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무원 9급 영어 박지성입니다. 오늘은 자료보다는 영어학습을 하면서 겪게 되는 일반적인 현상과 공부방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주 기초적인 내용이지만, 혹시나 잘못된 학습법으로 고생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씁니다.
1. 일반학습곡석

우선, 일반학습곡선부터 보겠습니다. 실제 학습을 하다보면, 계단식 상승을 따른다는 일반학습 곡선은 조금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보다 성적이 떨어지는 슬럼프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우선, 위 곡선을 보면, X축이 시간이고 Y축이 성적입니다. 위 곡선처럼 성적 향상은 상승과 하강이 교차로 반복되면서 완만한 상승을 이어가고, 어느 정도의 학습 임계질량이 다다르면 급격한 상승을 하게 됩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성적이 떨어지는 시기가 온다는 점을 기억하고, 이 시기에 더 공부에 박차를 가해야 다시 상승곡선을 탈 수 있습니다.
또한, 처음 영어공부를 하면 문법 이론서를 바탕으로 문장 해석능력을 기릅니다. 일정기간 공부를 하고 나면, 문제풀이에 들어가는데 막상 배운 이론이 문제에 적용되지 않는 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이 시기에 많이 낙담을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론 ≠ 문제적용⌟입니다. 다시 말해, 특정 문법 사항에 대한 이론을 안다고 해서 문제풀이에 바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죠. 이 경우, 수험생의 입장에서 “이론이 아직 잡히지 않아서 그런가”라고 생각하면서 다시 문법책을 들쳐보는데, 안다고 풀리는 것이 아닙니다. 다시 이론서를 보지 말고, 계속 문제풀이를 해야 합니다. 즉, 문제풀이를 통해 앞서 배운 이론을 “적용”하는 연습을 해야 하는 것이죠. 문제풀이와 적용은 다른 말입니다. (어찌 보면, 당연한 이야기인데 그 만큼 시간 투자에 대한 보상심리가 작용한 경우라 볼 수 있죠. 이론을 배우는 시간투자만큼 문제적용의 시간투자도 있어야 합니다)
2. 학습방법
두 번째는 학습비율입니다. X축은 시간이고, Y는 공부량입니다. 공무원 영어는 어휘, 문법, 회화와 생활영어 그리고 독해로 대략 나눌 수 있습니다. 학습방법에 있어 철칙은 “편식”은 절대 금물이라는 점입니다. 하루는 어휘, 하루는 문법, 하루는 독해 이런 식은 학습은 장수생으로 가는 비결입니다. 자전거를 배우는 사람이 하루는 핸들연습하고, 하루는 페달 열심히 밟고, 하루는 앞뒤 사람이 오는지, 차가 오는지 살피기만 한다면, 모두 허탕한 웃음을 지을 겁니다. 같은 이치입니다. 넘어져 무릎이 까지는 아픔을 겪더라고, 직접 자전거를 타고 열심히 페달을 굴리며 앞뒤 좌우를 살펴야 하는 것이죠. 종합적 접근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영어 학습도 종합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바로 “비율”의 문제죠. 위에서 보다시피, 1단계에선 어휘와 문법학습이 주를 이룹니다. 하지만, 독해가 빠져서는 안 되죠. 이 시기는 독해가 주된 학습이 되는 3, 4단계를 위해 우리 말로 된 “비문학 독해”를 학습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면서, 중학교 수준의 쉬운 지문을 통해서 이를 적용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죠. 여하튼 핵심은 편식은 안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디엄과 회화는 영어학습 초기에는 잠시 뒷전에 두다가 어느 정도 무장해석이 가능한 2~3단계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어적 사고가 전혀 없이는 회화와 이디엄의 숨은 의미를 이해하면서 학습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3단계가 넘어 4단계에 접어서면, 어느 정도 점수가 나오는 시점입니다. 영어만 하다가, 타과목 시간투자가 많아지는 시점이죠. 이 땐, 영어학습은 하루 모의고사 2회 정도로 잡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모의고사는 편식공부를 예방하는 최고의 학습플랜을 제공합니다. 각 파트별 공부방법은 다음에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첫댓글 독해하고나서 답 찾기가 어렵습니다..
어떻게 해야 될까요
질문이 조금 막연해서 답 드리기가 쉽지 않아요. 좌측 커리란에 지금까지 공부한 걸 간략히라도 적어주세여. 그럼 답변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