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 아시죠~~~
군자동에 위치한.
오늘은 정말 간만에 주말에 수민이와의 시간을 보낼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목적은 어린이대공원안에 위치한 서울상상공원, 네비게이션에 어린이대공원 정문주차장 찍으시면 바로 건물 밑 주차장에 차량 주차가능합니다.
당일 표를 구매해서 입장도 가능하긴한데 주말은 현장구매는 포기하는게 나을것 같더군요.
인터넷으로 예매번호 따서 데스크에서 확인후 바로 입장가능합니다. 조금 번거러워도 온라인에서 예매번호 따야겠더군요.
입장료는 성인이나 아이들 차이없이 4000원 참 착한 가격이었습니다.
입장시간은 제한이있는데 시설을 이용하는 시간은 제한이 없었습니다.
총 4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지하층은 여러가지 이벤트를 진행하는 층이라 Pass~~ 오늘 스케쥴이 조금 빠듯해서요 ㅎㅎ
1층의 컨셉은 바람이더군요.
여러가지 바람의 힘과 영향을 놀이를 통해서 체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2층은 정확한 컨셉은 모르겠는데 전래동화??? 토끼와 거북이를 컨셉으로 체험존을 구성했는데 정확히 무얼 말하는지는 잘.....
3층은 물을 이용한 과학적원리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층 한쪽으로 식사를 할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간단한 도시락을 준비해가면 좋겠더군요.
참고로 내부에는 편이점이나 식당이 없습니다. 혹시라도 가실분은 간단한 식사 꼭 준비해 가시길..... 저는 아침에 준비한 김밥으로 점심을 아이들과 함께 했습니다.
다시 역으로 내려오면서 체험했던 것들중에 모르고 지나간 몇 몇 가지를 다시 체험하고 상상나라 건물을 빠져나왔습니다.
그냥갈까 하다가 어린이대공원에 동물원이나 한 번 들릴까 하는 생각으로 발을 돌렸습니다.
날씨가 꽤 후덥지근해서 아이스크림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소프트아이스크림 유기농이라고 하던데 가격이 허걱이더군요... 그래도 기분 내라고 한 개씩~~~~
생각을 전혀 못했던 부분이었는데 어린이대공원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했더군요.....
여벌옷을 준비해오지 못한게 정말 아쉬웠습니다.
물놀이장 주위로 돗자리와 그늘막텐트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더군요....
상상나라나 어린이대공원내부 시설체험이 목적이 아니더라도 여벌옷 준비해 오면 이걸로도 한 나절은 충분히 시간을 보낼수 있을것 같더군요....
일단 옷이 젖으면 조금 곤란한 상황이라 꼬맹이들에게 조용히 발만 담그라고 ㅎㅎ
정말 아쉬워 하더군요... 아이들은 물을 정말 좋아하는것 같아요.
압축 사료라고 해야할라나??? 동물원 초입에 동물먹이 자판기가 있더군요 가격은 1000원 왠일로 수민이가 직접 먹이주기해보고 싶다고 해서 사줬는데 수민이는 겁을 먹고 실행에 옮기지는 못하더군요. 같이온 수민이의 4년차 베프 영현이가 결국 다주다 싶이 했습니다.
이때 쯤 갑자기 빗방울이 한 두 방울 떨어지기 시작하더군요.
원래 계획이 집에서 10시에 나와서 1~2시쯤 다시 집으로 출발하려 했었는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 시간이 5시가 다 되어서 였습니다.
아쉬워하는 꼬맹이들 설득하고 재빨리 주차장으로~~~
정산하고 나오자마자 무섭게 쏟아지기 시작하더군요 집중호우처럼....... 10여분만 늦었으면....... 아시죠 ㅎㅎ
되돌아오는 차안에서 저녁은 먹고 들어가야 할 듯해서...
여자들은 싫어하더군요... 나갔다와서 밥달라고 하는거....
그래서 꼬맹이들에게 고르라고 했습니다. 회전초밥..... 자장면..... 양념갈비..... 햄버거....... 피자...... 등 원하는게 뭐냐고...
성남에 다 들어올때쯤 미정이에게 전화해서 자주가던 갈비집에 오라고 하고 먼저 셋팅을....
꼬맹이들 잘먹더군요 한창 성장기라선가 ㅎㅎ
오늘은 정말 시원하게 비가 내려주더군요... 가끔은 이렇게 내리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그나마 다행인건 이번에 움직은 동선에 비가 전혀 영향을 주지 않았다는 사실에 감사합니다.
별다른 계획이 없으실대 어린이대공원 괜찮은것 같아요.
한 곳에 여러가지 중 선택해서 즐길수 있으니 비용면에서도 참 착하고요 ㅎㅎ
참 주차요금은 조금 사악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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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 저희는 비를 피해다닐수 있었어요ㅎㅎ
다음주는 쉬게되면 계곡쪽으로 방향을 잡았는데 수요일이나 목요일쯤 비가 한차례 내려주길 은근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고스럽지만 아이한텐 좋은추억이 될거예요~
음..... 사실 조금 귀찮긴하죠.....
그래도 뭐...... 음...... 쉬고싶어요 ㅠ.ㅠ
어제 보니 얼굴빛은 좋았습니다.
^^ 마음을 비웠습니다.
제가 어떤 행동을 하냐에 따라서 바뀔일이 아니니까요
헐!! 나도 이날 딸래미랑 대공원서 놀았는데 ㅎ
공원이 넓긴 넓은가봐요