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觀世音菩薩寶聞品 (우리말)
一.관음전예불
지극한 마음으로 대자대비 관세음보살님께 귀명합니다.
지극한 마음으로 구고구난 관세음보살님께 귀명합니다.
지극한 마음으로 좌으보처 남순동자와 용왕님께 귀명합니다.
한잎 연꽃 바다위에 뜨니 푸른 물결 깊은 곳에 관자재 보살 신통 거룩합니다. 어제 보타락가산에 계시다가 오늘 이도량에 임하오시니 저희들 일심으로 귀명합니다.
二.경을 지송하는 의식 입으로 지은 업을 깨끗이 하는 진언 수리수리 마수리 수수리 사바하(세번) "길상존이시여 길상존이시여 대길상존이시여 지극한 길상존이시여 부디 성취 있으시기를" 오방의 안과 밖으로 모든 신들을 편안하게 위로시키는 진언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도로도로 지미 사바하(세번) 널리 두루 계시는 부처님들께 귀의하며 받드옵니다. 모든 신들을 안위시키는 달래고 진정시키는 것을 성취시켜지이다.
경을 펼치는 게송 가장 높고 가장 깊고 미묘한법 백천만겁 지나도록 만나기 어려워라 내가 지금 보고 듣고 받아지니게 되었으니 원하오니 부처님의 진실한 뜻 알게하소서
경전을 펼치는 진언 옴 아라남 아라다 (세번) 다툼이 없는 삼매속에서 만족하여지이다
三.實相妙法 蓮華經 觀世音菩薩 普門品 실상묘법 연화경 관세음보살 보문품 그때에 무진의 보살이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쪽 어깨의 옷을 벗어 메고 공손히 합장하고 부처님을 향하여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관세음보살은 무슨 인연으로 이름을 관세음이라 하나니까.
선남자여 만일 한량없는 백천만억 중생이 모든 괴로움을 받을적에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듣고 일심으로 관세음보살을 부르면 관세음보살께서 그 음성을 관찰하고 모두 해탈을 얻게 하느니라. 만일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지니는 사람은 혹 큰 화재를 당하더라도 불이 능히 그 사람을 태우지 못하나니 이는 관세음보살의 위신력 때문이니라.
만일 큰 물에 떠내려 가게 되더라도 관세음보살이 명호를 부르면 곧 얕은 곳에 이를 것이며.
만일 백천만억 중생이 금.은.유리.자거 마노.산호.호박.진주등 보배를 구하려고 큰 바다에 들어갔다가 가령 폭풍을 만나 그 배가 나찰들의 나라에 잡혔을지라도 그 사람들 가운데 한 사람이라도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부르는 이가 있으면모든 사람들이 다 나찰의 환란을 벗어나게 되나니 이런 인연으로 관세음이라 하느니라.
만일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부르면 저들이 가진 칼과 흉기가 조각조각 부서져서 벗어날 수 있으며 만일 삼천대천 세계에 가득한 야차와 나찰이 와서 사람을 괴롭게 할지라도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부르면 저 모든 악귀들이 감히 악한 눈으로 처다 보지도 못하거늘 하물며 어찌 해칠 수가 있겠느냐.
만일 어떤 사람이 죄가 있거나 죄가 없거나 수갑을 차고 칼을 쓰고 몸이 쇠사슬에 묶이었더라도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은 모두 부서지고 끊어져서 벗어나게 될 것이며
만일 삼천대천 국토에 도적이 가득 찼는데 한 주인ㄴ이 여러 상인을 데리고 값진 보배를 가지고 험한 길을 지나갈때에 그 중에 한 사람이 말하기를 [착한 이들이여 두려워 하지말고 마땅히 한마음으로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부르시오 이 보살임은 능히 중생들의 두려움을 없애주시니 그대들의 난을 벗어나게 되리라]하자 여러 상인들이 이 말을 듣고 다 함께 소리를 내어 [나무관세음보살]하고 그 이름을 부르면 곧 벗어나게 되느니라. 무진의여 관세음보살 마하살의 위엄과 신력이 이렇게 크느니라.
만일 어떤 중생이 음욕이 많을지라도 항상 관세음보살을 공경히 생각하고 부르면 문득 음욕을 여의게 될 것이며
만일 성내는 마음이 많을지라도 항상 관세음보살을 생각하고 공경하면 문득 성내는 마음을 여의게 되고
만일 어리석은 마음이 많더라도 항상 관세음보살을 생각하고 공경하면 어리석음을 여의게 되느니라.
무진의여 관세음보살은 이렇게 큰 위신력이 있어 이롭게 하는 일이 많으므로 중생들은 항상 마음으로 생각 할 지니라.
또 만일 어떤 여인이 아들을 낳기 위하여 관세음보살님께 예배하고 공양하면 문득 복덕과 지혜를 갖춘 아들을 낳을 것이며
혹은 딸을 낳고자 원하면 문득 단정하고 어여쁜 딸를 낳게 되리니 전생에 복덕을 심었으므로 모든 사람이 사랑하고 공경할 것이니라.
무진의여 관세음보살이 이와같은 힘이 있느니라.
만일 어떤 중생이 관세음보살게 공경하고 예배하면 그복이 헛되지 않을 것이니 그러므로 모든 사람이 사랑하고 공경할 것이니라. 무진의여 관세음보살이 이와같은 힘이 있느니라.
만일 어떤 중생이 관세음보살께 공경하고 예배하면 그복이 헛되지 않을 것이니 그러므로 중생들은 모두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받아 지닐지니라.
무진의여 어떤 사람이육십이억 항하의 모래수처럼 많은 보살의 이름을 받아지니고 또 몸이 다하도록 음식과 의복과 침구와 의약으로 공양한다면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 선남자 선여인의 공덕이 많겠느냐.
무진의 보살이 대답하기를 [매우 많겠나이다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만일 어떤 사람이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받아지니고 한때 만이라도 예배하고 공양하면 이 두사람의 복이 같고 다름이 없어서 백천만억겁에 이르러도 다함이 없을 것이니라. 무진의여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받아지니면 이와같이 한량없고 끝이없는 복덕의 이익을 얻느니라.
무진의 보살이 부처님께 여쭈어 말씀올리기를 [세존이시여 관세음보살이 어떻게 이 사바세계에 다니며 어떤 중생을 위하여 법을 말하며 방편의 힘은 어떠하나이까] 부처님께서 무진의 보살에게 말씀하셨다.
선남자여 만약 어떤나라 중생을 부처님의 몸으로 제도시킬자이면 관세음보살이 곧 부처님의 몸으로 나타내어 설법하며 벽지불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벽지불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말하고 성문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성문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말하고 범천왕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범천왕의 몸으로 나타내어 법을 말하고 제석천왕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제석천왕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말하고 자재천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자재천의 몸으로 법을 말하고 대자재천의 몸으로 제도해야 할 이에게는 대자재천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말하고 천대장군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천대장군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말하고 비사문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비사문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말하고 소왕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소왕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말하고 장자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장자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말하고 거사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거사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말하고 재상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재상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말하고 바라문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바라문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말하며 비구.비구니.우바새.우바이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비구.비구니.우바새. 우바이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말하고
장자.거사.재상.바라문의 부인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그 부인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설하고
동남.동녀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동남.동녀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말하고 하늘.용.야차.건달바.아수라.가루라. 긴나라.마후라가.사람.사람아닌 이들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다 그 몸을 나타내어 법을 말하고
집금강신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집금강신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설하느니. 무진의여 관세음보살이 이와같은 공덕을 성취하여 가지가지 형상으로 여러 나라에 다니면서 중생을 제도하여 해탈케 하나니 그러므로 너희들은 마땅히 한결 같은 마음으로 관세음보살게 공양해야 하느니라. 관세음보살 마하살은 두렵고 위급한 때에 ] 사바세계에서 모두 그를 이름하여 두려움을 없애주는 분 이라 이름하느니라.
무진의 보살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제가 지금 관세음보살께 공양하겠나이다]하고 몸에 걸었던 백천금이나 되는 진주보배 구슬인 영락을 드리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지신이시여 법으로 보시하는 이 진보 영락을 받으옵소서] 그때에 관세음보살이 이것을 받지 않으시므로 무진의 보살이 다시 관세음보살께 사뢰었다. [어지신이시여 저희들을 어여삐 여기시어 이 영락을 받아 주소서] 그때에 부처님께서 관세음보살게 말씀하셨다. [마땅히 무진의보살과 사부대중과 천.용. 야차와 건달바.아수라와 가루라.긴나라. 마후라가와.사람과.사람아닌 이들을 불쌍히 여겨 그 영락을 받아라] 그때에 관세음보살이 모든 사중과 하늘. 용.인.비인을 어여삐 여겨서 그 영락을 받아 두 몫으로 나누아 한 몫은 석가모니 부처님께 공양하고 한 몫은 다보부처님 탑에 바치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무진의야 관세음보살은 이와 같이 자유 자재한 신통의 힘이 있어 능히 사바세계에 다니느니라]. 그때에 무진의 보살이 게송으로 여쭈었다 [묘한 상호 갖추신 세존이시여 이제 다시 저희가 여쭈옵나니 불자들이 어떠한 인연으로서 관세음보살이라 하나이까]
묘한 상호 갖추신 부처님께옵서 게송으로 무진의에게 대답하시되 [그대는 이제 잘 들으라 관음의 높은 덕은 곳곳마다 두루 응하느니라 큰 서원 바다같이 깊고 깊어서 헤아릴 수 없는 여러겁을 지내면서 천만억 부처님을 두루 섬기며 청정한 큰 서원을 세웠느니라.
내 이제 그대에게 알기 쉽게 말하느니 그 이름을 듣거나 모습을 보는이가 지극한 마음으로 깊이 섬기면 모든 세상 괴로움 소멸하리라.
어떤 이가 해치려는 생각을 품고 불구덩에 밀어서 떨어뜨려도 관세음을 염하는 거룩한 힘이 불구덩을 못으로 변하게 하고
큰 바다에 빠져서 떠내려 갈 때 용과 고기.귀신의 난을 만나도 관세음을 염하는 거룩한 힘은 파도를 잠재워 안온케하네
수미산 봉우리에 서 있을 때에 어떤이가 밀어서 떨어뜨려도 관세음을 염하는 거룩한 힘이 해와 같이 허공에 떠 있게 하고
흉악한 사람에게 쫒갸가다가 금강산 험한 곳에 떨어져도 관세음을 염하는 거룩한 힘이 능히 털끝하나 다치지 않느니라.
원수나 도적에게 둘러싸여 당할지라도 제각기 칼을 들과 해치려 해도 관세음을 염하는 거룩한 힘이 그들에게 자비한 마음 생기게 하고
어쩌다가 국법을 어겨 형벌을 받아 죽게 되어도 관세음을 염하는 거룩한 힘이 칼날이 그대로 조각조각 부서지리라.
옥중에 갇히어서 큰 칼을 쓰고 손발에 수갑을 채웠더라도 관세음을 염하는 그 힘이 저절로 해탈을 얻게 하며
주문과 저주와 독한 약으로 나의 몸을 해치고 욕보이려해도 관세음을 염하는 그 힘으로 도리어 그 사람이 다치게 되네.
혹 악한 나찰을 만나도 독룡과 귀신이 해치려 해도 관세음을 염하는 그 힘으로 감히 모두를 해치지 못하며
사나운 짐승들에게 둘러 쌓여 이빨과 발톱이 무섭더라도 관세음을 염하는 그 힘으로 사방으로 뿔뿔이 달아나며
독사와 기네 등 무서운 독충을 불꽃같은 독기를 뿜어도 관세음을 염하는 그 힘으로 소리듣고 스스로 흩어지리라.
구름과 천둥과 번개를 치며 큰비와 우박이 쏟아져도 관세음을 염하는 그 힘으로 이내 곧 구름 걷히고 활짝 개이며
중생이 곤액과 핍박을 당하여 한량없는 고통을 받을지라도 관세음의 미묘한 지혜의 힘이 이세상 모든 고통 능히 구하느니라.
신통한 힘 구족하고 지혜의 방편 널리 닦아 시방의 여러 국토에 몸을 나타내지 않는 곳 없으며.
가지가지 악하고 나쁜 갈래인 지옥과 아귀.축생들까지도 나고 죽고 늙고 병드는 모든 고통 점차로 모두다 없애주시며.
참되고 깨끗하게 보살피시고 넓고 크신 지혜로 관찰하시며 자비로운 마음으로 감싸주시니 항상 우러러 원하옵고 사모하나이다.
티끌없이 깨끗하고 밝은 빛 해와 같은 지혜로 어둠 제거하고 재앙과 바람 불 능히 항복받고 널리 밝게 세상을 비추느니라.
가엾이 여기신 몸 우레와 같고 자비한 마음 묘하고 큰 구름 시원한 감로의 법비를 내려 번뇌의 타는 불꽃 없애주시네.
송사나 다툼으로 법정에 가거나 두려운 전쟁터에서도 관세음을 염하는 그 힘으로 원수.원망 모두다 사라지리라.
묘한 음성 세간을 관하는 음성 범천의 음성 아침 바다와 같은 음성 세간의 음성보다 뛰어나시니 그러므로 항상 생각하여서 생각 생각 조금도 의심치 말라 관세음보살 청정한 성인은 중생의 번뇌 고통 죽을 액운에 능히 믿고 의지할 바라.
일체의 여러 공덕 두루 갗추어 자비로운 눈으로 중생을 보며 모은 복덕이 바다처럼 한량 없으니 그러므로 마땅히 머리 숙여 예배하여라. 그때에 지지보살이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 앞에 나아가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만일 어떤 중생이 이 관세음보살 보문품의 자재한 업과 널리 보이고 나타내는 신통한 힘을 듣는다면 이 사람의 공덕이 적지 아니함을 알겠나이다] 부처님께서 이 보문품을 설하실 때 대중 가운데 팔만사천중생이 모두 다 비할 바 없이 평등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마음을 내었느니라.
나무 대자대비 구고구난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님이 업장을 없애주시는 진언 옴 아로늑계 사바하 (세번)
신통한 힘 갖추시고. 지혜방편 널리닦아 시방의 모든 세계에 그 모습나타내시는 관세음보살님께 일심으로 귀명합니다. 원하옵나니 모든 법계의 사생과 육도 중생들이 수많은 겁 동안 거듭 나면서 지은 모든 죄업을 없애주소서. 또 저희들이 지금 참회하오며 머리를 조아리고 예배하오니 세세생생에 항상 보살도를 행하게 하여지이다 (세번) 원하옵나니 이 공덕이 법계의 일체 중생에게 두루 미쳐서 나와 모든 중생이 다 함께 극락 세계에 태어나서 아미타부처님을 친견하고 모두 함께 부처님 법 이루어지이다.
四. 관음전 예불 지심귀명례 보문시현 원력홍심 대자대비 관세음 보살 지심귀명례 심성구고 응제중생 대자대비 관세음 보살 지심귀명례 좌보처 남순동자 우보처 해상용왕 일엽홍련재해중 벽파심처현신통 작야보타관자재 금일강부도량중 고아일심 귀명정례
五.관음기도정근 (천수 일편 또는 삼편후) 나무 보문시현 원력홍심 대자대비 구고구난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 관세음보살 멸업장진어 옴 아로늑게 사바하 (세번) 구족신통력 광수제방편 시방제국토 무찰불현실
고아일심 귀명정례 월멸사상육도법계 유정다겁생래제업장 아금참회계수례 원제죄장실소제 세세상행보살도 (세번) 원이차공덕 보급어일체 아동여중생당 생극락국 동견무량수 개공성불도
六. 송경의식 정구업진언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세번) 오방 내외 안위제신진언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도로도로 지미 사바하 (세번)
개경게 무상심심미묘법 백천만겁난조우 아금문경득수지 원해여래진실의 개법장 진언 옴 아라남 아라나 (세번)
七. 觀世音菩薩普門品 관세음보살보문품 爾時에 無盡意菩薩이 卽從座起하사 이시 무진의보살 즉종좌기 偏袒右肩하시고 合掌向佛하여 以作是言하사대 편단우견 합장향불 이작시언 世尊이시여觀世音菩薩이 以何因緣으로 세존 관세음보살 이하인연 名觀世音이니까 佛告無塵意菩薩하사대 명관세음 불고무진의보살 善男子야 若有無量百千萬億衆生이受諸苦惱할새 선남자 약유무량백천만억중생 수제고뇌 聞是觀世音菩薩하고 一心稱名하면觀世音菩薩이 문시간세음보살 일심칭명 관세음보살 卽時에 觀其音聲하시 皆得解脫케하나니라 즉시 관기음성 개득해탈 若有是觀世音菩薩名者는 設入大火라도 약유시관세음보살명자 설입대화 火不能燒하나니 由是菩薩의 威神力故니라. 화불능소 유시보살 위신력고 若爲大水所漂라도 稱其名號하면 卽得淺處하며 약위대수소표 칭기명호 즉득천처 若有百千萬億衆生이 爲求金銀 琉璃 硨磲 약유백천만억중생 위구금은 유리 자거 瑪瑙 珊瑚 琥珀 眞珠等寶하여 入於大海할세 마노 산호 호박 진주등보 입어대해 假使黑風이 吹其船舫하여 漂墮羅刹鬼國이어든 가사흑풍 취기선방 표타나찰귀국 其中에 若有乃至一人이라도 稱觀世音菩薩名者면 기중 약유내지일인 칭관세음보살명자 是諸人等이 皆得解脫 羅刹之難하나니 시제인등 개득해탈 나찰지난 以是因緣으로 名觀世音이니라 이시인연 명관세음 若復有人이 臨當被害하여 稱觀世音菩薩名者는 약부유인 임당피해 칭관세음보살명자 被所執刀杖이 尋段段壞하여 而得解脫하며 피소집도장 심단단괴 이득해탈 若三千大千國土에 滿中夜叉羅刹이 약삼천대천국토 만중야차나찰 欲來惱人이라도 聞其稱觀世音菩薩名者면 욕래뇌인 문기칭관세음보살명자 惡鬼가 尙不能以惡眼으로 視之온 況復加害아 악귀 향불능이악안 시지 황부가해 說復有人이 若有罪거나 若無罪거나 杻械枷鎖로 설부유인 약유죄 약무죄 추계가쇄 檢繫其身이라도 稱觀世音菩薩名者는 검계기신 칭관세음보살명자 皆悉斷壞하여 卽得解脫하며 개실단괴 즉득해탈 若三千大千國土滿中怨賊에 有一商主가 약삼천대천국토만중원적 유일상주 將諸商人하여 齋持重寶하고 經過險路할세 장제상인 제기중보 경과험로 其中一人이 作是唱言하되 諸善男子야 기중일인 작시창언 제선남자 勿得恐怖하고 汝等은 應當一心으로 물득공포 여등 응당일심 稱觀世音菩薩名護하라 是菩薩이 能以無畏로 칭관세음보살명호 시보살 능이무외 施於衆生하나니 汝等이 若稱名者면 於此言賊에 시어중생 여등 약칭명자 어차언적 卽得解脫하리라 衆商人이 聞하고 俱發聲言하되 즉득해탈 중상인 문 구발성언 南無觀世音菩薩하면 稱其名故로 卽得解脫하리니 나무관세음보살 칭기명고 즉득해탈 無盡意야 觀世音菩薩摩訶薩의 威神之力이 무진의 관세음보살마하살 위신지력 巍巍如是하리니 若有衆生이 多於婬欲하여도 외외여시 약유중생 다어음욕 常念恭敬觀世音菩薩하면 便得離欲하고 상념공경관세음보살 변득이욕 若多瞋恚라도 常念恭敬觀世音菩薩하면 약다진에 상념공경관세음보살 便得離欲하며 若多遇癡라도 변득이욕 약다우치 常念恭敬觀世音菩薩하면 便得離欲하리니 상념공경관세음보살 변득이욕 無盡意야 觀世音菩薩이 有如是等大威神力하여 무진의 관세음보살 유여시등대위신력 多所饒益이니 是故로 衆生이 常應心念이니라 다소요익 시고 중생 상응심념 若有女人이設欲求男하여禮拜供養觀世音菩薩하면 약유여인 설욕구남 예배공양관세음보살 便生福德智慧男하면 設欲求女하면 변생복덕지혜남 설욕구녀 便生端正有相之女하여宿植德本하여衆人愛敬하라니 변생단정유상지녀 숙식덕본 중인애경 無盡意야 觀世音菩薩이 有如是力이니라 무진의 관세음보살 유여시력 若有衆生이 恭敬禮拜觀世音菩薩하면 약유중생 공경예배관세음보살 福不唐捐하리니 是故로 衆生이 皆應受持 복불당연 시고 중생 개응수지 觀世音菩薩 名護니라無盡意야 若有人이 관세음보살 명호 무진의 약유인 受持六十二億恒河沙菩薩名字하고 復盡形토록 수지육십이억항하사보살명자 부진형 供養飮食依服臥具醫藥하면 於汝意云何오 공양음식의복와구의약 어여의운하 是善男子善女人의 功德이 多不아 無盡意言하되 시선남자선여인 공덕 다부 무진의언 甚多니이다 世尊이시여 佛言하사대 심다 세존 불언 若復有人이 受持觀世音菩薩名護하되 약부유인 수지관세음보살명호 乃至一時라도 禮拜供養하면 是二人의 福이 내지일시 예배공양 시이인 복 正等無異하여 於百千萬億劫에 不加窮盡이니라 정등무이 어백천만억겁 불기구진 無盡意야 受持觀世音菩薩名護하면 무진의 수지관세음보살명호 得如是無量無邊福德之利하리라 득여시무량무변복덕지리 無盡意菩薩이 白佛言하사대 世尊이시여 무진의보살 백불언 세존 觀世音菩薩이 云何遊此娑婆世界하면 관세음보살 운하유차사바세계 云何而爲衆生說法하며 方便之力은 운하이위중생설법 방편지력 其事云何이니까 기사운하 佛告無盡意菩薩하사대 善男子야 불고무진의보살 선남자 若有國土衆生이 應以佛身으로 得度者는 약유국토중생 응이불신 득도자 觀世音菩薩이 卽現佛身하여 而爲設法하며 관세음보살 즉현불신 이위설법 應以辟支佛身으로 得度者는 卽現辟支佛身하여 응이벽지불신 득도자 즉현벽지불신 而爲設法하며 이위설법 應以聲聞身으로 得度者는 卽現聲聞身하며 응이성문신 득도자 즉현성문신 而爲說法하며 이위설법 應以梵王身으로 得度者는 卽現梵王身하여 응이범왕신 득도자 즉현범왕신 而爲說法하며 이위설법 應以帝釋身으로得度者는 卽現帝釋身하여 응이제석신 득도자 즉현제석신 而爲說法하며 이위설법 應以自在天身으로 得度者는 卽現自在天身하여 응이자재천신 득도자 즉현자재천신 而爲說法하며 이위설법 應以大自在天身으로 得度者는卽現大自在天身하여 응이대자재천신 득도자 즉현대자재천신 而爲說法하며 이위설법 應以天大將軍身으로 得度者는卽現天大將軍身하여 응이천대장군신 득도자 즉현천대장군신 而爲說法하며 이위설법 應以毘沙門身으로 得度者는 卽現毘沙門身하여 응이비사문신 득도자 즉현비사문신 而爲說法하며 이위설법 應以小王身으로 得度者는 卽現小王身하여 응이소왕신 득도자 즉현소왕신 而爲說法하며 이위설법 應以長者身으로 得度者는 卽現長者身하여 응이장자신 득도자 즉현장자신 而爲說法하며 이위설법 應以居士身으로 得度者는 卽現居士身하여 응이거사신 득도자 즉현거사신 而爲說法하며 이위설법 應以宰官身으로 得度者는 卽現宰官身하여 응이재관신 득도자 즉현재관신 而爲說法하며 이위설법 應以婆羅門身으로 得度者는 卽現婆羅門身하여 응이바라문신 득도자 즉현바라문신 而爲說法하며 이위설법 應以比丘 比丘尼 優婆塞 優婆夷身으로 응이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신 得度者는 卽現比丘 比丘尼 優婆塞 優婆夷身하여 득도자 즉현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신 而爲說法하며 이위설법 應以長者 居士 宰官婆羅門의 婦女身으로 응이장자 거사 재관바라문 부녀신 得度者는 卽現婦女身하여 득도자 즉현부녀신 而爲說法하며 이위설법 應以童男童女身으로得度者는卽現童男童女身하여 응이동남동녀신 득도자 즉현동남동녀신 而爲說法하며 이위설법 應以天龍夜叉 乾闥婆 阿修羅 迦樓羅 緊那羅 응이천용야차 건달바 아수라 가루라 긴나라 摩睺羅伽 人非人等身으로得度者는卽皆現之하여 마후라가 인비인등신 득도자 즉개현지 而爲說法하며 이위설법 應以執金剛身으로 得度者는 卽現執金剛身하여 응이집금강신 득도자 즉현집금강신 而爲說法하나니 이위설법 無盡意야 是觀世音菩薩이 成就如是功德하여 무진의 시관세음보살 성취여시공덕 以種種形으로 遊諸國土하여 度脫衆生하나니라 이종종형 유제국토 도탈중생 汝等은 應當一心으로 供養觀世音菩薩하라 여등 응당일심 공양관세음보살 是觀世音菩薩摩訶薩이 於怖畏急難之中에 시관세음보살마하살 어포외급난지중 能施無畏하나니 是故로 此娑婆世界護之하여 능시무외 시고 차사바세계호지 爲施無畏者라 하느니라 위시무외자 無盡意菩薩이 白佛言하사대 世尊이시여 무진의보살 백불언 세존 我今에 當供養觀世音菩薩하리라 하고 아금 당공양관세음보살 卽解頸衆寶珠瓔珞하니 價値百千兩金하여 즉해경중보주영락 가치백천양금 而以與之하고 者作是言하되仁者여 이이여지 자작시언 인자 受此法施珍寶瓔珞하소서 수차법시진보영락 時에 觀世音菩薩이 不肯受之어늘 시 관세음보살 불궁수지 無盡意復白觀世音菩薩言하사대 仁者여 무진의부백관세음보살언 인자 愍我等故로 受此瓔珞하소서 민아등고 수차영락 爾時에 佛告觀世音菩薩하사대 이시 불고관세음보살 當愍此無盡意菩薩과 及四衆天龍 夜叉 당민차무진의보살 급사중천용 야차 乾闥婆 阿修羅 迦樓羅 緊那羅 摩睺羅伽 건달바 아수라 가루라 긴나라 마후라가 人非人等故로 受是瓔珞할지니리 卽時에 인비인등고 수시영락 즉시 觀世音菩薩이諸四衆生과 及於天龍 人非人等하사 관세음보살 제사중생 급어천용 인비인등 受其瓔珞하여 分作二分하여 一分은 수기영락 분작이분 일분 奉釋迦牟尼佛하고 一分은 奉多寶佛塔하니라 봉석가모니불 일분 봉다보불탑 無盡意야 觀世音菩薩이 有如是自在神力하여 무진의 관세음보살 유여시자재신력 有於娑婆世界하니라 유어사바세계 爾時에 無盡意菩薩이 以偈問曰 이시 무진의보살 이게문왈 世尊妙相具이시여 我今重問彼하노니 세존묘상구 아금중문피 佛子何因緣으로 名爲觀世音菩薩이니까 불자하인연 명위관세음보살 具足妙相尊이 偈答無盡意하사대 구족묘상존 게답무진의 汝聽觀音行의 善應諸方所하라 여청관음행 선응제방편 弘誓深如海하여 歷劫不思議하며 홍서심여해 역겁불사의 侍多千億佛하여 發大淸淨願을 시다천억불 발대청정원 我爲汝略說하니 聞名及見身하고 아위여약설 문명급견신 心念不空過하면 能滅諸有苦니라 심념불공과 능멸제자고 假使興害意하여 推落大火坑이라도 가사흥해의 추락대화갱 念彼觀音力으로 火坑變成池하며 염피관음력 화갱변성지 或漂流巨海하여 龍魚諸鬼難이라도 혹표류거해 용어자귀난 世音菩薩力으로 波浪不能沒하며 세음보살력 파랑불능몰 或在須彌峯하여 爲人所推墮라도 혹재수미봉 위인소추타 念彼觀音力으로 如日虛空住하며 염피관음력 여일허공주 或被惡人逐하여 墮落金剛山이라도 혹피악인축 타락금강산 念彼觀音力으로 不能損一毛하며 염피관음력 불능손일모 或値怨賊遶하여 各執刀加害라도 혹치원적요 각집도가해 念彼觀音力으로 咸卽起慈心하며 염피관음력 함즉기자심 或遭王難苦하여 臨刑欲壽終이라도 혹조왕난고 임형욕수종 念彼觀音力으로 刀尋段段壞하며 염피관음력 도심단단괴 或囚禁枷鎖하여 手足被杻械라도 혹수금기쇠 수족피추계 念彼觀音力으로 釋然得解脫하며 염피관음력 석연득해탈 呪咀諸毒藥으로 所欲害身者라도 주저제독약 소욕해신자 念彼觀音力으로 還着於本人하며 염피관음력 환착어본인 或遇惡羅刹과 毒龍諸鬼等이라도 혹우악나찰 독용자귀등 念彼觀音力으로 時悉不敢害하며 염피관음력 시실불감해 若惡獸圍繞하여 利牙爪可怖라도 약악수위요 이아조가포 念彼觀音力으로 疾走無邊方하며 염피관음력 질주무변방 蚖蛇及蝮蝎이 氣毒煙火然이라도 완사급복갈 기독연화연 念彼觀音力으로 尋聲自廻去하며 염피관음력 심성자회거 雲雷鼓掣電하고 降雹澍大雨라도 운뢰고철전 강박주대우 念彼觀音力으로 應時得消散하며 염피관음력 응시득소산 衆生被困厄하야 無量苦逼身이라도 중생피곤액 무량고핍신 觀音妙智力이 能救世間苦하며 관음묘지력 능구세간고 具足神通力하고 廣修智方便하야 구족신통력 광수지방편 十方諸國土에 無刹不現身하시니 시방제국토 무찰불현신 種種諸惡趣와 地獄鬼畜生의 종종제악취 지옥귀축생 生老炳死苦를 以漸悉令滅며 생노병사고 이점실영멸 眞觀淸淨觀과 廣大智慧觀과 진관청정관 광대지혜관 悲觀及慈觀이니 常願常瞻仰이니라 비관급자관 상원상첨앙 無坵淸淨光이며 慧日破諸暗이라 무구청정광 혜일파제암 能伏災風火하여 普明照世間하며 능복재풍화 보명조세간 悲體戒雷震과 慈意妙大雲으로 비체계뇌진 자의묘대운 澍甘露法雨하며 滅除煩惱燄하며 주감로법우 멸제번뇌염 諍訟經官處와 怖畏軍陣中이라도 쟁송경관처 포외군진중 念彼觀音力으로 衆怨悉退散며 염피관음력 중원실퇴산 妙音觀世音과 梵音海潮音이 묘음관세음 범음해조음 勝被世間音일세 是故須常念호되 승피세간음 시고수상념 念念勿生疑니라 觀世音淨聖이 염념물생의 관세음정성 於苦惱死厄에 能爲作依怙라 어고뇌사액 능위작의호 具一切功德하사 慈眼視衆生하며 구일체공덕 자안시중생 福聚海無量일세 是故應頂禮니라 복취해무량 시고응정례 爾時에 持地菩薩이 卽從座起하여 이시 지지보살 즉종좌기 前白佛言하사대 世尊이시여 若有衆生이 전백불언 세존 약유중생 聞是觀世音普門品自在之業과普門示現神通力는 문시관세음보문품자재지업 보문시현신통력 當知是人의 功德이 不少이니다 佛說是普門品時에 당지시인 공덕 불소 불설시보문품시 衆中 八萬四千衆生이 중중 팔만사천중생 皆發無等等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하니라 개득무등등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
八. 高王經 (觀世音菩薩救生經) 고왕경 관세음보살구생경 定州慕士 孫敬德 夢受 (魏丞相渤海王 高歡 布) 정주모사 손경덕 몽수 (위승상발해왕 고환 포) 觀世音菩薩 南無佛 南無法 南無僧 佛國有緣 관세음보살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불국유연 佛法相因 常樂我淨 有緣佛法 불법상인 상락아정 유연불법 南無摩訶般若波羅蜜 是大神呪 나무마하반야바라밀 시대신주 南無摩訶般若波羅蜜 是大明呪 나무마하반야바라밀 시대명주 南無摩訶般若波羅蜜 是無上呪 나무마하반야바라밀 시무상주 南無摩訶般若波羅蜜 是無等等呪 나무마하반야바라밀 시무등등주 南無 淨光秘密佛法藏佛獅子吼神足幽王佛 나무 정광비밀불법장불사자후신족유왕불 佛告 須彌燈王佛 法護佛 金剛藏獅子 불고 수미등왕불 법호불 금강장사자 遊戱佛 寶勝佛 神通佛 藥師琉璃光佛 유희불 보승불 신통불 약사유리광불 普光功德山王佛 善住功德寶王佛 過去七佛 보광공덕산왕불 선주공덕보왕불 과거칠불 未來現劫千佛 千五百佛 萬五千佛 五百花勝佛 미래현겁천불 천오백불 만오천불 오백화승불 百億金剛藏佛 定光佛 六方六佛名護 백념금강장불 정광불 육방육불명호 東方寶光月殿妙音尊王佛 南方樹根花王佛 동방보광월전묘음존왕불 남방수근화왕불 西方早王神通焰花王佛 北方月殿淸淨佛 서방조왕신통염화왕불 북방월전청정불 上方無數精進寶首佛 下方善寂月音王佛 상방무수정진보수불 하방선적월음왕불 無量諸佛 多寶佛 釋迦牟尼佛 彌勒佛 阿閦佛 무량제불 다보불 석가모니불 미륵불 아촉불 阿彌陀佛 中央一切衆生 在佛土界中者 아미타불 중앙일체중생 재불토계중자 梵王帝釋行住於地藏及 在虛空中 범왕제석행주어지장급 재허공중 慈優於一切衆生 各令安穩休息 晝夜修持信心 자수어일체중생 각령안온휴식 주야수지신심 常求誦此經 能滅生死苦 消伏於毒害 상구송차경 능멸생사고 소복어독해 南無大明觀世音 觀明觀世音 高明觀世音 나무대명관세음 관명관세음 고명관세음 開明觀世音 藥王菩薩 若上菩薩 文殊菩薩 개명관세음 약왕보살 약상보상 문수보살 普賢菩薩 虛空藏菩薩 地藏菩薩 보현보살 허공장보살 지장보살 淸凉山一萬菩薩 普光如來 花勝菩薩 청량산일만보살 보광여래 화승보살 念念誦此經 七佛世尊 卽說呪曰 염념송차경 칠불세존 즉설부왈
이바 이바제 구아 구아제 다라니 제니하라제 비니이제 마하가제 진령갈제 사바하 十方觀世音 一切諸菩薩 誓願救衆生 시방관세음 일체제보살 서원구중생 稱名悉解脫 若有 薄福者 慇懃爲解說 칭명실해탈 약유 박복자 은근위해설 但是有因緣 讀誦 口不輟 誦經萬千遍 단시유인연 독송 구불철 송경만천편 念念心不絶 火焰 不能傷 刀兵立崔折 염념심부절 화염 불능상 도병입최절 恚怒生歡喜 死者 變成活 莫言此是虛 에로생환희 사자 변성활 막언차시허 諸佛不妄說 제불불망설
高王經讚語 고왕경찬어 高王觀世音 能救諸苦厄 臨危急難中 고왕관세음 능구제고액 임위급난중 諸事得解脫 拜念八菩薩 持誦萬千遍 제사득해탈 배념팔보살 지송만천편 搏福不信者 重罪皆消滅 諸佛語不虛 박복불신자 중죄개소멸 제불어불허 是苦應頂禮 시고응정례
觀世音菩薩 夢授經
南無觀世音菩薩 南無佛 南無法 南無僧 나무관세음보살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與佛有人 與佛有緣 佛法相人 常樂我淨 여불유인 여불유연 불법상안 상락아정 朝念觀世音 暮念觀世音 念念從心起 조념관세음 모념관세음 염념종심기 念念佛離心 天羅心 地羅神 人離難難離身 염념불리심 천라심 지라신 인리난난리신 一切災殃 化爲塵 南無摩訶般若波羅蜜 일체재앙 화위진 나무마하반야바라밀
觀世音菩薩本心微妙 관세음보살본심미묘
六字大明王眞言 육자대명왕진언
옴 마니 반메 홈(세번)
正本 觀自在菩薩 如意輪呪 정본 관자재보살 여의륜주
나무 못다야 나무 달마야 나무 승가야 나무 아리야 바로기제 사다야 모지사다야 마하사다야 사가라 마하 가로니 바라지진 다마니 마하 무다례 루로루로 지따 하리다예 비사예 옴 부다나 부다니 야등
佛頂心 觀世音菩薩 姆陀羅尼 불정심 관세음보살 모다라니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 아리야 바로기제 새바라야 모지사다바야 마하 사다바야 마하가로 니가야 다냐타 아바다아바다 바리바제 인혜혜 다냐타 살바다라니 만다라야 인헤혜 바리마수다 못다야 옴 살바작수가야 다라니 인지리야 다냐타 바로기제 새바라야 살바돗따 오하야미 사바하 觀音信仰의 靈驗談 관음신앙 영험담
관음경을 독송하고 재앙을 면한 이야기 觀音經 讀誦 災殃 관음경 독송 재앙
평안북도 묘향산 (妙香算)의 금선대(金仙臺) 아래 희천곡(熙川谷)마을에 사는 안진홍(安鎭洪)이라는 사람은 금선대 절(卍)에다니는 독실한 신자였는데 직업이 사냔을 하여 살아가는 사냥꾼이였다. 그래서 스님에게서 수 차례에 걸쳐 직업을 바꿀 것을 권유받았다. [부처님을 믿는 신도는 살생죄를 범하면 안됩니다] 그러나 안진홍은 생활의 터전을 쉽게 바꿀 수 없어서 사냥의 직업을 계속했다. 어느날 안진홍은 묘향산 속 깊이 들어가 토끼. 꿩 등을 잡으려고 사방으로 다니다가 어느 절벽 중턱에 매가 새끼를 품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안진홍은 곧 그 매를 잡으려고 생각하고 천길이나 되는 절벽을 매를 잡겠다는 일념(一念)으로 관음경(觀音經)을 외우면서 살금살금 한발한발 내려가다가 그만 헛발을 디뎌 낭떨어지에 떨어지고 말았다. 떨어지는 순간에도 머리를 스치는 생각이(관세음보살을 외우면 어떠한 위험에서도 그 위험함을 벗어나거나 줄일 수 있다)하시던 스님의 말씀이 기억나서 위급한 상황에도 평소에 지극 정성으로 외우던(관세음보살)을 외웠다. 어렴풋이 정신을 차려보니 다행스럽게도 몸은 절벽사이에 있던 한 그루의 소나무 가지에 걸려 있었다. 위로 바라보니 천길이나 되는 아득한 절벽이고. 아래로 내려봐도 아득한 낭떨어지였다. 그래서 위로 올라갈 수도 없고 아래로 내려갈 수도 없었다. 할 수 없이 이제는 죽었구나 생각하고 마지막으로 부처님의 무한한 기피를 입기 위해 평소에 외웠던 (관세음보살)을 목이 터저라 외웠다. 얼마나 외쳤는지 목은 마르고 몸은 불같이 달아오르는데 잠깐 쉬는 순간 어디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다.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내려다보니 멍석을 말아 놓은듯한 큰 뱀이(쉬-)소리를 내고 혀를 날름거리면서 나무에 걸려 있는 안진홍을 향해 기어 올라 오고 있었다. 안진홍은 말했다. (이제는 죽었구나 저 뱀이 굶주린 배에 사람의 냄새를 맡고 밥을 찾아 올라오니 이제는 꼼짝없이 죽고 말았구나)하고 체념하듯이 그저 일념으로 (관세음보살)만을 부르고 있었다. 그런데 이 큰 뱀은 기어 올라와서도 사람을 해치려고도 하자 않고 기어 오르기만 하였다. 안진홍은 문득 주머니에 넣어 두었던 칼이 생각나서 칼을 내어 기어 올라가는 뱀의 등에 꽂았다. 그리고 안진홍은 칼자루를 잡고 뱀의 등에 올라탔다. 그래도 뱀은 머리를 들고 한번 뒤로 돌아볼 뿐이고 사람을 해치려고 하지 않았다. 안진홍이 뱀의 등에 타고 절벽위까지 올라가서 칼를 힘껏 빼려고 하였으나 얼마나 깊이 박혔는지 빠지지 않아 칼를 빼지 못했다. 그러나 뱀은 사람을 해치지도 않고 슬금슬금 기어 도망쳐 사라졌다. 안진홍은 하도 이상해서 (세상에 참 별난 일도 다 있구나) 생각하고 합장하여 몇 번이고(관세음보살)이라 부르면서 고개숙여 무사함을 감사했다. 안진홍은 집에 돌아와서 그날 있었던 일을 집안 식구들에게 상세히 말하고 관세음보살의 가피일 것이라고 입을 모아 이야기하고 잠을 잤다. 이튼날 아침에도 다른 날과 똑같이 세수를 하고 향을 사른 후에(관음경)을 외우려고 (관음경)책장을 넘기니 뜻밖에도 자기가 어제 산에서 뱀등에 꼽았던 칼이(관음경)책장속에 있었고 그 칼이(관음경)책 중간의 게송부분인 홍서심여해(弘誓深如解)라는 구절에 꽂혀 있었다. 안진홍은 또 한번 크게 놀랐다. 낭떨어지 절벽에 내려가면서(관음경)을 외우다가 떨어지는 수간 (홍서심여해)까지 외우다가 떨어졌다. 이와같이 말로써 형용할 수 없는 묘한 관세음보살의 신력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관세음보살)이 변하여 뱀이 되었는지(관음경)이 변하여 뱀이 되었는지 알 수 없는 일이다. 안진홍은 그때부터 마음속으로 크게 뉘우쳤다. (우리의 부처님이 나의 사냥하는 버릇을 고쳐주시려고 그러한 신통묘력을 보이신 것이다)하고 그 후로부터 다시는 사냥을 하지 않았다.
高王經의 緣起와 靈驗談 고왕경 연기 영험답
옛 고승전에 이르기를 위(魏)나라 천평년중(天平年中)에 정주(定州)골에 모사(募士)로 있는 손경덕(孫敬德)이란 사람이 관음상을 조성해서 모셔놓고 날마다 예경을 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외딴 길을 가다가 도적인 구초(口招)에게 사로 잡혀서 가진 고초를 당하게 되었다. 참다 못해 할 수 없이 거짓말로 항복(降伏)을 함으로서 죽을 죄가 성립되어 목베임을 당하게 되어 투옥되어 있는데 꿈에 한 사문이 나타나서 이르기를 구생관세음경(求生觀世音經)을 천번만 외우면 해탈(解脫)을 얻을 것이라고 가르쳐주는 고로 즉시 외우기를 시작하였다. 그 이튼날 유사(有司)가 손경덕을 묶어서 형장으로 데리고 나갈 때까지 계속 외우는 것이 형벌을 받을 때 마침 천번이 되었다. 형벌을 집행하는데 형리가 칼로 목을 치니 웬일인지 칼이 두동강이 나서 부러지고 살갗은 조금도 상한데가 없더라. 칼을 셋이나 바꿔서 집행했으나 여전히 부러지므로 할 수 없이 중단을 하고 말았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그가 조성해 놓고 모시던 관음상을 살펴보니 목에 칼자욱이 세군데나 나 있는지라 유사가 그 사실을 나라에 장계(狀啓)하니 승상겸 발해왕고환(承相兼渤海王高歡)이 상소(上蘇)를 해서 손경덕의 죽을 죄를 발명해서 사면케 하고 이 경을 많이 써서 온 세상에 반포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고왕관세음경(高王觀世音經)이라고 하였다 한다. 또한 위(魏)나라 글에 이르기를 노경유(盧景裕)라고 하는 사람이 불서(佛書)를 좋아하였는데 그 대의(大義)를 통달(通達)하더니 원상원년(元象元年)에 하간(荷間)사람 형마랍(邢摩納)이 경유(景裕)의 종형(從兄) 중례(仲禮)와 같이 역적을 도모하다가 발각이 되었다. 경유(景裕)도 연좌(連坐)가 되어 진양옥(晉陽獄)에 갇히게 되었다. 거기서 경유가 지성으로 이 경(經)을 외웠더니 목에 씨운 칼과 손에 찬 수갑이 저절로 풀어지고 드디어 면좌가 되었다. 그때 또 어떤 사람도 죄(罪)를 짓고 죽게 되었는데 꿈에 한 스님이 나타나서 무슨 경(經)을 가르쳐 주었다. 깨어나서 그 스님이 시키는대로 그 경을 천번을 외웠더니 그 사람 역시 형벌를 당할 때에 칼이 부러지는 고로 주형(主刑)하든 사람이 나라에 주달(奏達)을 해서 옥(獄)에서 풀어주게 하고 그 경을 고왕관세음경(高王觀世音經)이라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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