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 오후 7시 관리사무소 임원 회의실에서 개최예정이었던 선관위 4차 회의는 개회 선포후 5분도 안되어 다시 정회를 할 수 밖에 없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회의가 시작되기 이전에 9기 112동 동대표였던 신경자씨, 한진노인회 총무 이영심씨, 그리고 어떤 남자분이 회의실로 들어왔기에 '선관위 회의는 입주자라 하더라도 선거의 중립성을 위해 선관위원만 참여하여 진행하오니 회의가 시작되면 퇴장하여 주십시오'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7시가 되자 지난 3차 회의에 무단으로 난입하여 회의진행을 방해하였던 오의, 이계옥, 김윤수씨가 다시 입장하여 위원장의 회의개최선언과 함께 선관위원이 아닌 분은 퇴장해 달라는 요청에 입주자라는 이유로 회의장에서 나가지 않고 '누가 인정한 선관위냐'라며 또 3차 회의에서처럼 방해를 하였습니다.
지난 번 경험을 한 선관위 위원장으로서 우리 규약에 '입주자대표회의는 입주민에게 회의 방청을 허용하고 있으나(이 경우에도 발언권은 부여하고 있지않음) 선관위 회의는 선거의 중립성을 보장하기 위하여 입주민이라 하더라도 방청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 드리고 퇴장을 재차 요구하였습니다. 그러나 또 고성이 시작되었고 위원장으로서는 회의진행을 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불가피하게 바로 정회를 선포하였습니다. 역시 이번에도 회의장을 찾아 헤매다가 겨우 장소를 정하여 회의를 재개하였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7월 29일 현 선관위의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다른 선관위원들에게 사퇴하자는 내용의 우편물을 보낸 유숙녀 위원으로부터 해명내용을 설명듣고자 안건으로 상정하였으나 유숙녀위원은 회의방해가 있었던 관리사무소 임원회의실에서의 회의에는 참석하였으나, 정회를 선포한 후 관리사무소를 나온 다른 선관위원들과는 달리 그 자리에서 회의방해를 하였던 분들과 계속 머물렀으며, 장소를 옮겨 재개한 회의에 참석해주도록 수 차례 문자와 전화로 요청하였음에도 끝내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선관위 회의는 말 그대로 선거일정이나 선거에 관한 사안을 논의하는 회의로서 그 어느 쪽이라도 선관위원이 아닌 사람이 회의에 참여하여 이런 저런 간섭을 하게 되면 선관위 업무의 중립성이 훼손되고 공명정대한 선거를 치룰 수 없기 때문에 선관위원이 아닌 자에게는 주민일지라도 방청을 허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는 동대표나 동대표후보자의 배우자 및 직계존속은 선관위원이 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것과 같은 취지입니다.
주민여러분께서는 이러한 사정을 잘 이해해 주시고, 조만간 시행될 제10기 동별 대표자 선거에는 우리 아파트 단지를 위해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할 수 있는 참신한 분들이 많이 입후보 할 수 있도록 관심 가져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근데 이거 보면 사람들이 저도 노인악당 패거리인줄 아시겠네요 ㅠㅠ 여러분 저들을 가로막는 오른쪽 청색티(모자쓰고)는 같은 패거리가 아니랍니다
선관위원장님이 나가주십사 부탁하실 때 제일 먼저 일어나셔서 같이 나가자고 협조하시는거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