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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교류센터...구천 “참조은마을”
~~~ 웰빙형 놀이시설 및 숙박시설...옛날 구천초교에 새롭게 탄생하다 ~~~
-개장: 2014년7월24일 -위치: 거제시 동부면 거제중앙로 715번지 -전화번호 : 055-636-8147/ 010-4505-2247 -홈페이지 :http://goochon.com/ -구조물: 숙박시설, 축구장,족구장,수영장2, 세미나실1, 오토캠프장, 캠파이어 시설, 주차장 -주변 관광지 구천댐: 거제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과 댐이다. (3분거리) 거제자연예술랜드: 수석, 분재, 난 등이 전시되어 있는 곳이다.( 2분거리) 자연휴양림: 숙박시설과 휴게시설 (3분거리) 동부저수지: 오리보트 시설이 있으며 거제에서 가장 아름다운 저수지이다. (2분거리) 구천동농원: 구 자동차극장, 숙박, 놀이시설, 공방, 등이 있다. 등산로 입구: 노자산과 북병산의 등산로 입구이다( 3분거리)
1980년대 산업의 물결을 타고 농어촌 인구는 급감하고 덩달아 학교도 한 두개씩 없어져 거제에서는 초등학교가 24개 학교가 폐교되고 중등학교 1개(남부 중학교) 학교가 폐교 되었다. 폐교된 학교는 대부분 대부중이나 그 활용도는 낮다. 덕포초교의 영어마을, 학산초교의 영공방, 법동초교의 미술관, 해금강초교의 테마박물관, 송진초교의 문화예술촌, 둔덕초교의 도농체험마을이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둔덕詩골마을’에 이어 농촌체험형 시설로 만들어진 동부 구천권역 도농교류센터 ‘참조은마을’이 최근 개장했다. 규모 있는 농촌체험형 시설로는 거제에서 두번째다. 지난 2010년 사업 추진이 확정된 후 센터 준공을 리드한 구천권역 영농조합법인 유수상 대표를 만났다. 거제시의원으로 일하기도 했던 유 대표는 관광객을 맞느라 까맣게 그을려 있었다. “추진위원장을 맡아 제대로 된 센터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골몰했더랬습니다. 시설에 대해선 만족스러운 편이라고 자부합니다.”
‘참조은마을’은 61억 원을 들여 옛 구천분교 부지 일원 1만1471㎡에 건립됐다. 2층 건물에는 숙소 11실이 갖춰졌고 풋살장 2면, 수영장, 오토캠핑장, 바비큐장, 캠프파이어장, 태양광발전시설, 농산물 판매장 등을 마련했다. 7월 말에 임시개장해 2주쯤이 지난 시점에서 관광객들도 적잖게 찾았단다. 생각보다 입소문이 나서인지 문의도 잇따른다고 했다. 농촌체험형 시설을 기반으로 하는 이른바 ‘권역별 사업’은 실패한 사례들도 있다. 순조로운 출발을 보여 유 대표의 노심초사도 조금은 가셨을 듯 했다.
“명칭 선정에도 고심을 거듭했습니다. 30여 가지 명칭을 만들어 주민들과 고르고 골랐죠. 운영이 잘 되고 있는 전국 각지 시설로 견학도 자주 갔지요.”
시설 수익은 동부면 8개 마을(산양, 산촌, 동산, 유천, 평지, 연담, 구천, 오송)에도 배분되기에 새로운 농촌수익사업으로 키워나갈 여지가 충분해 보인다. 농촌발전의 한 축으로서 주민들의 의식전환에도 전환점이 될 것 같단다. 시설을 직접 둘러보니 설계에 공을 들인 흔적이 역력했다. 오토캠핑장이나 야외 화장실 등 위치를 방문객의 동선을 고려해 설계를 변경해 조정했고, 옛 구천분교를 허물고 새로 지은 2층 건물은 쾌적해 보였다. 거가대교를 타고 오는 관광객에게는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숙소 이용료는 성수기 기준으로 8인실 12만원, 16인실 20만원이며 수영장은 어른 5000원 어린이 3000원으로 책정했다.
과제도 있다. 유 대표는 ‘고로쇠’와 ‘굴’등 특산물을 전국의 다른 체험형시설과 네트워크로 판로 확충도 꾀하고 있다. ‘참조은마을’이란 브랜드로 특화시키는 구상도 하고 있는데 농가별 판매를 묶어내 진정한 특산품으로 자리매김시킨다는 각오다.
“참조은마을은 거제시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낸 결과물입니다. 전국 최고의 도농교류센터로 키워 또 하나의 명소로 발전시켜가겠습니다.”
이 대표는 선배 운영진들의 노고를 빼놓지 않았다.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법인 설립을 거쳐 체험센터를 꾸리기까지 행정의 도움도 있었지만 첫 도전을 하게 된 선배 운영진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우량 센터로 자리잡았다고 했다. 한 번 더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한 과제가 그에게 주어진 셈이다.
동부면 구천권역 개발과 관련해 비슷한 시설로 최근 개장한 ‘참조은마을’의 경우 시설 자체가 새로 지어졌다. 둔덕詩골 농촌체험센터는 폐교 건물을 활용한 때문에 시설이 점차 노후화 상태에 놓일 수 밖에 없어 고민으로 보이기도 했다. 이 대표는 주차장 확충과 능동적인 영업, 기획, 재투자 등을 두고 다각도로 구상할 계획이란다.
숙박시설 임대형태를 넘어 농촌과 관련된 특색 있는 프로그램 개발도 서두를 생각이다. 인력 확충도 필요한데 현재 상근자는 2명으로 청소나 식당 조리 등은 파트타임 인력을 활용중이어서 프로그램 및 시설 확충에 따른 인력도 확충돼야 할 것 같단다.
“전국 최고의 마을공동체 사업장으로 발전시켜가야죠. 쉽지만은 않겠지만 최선을 다할 각오입니다. 올 여름에는 수영장 안전사고 예방에도 더욱 신경쓸 생각이에요. 여러 어르신들이 애쓰신 보람으로 이룩한 영업 성과를 잘 계승해서 발전시키겠습니다.” |
도면에서 보면 1번이 구천초교를 개조하여 웰빙숙소를 만들었는데 위로는 구천댐이 있고 아래로는 동부저수지가 있다.
야외 수영장
축구장과 풋살장... 최근에 만들어 새롭다.
오토켐프장 소속인 개수대
야간 불놀이장
축구장 관람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