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shop 작업환경 설정하기
자신의 컴퓨터에 포토샵을 설치한 후 최적의 환경에서 좀 더 편리하게 포토샵을 사용하기 위해서 포토샵을 처음 실행할 때 자신에게 맞는 환경설정을 해 두는 것이 좋다.
■ Camera Raw 환경설정
사진촬영 시 RAW파일로 촬영하였다면 ACR 즉 Adobe Camera Raw에서 일단 기본적인 보정작업을 완료한 후 포토샵으로 사진을 불러오게 되는데, 이 경우 ACR에서 포토샵으로 사진을 열 때 ACR에서 환경설정 후 포토샵으로 사진을 불러오는 것이 좋다.
ACR화면 하단의 Workflow Options를 클릭하면 환경설정 화면이 열린다.
먼저 Color Space부분을 살펴 보자
Space에서는 포토샵에서 사진을 열 때 출력이나 인화를 목적으로 하는 사진가라면 Adobe RGB를 선택해주고 인터넷 게시 등 웹게시가 주목적이라면 sRGB를 선택해 주면 된다.
Depth는 보통이 경우 8bit로 설정해 줘도 무방하나 대형 사이즈의 사진인화나 컴퓨터 사양이 충분하다면 16bit로 설정해 준다
다음 Image Sizing 부분인에 이 부분은 포토샵에서 이미지를 열 때 사진크기를 결정해 주는 부분이다.
마찬가지로 웹게시가 주목적이라면 사이즈를 픽셀단위로, 인화가 주목적이라면 인치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W에는 가로사이즈를, H에는 세로사이즈를 입력해주면 되는데, 예를 들어 24x16인치 사이즈로 사진을 출력하기 원한다면 W에는 24, H에는 16, 옵션에는 인치(in)를 입력하면 된다.
웹 게시용의 경우에는 옵션상자에 픽셀을 입력하고 W와 H에는 원하는 픽셀값을 입력해주면 된다.
OK버튼을 누르면 Workflow Options에서 설정한 컬러스페이스와 사이즈 값으로 포토샵에서 이미지가 열린다.
■ Photoshop 환경설정
○ 화면 인터페이스 설정
화면 인터페이스는 메뉴의 Windows – Workspace에서 설정하며, 주로 사진보정작업을 위해 포토샵을 사용하는 경우라면 ‘Photography’로 선택을 하는 것이 좋다
○ 작업환경 설정
환경설정은 Edit - Preference - General (단축키 : Ctrl + K )을 선택하면 된다.
【General】
General 항목에서는 [Export Clipboard] 항목의 체크를 해제하는 것이 좋다.
[Export Clipboard]는 이미지를 복사하거나 오려내기를 하여 붙여넣기를 실행할 때 클립보드(임시저장공간)에 이미지를 쌓아두게 되는데, 작업이 계속되면서 불필요하게 메모리를 차지하게 되어 속도가 매우 느려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 항목을 해제하면 복사나 오려내기 작업 과정에서 클립보드에 이미지를 쌓아두는 것을 방지하여 작업속도를 어느정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가지, 포토샵을 실행할 때마다 열리는 Home Screen은 숙련된 사용자들에게는 조금은 성가실 때가 있다. [Auto show the Home Screen] 항목을 해제하면 포토샵 시작 시 Home Screen 화면이 열리지 않게 할 수 있다.
【Workspace】
포토샵에서 사진파일을 여러개 불러왔을 때 기본적으로 아래와 같이 Tab 형식으로 사진이 열리게 된다.
그러나 기본적인 보정작업을 주로 하는 사진가들에게는 편리할지 몰라도 합성작업이나 디자인을 전문으로 하는 작업자들에게는 불편할 때가 많다.
이 경우 [Workspace] 패널에서 [Open Documents as Tabs]의 체크를 해제해주면 아래와 같이 각 파일별로 다른 화면으로 사진이 열리게 된다.
각자 편리한 방식대로 활용하면 편리할 것이다.
【Performance】
최근에 출시되는 풀프레임 고화질 카메라의 경우 Raw파일로 촬영을 하게되면 포토샵에서 불러올 때 많은 양의 메모리를 차지하므로 안정적인 환경에서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메모리를 확보하는 것이 좋다. 최소한 8G 이상, 가급적 16G ~ 32G 정도의 메모리를 확보해 주면 좋다.
이를 위해서 Memory Usage 항목의 Let Photoshop Use에서 포토샵이 작업할 때 사요하게 되는 메모리를 적절히 설정해 주어야 하는데, 자신의 컴퓨터 사양에 따라 60 ~ 80% 정도를 확보해 주는 것이 좋으며, 주로 70% 정도를 확보해준다.
포토샵작업 내역을 기억해 주는 History States는 메모리의 양에 따라 대략 40 ~ 80정도로 설정해 주면 되고, 메모리가 여유가 있으면 100정도, 메모리 용량이 충분할 경우 200이상으로 설정하는 경우도 있으나, 너무 크게 확보하면 메모리를 많이 차지하게 되어 시스템이 느려지게 된다.
고성능의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User라면 'Use Graphics Processor'에 체크를 하여주면 그래픽카드의 가속기를 사용할 수 있어 안정적인 작업을 할 수 있다.
바로 아래에 있는 Advanced Settings를 클릭하면 작은 창이 뜨는데, 이 때 Use OpenCL에 체크를 한다. 이곳에 체크를 하지 않으면 Filter의 기능 중 일부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반드시 체크하여 준다.
일부 저사양의 그래픽카드가 장착된 노트북 등에서 Use OpenCL이 활성화가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그래픽카드 제조사의 사이트에 방문하여 그래픽카드 드라이버를 최신 드라이버로 업데이트 하면 사용할 수도 있으므로 참고하기 바란다.
또한 위의 Camera Raw 세팅에서 비트심도를 16bit로 설정하여 Photoshop에서 사진을 열었거나, 또는 [Image - Mode] 에서 16bit/channel을 선택한 경우에도 일부 포토샵 필터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런 경우에는 [Image - Mode]에서 비트심도를 8bit/channel로 설정하면 대부분의 필터를 사용할 수 있다.
【Scratch Disk】
고용량의 파일을 포토샵에서 작업 시 충분한 메모리가 확보되지 않은 경우 컴퓨터에 설치된 하드디스크를 가상메모리로 활용하여 작업을 하게 된다. 이 때 포토샵이 설치된 하드디스크의 용량이 충분치 않을 경우 작업이 느려지게 되는데, 자신의 컴퓨터에 설치된 하드디스크가 여러개일 경우 용량이 충분히 확보된 속도가 가장 빠른 하드디스크(또는 SSD)를 Scratch Disk로 설정하여 주면 작업속도를 개선할 수 있다. 이 때 포토샵이 설치된 드라이브는 가급적 선택하지 않는 것이 좋다.
본인의 작업환경에 맞춰 설정이 완료된 후 OK버튼을 눌러주면 변경사항이 반영된다.
○ 색공간 설정하기
디지털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할 때 sRGB 또는 Adobe RGB 중에서 선택해서 촬영할 수 있다. 이런 경우 포토샵에서 후보정작업을 할 때에는 본인의 카메라에서 sRGB로 촬영하였다면 포토샵에서의 색공간도 sRGB로, Adobe RGB로 촬영하였다면 포토샵에서의 색공간도 Adobe RGB로 설정해 주는 것이 좋다.
sRGB는 HP사와 Microsoft사가 대부분의 CRT 모니터들이 비슷한 색특성을 보인다는데 착안하여 만든 표준 RGB 공간으로 대부분의 모니터와 디지털 컬러장비에 두루 사용할 수 있는 전형적인 색공간이긴 하나, 녹색과 시안 등의 컬러에서 색손실이 심하다는 단점이 있다. sRGB는 웹 게시용 이미지나 모니터 등으로 사진을 보여줄 때에 적합한 색공간이라고 할 수 있으나, 프린트를 할 경우에는 좁은 색공간으로 컬러 표현의 한계를 보인다.
Adobe RGB는 Adobe사에서 만든 색공간으로 인쇄시 Green, Red 등의 색을 더 표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인화를 목적으로 사진작업을 하는 경우라면 Adobe RGB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사진편집을 위해 사용하는 모니터도 비록 고가이기는 하지만 가급적 Adobe RGB를 100% 지원하는 모니터를 구입하여 캘리브레이션을 하거나 또는 프로파일을 적용한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사진저장 시 sRGB로 사진을 저장할 경우 저장과 동시에 파일을 압축하여 저장하는 과정에서 색상정보의 손실을 가져오게 되므로, 한번 손상된 색상정보는 아무리 정교하게 보정한다고 하더라도 촬영 당시의 색상정보를 살리기에는 역부족일 수 있으므로 JPG 파일로만 사진을 촬영한다면 가급적 Adobe RGB로 세팅 후 촬영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볼 수 있겠다.
다만, 사진작업의 목적이 유튜브, 블로그나 카페 게시, 페이스북 게시 등 웹게시가 주 목적이라면 sRGB로 저장하여도 부망하고, 출력이나 인화를 주목적으로 사진촬영이나 보정작업을 한다면 Adobe RGB로 촬영 또는 저장하는 것이 좋다.
다만, JPG파일이 아닌 RAW 포맷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경우에는 촬영 당시에는 ISO 설정값, 셔터속도, 조리개값 등 최소한의 정보만 반영하여 RAW파일로 저장하고, 라이트룸이나 Camera Raw를 통하여 파일을 열었을 때 Adobe RGB나 sRGB 등 색역을 결정하게 되므로 별 의미가 없겠으나, 그래도 상황에 따라 JPG로만 촬영하게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카메라 설정값은 Adobe RGB를 기본값으로 설정하는 것이 유리하다.
포토샵에서의 색공간 설정은 Edit - Color Settings 메뉴(Shift + Ctrl + K)를 선택한 후 RGB 탭에서 원하는 색공간을 선택해 준 후 OK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가장 좋은 설정은 자신의 카메라와 라이트룸 또는 Camera Raw, 포토샵의 색공간을 똑같이 일치시키는 것이 필수적이다.
지금까지 설명한 내용은 자신의 컴퓨터에 설치된 포토샵의 버전에 따라 메뉴구성이 약간씩 차이가 날 수도 있으므로 Preference 메뉴와 Keyboard Shortcuts and Menu 및 Color Settings 메뉴를 잘 살펴보면 설명한 내용들을 모두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구버전의 포토샵을 사용하는 User라면 Keyboard Shortcuts and Menu가 Preference메뉴에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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