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시가를 물고다니는 말 없는 총잡이 블론디(선한 자 The Good)는 남북 전쟁의 와중에 투코(못생긴 자
The Ugly)와 동업으로 돈을 번다. 목에 현상금이 걸린 투코와 짜고 그를 잡아 넘기고는 그가 교수형 당하려는 순간 멀리서 총으로 줄을 쏴
다시 투코를 데리고 달아나는 것이다. 한편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살인과 배신, 폭력을 일삼는 엔젤아이스(악한 자 The Bad)는 20만 달러의
돈을 빼돌린 빌 칼슨이란 자를 추적한다.
그러나 블론디는 투코의 현상금이 3천 달러 이상을 넘기지 않자 그와의 동업을 끝내고 그를
사막에다 내려놓고 떠나버린다. 앙심을 품은 투코는 다시 블론디를 찾아 지난 번에 자신을 사막에 버린 복수로 자기는 말을 탄 채 블론디를 사막에서
하루 종일 걷게 하여 초죽음으로 만든다.
그런데 블론디가 거의 목숨을 잃어버릴 지경에 이르렀을 때 저 멀리 사막에서 사람들의 시체를
가득 실은 마차가 달려온다. 투코가 그 시체들에서 돈과 시계 등을 훔쳐내고 있는데 그 중에 아직 살아남은 빌 칼슨이란 자가 물만 주면 묘지
어딘가에 묻어 놓은 20만 달러가 있는 곳을 알려주겠다고 말한다. 투코가 물을 가지러 갔다와 보니 빌 칼슨은 이미 죽어 있었고 그 옆에 있던
블론디가 20만 달러의 행방을 알아버린다. 투코와 블론디는 다시 동업을 하게 되고 엔젤아이스도 그 돈의 행방을 추적하는데..
첫댓글 치악산님. 박서방이 나이가 어떻게 되느냐고 묻네요? 우리때가 회상이 되는지 우리와 같은 연배인줄알고 ㅋㅋ 가족사진 보여주었는데 잘 생각이 안난다고 제동생 하고 닮지 않았냐구 했더니 저보고 안경하나 더쓰래요^^
저 46살인것 같아요.. 40넘어서는 사실 계속 마흡이라고 그러는데 형님이 궁금하시다 하니 솔직해야 되겠지요...62년 범띠에요...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