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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장 : 프로이드학파의 상담 |
2015. 4. 7.
발 표 자 : 김 유 경
과 목 명 : 기독교상담학개론
담당교수 : 안 진 봉 교수
▣서론:프로이드
1939.9 나치의 박해를 피해 영국으로 망명하고 83세를 일기로 사망하다
지기스문트 슐로모 프로이트는 1856년 5월 6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모라비아의 작은 도시 프라이베르크에서 태어났다. 유대계 사업가인 그의 아버지는 40세 때 20세의 여성과 재혼해 7명의 자녀를 두었는데, 그중 맏이가 바로 “지기, 였다.
당시 다섯 살이었던 ‘지기’는 훗날 나치의 탄압으로 망명을 떠날 때까지 무려 70년 넘게 이 도시에 살았다. 비록 인종차별이 있긴 했지만 빈의 유대인은 다른 유럽 여러 지역에 비해서는 현지인과 잘 융화되어서, 당시 그곳의 의사나 변호사 같은 전문직 가운데 절반가량이 유대인이었다.
▣프로이트의 생애:무명의 생리학자에서 정신분석의 창시자로
⎆1873년, 빈 의과대학에 입학한 지기스문트(Sigismund)는 이때부터 이름을 지그
문트(Sigmund)로 바꾼다.
⎆생리학을 전공한 프로이트는 어류와 갑각류 등의 신경계 구조를 연구해 1881년
에 학위를 받았다.
⎆1882년에 그는 훗날 아내가 되는 마르타 베르나이스를 약혼을 해서, 안정된 생활 을 위해 연구직을 포기하고. 빈 종합병원에 들어가 몇 년 동안 일을 하면서 . 최대한 빨리 성공해야 한다는 부담을 느낀 프로이트는 그 당시 각광받던 새 로운 마취제 코카인의 효력을 연구하는 일에 뛰어드는데, 코카인의 중독성
을 과소평가한 것은 그의 일생일대 실책으로 지금까지도 회자된다.
⎆1885년, 프로이트는 장학금을 받아 프랑스 파리로 유학을 떠나고, 5개월 동안 저명한 의사 장 마르탱 샤르코(1825-1893)의 강의를 듣는다. 샤르코는 여
성의 히스테리를 비롯한 발작증 치료에서 최면술을 이용해 큰 효과를 보았
다
프로이드는 샤르코의 치료법을 적극적으로 수용함으로써 이 후 반세기 동안
자신의 화두가 될 인간의 심신 관계에 관한 문제를 본격적으로 파고든다.
⎆1886년에 빈으로 돌아온 프로이트는 종합병원을 그만두고 신경질환 전문의로 개 업하는 한편, 약혼 4년 만에 마르타와 결혼해서 첫 아이를 얻는다.
누군가의 말마따나 만약 프로이트가 결혼 때문에 병원을 개업하지 않았다면 정신분석학은 결코 탄생하지 못했을 지도 모른다.
⎆(1842-1925) 역시 신경질환 전문의였던 요제프 브로이어와의 만남은 프로이트의 연구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 주었다.
브로이어는 훗날 임상보고서의 주인공으로 유명해진 안나를 비롯한 여러 히 스테리 환자를 치료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 문제에 중요한 힌트를 제공했다.
⎆(1895)두 사람은 <히스테리 연구> 라는 공저를 내놓았지만, 성(性)을 히스테리의 중요한 원인으로 지목한 프로이트와 그렇지 않다고 본 브로이어 간에 불화
가 빚어진다.
브로이어와 결별한 프로이트는 이비인후과 의사인 빌헬름 플리스
(1858-1928)의 도움으로 이른바 과학적 심리학의 이론을 구상한다.
그리고 1896년에 이르러 자신의 방법을 ‘정신분석’으로 명명한다.
⎆(1858-1928) 브로이어와 결별한 프로이트는 이비인후과 의사인 빌헬름 플리스의 도움으로 이른바 과학적 심리학의 이론을 구상한다.
그리고 1896년에 이르러 자신의 방법을 ‘정신분석’으로 명명한다.
⎆1896년, 아버지의 사망을 계기로 스스로에 대한 정신분석을 시도한 프로이트는 연구영역을 더욱 넓혀 나간다.
⎆(1899), 이후에 간행된 <꿈의 해석><일상생활의 정신병리학> (1901), <성욕에 관한 세 편의 에세이>(1905) 등의 저서는 정신질환자가 아닌 일반인의 심리 분석을 통해 인간 무의식의 근본 구조를 규명하려는 시도였다.
⎆(1902)년에 한편으로 프로이트는 자신의 연구에 공감하는 전문가들과 함께 수요 심리학회를 창설하고, 1908년에 이르러 빈 정신분석학회로 개명한다.
⎆(1870-1937) 알프레트 아들러나 칼 융(1875-1961)과 같은 촉망받는 정신의학
자들이 프로이트의 주위에 몰려든 것도 바로 이때였다.
⎆1910-20년대에는 세계 각지에 정신분석학회가 설립되면서 프로이트의 명성도 높아졌지만, 아들러와 융을 비롯한 차세대 정신의학자들은 프로이트 의견에
반대해 연이여 결별을 선언했다.
⎆이 시기 동안 프로이트는 꾸준히 저술을 내놓으며 정신분석의 개념을 보다 명료
히 하는 데에 주력한다. <쾌락 원칙을 넘어서>
⎆(1920)는 삶의 본능(에로스)과 죽음의 본능(타나토스)이라는 유명한 개념을 제안
했고, <자아와 그것>(1923)은 이른바 에고(자아)-이드(그것)-슈퍼에고(초자아)의 3박자 도식을 제안했다. ⎆<환상의 미래>(1927)와 <문명과 불만>(1929)은 그의 이론을 종교와 문명 등의 더 넓은 주제에 적용하려 한 사례다.
⎆1933년, 독일에서 히틀러가 권력을 장악하자 유대계인 프로이트의 저서도 공격의 대상이 되어 공개 화형에 처해진다. 주위에서는 망명을 권했지만 프로이트
는 줄곧 이런 제안을 거절하고 빈에 남아 있었다. 이미 그는 심신이 지쳐 있었다.
⎆1923년에 구강암 , 1937년에 암이 재발해서 통증으로 고생했던 것이다.
⎆1938년에 오스트리아가 독일에 합병되자 나치 돌격대가 프로이트의 집에 쳐들어와 가택 수색을 실시하는 일이 벌어진다.
마침내 프로이트도 망명에 동의했고, 여러 사람의 주선 끝에 파리를 거쳐 영국 런던에 도착했지만 얼마 뒤인 1939년 9월 23일 정신분석학의 창시자 프로이트는 끝내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고 망명지인 런던에서 눈을 감았다.
☞프로이트의 사상: 무의식의 발견과 그 작동 방식에 관한 연구
⎆프로이트의 가장 큰 업적은 무의식'의 발견이다. 애초에 프로이트는 히스테리 연구를 통해서 심리적 원인이 신체적 질환으로 나타날 수 있음을 알아냈다.
⎆이때 히스테리의 원인이란 보통 어린 시절의 충격적 경험(트라우마)인데, 대개는 성(性)과 연관된 것들이었다.
⎆히스테리 환자는 일찍이 머릿속에 각인되었다가 억압을 통해 무의식으로 가라 앉 아 버린 이 원인을 의사의 도움으로 기억해내고 인지함으로써, 즉 일종의 카타르 시스 를 통해 증상이 치유되곤 했다.이것이 프로이트가 처음으로 인간의 무의식
에 접근하게 된 동기였다.
⎆무의식의 작동방식을 연구하던 프로이트는 이것이 단순히 정신질환 환자의 경우 뿐만 아니라 일반인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적용 된다는 점을 눈치챘다.
나아가 히스테리 환자의 치료과정에서 최면술 압박술 자유연상 등의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해 보는 과정을 통해 인간의 꿈이나 실현등의 무의식적 행위가 어떤
억압된 것의 표출이라는 점을 눈치 채게 되었다. 이른바 에고(자아) 이드(인간의 본성, 리비도의 원천, 모든 욕구는 이 이드에서 나온다).슈퍼에고(초자아)의 3박
자 도식은 무의식의 작동 방식에 대한 프로이트의 최종적인 설명이다.
⎆나아가 그는 성적충동(리비도)이 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인간의 중요 한 본능 가운데 하나라고 주장했으며 이러한 삶의 본능 (에로스)과 반대되는 죽음의 본능(타나토스)의 존재를 설명했다.
⎆프로이트의 이론은 흔히 만사를 성(性)으로 설명하려 든다는 비난을 받았는데,이 는 특히 인간의 발달과정에 관한 설명에서 두드러졌다.
⎆프로이트는 유아기와 유년기에 벌어진 사건이 사람의 평생을 좌우 한다고 주장 하며 발달단계에 따라 구강기 (입으로부터 성적 쾌감을 얻는 시기)와 항문기(항
문으로부터 성적쾌감을 얻는시기)와 남근기(남성의 성기에 관심을 갖는시기)등을
구분했다.
⎆나아가 남자아이의 경우에는 어머니에게 성적 욕망을 느끼고 아버지에게 거세공
포를 느끼는 이른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의 시기가 있으며, 여자아이의 경우에
는 ‘남근선망’ 을 느낀다고 주장했다. 후자의 주장은 프로이트 활동당시 의 남성
중심주의를 반영한 발언으로 평가되며, 종종 페미니즘 진영으로부터 비난을 받는
원인이기도 하다.
♠프로이드 상담의 주요 개념이해.(인간관, 의식수준과성격구조, 성격의역동성) 인간관
☞ 결정론적,생물학적 ,분리주의적 인간관에 기초한다.
⎆결정론적 인간관:인간의 겉으로 드러난 감정과 행동은 생후 5세 경험의 의해
무의식적 동기로 결정
⎆분리주의적 인간관:인간은 원초아 자아,초자아로 분리
⎆생물학적 인간관:인간은 생물학적 본능과 충동에 의해 동기화된다. 의식수준
의식
⎆의식이라는 수준은 어떤 순간에 우리가 알거나 느낄 수 있는 모든 경험과 감각
을 말한다.
⎆프로이드는 정신생활이 극히 일부분만이 의식의 범위 안에 존재한다고 주장
한다.
⎆우리가 어떤 순간에 경험하는 의식 내용을 외부적 요인에 의해 주로 규제되는 선택적 여과 과정의 결과 이것이다.
⎆이 경험도 단지 잠시 동안만 의식될 뿐 우리가 주의를 다른 곳으로 바꾸면 재
빠르게 전의식이 무의식으로 사라져 버리게 된다.
전의식
⎆전의식은 흔히 이용 가능한 기억이라고 말하는데 어느 순간에 있어서는 기억되
지 않는 그러나 조금만 노력하면 곧 의식 될 수 있는 경험을 말한다.
⎆프로이드가 생각한 전의식은 의식과 무의식을 연결 해 주는데 어떤 치료기법에
서는 무의식의 내용이 전의식으로 나오고 그 다음에 의식이 될 수 있다고 생각
했다.
무의식
⎆인간정신의 가장 깊고 중요한 부분이며 이 무의식은 제시 될 수 있고 증명할
수 있는 현실이라고 프로이트는 주장하였다.
⎆그는 우리의 의식 밖에있는 충동과 욕망이 인간행동의 아주 중요한 부분을 만
들고 방향을 결정하게 된다고 굳게 믿었다. 이러한 힘은 의식일 뿐 아니라 개
체 내부에는 이것이 의식상에 떠오르는 것을 막는 강한 저항이 있다.
⎆전의식적 사고와는 달리 무의식은 전혀 인식되지 않고 사람들의 행동을 결정 한다.
⎆무의식적인 내용은 변장되고 상징화 된다고 프로이드는 생각했다.
성격구조.
원초아(본능ld)
⎆신생아때부터 존재하는 정신 에너지의 원천적 저장고로서,이 원초아에서 부터
자아와 초자아가 분리된다.이것은 본능적인 욕구를 관장하는 곳으로 생물학적
과정에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고 세 체계의 활동을 위한 에너지를 방출한다.
⎆원초아는 원시적인 쾌락추구의 충동 등을 즉시 만족시키려고 한다.원초아의 작
동원리는 쾌락원리이다. 원초아의 쾌락적 욕망은 곧 수행되지만 고통스러운 것
은 회피하려고 든다.
⎆원초아가 어떤 긴장 상태에 놓이게 될 때(ex :배고픔을 느껴서 음식을 찾아
먹고자 하는 상황) 원초아는 그 기능상 외부체계와의 교섭이 불가능 하므로
다만 욕구(음식)에 대한 심상이나 환상을 떠올려 해소시키려고 한다.
그러나 욕구대상의 심상이나 환상을 떠올렸다고 해서 곧 바로 욕구가 해소되지
는 않는다. 이와 같은 현실에 대한 고려를 하지 못하고 다만 심상에 의한 비현
실적인 방법으로 욕구를 충족하려는 시도를 프로이드는 일차과정이라고 했다.
자아(ego)
⎆현실의 원칙에 따라 본능과 현실을 중재하며 지연시키는 이차 과정적 역할수행
("본능은 힘찬 말 &자아는 마부.")
⎆원초아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긴장을 해소시키려는 시도에서 야기된 심상은 그 자체로서는 욕구를 충족 시키지 못한다.
⎆원초아의 욕구충족을 위해서는 현실과의 교섭이 필요하게 되는데 이 필요에 대
하는 것이 자아의 역할이다.그러므로 자아는 현실원리를 따른다. 즉 자아는 놓
여진 현실에 비추어 적절한 환경 조건이 마련 될 때까지 원초아의 욕구 충족과
긴장의 방출을 보류하며 현실적이고 합당한 방법으로 만족을 얻을 수 있는 방도
를 모색하고 계획한다. 앞서 설명한 원초아는 유기체 나아가서 현실요건을 고려
한다. 이 때문에 이를 이차과정이라고 한다.
⎆자아는 원초아의 요구와 현실 그리고 초자아의 요구들을 조절하는 기능을 수행
한다.
초자아(super ego)
⎆사회로부터의 가치관 ,도덕등을 총합체-’내면의 양심
⎆약 3-4 세 사이 자아에 초자아가 생기며 ,도덕적 요구가 지나치면 죄책감이 발생하게 된다.
⎆초자아는 부모와 주위 사람들로 부터 물려받은 사회의 가치와 도덕이 내면화된
표상이다.
⎆초자아는 자신의 행동이 옳은지 그른지를 가늠하면서 완벽함을 추구한다.
⎆초자아는 부모가 주는 보상과 벌을 통해서 점차 발달 되어간다. .
⎆프로이드에 의하면 자아에는 주 측면이 있는데 하나는 양심이고 다른 하나는
자아이상이다.
⎆초자아의 양심은 잘못된 행위에 대해서 처벌을 받거나 비난을 받은 경험에서
생기는 죄책감과 결부된 것으로 외부의 제재 대게는 부모의 제재가 내면화된 것
이고 자아 이상은 잘한 행위에 대해서 상을 받은 경험이 이상적으로 자아상을
형성하고 , 이를 추구하게 되는 것이다.그러므로 ,양심과 자아 이상으로 구성
되는 초자아는 외부 주로 부모로부터 주어지는 상과 벌을 통한 보상체계 내지
가치 체계가 내면화된 것이다. 따라서 초자아는 성격의 세 체계중, 인간 행동의
도덕적 규제를 맡는 곳이라 할 수 있다.
⎆보통 사태에서는 이 세 체계의 상반된 목적을 추구하며 서로 충돌하는 일이
없으나, 때로는 세 체계가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상충되는 경우가 있는데,이
러한 경우에는 세 체계중 자아 체계가 원초아의 욕구충족을 보류시키기도 하고
초자아에 지나친 도덕적 규제를 조정하는 기능을 하기도 한다.그러나 자아가
약해서 체계간에 조절기능을 충분히 수행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세 체계간의 갈
등이 야기되어 성격의 장애가 유발되기도 한다.
성격의 역동성
본능(instincts)
Freud는 인간 유기체를 복잡한 에너지 체계로 생각하고 정신 에너지와 신체 에너지는 서로 전환될 수 있다고 보았다. 정신과 신체 에너지의 교량 역할을 하는 것을 본능이라고 보았다.
본능은 유기체를 움직이는 원천적인 힘의 생리적, 심리적 표현이다.
ⓛ 삶의 본능(life instinct) (Eros 에로스) : 개체의 생존과 종족의 번식의 목적에 관여한다. 삶의 본능과 관련된 정신에너지를 libido(리비도)라 한다.
② 죽음의 본능(death instinct) (Thanatos 타나토스) : 모든 유기체는 그가생성되어 나온 즉 무생물의 상태로 되돌아가려는 충동이 있다. 그래서 죽음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있다. 죽음의 본능에서 공격욕구가 파생된다.
즉 공격이란 죽음의 본능에 내포된 자기파괴의 욕구가 외부의 다른 대상 물로 돌려진 것이다.
불안(Anxiety)
⎆ego가 통제할 수 없는 초과된 자극에 의해서 발생한다.
⎆id의 욕구는 어떤 방법으로 표출되고 해소되어야 하는 강력한 힘이기 때 문에 ego가 id의 힘을 억제하거나 보유하는 힘이 약할 때 ego는 자칫 처 벌받을 짓을 할 것 같은 위협과 그러한 방향으로 내닫고 싶은 충동으로 불
안에 빠지게 된다. 불안의 기능은 같은 방법으로 계속해서 사고하고 행동
하면 위험하게 된다는 것을 경고하는 것이다. 불안은 즐거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감소하는 데 필요한 행동을 하게 된다.
★불안은 또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 현실적 불안(Reality Anxiety) : 외부로부터의 실제적 위협과 위험에 대한 현실적 반응. 자아를 보존 하는데 도움을 준다.
ex) 예를들어, 낙하산을 버릴 때, 차의 속도가 빨라질 때 등의 경우이다.
② 신경증적 불안(Neurotic Anxiety) : 실제는 불안을 느껴야 할 현실적인 이유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ego가 본능적 충동을 통제하지 못함으로써
어떤 불상사가 일어날 것 같은 위협을 느껴서 불안에 사로잡히는 경우이다. 즉 본능적인 욕구를 충족시킨 후에 올 것이라고 생각되는 처벌에 대한 두려움이다.
③ 도덕적 불안(Moral Anxiety) : 어떤 행동을 하는 것이 superego의 양심 에 꺼리는 것이 아닐까 하는 경계심과 공포에서 오는 불안이다 양심에 대한 공포이다.
충동이론
1) 정신적 에너지
⎆ 정신적 에너지는 생물학적 기초를 가지며 늘 어떤 형태로든 이용 가능한 폐쇄체계이므로 체계내의 총 에너지 양은 변하지 않으며 체계 전반에 걸친 에너지 분배는 생물학적 요구, 개인의 발달단계, 과거의 경험, 현재의 환경 등과 같은 많은 요인들에 의해 좌우된다.
⎆ 프로이드는 마음을 양극의 관점으로 보아 인간의 정신적 활동에 작용하는 에너지를 크게 생의 본능과 죽음의 본능으로 나누었다.
♠ 생의 본능인 에로스(eros)는 생명을 유지, 발전시키고 사랑을 하게 하는 본능이며 인간은 이것 때문에 자신을 사랑하고 생명을 지속하며, 종족을 보존시킨다는 것이다.
♠ 죽음의 본능인 타나토스(thanatos)는 생물체가 무생물체로 환원 하려는 본능으로 이것 때문에 생명은 결국 사멸되고 살아있는 동안에도 자신을 파괴 하거나 처벌하며, 타인이나 환경을 파괴시키는 공격적 행동을 하게 된다.
생과 죽음의 본능은 서로 영향을 미치거나 혼합된다.
2) 리비도
⎆ 리비도(libido)는 생물학적인 힘이 아니라 정신적인 힘으로 성적 본능의 에 너지를 의미하는데 출생시부터 나타나고 아동의 행동과 성격을 결정한다.
리비도의 개념은 처음에는 협의의 성적 에너지로 생각되었다가 점차 그 개념이 넓혀져 사랑과 쾌감의 모든 표현이 포함되었다.
방어기재(Defense Mechanism)
♣ ego가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불안을 줄이거나 제거하지 못하면 자 신이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비현실적이고 비합리적인 방법으로 불안감을 제거하려고 하는데 이러한 무의식적인 심리적 기제를 방어기제라 한다.
※방어기제는 두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무의식 수준에서 행해지기 때문에 우리가 실제로 의식하지 못한다.
둘째, 불안을 덜 느끼게 하기 위해서 현실을 부정하거나 왜곡하는 경향이 있다.
♣ 대표적인 방어기제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1) 억압(repression) -의식하기에는 현실이 너무나 고통스럽고 충격적이어서, 무의식 속으로 억눌러버리는 것을 억압은 다른 방어기제나 신경증적 증상의 기초가 되는 반면, 의식적으로 생각과 느낌을 눌러 버리는 억제(supression)와는 구분된다.
(2) 합리화(rationalization) -현실에 더 이상 실망을 느끼지 않으려고 그럴 듯한 구실을 붙이는 것을 말한다.(예를 들어, 이솝우화에서 '여우와 신포도'라는 것이 대표적으로 거론되는데 먹고는 싶은데 능력이 닿지 않아 먹을 수 없는 포도를 보고 "저 포도는 신 포도라서 안되겠다..)'고 말하는 여우의 심리 바로 이것으로 보면 된다.
(3) 반동형성(reaction formation) -"미운 놈에게 떡 하나 더 준다"는 속담처럼 무의식적 소망 및 좋고 싫음과는 반대되는 방향으로 행동하는 것이 다. 실제로 자신을 학대하는 사람인데도 그 사람을 좋아하는 것처럼 보 이는 행동이 그 예이다.
(4) 투사(projection) - 자신의 심리적인 속성이 다른 사람에게도 있는 것으 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다. 자기가 화가 나 있는 것은 의식하지 못하 고, 상대방이 자신에게 화를 냈다고 생각하는 것이 그 예이다.
(5) 고착(fixation) -다음 단계로 발달해 가는 것이 불안해서, 현 단계에 그냥 머물러 버리는 것을 말한다. 어른다운 행동과 사고를 해야 할 대학생이 되었는데도, 여전히 고등학교 수준의 행동 및 사고방식에 머물러 있는 것 이 그 예이다.
(6) 퇴행(regression)-비교적단순한초기의발달단계로 후퇴하는 행동이다. 동생을 본 아동이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응석을 부린다거나 대소변 을 갑자기 못가리게 되는 경우를 그 예로 들 수 있다.
(7) 전치(displacement) -전혀 다른 대상에게 자신의 감정을 발산하는 것을 말한다. '동대문에서 뺨 맞고 남대문에서 화풀이한다'는 것이 그 예이다.
(8) 승화(sublimation) -사회적으로 인정되는 형태와 방법을 통해 충동과 갈 등을 발산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정육점 주인이나 외과 의사로서의 직 업 선택에는 공격적 충동의 승화(사회화)가 작용할 수도 있다.
♠ 성격 발달의 과정⊙(프로이드&에릭슨)
⎆프로이드
1.구강기(Oral Stage):출생 후 1년까지의 시기 입술, 혀 등에 리비도가 집중 되는 시기이다.
→ 영아는 처음 6개월 동안은 빨기행동에 집중을 하며 이후 물어뜯고, 깨물고, 씹는 행동을 통해 쾌감을 느끼게 된다.
(주요 발달 과제-이유식)
2. 항문기(Anal Stage): 항문기는 1~3세를 의미하며 리비도가 항문에 집중되는 시기이다.
→ 영아는 대소변의 보유와 배출의 과정을 통하여 쾌감을 경험한다)
→ 배변훈련을 너무 엄격하게 시행하거나 강요하게 되면 지나친 결벽증적인 성격을 보일 수 있으며 너무 방임할 경우, 물건을 낭비하거나 주변을 어지럽히는 등의 성격 특성을 보일 수 있다.
(주요 발달과제- 배변훈련)
3. 남근기(Phallic Stage)성기로 리비도가 집중되는 시기이다.
→ 이시기에는 성기에 대한 자극을 통하여 만족감을 얻게 된다.
→ 영아는 이 시기가 되면 자신과의 반대 성별의 부모에게 애정을 가지게 되며 동성의 부모에게는 애정의 경쟁자로 생각하에 적대감을 느끼게 된 다.
→ 특히 남아의 경우, 자신보다 몸집이 크고 능력이 많은 아버지가 자신을 거세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거세불안) 을가지게 되는데 이를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라고 한다.
→ 이와 유사한 증세가 여아에게 나타날 경우,엘렉트라 콤플렉스 라고 이야기한다.
→ 이 시기에 유아는 거세불안을 극복하기 위해 동성부모에 대한 적대감을 억압하고 동일시하는 전략을 채택하게 된다.이를 통하여 자신과 동성의 부모가 지닌 가치관, 태도, 행동양식, 사고방식 등을 그대로 내면화 함으로써 초자아를 형성하게 된다.
→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점은 부모의 역할이다.
4. 잠복기(Latency Stage)6세에서 11세까지의 이 시기는 성적인 에너지가 무의식 속으로 잠복하는 시기가 된다.
→ 성적 에너지에 의한 충동이나 욕구가 생기지는 않지만 남근기에 형성된 초자아는 계속 발달하게 된다.그 결과로 학교생활에 몰두 하고, 지적활동이나 신체적활동, 사회적 활동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 또한 가족 이외의 성인과 동성 친구들을 통해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습득하고 그 과정에서 침착성과 자기 통제력을 기르게 된다.
5. 생식기(Genital Stage)잠복되었던 성적 에너지는 사춘기가 되면서 의식단계로 다시 떠오르게 되는 시기
→ 신체적 호르몬의 변화에 의해 제2차 성장이 나타나게 된다.
→ 그 결과, 가족이외의 이성 대상에게 애정을 가지고 성적 충동을 느끼게 된다.
☞ 이러한 프로이드의 불구하고 인간의 무의식 세계라든지 성적인 환상에 대하여 진지하게 받아들이도록 만들었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있다고 볼수 있다.
⎆에릭슨
& 에릭슨( Erikson) 의 인간발달 단계.
☞ 에릭슨은 성격 발달이 전환기의 연속이며 각 전환기는 바람직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누어 진다고 하였다.
→ 각 단계에는 특유의 과제가 있으며, 각 단계의 위기를 성공적으로 해결
했을 때 성격발달이 제대로 이루어진다고 하였다.
→ 한개인의 정신건강적 차원에서 볼 때 발달 과제가 이루어져야 다음 단계로 원할한 이전이 가능하다. 즉 한 단계의 발달과제를 이루기 위해서는 그 전 단계 발달과제의 완성이 전제조건이 된다는 것이다.
→ 따라서 발달심리학적인 입장으로 살펴보면 출생부터 노년까지 8단계로
설명 하고 있다.
제1단계(출생~ 2세)유아기: 신뢰감 대 불신감
→ 이시기 동안의 발달과제는 모성이 따뜻하고 풍부한 보살핌을 통해 유아는 어머니와 애착이 생기고 이를 통해 자기가 태어난 세상이 근본적으로 좋고 세상이 자기를 환영한다는 것을 느낌으로써 자기 자신과 모성에 대한 신뢰감을 형성해야 한다.
→ 이시기동안의 정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환경은 양육자와 충분한 작극과 애정에 찬 상호관계를 가져야 하며 양육자는 영,유아의 신체적 욕구 를 충족시키고 풍부한 사랑과 정을 전달 하여야 한다.
→ 양보다 질적인 양육이 중요하며 기계적 보살핌 보다는 상호교환의 감성적 사랑이 중요하다.
→ 신뢰감대 불신감의 갈등이 성공적으로 해결되면 심리사회적 능력 또는덕성인 희망을 얻게된다. 그러나 적절하게 해결하지 못하면 자기비하, 정체감혼란, 우울증등을 초래한다.
제2단계(2 ~ 4세)초기 아동기: 자율성 대 수치심과 의심
→ 이시기 동안의 발달과제로서 영.유아는 대소변을 가리며 언어를 배우기시작한다.
→ 자신이 남과 틀리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하고 자기 주장을 내세우며 개성 을 형성하기 시작하는 동시에 부모의 통제, 감독, 지도를 통해 자기 통제의 능력을 획득한다.
→ 이 시기에 옳고 그름, 청결과 불결, 사랑과 미움, 협조와 고집, 자기 주 장과 자기 억제, 법과 질서의 조화적 균형을 배워야 한다.
→ 이시기에 형제와 경쟁도 시작되며 부모와 형제들과 어떻게 감성적으로 관계를 갖는가를 배우기 시작한다.
→ 독립성과 자율성을 최대한 길러줌과 동시에 너무 자기 주장만을 내세우는 경향을 통제하고, 자기충동 특히 공격적 충동을 억제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줌이 필요하다. 무조건 허용과 과잉통제는 둘 다 해가 된다.
→ 부모의 욕구가 아닌 아이의 욕구에 따른 따뜻하고 애정있는 태도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이다.
→ 자율성을 충분히 획득하며 창의성, 생산성, 독립성, 자존심을 갖게되며 신뢰감을 더욱 높이게 되며 덕성인 의지력을 얻게된다.
→ 자율성대 수치심의 극복은 일생동안 자기 통제력의 기초가 된다.
제3단계(4 ~ 6세)학령전기: 주도성(솔선성)대 죄의식.
→ 유아는 자기가 원하는 바를 추구하기 시작한다.
→ 같은 성의 부모와 자기를 동일시 함으로써 어떤 것 이 남자이고 여자인지를 배우게 된다. 남자아이는 남성다워지고 여자아이는 여성다워 진다.
→ 동시에 사회라는 개념이 생기고 사회적 풍습과 전통, 가치관을 부모를통해 흡수하며 동시에 양심, 죄의식 등에 대한 개념도 갖기 시작된다.
또한 부모의 이해심과 변함없는 친절이 중요하다.
→남성, 여성의 성적정체감을 명확히 해주고 성에대한 질문을 하면 사실
그대로를 이해 할 수 있는 말로 간결하게 설명해 주어야 한다.
→남자의 경우 남성다운 운동과 활동을, 여자인 경우 여성다운 활동을 고
무 시킴으로써 여성과 남성의 역할을 이해 하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
부모들의 부부관계가 중요한 모델이 된다.
→다양한 사회적 역할과 문화적 경험을 하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
→유아의 신체활동이나 언어활동을 제한하고 간섭하며, 유아의 활동과 질
문을 귀찮게 여기게 될 때 유아는 좌절을 느끼고 죄의식을 갖게 된다.
죄의식을 가진 아이는 체념 무가치함, 자신을 내세우는데 두려워함,주변
인들에게 대한 소극적, 성적무기력, 불감증 등을 초래 한다.
→주도성을 자진 아이는 생산성, 포부,수준을 형성하는데 기초가 되며 덕성
인 목적을 갖게된다.
제4단계 (6 ~ 12세)학령기: 근면성 대 열등감
→ 학교 시작, 물질적, 사회적 세계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넓히는 것이다.
→ 자기 인정을 받기 위해서 무엇인가를 생산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일을 완성함으로써 오는 즐거움을 체험하여야 한다.
→ 양심과 도덕, 가치관을 자기 안에 형성하면서 자기자신에 대한 전인적 이해가 시작된다.
→ 학습과 친구와의 관계가 중요하고 단체의식이 생긴다.
→ 배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많은 일에 성공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줌으로써 자신감을 길러주고 열등의식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단순한 지식의 축적이 아니라 지식을 어떻게 습득하는 가의 기본자세와 지식의 습득이 주는 기쁨을 맛보아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동기가 생기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 동시에 지적인 발전뿐 아니라 육체적, 감성적, 개성적 발전도 강조함으로써 전인적 인간상을 갖게 하고 올바른 도덕관과 가치관을 형성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 근면성의 획득은 학교생활의 적응, 학업성취, 개인의 일과 의무에 대한 기본적인 태도를 형성하고, 성공적으로 해결되면 능력을 갖게 된다.
제 5단계 (12 ~ 22세)청소년기: 자아정체감 대 정체감 혼란
→ 부모와 가정으로부터 정신적 독립과 이 시기 후에 따라오는 사회적 독립을 기대하고 자기의 정체성을 찾으려 한다.
→ 자신이 대인관계와 사회에서의 입장, 자신의 사회적, 인간적 역할, 생에 대한 사회에 대한 의무 등에 대한 철학적 사고와 가치관과 개체성을 확립하여야 한다.
→ 이성과 교제를 시작하므로 건전한 이성 관계에 대한 가치관과 태도, 능력이 필요하다.
→ 어느 정도의 위협성이 따르지만 자아정체성을 얻으려는 추구와 실험을 허용하고 확고한 지도가 필요하지만 문제에 직면했을 때 그 문제를 청소년 자신이 풀 수 있도록 상담역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 에릭슨에 따르면 이 시기의 일차적 위험은 정체감 혼란에 있음을 강조한다. 이 혼란은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될 수 있다. 그 중 한 가지는 책임 있고 성인처럼 행동하기를 미루는 것이다. 또 다른 방식은 어설프게 계획한 행동에 자신을 몰입하는 것이다. 또 다른 것은 성인기의 책임을 회피하려고 어린 아이의 유치함으로 퇴행하는 것이다.
→ 청소년들은 정체성 혼란을 경험하면서 방어기제를 사용할 수 있는데, 즉 분파성을 갖고 서로 다른 것을 관용하지 않는 것이다.
→ 사랑에 빠지는 것은 정체성 규명의 한 노력으로 보인다 . 다른 사람과 친밀한 관계에서 자신의 사고와 감정을 열어 보이면서 청소년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보다 잘 알게 되는 것이다.
→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에 대해 사랑하는 사람의 반응을 보면서 청소년은 가치와 믿음을 시험해 보고, 자신을 보다 명료하게 인식한다. 아울러 청소년과 청년기는 자신의 미래 정체성에 많은 가능성이 있는 역할을 실험한다.
→ 갈등이 성공적으로 해결되면 사회적 습관, 사회적 윤리, 사회적 이데올로기를 지각하고 이를 지키는 청소년의 능력을 충성심을 갖게 된다.
제 6단계 (22 ~ 34세)성인기: 친밀감 대 고립
→ 성인기는 가정이나 직장에서의 인간관계라든가, 사회적 책임 또는 직장에서의 생산성 향상의 요청 등이 있어 현실생활에 대한 적응성이 요구되므로 청년기의 공상적인 태도에서 보다 더 실제적, 현실적인 태도형성이 있어야 할 시기이다.
→ 이성교제를 통한 사랑의 경험과 결혼, 취업과 직장생활의 시작 및 적응, 일을 통한 성취욕구 추구, 맞벌이를 통한 가정경제의 안정을 위한 기반 조성, 올바른 자녀양육과 교육, 중년기와 노년기의 준비 등으로 시간의 흐름 속에서 순차적으로 또는 중복되면서 수행해 나가야 할 것들이다.
→ 이렇듯 시간의 연속선상에서 부딪치는 다양한 수행과제들은 성인기에 있는 개인의 정신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 성인으로서 성숙된 성격과 역량이 준비되지 못했을 경우 수행해야 할 과제에 어려움을 겪거나 실패하기도 한다. 이럴 경우 개인을 상황적 위기에 놓이게 되고 이를 잘 극복하지 못할 경우 정신건강 문제를 가지게 되어 적응에 또 다른 어려움을 초래하게 한다.
→ 이 시기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로는 사랑과 일을 잘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성인으로서 성숙된 사랑을 할 수 있는 능력이나 안정된 자존심을 갖추지 못한 경우에 있어서는 배우자와의 안정된 관계는 물론 자녀양육에도 어려움을 겪게 된다. 따라서 이 시기의 정신건강에 가장 영향을 크게 미치고 중요한 것은 이성교제와 결혼, 직업을 갖고 이를 유지, 발전시키는 일 이라고 본다. 자아정체감 형성이 기본이며, 갈등이 성공적으로 해결되면 사랑을 얻게 된다.
제 7단계 (34 ~ 65세)중장년기: 생산성 대 침체
→ 중장년기에서 생산성은 자녀 성장기 동안의 부모 역할, 직업적 성취, 여가활동 사회활동 등에 훌륭히 참여할 때 얻어지는 사회의 원동력 같은 것이다.
→ 침체는 중장년기 정신건강 문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침체란 타인에게 거짓된 친밀성을 갖고 자기에게만 탐닉하는 것으로 자신만을 우선적으로 보호하는 것을 말한다.
→ 생산성의 확립에 실패한 사람은 개인적 욕구나 안위가 주 관심이 되는 자기도취 상태에 빠진다. 이들은 자기탐닉을 위한 것을 제외하고는 어느 누구에게도 그 무엇에 대해서도 관여하지 않는다. 이것은 개인의 젊은 시절의 목표를 결국 달성하지 못했다는 무능력, 그리고 사회에 의미있는 기여를 못했다는 회의로 인해 침체를 경험하고 자신의 삶이 잘못된 것이라고 인식하여 소위 중년의 위기를 경험한다.
→ 또한 자신의 가치를 깨우치도록 하는 일이나 취미생활에 몰두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되며 남을 위한 봉사활동은 보람과 자신의 가치를 느낄 수있게 해주므로 특히 효과적이다.
→ 자녀들을 떠나 보내는 것에 대한 심리적 적응 준비를 하는 것은 이 시기의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 나아가 많은 부부만 남게 되었을 때 상호 만족할 수 있는 여가활용법을 개발하거나 함께 할 수 있는 의미 있고 보람된 일을 할 수 있는 지혜를가져야 한다. 갈등을 성공적으로 해결하면 배려가 나타난다
제 8단계 (65세 이후)노년기: 자아통합 대 절망.
→ 신체적 변화에 따른 우울증과 비관적인 생각을 갖게 되며, 뇌의 노화로 기억력이 쇠퇴하고 융통성이 없이 고집이 세고 완고하며, 독단적으로 되기 쉽다.
→ 모든 일에 흥미나 열의도 줄어들고 주변의 모든 일들에 불평과 불만이 많아져 비관적이고 체념적인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 흥미의 범위나 방향도 매우 좁아지게 되고 고독감을 느낀다. 특히 노인의 고독감은 핵가족화 되면서 더욱 심해지고 있다. 배우자의 사망이나 주위의 친지, 친구들의 죽음은 노인에게 커다란 충격과 함께 고독함과 곧 다가올 자신의 죽음에 대한 실감과 현실적 상황을 체험하게 한다
→ 배우자와의 사별은 특히 노인의 정신건강을 해치는 치명적인 요인이 된다.
→ 자신의 살아온 삶을 돌아보는 시기, 자신의 생애를 돌아보면서 가치가 있었다는 것을 인식하고 오랜 삶을 통해 노련한 지혜를 획득하게 되면 통합성을 갖게 된다.
→ 갈등이 성공적으로 해결되면 지혜를 갖게 되며, 지혜는 죽음에 직면하여 인생에는 초연하며 죽음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는 것이다.
〓 성격 발달의 과정을 기록 하면서는 현재 학령기에 있는 아이들을 양육 하는 부모로써 올바른 양육을 해오지 못한 지난날들이 떠올라 자책도 들고 반성도 했습니다 . 공부를 하면서 나의 결심이 더 구체화되어지는 내 자신을 발견하면서 꼭 실현하는 그 날을 위해 더더욱 내 주어진 시간 을 지적으로 채워 가리라 다짐 하게 되었습니다.
♠본론:프로이드 학파의 상담의 방법⊙
〓 정신분석 상담은 무의식적 갈등을 의식화 시켜서 개인의 성격구조를 재구성 한는데 있다.
〓 정신분석 상담은 형실적 장애 때문에 억압된 욕망이나 고통스런 기억, 갈등 등을 의식의 세계의 떠올리고 현실에 맞도록 재체제화 하는데 도움을 주도록 하는 심층 정신치료의 기술이다.
〓 상담의 목표는 내담자로 하여금 자신의 행동의 동기를 각성하고 통찰함으로서 의식 수준에서 행동 할 수 있도록 도우려는 것이다
☞상담의 과정.
〓 시작의 단계,
→ 피상담자가 이야기하고 행동하는 모든 것이 정신분석적 상담의 과정에서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러므로 정신분석적 상담은 상담자와 피상담자가 처음 만나는 단계에서부터 시작된다. 최초의 상담 장면이 상담의 시작이다. 이때 피상담자의 문제가 파악되고, 이것을 근거로 하여 정신분석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와 같은 시작의 단계는 보통 3~6개월 정도 지속된다.
〓 전이의 발전 단계
→ 분석의 과정에서 상담자와 피 상담자 사이에 친숙관계가 형성되어 분석의 과정이 발전되어가면, 피상담자는 자신의 무의식적 갈등의 문제를 표출하게 된다. 그때 그 갈등과 관계되는 어떤 인물에 대한 피상담자의 정서적 반응이 상담자를 향해서 나타나는데, 이러한 현상을 “전이”라고 부른다. 이와 같은 전이 현상의 발견은 프로이드의 발견 중의 하나이다.
〓 철저한 지속적 단계
♣시작→ 철저한 지속적 활동의 단계와 전이 분석은 동시에 일어나고, 또 연속되는 것이다. 피상담자의 갈등의 성질에 대한 통찰을 한 두번 경험했다고 해서 행동변화를 가져오기에는 불충분하다. 그러므로 전이의 분석은 여러번, 여러 면에서 시도되어야 한다. 이러한 지속적 활동을 정서적 재교육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 전이의 해결 단계
→ 전이의 해결은 분석의 종결 단계를 의미한다. 즉 상담자와 피상담자가 처음에 설정한 분석의 주요 목표가 성취되고, 전이가 잘 이해되어 모두가 만족스럽게 되면 더 이상 분석할 필요가 없어진다.
→ 전이의 해결 단계에서 나타나는 특성은, 첫째 피상담자가 상담을 청하게 된 원인이었던 증상들이 약화된다. 둘째, 지금까지 억압되어 있던 기억들이 나타나서 상담의 초기에 이루어졌던 해석이나 재구성을 확고히 하고 명료화 시켜준다. 셋째, 상담자나 피상담자가 더 이상의 분석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게 된다.
☞상담의 방법.
〓 자유연상법
→ 정신분석 상담의 주요 기법 가운데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자유연상법이다. 상담자는 피상담자가 일상생활의 상념과 선입견을 제거하고 고통스러운 것, 어리석고 사소하며 비논리적인 것 또는 부적절한 것이라 하더라도 마음에 떠오르는 것이면 무엇이든 다 말하도록 지시한다
〓 해석
→ 해석은 꿈이나 자유연상, 저항 그리고 치료관계 자체에서 나타난 피상담자의 행동의 의미를 상담자가 지적하고 설명하고 때로는 가르치기도 하는 것이다. 해석의 기능은 자아를 새로운 자료에 동화시켜서 더 깊은 무의식의 자료를 밝히는 과정을 촉진시키는 것이다.
〓 꿈의 분석
→ 꿈의 분석은 무의식적 욕구를 찾아내고 피상담자가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에 대한 통찰력을 얻게 하는 중요한 절차이다. 잠자는 동안 방어가 허술해져서 억압된 감정들이 표면화된다.
〓 저항의 분석과 해석
→ 정신분석학의 기본개념인 저항은 치료의 발전을 저해하고 피상담자가 무의식적 욕구를 표출하는 것을 방해한다.
◆결론 :평가☜
〓 프로이드는 인간의 정신세계를 의식, 전의식(혹은 잠제의식), 무의식의 세 가지 수준으로 구분하고 그 중에서도 무의식의 세계는 인간이해 및심리치료의 관건이 되는 중요한 정신세계라고 강조하였다. 그리고 원욕, 자아, 그리고 초자아 등의 세 가지 성격 구조를 가정하고 있다. 프로이드에 의하면 정신병에 걸리는 것은 초자아가 지나치게 과잉 사회화되었기 때문이며 지나치게 사회화된 양심은 지나치게 심각하고 엄격하다. 정신병은 초자아의 희생물이다. 치료자는 초자아를 약하게 하고, 패배하게 함으로서 원욕을 희생시키려는 욕구를 갖지 못하도록 만든다. 그러므로 피상담자의 울적한 감정을 풀어주는 통풍작용은 치료과정의 일부분이며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표준을 따르는 재사회화는 치료의 또 다른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이다.
프로이드의 주장은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책임을 제외시키고 인간의 죄악된 본능과 법과 양심을 파괴시키려는 노력을 장려하므로 그 기본적 가르침이 기독교와 대치된다. 요약해서 말하면 프로이드 학파의 상담이론은 피상담자가 가지는 갈등이란 원욕이 지나치게 엄격한 양심이나 초자아에 의하여 억압을 받을 때마다 생기는 것이므로 이 초자아에서 해방시켜 주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으로 본다.
◆결론 :비판점☜
〓 프로이드 이론이 비판 받는 주요 내용은
*유아기에서부터 성적인 동기와 파괴적인 소원에 의하여 행동이 동기화된다고 본 점과
*외디프스 콤플렉스나 일렉트라 콤플렉스 이론 등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모든 인간에게 근친상간과 쾌락적인 충동이 있다고 한 것
*현제의 인간행동을 이해하는 근거로서 유아기의 경험들과 억압된 무의식의 내용을 중시함으로서 인간을 결정론적이고 비합리적 존재로 보고, 인간의 자율성과 책임성, 합리성을 무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 프로이드의 이론이 종교를 무시하고, 기독교에 관심이 없다는 점이다. 프로이드는 자신을 가리켜 “완전히 무신론적인 유대인”이며 “소망이 없는 이교도”라고 불렀다.
*프로이드의 정신분석은 인간을 비인격화하고, 비현실적이며, 인간의 가치를 저하시키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
※공헌점.
▼그의 공헌점은.
*.인간은 자주 그 개인이 인지하지 못하고 수용할 수
없는 충동들에 의하여 사고나 행동이 동기화 된다
는 사실을 밝혀 주었다.
*프로이드는 담대하고 통찰력있는 탐구를 통하여 증명
되지 않은 가설에 불과한 것이지만 성격이론과 심리치
료의 기술을 개발하였다.
*성격발달에 있어서 유아기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자녀
교육에 대한 각성과 연구를 자극했다.
*심리치료에 있어서 면접활용의 중요성을 개발하였다.
★느낀점.
○ 프로이드의 성장발달에 있어서 각 단계의 적절한 만족과 또 좌절을 경험하면서 자아와 초자아가 균형적인 발달적 조화를 이루고 건강한 발달을 이룰 수 있다고 보았다
○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성숙한 성인이 되기 위해서는 부모인 제가 어린 시절의 바람직한 신앙관으로 . 또한 저의내면세계인 무의식 속에 담겨 있는 갈등과 욕구를 고민 해 보기도 했으며 인간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정서적 문제를 보다 깊이 있게 생각 해 보는 기회 였습니다.
끝까지 잘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 문헌>
이영호(2006) 정신건강론 , 공동체
설기문(2000) 인간관계와 정신건강 , 학지사
<기독교상담학개론>.베다니,1994. 정정숙
<정신 건강론>.2006공동체
<인간관계와 정신건강>인간관계와 정신건강, 학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