 모든 약초에게 침 뱉고 엿먹이며 '인류를 구원할 의로운 깡패'란다.
마늘은 귀신도 무서워하기에 제사음식엔 안 넣는다.
서양귀신 드라큘라도 마늘 냄새나는 곳이라면 피고 나발이고 얼씬도 안 한다고..
'유령악마 주제에 뭔 편식이 그케 많아~ 비위 약한 것덜~'
자연에 존재하고 인간이 만들어낸 모든 惡性(악성)과 毒性(독성).
악을 표방하는 모든 건 마늘의 藥性(약성)을 싫어하고 미워한다는데.. 거것 참, 기가 그토록 센가~
세계적인 석학들이 벌떼처럼 몰려들어 연구한다니까~ 머, 믿을 수밖에..
'마늘이 없으면 공해시대를 온전히 살 수 없다'고 한다.
정화, 제독, 살균, 소독, 특히 막강한 항암작용은 세계 10대 항암식품 중 최고라고..
마늘에 세균이란 세균은 몽땅.. 곰팡이 기생충까지 겁먹는단다.
암세포가 젤 무서워 떨면서 '암적 존재로 찜 해 논'게 마늘이라나~
칭찬도 너무 지나치게 하니 칭찬하는 내가 지겹다.
허나, 사실인데 머~ 암만 강조해도 癌(암)만 쫄아서 오그라드니 신날 수밖에..
마늘은 만만한 인간들 공격하는 암세포 노리는 저격수다.
--- 자.. 마늘, 이 정도 띄워주니 그동안 하잘 것 없음에 받은 오해 이제 해소되는가~
허나~ But 밧뜨, 이제 겨우 현관문 열었는데..
마늘 칭찬.. 아니 예찬은 지금부터고 끝나려면 아직 무진장 남았다.
마늘은 또한 남자들 거시기 정력제로 소문이 파다해
남성전용식품으로 알고 있지만 근거 없는 점쟁이가 천기를 누설한 거라고..
나두 남자지만, 한국남자란 씨방새덜~ '사스'의 발원지라는
중국의 남대문 '광동성' 갖고 비아냥거릴 자격 하나 없는 건 태국에서 세계 만방에다가
나쁜 소문 잘 낸 '곰 발바닥 해프닝'을 잊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그저 뭐가 뭐에 좋다 그러면 학문이란 과학을 동원해
뭐가 얼마나 왜 어떻게 좋은지 정확히 알아보지 않고 그저 거시기에 갖다 부쳐댄다.
그 무식성과 그의 친척 야만성은 식인종에 절대 뒤지지 않는다.
예로부터 단골로 먹으면 음탕한 기운이 생긴다하여
중대가리나 도통하려는 애들이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으로 찜 한 마늘~
빙신들.. 나 같으면 그거 왕창 먹고 견디며 참선 해탈하겠다.
'짜가 도통'하고 에헴~ 과묵한 척 신비감 조성하는 씨방새들을 난 그래서 묵사발로 본다.
사발이란 서울구치소에서 사기 친 허접들 죄 명찰로 까는 말이다.
하여간, 무식에 도통한 것들.. 꼭 찾는 게 또 '비아그라'다.
약 같지도 않은 어설픈 것이 약의 폼새로 거드름 피며 비싸게 귀족 행세하는 '양키 약'.
짜가 눈에 잘 뵈는 "비아짜가" 먹고 용쓰다 대갈통 피 터질 것들..
어려운 말로 뇌출혈, 뇌경색인데 식물인간 되는 지름길이다.
밭에서 나는 부작용 전혀 없는 남자 정력에 직빵인 - '토종 비아그라'를 알리 없다.
一害百利(일해백리)라는 - 지독한 냄새 빼고 100가지가 끝내준다는..
그 냄새의 정체 마늘의 핵심, 抗癌藥膳食品(항암약선식품)이란 물질 바로 Allicin(알리신)인 것.
거시기가 세지는 게 아니라 거시기 일을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거다.
무식이 춤을 추는 것일수록 뭐든 건성으로 5字를 좋아한다.
5에서 3을 빼 2를 좋아해야 이해가 똑똑해지는데 집중력은 개판이고 관찰력은 빵점이고,
뭔가 뭔지 모르게 數式(수식)이 들어가고 복잡하니 판단력은 = 0다.
무식은 알을 까고 새끼치며 끊임없이 무식을 낳는다.
대학 나온 뒤 공부 안 하지.. 억지로 든 것 잊혀 날아가지.. 뭔가 멍멍해지니..
심심풀이로 멍멍탕 축내며 눈빛은 점점 개 눈깔이 되어간다.
이건 내가 사업할 때 하청 주는 거래처 간판회사 사장을 빗댄 말인데 이른바 대체로 그렇다.
지 눈 굼뜬 건 모르고 굼벵이 같은 인간보고 굼뜨다고 생난리 친다.
그냥~ 이사가기 10일 전부터 마늘을 무진장 먹어봐라~
엄청난 에너지를 잡아먹는 이사하는 당일 날 되면 이삿짐이 우습게 보일 테니..
'파워디지털 011'처럼 11kg정도 깃털처럼 가뿐한 컨디션에
하루종일 일하고 일해도 끊임없이 샘솟아 용솟음치는 힘찬 기운에 스스로 깜짝 놀라버릴 테니..
몸 안에 화학적 체계, 전기적 기능, 물리적 구조가 태도를 바꾼 거다.
왜 그런지는 존나 복잡하니까 학문적으로 알려고 하지말고..
BC 3700년경 피라미드 지을 때 노예 노가다들 힘나도록 존나 먹였단 기록이 있다는 것!
회계장불 보면 엄청난 돈을 썼고 당시 마늘무더기도 발견되었단다.
마늘 좋아하는 한국인에 뒤지지 않을 종족 유태인이 있다.
당근, 탈무드에도 마늘에 관한 말이 많지만 성경에도 마늘에 관한 기록이 있는 것.
한번 볼까~ 참으로 오랜만에 경건히 '톰슨주석성경'을 까본다.
구약 '민수기' 11장 4절부터 6절 사이를 보면
<4절> 이스라엘 중에 섞여 사는 무리가 貪慾(탐욕)을 품으매
이스라엘 자손도 다시 울며 가로되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할꼬.
<5절> 우리가 애굽에 있을 때에는
값 없이 생선과 외(메론)와 수박과 부추와 파와 마늘들을 먹은 것이 생각나거늘~
<6절> 이제는 우리 精力(정력)이 衰弱(쇠약)하되
이 만나 외에는 보이는 것이 아무것도 없도다 하니..
애굽에서 탈출 가나안으로 가는 광야에서 '먹이타령'을 했다.
'선수는 후반에 뛴다고' 열거한 먹이 중에서 마늘이 맨 끝에 나오고 또 '값 없이'라 했다.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에서 노예취급 받을 시절에도 '값' 없을 정도..
힘없고 배고프고 기력 빠진 절망의 와중에서도
돈 없이 쉽게 구할 수 있었던 현실적 먹이였기에 마늘타령을 했던 거다.
마늘은 수천 년 지난 지금도 무지 싸고 아무나 먹는다.
나폴레옹 정복 때도.. 1 2차 세계대전 때도.. 어떤 전쟁이든
부상당한 병사들에게 마늘은 출혈정지, 세균침투방지, 소독제에 기력회복제로 쓰였다.
감기나 독감, 폐렴, 패혈증, 폐결핵 방지에도 쓰였고 체력증진에도..
참고적으로 전쟁에서 쓰는 약은 약발이 세고 분명하다.
군대에서 약 먹어본 인간이라면 일반 사회의 약보다 엄청 강한 걸 알 수 있을 것.
마늘은 이처럼 과학이 없던 때부터 '직빵 특효약'으로 썼다.
지금도 전투적이면서 가난한 편인 싸구려 나라들은
마늘의 전술 전략적 가치를 익히 알고 군사관련 과학자들이 밤샘 연구중이다.
아까 거시기 얘기하다 했던 마늘냄새 핵심물질 - '알리신'
이것이 얼마나 엽기적인가 정체를 잠깐 벗기고 넘어갈까~
항생제의 대부인 '페니실린', 또한 그 대모라는 '스트렙토마이신'에 쨉이 안 되는
무지 센 항균성이 있다는 걸 1892년 제믈러(독일)가 발견했다.
이 독종(독일품종)이 최초로 마늘 성분을 분석했고 특히 그 냄새 정체가
Diallyl-Disulfide/DADS(디아릴-디설파이드)라는 'allyl알린'이 휘발유성이란 걸 규명했다.
알리신은 12만 배 묽게 해도 결핵, 디프테리아, 이질균을 죽인다고..
또 하나, 놀라운 발견이 구 소련과학자들에 의해 이뤄졌다.
마늘은 간접 핵분열 하는 '미트제네틱 라디에이션'이란 자외선 방사가 일어난다고..
원자물리학자 '구르윗치'박사가 발견한 氣化(기화)된 마늘추출물을
코로 들이마시면 마늘에서 품어 나오는 방사선(구르윗치 방사선)이 세포의 성장을 촉진시킨단다.
쉬운 말로 읽기 좋게 바꾸면 - 신체의 갖가지 기능을 회춘시킨다는 원리.
--- 러시아에서도 마늘을 '식사용 페니실린'이라 예찬한다고..
난 마늘 덕을 기막히게 기이하게 기적적으로 본 인간이다.
10살부터 25살까지 신경성 소화기장애로 밥을 전혀 못 먹고 성장해 어른이 된 - 나.
군대 제대한 뒤 1년 간 죽이란 먹이로 조심스레 소화기를 다스려
밥 대신 약으로 때우며 살아낸 15년 만에 약을 청산하고 밥을 먹게된 - 나.
그러길 또 몇 년 - 지금처럼 30년 동안을 단 하루도 결석 안하고 소주에 매운 안주로 살고있는 - 나.
15년 만의 밥은 1차 기적이요~ 30년 세월 동안 소주 먹기는 2차 기적이다.
'요즘 세상에 기적이 어딨어~' 코방귀뀌는 나완 달리
경건하게 현실의 진실로 받아들이는 내 주변 식구들과 가까운 친구들과 일가친척들..
그 참, 내가 돌이켜 날 보면 실화, 내 주변에서 날 보면 신화다.
소주는 꼭 진로로.. 옛날엔 25% 빨간 진로로..
(주)진로가 그룹전체 부도난 건 이런 내게 고맙다 공짜소주 1병 안 줬기 때문이라..
하늘이 진로와 나를 번갈아 관찰하다 '저런, 천하에 죽일 놈..'하며
'인정머리라곤.. 둘은 커녕 하나도 아깝다. 아니, 아예 없는 게 낫겠노라~'며 부도나도록 한 거라고..
소주 1병 땜새 그룹이 부도나는 걸~ 난, 일상.. 세상은 특종이라 치는 거다.
--- 어쨌건.. 15년과 30년의 먹이 다스림에'마늘'이 있었다.
첨엔 나도.. 내가 심심하면 빈정대는 '무식의 중심'이었다.
허나~ 731정신으로.. 나를 던져 생체실험을 자행하면서.. 숱한 시간을 잡아먹으면서..
공부하고 깨우치며 연구하고 실험하며 세월의 결실을 이뤄냈다.
마늘은 내 나이를 15년 정도 젊게 보이는데도 일조했다.
죽어 가는 생체세포의 부활 - 맑아지는 피 - 독성차단 침투해독 - 탁월한 미용작용..
나이 60이 다되어가나 정신 연령 25살 신체연령은 32살 정도다.
--- 지금 내겐.. 지금 내 앞엔.. 마늘이 자라면서 마늘이 날 가르친다.
이 기막힌.. 氣(기)막힌 곳을 풀어주며 氣차게 만드는 마늘을
눈 부릅뜨고 침흘리며 지나치게 연구하는 나라는 아프리카 몇 나라만 빼고 거의 다다.
아무 땅에나 잘 자라니 나라마다 생산량 엄청나고 흔하니 싼 맛에..
내가 요맘 때면 엄청 좋아하는 별미 반찬이다.
생으로 '고추장에 풋마늘 찍어먹기' 풋풋한 마늘향이 입안에 진동한다.
데치고 끓이고 하는 조리를 별루 안 좋아하는 - 나.
이토록 장황하면서도 쉽게 친절히 칭찬을 떨었는데도
마늘 안 먹고 담배 피다 폐암 걸려~ 술 먹다 간암 걸려~ 죽는 인간들 꼭 있다.
돈1원 안 들면서 재밌게 공부하는 대박 인터넷 특강인데도..
젊은 막대기 정력이 할아범고추처럼 시들거리게 만들어
잔병치레하면서 살고싶은 인간이라면 마늘 악착같이 먹지말고 고작 고사리나물이나
마늘 뺀 산채나 호프맥주양조원료 들어간 생맥주 과음하면 된다.
울 나라 '당근신화'를 보면 곰이 마늘 먹고 여자가 되었다는
'마늘신화'가 삼국유사에 있는데 이 또한 순 구라임을 식품영양사학이 밝혀냈다고..
'당근신화' 연대고증도 순 구라지만 까짓 것 속아주고 고증해보면
중앙아시아 원산지에서 중국으로 넘어오기도 전에 얘기고 중국에서 한국으로는 더더욱 아니다.
이처럼 사학도 딴 학문과 교접해 보면 사학의 사악함이 금방 뽀록 난다.
속아주고 믿어준다면 그 당시 먹은 건 마늘이 아니고
'산마늘'이란 '달래'고 어려운 말로는 小蒜(소산)이다 - 마늘은 '대산'이고..
삼국유사 쓴 넘이 술 취해 쓴다 뭉그적대다 헷갈렸을지도..
좆이나 세우려 드는 조선시댄데 푸성귀 학문이 필요했을까~ 채소에 무진장 무식했을 수도..
어쨌든 마늘은 곰도 인간으로 바꾸는 기묘한 성분과 효능이 있다.
--- 이른 봄에서 초여름까지.. '달래킬러'인 난 이 향으로 먹고 산다.
요새는 '음식은 배로 먹는 게 아니라 머리로 먹는다'고..
굶주림 해결용으로 무식하고 게걸스럽게 먹던 시대가 끝나고 '양키식민먹이문화'
덕분에 먹이가 넘쳐 주체못해 뭘 먹어야 좋은지 헷갈리는 때다.
'잘먹고 잘살자'며 졸부마님 아줌마들에 포커스를 맞춘 프로가 당근인 것처럼 나오는 시대지만,
울 나라에서 자라는 건 다 보약이고 딴 나라 건 다 개돼지먹이로 본다.
그러면서 무뇌아들이니 무의식적으로 값비싼 것만 추구한다.
자기 몸에 맞는지도 모르고.. 자기 몸도 도통 모르는데? 값싼 것일랑 거들떠보지도 않고,
인삼이나 영지버섯을 귀족 만들어놓고 돈이 딸려 사먹지도 못한다.
병들어 비실비실.. 망가진 몸 이끌고.. 할 일 못하고..
갈데 못 가고.. 스스로 생활통제 된 늘그막 인간들이 잘 안 죽으니 눈에 잘 띈다.
늘그막에 잘먹고 잘사는.. 건강한 삶은 마늘이 해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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