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2. 튀르키예 땅에는 왜 고대 문명의 유적이 많나요? - Part 1

[준홍]

Q1. 튀르키예 사람들의 조상은 누구인가요?
 
편을 보지 않으신 분들은 먼저 보고 와주세요~ㅎㅎ
 
 
 

아나톨리아 반도와 트라키아 반도

 
 
이어서 진행합니다.
 
 
튀르크족이 아나톨리아 반도에 도착한것은 
약 1000년 전입니다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아나톨리아 반도는 
지리상 괴~~~엥장히 중요한 위치였기 때문에
 
 

아나톨리아 반도 위에 쌓인 역사

 
 
 
 
튀르크족이 자리잡기까지, 수많은 나라들이
이 아나톨리아 반도를 거쳐갔습니다ㅎㅎ
 
 
 
 
과연 어느 나라들이 있었을까요?? 
순서대로 쓰윽 보겠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봐주세요~ㅎㅎ
 
 
 
 
 
(1) 히타이트 제국(기원전 2000~1200)

최초의 철기국가 히타이트

 
 
까마득한 옛날입니다.
 
 
 
예수님이 태어나시기 2000전년, 
 
 
인류 최초로 제철, 즉 철을 가공하는 기술을
발달시킨 나라인 히타이트 제국이
아나톨리아 반도에 건국됩니다 ㅎㅎ
 
 
 
 
 
 
 
(2) 고대 그리스(기원전 800년 경)

고대 그리스 지도

 
시간이 더 흐른 뒤,
 
 
 
기원전 800년 경에는 고대 그리스 사람들이,
 
아나톨리아 반도로 넘어와 폴리스(도시국가)를 
건설하며 살기 시작했습니다
 
 
 
 
지도를 보면 해안가를 따라서
폴리스들이 발달한 것을 볼 수 있죠?
 
 
 
 

튀르키예 땅에 남아있는 그리스 유적

 
이런 영향으로 튀르키예 땅에는
아르테미스 신전, 아폴로 신전 등등 
 
 
 
우리가 그리스-로마 신화 만화로 알고있는
수많은 신전들을 유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ㅎㅎ
 
 
사도행전에도
아르테미스 신전(아데미 신전)이 등장하고,
사도 바울이 많은 갈등을 겪는 모습이 나옵니다
 
 
 
말씀 한번 읽고 가겠습니당
 

사도행전 19장 24~28절

 
 
 
 
 
 
(3) 페르시아 제국(기원전 550년 경)
 

페르시아 제국 영토

 
이어서 기원전 550년경
 
 
페르시아가 건국되고,
현재 아나톨리아 반도를 포함한 
주변 나라들을 정복하면서 페르시아 제국을 건설합니다.
 
 
 
이 때, 페르시아 제국을 통해
조금 더 동방적인 색깔을 입었다고 합니다ㅎㅎ
 

페르시아하면 이것 밖에 안떠올라..

 
 
 
 
(4) 헬레니즘 제국(기원전 332~309년)
 
강성하던 페르시아 제국은 우리가 모두 
익히들어 알고있는 그 대왕. 
 
알렉산드로스 대왕에 의해 멸망당합니다
 

알렉산드로스 대왕

 
그리스 지역을 제패한 마케도니아에,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즉위하며 
 
페르시아를 멸망시키고,
헬레니즘 제국을 건설합니다.
 

헬레니즘 제국의 최대 영토

 
지도를 보면, 
아나톨리아 반도를 포함한
굉장히 광대한 영토를 자랑하죠
 
 
 
하지만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사망 이후
헬레니즘 제국은 여러 나라로 분열되게 됩니다.

 
 
 
 
 
 
 
(5) 로마 제국(기원전 27 ~395년)
 
드디어....!  모두가 아는 그 나라!!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의 로마입니다 ㅎ
로마 제국은 기원전 27년부터 시작 됬습니다
 

로마 제국의 최대 영토

 
우리가 읽고있는 신약성경의 시대는
이 로마시대 입니다
 
 
 
사도행전에 나오는 사도 바울의
활동시기가 기원후 5~65년 정도라고 하네요 ㅎㅎ
 
 
 
이 당시 로마의 국교는 다신교였기 때문에
우리가 읽고, 알고 있듯이 많은 핍박을 받았고,
 
 
313년 밀라노 칙령을 통해
기독교를 공인하기 시작했습니다.
 
 

AC.331년 밀라노 칙령

 
 
 
 
TMI지만, 퀴즈!
 
"로마의 수도는 어디였을까요??"
 
 
 
 
 
네 바로 "로마"죠 ㅋㅋ
 
그런데 AC 330년, 콘스탄티누스 황제 시절 
로마 제국은 수도를 이전합니다 
 
어디로 갔을까요...?
 

로마 제국의 수도, 로마 -> 콘스탄티노플

 
 
 
위 지도와 같이 지금의 이스탄불,
 
그 당시 비잔티움으로 불리던 도시로 수도를 옮기고,
 
자신의 이름 딴
"콘스탄티노플"이라고 이름 짓습니다
 

당시 "최고의 요새"로 불리던 "콘스탄티노플"

 
 
이때부터 이스탄불은
튀르키예 공화국이 건국되고, 
 
1923년 앙카라를 수도로 선포할 때까지 
 
 
 
약 1500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이 지역을 차지한 나라들의 수도로 
명맥을 이어갑니다 ㅎㅎ
 

현재 이스탄불 지도~

 
왜 이스탄불이 튀르키예의 최대 도시이자,
 
세계 5대 도시중 하나로 꼽히는지 아시겠죠?
 
 
 
 
 
이렇게 강성하던 로마 제국은
AC 395년 동로마, 서로마로 분리됩니다.
 
 
 
 
(6) 동로마 제국(기원전 395 ~1453년)
 

동로마 제국은 1000년간 지속됬다

 
 
서로마 제국은 게르만족에 의해
얼마 못가 476년에 멸망하지만
 
 
동로마 제국은
콘스탄티노플(이스탄불)을 기점으로
약 1453년까지 1000년간 유지됩니다
 
 
 
 
 

콘스탄티노플 함락후 입성하는 오스만 제국의 "메흐마트 2세"

 
1453년,
튀르키예 공화국의 전신이 되는
"오스만 제국"에 의해
 
 
 
최고의 요새 "콘스탄티노플"이 함락되면서
동로마 제국은 멸망하고 맙니다
 
 

콘스탄티노플 공방전

 
 
이 사건은 유럽 역사에
굉장히 큰 사건으로, 
 
 
중세와 근대를 구분하는 분기점 역할을 하는
역사적 사건입니다 ㅎㅎ
 
 
 
이때, 이 도시의 이름이
 
"콘스탄티노플"에서
지금 우리가 아는 "이스탄불"로 바뀝니다 ㅎ
 
 
 
 
 
 
 

 
 
자.
 
지금까지는 우리가 처음 이야기했던,
터키인의 조상이되는 튀르크족이
아나톨리아 반도에 진출하기 전까지 이야기입니다
 
 

예고. 셀주크 튀르크

 
이제 튀르크족의 진출 이야기는 
다음 Part 2에서 진행하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