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사회복지사 1급 국가시험이 무사히 마무리되어 이제 합격자 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올해 국가시험을 치른 모든 응시생 여러분의 노고에 격려를 보냅니다.
사회복지사 1급 국가시험은 사회복지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하여 사회복지사업법 제12조에 의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사)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위탁받아 총괄운영 하고 있으며, 출제장 및 시험진행 등의 부분적인 관리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의 지원을 받아 실시하였습니다.
2007. 3. 4에 전국 7개 지역에서 실시한 이번 제5회 사회복지사 1급 국가시험에는 총 20,580명이 접수하였으나, 16,166명(응시율 79%)이 최종 응시하여 작년도 응시인원보다 4,015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응시자 16,166명 중에서 제5회 사회복지사 1급 국가시험의 합격자는 4,006명으로 약 25%의 합격률을 보였습니다. 전체의 평균점수는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51.5점으로 과락자는 없었으며, 최고점수는 85.8점이었습니다.
시험문제 출제는 출제위원이 출제장에서 합숙하면서 직접 모든 문항을 출제하는 현장출제 방식을 취했고, 각 영역별 3명의 출제위원이 참여하여 총 24명이 출제에 임하였습니다. 출제위원은 사회복지학 분야 2개 이상 학위 소지자로 수준급에 있는 각급대학 교수와 현장전문가들을 지역과 경력과 분야를 고르게 안배하여 다양한 분야의 사회복지전문가가 고루 참여할 수 있도록 엄정히 선정함으로써 사회복지사 1급 국가시험의 공정성과 대표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올해 국가시험은 지난 시험과 동일하게 (사)한국사회복지교육협의회에서 편찬한「사회복지학 교과목지침서」를 기본 골격으로 하였습니다. 출제장에서 출제위원들은 이 지침서를 출제지침의 근거로 하여 지침서 내에 제시되어 있는 각 과목별 참고문헌을 중심으로 출제하는 것에 합의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시험출제 방향은 사회복지 실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식을 묻는 문제에 중점을 두며, 사회복지현장실습을 충실히 이수하여 사회복지 이론과 실무를 잘 접목시킬 수 있는 시각을 키웠는가를 묻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도록 논의와 합의과정을 거쳤습니다. 문제유형과 지식수준에 따른 출제비율은 지난 연도와 같이 국시원의 국가시험 일반원칙에 따라 단일정답유형 70-75%, 조합유형 25-30%의 문제와 단순암기 40%, 해석 30%, 문제해결 30%의 문제를 적절히 유지하도록 하였으며, 과목별 융통성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올해 국가시험의 분석결과를 보면 시험문제의 구성은 타당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래 <표1>에서 분별도를 보면, 0.31로 양호한 시험으로 안정성을 나타내고 있으며, 작년 분별도 0.32와 거의 일치합니다. 따라서 작년과 마찬가지로 국가시험 과목들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사람과 부족한 사람을 가려내는 국가시험으로서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난이도는 51.61로서 작년 난이도 56.85보다 조금 어렵게 출제되었습니다만, 정상분포곡선을 그릴 수 있는 정상적인 난이도를 유지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그리고 과목간의 난이도 및 분별도는 작년보다 편차가 줄어들어, 시험 과목간의 문제 수준 조절은 작년보다 성공적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올해 시험에서 과락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을 통해서도 과목 간의 난이도가 동일한 수준임이 확인되었습니다. |
구분 |
시험일자 |
응시자 |
합격자 |
제1회 |
2003. 4. 27 |
5,190명 |
3,487명 |
제2회 |
2004. 3. 7 |
7,233명 |
4,543명 |
제3회 |
2005. 3. 6 |
8,635명 |
3,731명 |
제4회 |
2006. 3. 12 |
12,151명 |
5,056명 |
제5회 |
2007. 3. 4 |
16,166명 |
4,006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