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중 하나인것이, "안전"입니다.
모든 스포츠가 그러하겠지만, 부상이 생기게 되면, 경기력 저하, 부상에 대한 재활 시간소요 등에 대한 부수적인 마이너스가 초래 됩니다.
야구에서 가장 많이 다치는 이유중의 하나는 슬라이딩입니다.
슬라이딩을 자제하라고는 많이 이야기들 하지만, 사실 슬라이딩 하는 방법에 대해서 잘 가르쳐 주는곳도 없고, (특히)사회인분들이 레슨을 받게 될때, 슬라이딩 레슨할 시간에 펑고를 더 받게 해달라는 이야기들을 더 하시게 될것입니다.
하지만, 야구를 하다보면, 급박한 상황에서는 나도 모르게 몸이 슬라이딩을 하려고 하다가 다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소개를 하고 싶었던 제품중의 하나인, 슬라이딩 미트 입니다.
몸에서 가장 조그만 부위가 다치게 되면, 회복 시간이 다른부위에 비해 많이 소요되며, 치료가 완료 된다고 해도, 두려움이 기억속에 남아있게 되고, 원래의 상태로 100% 치료가 안될 경우도 있습니다.
아래의 제품은 "베닉"사의 슬라이딩 미트 입니다.
원래 해당 제품은 의료 목적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메이저리거들 몇몇이 사용하게 되면서, 조금 알려지게 되었고, 일반인 들이 사용하는 것은 본적이 거의 없습니다.
제품 가운데에 철심이 들어있어,손가락과 손목의 꺽임을 방지하여 줍니다.
의료 목적의 제품이기에 가격역시 상당히 비쌉니다.
베닉사의 제품은 커스텀 메이드로만 가능합니다. 사이트에서 원하는 사이즈와 색상을 신청하고, 카드결제를 한후, 약 2주후에 제품이 완성되고, 해외에서 물건을 받게 되는대 까지 총 약 한달이 소요 됩니다.
가격은 한쪽당 약 90불 정도 입니다.
최근에 "이보쉴드"사 에서 이와 유사한 제품이 나왔습니다.
야구 용도로 개발이 되었기 때문에, 야구에 더 적합하게 설계가 된것으로 보입니다.
그 특징중 한가지는, 엄지 손가락을 뺄수 있어서 손가락 움직임이 용이 해 졌습니다.
슬라이딩을 할 경우에 엄지 손가락이 다치는 경우는 흔치 않기에, 손가락을 용이하게 움직이게 하는것이 편한 제품이 더 좋다고 봅니다. "베닉"사에도 손가락 절개가 되어있는 제품은 있지만, 절개면이 좀 큰편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손목 부분 밴딩이 "베닉"사의 제품 보다 두툼하고 강하게 제작 되어있습니다.
단, 해당 제품은 사이즈 선택을 할수 없습니다. 원사이즈 입니다. 대신 손목 밴딩의 압박감을 조절하여, 안에서 손가락이 놀거나 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손목 꺽임을 더 잘 잡아줘서 부상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가격 역시 상당히 합리적입니다.
한쪽당 약 4만원 정도의 가격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해당 제품은 제가 직접 사용해 보지는 못했지만, 동일하게 가운데 철심이 들어있는 구조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처음에 메이저리거들이 "베닉"사와 같은 의료 제품 제작회사의 손가락 보호대의 제품을 참고하여 개선했기에, 상당 흡사한 구조가 되어 생산이 되었다고 보여지네요.
스포츠를 함에 있어서, 큰 투자가 되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한개 정도는 구입하시어 부상방지 하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