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하도환 과장님께 듣는 국내건설 사업관리에 대한 이야기> 1970년대 중반 이후 국내 원자력발전시설의 건설을 계기로 외국업체에 의하여 수행되었던 PM(Program Management)과 CM(Construction Management)업무가 국내 건설산업에 본격적으로 적용된 것은 1992년도 경부고속철도와 인천국제공항 프로젝트였습니다
※ 잠깐만! PM, CM 이란 무엇일까요? PM이란! PM은 CM보다 상위 개념으로서 하위 수준의 관리활동보다 전체적인 사업추진을 총괄하는 종합적 관리 활동입니다 프로젝트 발생시 별도계약에 의거 업무를 규정하며, 사업 전(모든) 단계에서 발생하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주로 복합 대형공사 (Multi Project) 에 주로 적용되며, 인천국제공항, 용산기지 이전사업, 경부고속철도, 원자력발전소 등에 적용되었습니다
CM이란! CM은 건설사업관리 건설공사에 관한 기획·타당성조사·분석·설계·조달·계약·시공관리·감리·평가·사후관리등에 관한 관리업무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행하는 활동으로 건설사업관리(Construction Management)시스템의 약자입니다 PM과는 달리 계획 및 설계 단계부터 관여하나 실제 수행과정에서는 시공단계에 치중하게 됩니다 단위공사 (대형사업 중 단위 시설물 위주의 사업)에 적용 됩니다 주로 월드컵 경기장, 시/구 청사, 지자체 발주 시설 등에 CM이 적용되었습니다
60년대 경부고속도로를 시작으로 일어나기 시작한 건설산업이 두 거대 프로젝트로 인해 PM/CM의 도입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성수대교와 삼풍사건으로 인하여 사업관리 제도의 중요성과 체계가 변하기 시작하였답니다. 2000년 이후에 발주된 많은 프로젝트가 PM/CM을 도입하여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기 시작하였으나 사업관리 능력과 역량이 체계적으로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PM/CM의 도입은 일부 프로젝트에서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한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제도적인 도입과 더불어 우선해야 하는 것은 PM/CM을 수행 할 수 있는 핵심역량을 키워야 하는데, 이 또한 일률적인 발주와 수주 형태로 인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같이 국내 건설시장에서의 PM/CM의 도입과 실행은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며, 특히 수많은 환경요소에 따른 변화가 예상되는 새로운 도시개발사업에서의 PM은 사전준비와 핵심역량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어려운 용어가 많이 나왔는데 이해가 잘 되셨나요? 그럼 다음 시간에는 하도환 과장님께서 설명해주시는 기존의 사업관리와는 다른 행복도시의 사업관리시스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글.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 하도환 |
출처: 세종시대 원문보기 글쓴이: 행복in
첫댓글 답답해요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