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열의 나라 중남미를 가다 2(LA)

[박혜숙]

LA다저스팀은 예전에 박찬호선수가 뛰었었고 지금은 류현진선수가 99번을 달고 이스타디움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금은 시즌이 아니라 경기는 없지만 기념품가게와 기념품가게 뒤로 들어가면 보이는 스타디움의 웅장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경기가 있는 시즌이면 약 56000명이 이장할 수 있으며 응원의 열기가 뜨겁다고 한다. 잠시동안 이지만 스타디움을 내려다보며 경기장면을 상상해 보기도 했다. 우리는 다시 2시 10분경이 버스에 탑승하여 헐리웃의 중심인 차이니즈극장에 도착하여 바닥에 새겨져있는 스타, 영화감독, 작가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 별들을 보았고 시멘트 바닥에 새겨진 이병현과 안성기의 소나닥이 찍혀있는 바닥도 보았다. 스타의 거리에는 오스카상이 시상되는 레드카펫이 깔려있는 극장(지금은 쇼핑몰)에서 스타들 처럼 흉내도 내보았다. 5Km에 이르는 스타들의 거리를 돌아보고 파머스마켓과 그루머몰을 돌아보았다. 이 곳은 현지인들이 농사지은 농.수.축산믈들을 판매하는 시장으로 푸드코드가 같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물건도 구입하고 음식도 사먹곤 하였다. 그루머몰이 있는 거리는 카페거리로 앞으로 돌아올 크리스마스에 대비해 벌써부터 갖가지 크리스머스장식들이 만들어져 있어 볼거리가 많았다.  카페빈에서 시원한 아이스 커피를 주문하여 마셨다. 가격은 2잔에 5불이었다.  4시에 일행들과 만나 LA부자들의 동네 비버리힐즈로 갔다. 차창너머로 거대한 저택과 유명쇼핑몰들이 보였다. 언덕길을 따라 한참 올라가면 그리피스천문대와 헐리욷싸인이 새겨져이쓴 언덕이 나온다. 이 곳은 평소에도 LA청춘남녀들의 데이트코스로 손꼽히는 곳이라고 한다. 특히 일몰시간에 맞추어 언덕에올라 LA시내를 내려다보면 하나 둘 불이 들어오는 시내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어 인기라고한다. 그 덕분에 차량정체가 심하여 우리는 버스에서 내리지도 못하고 먼 발치에서 그리피스천문대를 보고는 내려왔다. 언덕을 올라 돌아내려오는 데만 1시간이 넘게 걸렸다. 우리는 다시 한인타운으로 가 청기와라는 한식당에서 은대구조림으로 맛있게 저녁을 먹었다. 7시경 호텔로 돌아와 체크인하고 룸에서 휴식을 취하였다. 내일 아침일찍 공항으로 이동해야 해서 일찍 짐정리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다저스스타디움으로 올라가는 계단

기념품가게 뒤로 돌아가 내려다 본 다저스스티디움

셀카봉을 이용하여 기념촬영도 해보았다.

헐리웃 스타들의 거리

중심거리에 있는 차이니즈극장

파머스마켓과 그루머몰이 있는 거리

크리스마스장식물 앞에서

카페거리를 다니는 이층전차

비버리힐즈를 오르며 보이는 풍경들

어둠이 내려앉는 그리피스천문대

가이드가 맛있다고 침이마르게 자랑한 은대구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